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를 다니면서 대학을 준비하던 시절, 퇴근 후 회사 근처 과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곤 했었다.
그 후로는 지역 도서관을 잘 다니지 않았는데 율이 가 자라면서 도서관이 우리 가족의 또 하나의 놀이 공간이 되었다.
일단 어느 지역 도서관이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 많고,
DVD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율이 이후로는 가보지 못한 극장을 대신해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책을 읽어주는 Story Time, 시즌 별 좋은 영화를 상영해 주는 Event를 많이 진행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각종 Museum 표를 대여해주는 Museum Pass 제대롤 많이 시행한다.
어제도 Horsham Library에서 "Buck county Children Museum" Pass를 대여해서 비오는 주말을 즐겁게 보냈다.
마침 우리는 기존에 살던 Montgomery County와 지금 살고 있는 Bucks County양쪽에 Library Card를 가지고 있어,
도서관의 각종 혜택을 두 배로 누리고 있다.
좀 더 여유가 생기면 책도 빌려서 읽어 보고 싶은데
아마도 그건 은퇴할 때 쯤에나 되지 않을까 싶다. :-(
한국에서는 많이 이용하지 않았던 지역 라이브러리....
더 이상 책 만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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