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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04 아듀 2018년
  2. 2018.12.18 라이브러리...
  3. 2018.12.04 땡스기빙데이
  4. 2018.11.12 택시 운전사 ... 광주..
  5. 2018.11.09 트럼프...중간 선거.. 정치
  6. 2018.11.06 가을... 할로윈
  7. 2018.11.06 claireykim.com 오픈
  8. 2018.10.30 Kotlin
  9. 2018.10.30 계획 - 1
  10. 2018.10.23 Good bye old friend.

AppNexus를 다니면서 제일 좋아 진 건 다른 회사들 처럼 Winter break를 가지게 된 거였다.

올해는 남겨진 휴가도 있어서 거의 Half Month 동안 Winter break를 가지게 되었다.


뭐.. 장기간 가는 여행은 세우지 못했지만 .. 그래도 소소하게 2018년을 가족들과 즐겁게 마무리 한 것 같다.


Winter Break전에 율이가 학교에서 다녀온 Swedish Museum.

여차 저차 해서 1년 더 비싼 돈 내고 Kindergarden을 다니는데..

이런 Field Trip가는 걸 보면 비싼 돈 낸게 아깝다는 느낌은 안든다.





Winter break전에 다녀온 Bucks County Children Museum.

생각보다 작아서 돈내고 다녀왔으면 좀 아까웠 을 것 같은데 

library에서 Museum Pass빌려도 공짜로 간거라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집 사람은 율이가 가운 입은 모습을 보고 의사가 된 율이 모습을 환영으로 봤다며

율이가 의사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뭐... 의사 되면 좋지...






Winter break 전의 마지막 학교 행사인 Holiday Show.

올해는 중간 중간 아이들이 멘트를 해서 더 즐거웠다.

학교 처음 보낼때는 영어를 못해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까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잘 따라가 주는 걸 보면 참 대견하고 고맙다.


올 겨울에는 Water Park를 가족과 처음 가보았다.

Kalahari라는 Pocono안에 있는 Water Park인데 미국 최대의 Indoor Pool이라고 하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20년 전에 처음 캐리비언 베이 생겼을 때, 거기서 실내외에서 즐기던 것보다 더 많은 놀이를 Indoor에서 즐길 수 있었다.

불행히도 율이는 아직 키가 48인치가 되지 않아서 몇 Slide는 즐기지 못했는데 

다음에 48인치 넘으면 한 번 더 오기로 약속했다.

아마도 다음번 Winter break 때가 되지 않을 까 싶다.  



늘 그렇듯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는 Longwood Garden에서 즐겼다.

올해는 Wish Tree가 있어서 율이는 "Santa come to my house"라고 적었는데..

집사람 산타가 미리 선물을 잘 준비해놔서 율이의 Wish는 어렵지 않게 이루어 졌다.

나는 모든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었다.


여러 Wish들 중에 제일 재밌는 건 

와이프가 쇼핑 그만 하게 해 달라는...

보는 사람들 마다 박장대소를...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 맞추어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Sing along 시간 

예전에는 나만 좋아했는데 율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나보다 더 좋아하게 되었다.


Sing along 후에 연주자 분께 사진을 부탁했더니 몸도 불편하신 데 흔괘히 오르간 콘솔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 주셨다.







작년 크리스마스 트리 컨셉은 음악이었는데 올해 컨셉은 책이었다.

책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책을 접거나 찟어서 장식한게 못내 아쉬웠지만 

생각못햇던 소품으로 멋진 장식을 만들어 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율이도 어느정도 커서 내년에는 회원권을 더이상 사지 않을 생각이라 

올해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또 아쉽기도 했다.

이번 Winter break에는 그동안 묵혀놓았던 Franklin institute를 가보기로 했다.


영화 National Treasure 에서 아이를 시켜서 편지에 있는 글짜를 알아 오게 했던 그 곳이다.


피뢰침을 발명한 걸로 유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이지만 Founding Father중 한 명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셨지만 과학적 업적이 크기 때문인지 과학적 전시물들로 가득하다.

율이 태어나기 전에 멋 모르고 둘이 갔다가 실망하고 왔었는데 

언젠가 율이가 크면 꼭 가야할 곳으로 점찍어 놓았던 곳이다. 

다양한 전시물이 있지만 율이에게는 뛰어노는 전시물이 제일 좋은 가보다.

과학쇼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율이...

옆에서 같이 보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율이에게 이런 표정도 있었구나...




일기예보하는 율이..

아직 뉴스에서 일기예보하는 걸 못봐서 뭔지 잘 모르는 듯..


율이가 좋아하는 기차..

정작 별로 타 본 적은 없다...


매년 New Year Eve에는 필리에서 저녁 6시에 하는 불꽃놀이를 즐겼는데 

올해는 비가오는 관계로 포기하고 집에서 와인 한잔하며 가는 해를 보내주었다. 


뒤돌아 보면 연초에 계획했던 것들을 이루지는 못한 것 같지만 

AT&T 인수라는 큰 뉴스가 있었고...

봄 방학 때 Florida 여행, 여름에 간 미 서부 여행 , 그리고 이번에 갔던 Water Park

가족을 가지면서 전에는 하지 않았던 여행을 많이 다닌 게 되었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우리 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게 한해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2019년이 됐으면 좋겠다.


혹시 우리 가족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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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를 다니면서 대학을 준비하던 시절, 퇴근 후 회사 근처 과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곤 했었다.


그 후로는 지역 도서관을 잘 다니지 않았는데 율이 가 자라면서 도서관이 우리 가족의 또 하나의 놀이 공간이 되었다.


일단 어느 지역 도서관이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 많고,


DVD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율이 이후로는 가보지 못한 극장을 대신해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책을 읽어주는 Story Time, 시즌 별 좋은 영화를 상영해 주는 Event를 많이 진행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각종 Museum 표를 대여해주는 Museum Pass 제대롤 많이 시행한다.


어제도 Horsham Library에서 "Buck county Children Museum" Pass를 대여해서 비오는 주말을 즐겁게 보냈다.


마침 우리는 기존에 살던 Montgomery County와 지금 살고 있는 Bucks County양쪽에 Library Card를 가지고 있어,


도서관의 각종 혜택을 두 배로 누리고 있다.


좀 더 여유가 생기면 책도 빌려서 읽어 보고 싶은데


아마도 그건 은퇴할 때 쯤에나 되지 않을까 싶다. :-(


한국에서는 많이 이용하지 않았던 지역 라이브러리....


더 이상 책 만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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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동안 살면서 제일 아쉬울때가 땡스기빙데이 이다..

여기 친구들은 추석 마냥 온 가족들이 모이는 날인데 우리같은 이민자 가족들한테는 ..

특히나 율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니 더 신경이 쓰이게 된다.

이럴 때 가족이 더 그리운 건 아마 우리 만은 아닐 것 같다.


그동안은 땡스기빙데이에 터키도 먹지 않았었는데 

미장원에서 보스턴마겟에 가면 땡스기빙데이에 터키 판다는 말을 듯고

올해는 처음으로 터키도 한 번 먹어 보았다.

역시 오랫동안 지내신 분들에게 배울것들이 아직 많이 있음을 느낀다.


올해 땡스기빙데이는 율이와 함께 처음으로 극장에 가보았다.

   

아이러니 한건..

아파트 살때는 바로 집 앞에 AMC극장이 있음에도 시설이 더 좋은 Regal Warrington을 다녔는데 

이제는 Warrington에 살면서도 Renewal한 후 시설이 훨씬 좋아진 AMC로 가게된다.

뭐.. 극장에 갔는데 팝콘을 빼놓을 수는 없지..


영화는 Greench를 봤는데 생각보다는 재밌었다. 율이도 꽤 재밌었는지 또 가서 보고 싶다고 한다.

아마도 앞으로 이런 Holiday에는 율이와 극장을 가는 일이 많아 지지 않을까 싶다.


땡스기빙데이 즈음이 되면 언제나 처럼 크리스마스 장식에 나선다.

올해는 집사람이 벽난로에도 멋진 장식을 하고, 율이 방에도 조그마한 트리를 만들어 주었다.





참 나는 이런거 정말 못하는데 ... 하나님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매울수 있게 가족을 짝지어 주시나보다...


올해도 이렇게 땡스기빙데이는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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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lestown 도서관에갔다가 "택시운전사"DVD가 있기에 반가운 마음에 빌려서 감상해보았다.

예전에 같은 감독이 만들었던 "의형제", "고지전"을 재밌게 보아서 기대를 해 보았는데 기대에 좀 많이 못 미쳐서 좀 아쉬웠다.


의형제, 고지전 만큼이나 평범하지 않은 소재는 좋았는데 스토리 자체가 너무 상투적이라고 할까..


생각해보니 예전에 보았던 광주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했던 "화려한 휴가"를 보고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너무도 익숙한 시대 상황 ( 내가 전라도 쪽이라 그럴 수도 .. ) 에

너무도 익숙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눈물을 끄집어 내고 싶어하는 마지막 모습..


화려한 휴가에서 김상경, 택시운전사에선 송광호, 유해진 같은 좋은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들이기에 더 아쉬움이 든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가 많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박하사탕" 과 "스카우트"가 괜찮은 영화였다는 생각이 든다.

( 아직 "꽃 잎"은 모지 못했고 ..

  "26년"은 만화로는 너무 잘 보았는데... 강풀 만화 원작 영화에서 늘 느껴지는 부족함이 선 듯 손을 내밀지 못하게 한다.)


가해자도 다른 모습의 피해자 임을 표현한 박하사탕...

일상속에서 비춰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무겁지 않게 보여준 "스카우트"


특히나 광주운동을 정면에서 다루웠던 "박하사탕"은 설경구의 영화속 명장면 만큼이나

이야기 전개 방식이 너무나 훌륭했다는 생각이 든다.


뭐... 결국은 같은 주제라도 이를 다루는 감독간의 역량 차이라고나 할까..


광주 민주화 운동은 많은 영화에서 다뤄지걸 같은데

이렇게 상투적인 모습이라면 솔직히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은 이렇게 상투적으로 다루어지기에는 우리 역사의 너무 큰 아픔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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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치러진 선거는 아직까지도 개표되고 있지만 결국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가져가게 된것 같다.


평소와 달리 자기전까지 개표방송을 보았는데, 하원을 가져갔다고 환호하는 민주당 HQ 모습을 보며 실망을 금치못했다.


상/하원 모두 이겨야 되는 선거에서 겨우 하원 가져갔다고 환호하는 모습에서 과연 저들이 남은 2년 동안 트럼프 정권과 어떻게 싸워 나갈 지 좀 답답했다.


8년 있으면서 중간선거가 3번째 인 데 

미국 정치 구조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된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아마도 그전에 비해 PODCAST 같은 매체를 통해서 관련 정보들을 접할 기회도 늘어 났고, 트럼프의 똘끼 덕분에 관심이 높아진것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1. President 는 단어는 미국에서 생긴 단어다. 


2. 상,하원이 나눠진 이유는 다수결의 대의 민주주의와 소수 의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상원은 각 주별로 두명을 뽑고, 하원은 인구수에 비례해서 뽑게 된다.


    보다 Popular(?)한 민주당이 상원에서 이기지 못한 제일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어떤 Podcast에서 방송된 Evangelical 이지만 민주당을 Support하게 된 딸과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것도 신의 뜻이라는 아버지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으며

    개가 나와도 한나라당 배지 달면 당선된다는 경상도랑 너무 비슷했다.


    상원은 대통령의 각료 임명에 대한 심사권이 있고, 하원은 연방 Budget에 대한 제청권이 있다. 

    결국 트럼프는 자기가 원하는 사람 누구도 임명할 수 있는 더 확실한 힘이 생겼다.

    아마도 캐배나 보다 더 문제 있는 사람이 대법관에 임명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3. 미국은 연방 국가다.

    정말 이건 각 주별로 선거 제도마저 이렇게 다를 줄은 생각을 못했다.

    조지아 주는 주지자에 입후보한 현직 security of state가 투표권의 5% 가까이의 투표권을 박탈하는 일이 있었고,

    ( 대부분은 민주당을 지원하는 흑인.. )

    플로리다는 범죄자의 경우 무조건 선거권을 박탈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지사가 포함된 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복원된 사람들의 인종 비율은 뭐...

    이번 플로리다 상원 선거에 현직 주지사가 나왔으니 자신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래 놓고선 재검표 상황이 발생하니 선거 Fraud라고 난리를 친다.

    이번 선거를 보고 공화당이나 한나라 당이나 하는 짓은 정말...


4. 내 선거구의 하원의원이 공화당이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제일 쇼킹한 일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필리 주변의 대부분 선거구는 민주당이 가져갔다..

    근데 우리 선거구는 개표 초기에 잠시 민주당이 앞서가더니 결국 현직 하원 의원이 이겼다.

   

    선거 기간 중에 주요 노조(?) 들이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팜플렛을 내건걸 보고 좀 의아했는데

    결과를 보니 조금은 이해가 갔다.공화당의 주요 Supporter들중 하나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백인 남성인데...


    생각해보면 Bucks County는 Montgomery 에 비해 Asian의 비율이 높지 않다.

    캐런씨 남편 분이 Doylestown지역은 인종차별자들이 많아 꺼려한다는 얘기랑 선거 결과를 보면 좀 씁쓸하고 무서웠다.


5. 미국은 다 민족 국가로 향하고 있다.

    통계상으로 Kindergarten의 인종 비율로는 백인은 50% 이하가 되었다고 한다.

    항상 고소득, 고등교육을 많이 받는 백인들의 투표 비율이 높기에

    트럼프나 공화당이 저러고 있구나 하고 있지만, 결국 길게 보면 공화당을 파멸로 이끌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 혹은 희망)이 든다.


내가 살고 있는 펜실베니아는 동쪽에 필라델피아, 서쪽에 피츠버그 두 큰 도시가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동/서쪽 끝은 민주당의 파란색이 가운데는 공화당의 빨간색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모습이 동/서부가 파랗고, 중부는 빨간 전국 모습과도 너무 흡사하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왔던 미국인들에게서 한심하게만 봤던 한국의 정치모습을 보니

사람 사는 곳은 어디가나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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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스산한 가을..

작년에는 Trick or Treat만 해서 좀 아쉬웠는데

올해는 다른 가족 들 처럼 제대로 할로윈을 즐겨보기로 했다.


일단 Jack o Lantern을 만들기로 하고

집 앞에 있는 Kohler's Farm에 Pumkin을 사러 들렀는데 간 김에  Hay Ride를 한 번 해보았다.


경운기 뒤에 달린 달구지 타고 농장 구경하는 건데..

뭐.. 농장안에 이런 저런 할로윈 장식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다.

인당 $8 받았는데 달구지만 타면 섭섭하겠지...

Maze도 만들어져 있고...

나름 이런 저런 놀이 공간을 만들어 놨다.


나중에 Katia하고 얘기 해보니 비싼 곳은 $20 가까이 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Farm에서 사온 Pumkin을 인터넷을 뒤져 가면서 Jack o Lantern을 만들어 보았다.

손 쓰는 건 완전 잼병이라 걱정했는데 생각 만큼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모습은 만들 엄두는 좀 나지 않았다.


할로윈 전 주말...

율이 학교에서 하는 Fall Festival을 다녀왔다.

율이 반 친구들이 만든 Pumpkin

Pony Ride..

예전에 Phily Zoo에서 보다 큰 말을 비슷하게 타본적이 있었는데

율이는 Pony Ride가 훨씬 재밌었다고 한다.

그래도 제일 재밌는 건 친구들과 같이 노는 거...

친구 좋아하는 건 날 닮은 것 같은데...

할로윈 당일.... Jack O Lantern을 좀 일찍 만들었더니

정작 할로윈 당일날 호박이 많이 말라보렸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할로윈 분위기가 많이 났다.

동네 캔디 수거(?) 하러 가는 율이...


작년에는 커뮤니티에 있는 Town House 주위를 돌았는데

올해는 Single Family Home 위주로 돌았다.


Town House에는 주로 연세드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인지 작년에는 주로 캔디만 받고 끝이었는데

Single Family Home에는 Hunted House도 만들어 놓고

좀비 인형인척 가만있다가 캔디 주을 때 놀려주기도 하고...

나름 할로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율이는 Hunted House에 잠깐 들어가고 너무 놀라서 Trick or Treat도 안하고 엄마에게 가고 싶어했다.

다행히 집사람이 진정시켜줘서 다시 Trick or Treat을 하긴 헀는데

큰 언니들 뒤 일행 뒤에서 차례 기다리다가 언니들 놀래켜 주는 좀비 인형에 같이 놀라서 도망가곤 했다.


올해는 율이도 할로윈을 좀더 알게 된 듯 하다.


할로윈 지나고 출근하려고 나서는데 집 앞의 단풍나무가 너무 예쁘게 물들었다.

한국에서 단풍 본다고 집사람 대리고 지리산 갔다 고생했던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왔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몇 일 더 멋진 단풍 나무를 보았을 텐데 할로윈 지난 주말에 Storm이 오는 바람에 나뭇잎들이 거의 떨어 지고 말았다.


6년 가까이 우리에게 가을은 겨울 이전의 짦은 순간이었는데,

율이 덕분에 할로윈과 단풍을 즐기는 멋진 계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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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사이트를 만든건 아니고, claireykim.com 도메인을 블로그로 연결 했다.


작년에 팀 회의를 하는 도중에 팀 동료들이 대 부분 각자 도메인을 가지고 있고, 또 AdSense를 붙인걸 보고 나도 도메인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일단 내가 주로 쓰는 headiron 도메인을 구매하고 www.headiron.com 도메인을 통해 AdSense를 신청했는데 Reject되었다.

뭐.. 주로 개인 사진 올라오는 사이트이니 아마도 Reject하지 않았난 싶었다.


뭐... 그렇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올초에 headiron 도메인 연장 안내 메일이 오길래 생각해보니 율이 이름으로 도메인을 확보해놓는것도 나쁘지 않곘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clairekim.com은 역시나 벌써 선점되어 있고... 

그래서 middle initial을 넣어서 claireykim.com을 체크하니 가능하기에 해당 도메인을 등록했다.


그리고 나서 claireykim을 티스토리 블로그로 연결할려고 도메인을 구매한 namescheap의 무료 네임 서버를 등록하려고 하니 잘 되지 않는다. 작년에 어찌 연동을 했었는데 1년이 지나니 다 까먹었다. :-(

뭐 또 잊고 지냈었는데 PHP쪽 자료 검색을 하다 보니 PHPSCHOOL에서 운영하는 무료 Name Servce ( dnszi.com )로 연동했던게 생각이난다.


결국 dnszi.com으로 Name Server를 변경하고 이 서버에서 Tistory쪽을 설정하고 

Tisotry설정 메뉴에서 claireykim.com을 외부 도메인으로 설정하니 연동이 된다.

혹시나 하고 adsense에 claireykim.com을 신청하니 adsense도 승인을 내 주었다.


하다 보니 다음에서도 비슷하게 광고를 붙일 수 있길래 한번 해볼까 했는데 계정을 만들려면 본인인증이 필요해서 이건 좀 안될 듯..


일주일에 PageView 10개 남짓에 Imp도 5개 남짓나왔는데 ..

큰 건 바라지 않고 그냥 도메인 유지비용 만 좀 나왔으면 한다.. 

( 생각해보니 그것도 꽤 큰 바람이다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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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lin

개발자세상 2018. 10. 30. 22:39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공식 지원언어도 Kotlin을 지정한지도 벌써 2년 가까이 되었다.


그동안 볼 기회가 없었는데 Phily JUG에서 Kotlin을 소개한다고 해서 참여해 보았다.


뭐.. 소개하는 자리니깐 아예 모르고 가도 될테지만 그래도 너무 모르고 가면 그럴 듯해서 조금 찾아 보고  가 보았는데 Swift 가 Kotlin의 영향을 받았다나 어쨋다나..


Meetup에 가서 하나씩 들여다 보니 대 부분의 내용이 Scala에 있는 내용들이다. 

몇 몇 Java만 해왔던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조금은 기초적인 질문을 하는데 

Scala에 있는 개념을 대입해 보니 대 부분이 이해가 간다.


예전에 자바 세계에만 빠져 있을 때는 자바 밖의 세상은 보이지 않았는데 

자바 밖에서는 많은 언어들이 만들어지고,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발전해 오고 있었다.

247에 있을 때는 그걸 모르고 자바에만 메몰되어 있었는데 , 

어거지로 라도 Scala를 보게 되면서 얼마나 갇혀 살았었나 싶었다.


최근에 접한 언어들 중에 개념이 조금 다른 언어는 Go 정도 이지 않나 싶다.

아직은 보지 않았지만, Rust가 비슷한 목표로 만들어지 언어이다 보니 공부해보면 또 좀 비슷하지 않을 까 싶다. 


하.. 참 공부할 것들은 많아 지는데 시간은 정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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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면 AppNexus에 다니기 시작한지 4주년이 된다. 그리고 1년 뒤엔 안식휴가를 얻게 된다. 

교수들 처럼 안식년 처럼 긴 건 아니지만 3주간의 휴가는 20년 사회 생활 동안 처음 있는 일이다.


내년 까지 ( 휴가를 생각하는 2020년 여름까지 ) 회사에 다닐 수 있을 지도 모르는데..집사람은 벌써 부터 호들갑이냐지만 

쉽지 않은 기회인데 뭔가 제대로된 계획을 세워야지 싶다.


일단 율이 방학을 기다려야 하니 2010년 여름에 가는 걸로 시기를 잡았다.

마침 우리 결혼 10주년도 되니 이래저래 좋은 기회 인듯..


유럽도 가고 싶고, 남미도 가고 싶지만 

7살이되어도 율이에게는 아직 힘든 곳이 되지 않을 까 싶다.


미 동부에서 가기 어려운 휴양지를 고르니 몰디브가 꼽히고, 

집사람은 신혼여행으로 갔던 태국을 또 가고 싶다고 한다.


몰디브를 목표로 호텔을 알아보니 Hilton 호텔이 5박에 36만 포인트가 필요하다.

마침 Amex Hilton 카드가 Promotion중이어서 집사람과 내 명의로 두개를 만들어 22만 포인트를 확보 했다.

내년 초에 Amex Hilton Premium Card를 더 만들면 여름이 되기 전에 36만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그리고 몰디브 앞으로 유럽 한국가 ( 아마도 이태리 혹은 스페인 ) 

몰디브 뒤로 동남아 한국가 ( 태국 혹은 베트남 ) 정도를 붙이면 꽤 괜찮은 휴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항공권도 알아봐야 하고 갈길이 아주 멀지만 

지금 준비할 수 있는 것들 부터 하나씩 처리해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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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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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지난 8년을 함께 했던 Nissan Rogue를 팔고 Optima를 새로 Lease했다.


2년 정도 된 차를 중고로 샀었으니 근 10년에 10만 마일을 달린 차였다.


주말이면 IKEA, Grossory Shopping 또 멀리 나이아가라 폭포 까지 갔다 왔고,


율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


생각지도 않게 차를 바꾸게 되어서 작별인사도 하지 못했다며 많이 아쉬워 했다.


그동안 우리가족 별 탈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줘 고마웠다.


혹시라도 다른 주인 만나도 우리와 행복했던 시간 잊지 말아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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