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면 AppNexus에 다니기 시작한지 4주년이 된다. 그리고 1년 뒤엔 안식휴가를 얻게 된다.
교수들 처럼 안식년 처럼 긴 건 아니지만 3주간의 휴가는 20년 사회 생활 동안 처음 있는 일이다.
내년 까지 ( 휴가를 생각하는 2020년 여름까지 ) 회사에 다닐 수 있을 지도 모르는데..집사람은 벌써 부터 호들갑이냐지만
쉽지 않은 기회인데 뭔가 제대로된 계획을 세워야지 싶다.
일단 율이 방학을 기다려야 하니 2010년 여름에 가는 걸로 시기를 잡았다.
마침 우리 결혼 10주년도 되니 이래저래 좋은 기회 인듯..
유럽도 가고 싶고, 남미도 가고 싶지만
7살이되어도 율이에게는 아직 힘든 곳이 되지 않을 까 싶다.
미 동부에서 가기 어려운 휴양지를 고르니 몰디브가 꼽히고,
집사람은 신혼여행으로 갔던 태국을 또 가고 싶다고 한다.
몰디브를 목표로 호텔을 알아보니 Hilton 호텔이 5박에 36만 포인트가 필요하다.
마침 Amex Hilton 카드가 Promotion중이어서 집사람과 내 명의로 두개를 만들어 22만 포인트를 확보 했다.
내년 초에 Amex Hilton Premium Card를 더 만들면 여름이 되기 전에 36만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그리고 몰디브 앞으로 유럽 한국가 ( 아마도 이태리 혹은 스페인 )
몰디브 뒤로 동남아 한국가 ( 태국 혹은 베트남 ) 정도를 붙이면 꽤 괜찮은 휴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항공권도 알아봐야 하고 갈길이 아주 멀지만
지금 준비할 수 있는 것들 부터 하나씩 처리해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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