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이면 Netflix에 있는 영화 한편을 보곤 하는데.
요즘은 한국영화 한국 드라마가 꽤 많이 보인다.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사는 건가.. 아님. 한류인가..

이번주엔 마침 마이웨이가 있길래 함 보았다.

인터넷 상에서 많은 악평을 봐왔는데..
대 부분이 많이 공감됐다.
특히나.. 장동건의 역활이 너무 작위적인 반면 김인권이 현실적이고 가슴에 와 다았다는 그런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것 같았다.

마눌님은... 영화가 너무 엉성하다는 평..
드라마를 만드는게 좋았을 영화라는 평에는 많은 공감이 간다.

한국 -> 몽골(?) -> 소련 -> 노르망디
라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할 이야기를 너무 짧은 영화 시간에 담아 내기에는 무리였다는
그러다 보니.... 영화 내내 장동건이 보여준 행동의 당위성이 설명되지 않은채..
장면들만 찍어 댔다는 느낌이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마눌님은 실제 노르망디에 있던 조선인 얘기를 몰랐었다고 한다.
뭐.. 나도 예전에 다큐멘터리 보면서 노르망디의 독일군에 한국인이 있었다는데 놀랐는데..

전쟁이란 몇 몇 사람들의 야욕이 만들어낸 광란인데..
그 광란은 결국 대다수의 일반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그런 역사의 아이러니가 참...

최근에 한반도의 정세도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 않나 싶다.
부디 최근의 긴장상태가 빨리 개선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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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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