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72건

  1. 2014.07.01 뉴스룸, 9/11 , 빈 라덴
  2. 2014.06.17 율이의 일상 13개월
  3. 2014.05.24 율이의 첫 생일
  4. 2014.05.24 율이의 일상 12개월
  5. 2014.04.21 부활
  6. 2014.03.31 율이의 일상 10개월 11개월
  7. 2014.02.17 율이의 일상 9개월 1
  8. 2014.01.21 율이의 일상 8개월
  9. 2013.12.15 율이의 일상 7개월
  10. 2013.12.02 Verizon to Comcast

율이가 태어나면서 시작된 나의 미드 탐독.
한국에선 스포츠는 중독되도록 보아도 드라마는 절대 중독되지 말자 였으나...
어차피 집안일 때문에 써야 하는 시간이라면 드라마 보면서 영어 공부하자는..

시작은 밴드오브브라더스, 그 다음은 브레이킹 배드, 이제는 뉴스룸이다.

마침 ISP를 Verizon에서 Comcast로 넘어 오면서 HBO가 공짜이니 이럴때 HBO 드라마들을 즐겨야지..

브레이킹 배드 같은 경우는 비교적 이해하기가 쉬웠는데,
뉴스룸은 대사들이 워낙 빨라 다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어차피 여기서 살아야 하는데 저런 것도 이해해야지 하고, 이해 안가도 틀어서 본다.

어제 본 에피소드는 빈 라덴을 사살을 발표할 때의 상황을 묘사했다.
드라마에서도 보여주지만 그날 나도 ESPN에서 메츠와 필리스 게임을 즐기고 있었었다.
( Sunday Night Baseball 은 항상 한 경기만 ESPN에서 중계해 주고, 마침 우리 지역 팀이니 당연히 즐기고 있었지.)

야구 중계화면에 빈라덴을 사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하던 관중석을 보면서 좀 어리둥절 했는데,
드라마에서도 빈라덴 사살 소식을 접하며, 환호하고 기뻐하는 이들의 모습이 보여준다.
사실 다음날 회사나 우리 동네에서는 평소와 다름 없었는데..
( 내가 그렇다고 너무 외진 지역에 사는 것도 아닌데.. )

9/11 당시에 내가 한국에서 느꼈던 놀라움과 어의 없음과 미국 현지에서 느꼈던 공포는 달랐겠지만,
특히나 직접 적인 공격지가 됐던 뉴욕시민들이 그랬겠지만,
누구이던 간에 사람을 사살 시켰다는 뉴스에 환호를 보내던 미국인들을 보며 참 묘한 느낌이었다.

어쩌면 여러가지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회사 워크샵을 가면서 접했던 김일성 사망 소식을 들으며,
주식 걱정, 예비군 소집걱정하던 우리 모습과는 조금 대비되기도 했다.
하긴 당시 동료 분들은 6/25를 겪지 못했지만, 당시 미국인들은 9/11을 직접 목겼했으니 그 차이는 좀 있었을 것이다.

어쨋든 빈 라덴 사살 소식에 환호하던 미국인들의 모습은,
내가 미국을 와서 이해해가던 미국인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뭐.. 아직도 미국인들을 잘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참 미국인들에게도 9/11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도 있을 수 없는 순간이다.
우리가 2010년 9/11에 결혼했으니..
미국에 오기 하고 급하게 결혼식을 준비하며,
추석을 피해서 잡았던 날짜가 하필 9/11...

마치 우리 나라에서 6/25일날 결혼한 거랑 같은 걸까..
뭐.. 그래도 결혼 기념일 Celebration 하는거에는 별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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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1살이 지나가면서 걷는 것이 많이 자연스러워 졌다.
이젠 공원 가서 노는 것을 즐거워 하는 우리 율이..




우리 율이는 물마시고, 아빠는 된장님 하시고...


핸드폰을 좋아 하는 우리 율이..


Lowe's 에 우연히 간김에 우리도 한번 간단히 화분이나 사다 놓아 보자 했다가 본격적으로 꽃 재배에 나서신 우리 마눌님... 올 봄은 데이지, 라벤더와 함께 했고.. 파를 직접 제배해보는 시험을 진행중이다.

우리 율이의 섹시한 포즈..


율이가 걷기 시작해서 위험한 부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펜스를 설치 했다.
그랬더니 늘 좋아 하던 부엌에 못들어 와서 슬퍼하는 율이를 위해서 잠시 부엌에 넣어 줬더니
본의아니네 부엌에 갇혀 버렸다.



꺼내주세요.. 엄마.....





율이가 걷기 시작한 이후로는 엄마랑 아빠랑 같이 밥먹기가 힘들어서..
가끔은.. 정말.. 어쩔 수 없을 떄는.. 율이를 안고 식사를..
뭐.. 율이를 안고 이빨도 딱는데 뭐.. :-)

덕분에 그러다가 허리 삐끗해서 좀 고생을 했다는.. :-(







흠.. 아빠가 밥먹는 동안 우리 율이가 원더 우먼 놀이를 하고 있었구나..


맛있게(?) 식빵 먹는 우리 율이..







엄마가 좋아 하는 갈비 만두를 대워서 놓았더니..
만저보다가 뜨것바고 손을 띄었다고..


아빠가 허리 아파서 누워 있을 때 찍은건가...


6월 첫재주 토요일은 Horsham day 축제일이다.
뭐.. 우리는 Horsham에 살지는 않지만서도.. 이런 건 같이 즐겨주어야지..

작년엔 율이가 너무 어려서 가보지를 못했지만 이번에는... :-)

















엄마는 Fire station이 Open House를 한다고 하니 바로 구경가자는..
실제 소방차 뒷 칸을 한번 타 보았는데..
체구가 작은 내가 들어가서도 공간이 꽤 부족했다.
흠.. 다들 힘들게 일하고 계셨구나...

Horsham에 있는 여러 음식점들이 좌판을 벌렸었는데..
우리는 Funnel Cake 이라는 걸 한 번 도전해 보았다.

뭐.. 이런 Guilty Pleasure로 가끔은 좋다는...



Horsham Day의 Highlight는 Firework인데.. 늦게 하는 줄 알고 산책만 하고 돌아갈 까 했는데..
산책하고 나서 물어 봤더니 9시에 Firework 시작이란다.
시간도 한 30분도 안 남았길래.. 이 기회에 율이에게 Firework을 보여주자고..


Firework 을 기다리는 우리 율이와 엄마...



Firework은 대성공이었다.
율이가 소리 때문에 무서워 하거나.. 그냥 밋밋하게 반응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좋아 하는 바람에 아빠 엄마가 더 기뻤다..

뭐.. 물론 Firework도 엄청 휼륭했지만..
엄마에게는 율이가 보고 즐거워 하는 게 더 좋았다는...

Horsham 데이에 불량(?) 식품도 먹어 보고, 저녁도 굶고, 잠 자는 시간도 넘기고, 목욕도 못했지만.
율이에게 Firework의 좋은 기억을 준 것 같아 너무 기뿌다..

아빠가.. 앞으로 Firework 어디서 하는 지 찾아서 항상 대려다 줄께 율아....


















버섯 모자 놀이 하는 율이..
더 어렸을 떄는 버섯 모자 씌워 졌더니 쓰기 싫다고 막 울었었는데..
이제는 아빠가 쓰면 좋아 하고.. 자기한테 씌워 줘도 좋아하고..

처음에는 배돌기 하고,, 기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걷기 시작하고.
아마 조금 지나면 뛰어 다니기 시작하겠지..
하루 하루 더 예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율이를 보다 보면..
너무 기쁘고.. 신기하고.. 사랑스럽다..

얼마전에 마눌님이 율이의 더 어렸던 시절의 사진을 보더니..
율이가 예전에 너무 이뻤는데.. 그때 너무 힘들어서 율이가 예쁜지 몰랐다며..
아쉬워 한다.

율아.. 이제는 엄마 말씀 잘 들어주고... 많이 이해해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그리고 예쁘게 잘 자라주렴..

노스웨일즈 김씨 2대손 김율양은 오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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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Mother's Day.
우리 율이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었다.

1년간 애기를 키우면서 과연 돌이 올 수 있을 까 했는데.. 드뎌 돌이 되었다.

한국 같으면 돌 잔치도 해볼법 한데..
여기서는 생일 잔치 문화도 잘 모르고, 친한 사람도 많지 않고 해서,
정팀장님 가족이랑, Matt 가족이랑 같이 토요일 저녁 식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두 식구 모두 우리 가족이 여기 살고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니 그 고마움의 답례라고도 할까..

근데 다들 너무 좋은 선물을 해 주셔서 오히려 우리가 또 많이 받은 느낌이다.
특히나 Matt 가족은 1시간도 넘긴 거기를 기꺼이 와주어서 우리 율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어 너무 고마웠다.




앞으로 율이의 생일이 올때마다 어떤 기념이 될 만한 걸 하면 좋지 않을 까 고민하다가 정한 "Long wood Garden" 방문하기.

작년에 율이 태어나기 직전에 처형과 다함께 갔었으니 딱 1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올 봄에는 갑자기 추위도 닥치고 해서 꽃들이 많이 피였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전문가들의 손길을 받은 꽃들은 꾿꾿히 예쁘게 잘 피어있었다.

나름 꽃 밭을 거니는 율이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쉽사리 걷지를 못했다.



꽃 밭에 우리 여인들이 있으니 구분이 안된다는..
모든게 다 꽃같아..






분수 정원.
처음 본 분수인데 율이가 생각 만큼은 좋아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아빠 엄마가 좋았다는..









Long wood garden의 또 다른 명소 온실.
근데.. 율이가 안에서 좀 더워 할 듯 도 하고 , 시간도 좀 늦어서 간단히 입구만 둘러 보고 Pass.


Long wood garden 한쪽에 펼쳐져 있는 튤립 밭.
엄마가 제일 오고 싶어 했다는..
아빠도 여기서 계속 보다 보니 튤립을 키우고 싶어 졌다.


우리 율이는 꽃 밭에 와서도 왜 이리 유모차를 좋아 할 까..














엄마한테 안긴 율이..
요즘 율이가 이렇게 안길때면 어찌나 귀여운지..

듀퐁 저택(?) 앞에서..
안에 들어가면 듀퐁의 일대기(?) 와 Long wood garden을 만들게 된 사연이 나온다.
엄마는 담쟁이 덩굴이 가득했던 작년 모습을 기대했는데.. 올해는 작년 만큼은 못해서 약간은 실망하셨다는..



서부지역에서 벌목되었던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를 가져와서 전시해 놓았다.


아빠가 율이 생일날 소아과 정기 점진을 예약해서 본의아니게 생일날 선물 대신 주사를 맞게 된 율이.
그래도 병원에 왔으니 전통에 따른 기념샷...
율이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율아 이렇게 좋아해 줬는데.. 주사 맞게 해서 미안해..


율이의 생일날 케익을 사고 우리 가족끼리의 생일 파티..
조금 늦게 갔는지.. 괜찮은 케익이 없어 결국 작은 스폰지 케익으로 대신..
대신에 촛불을 예쁘게...

케익 준비하는 와중에도 책상밑으로 들어간 율이..


아빠엄마와 기쁨의 포즈













생일 케익 초 점화
















돌에 빠질 수 없는 돌잡이..

우리 율이는 뭘 잡을 까..
아빠는 살짝 주사를 잡아서 의사가 되어 주기를.. 엄마는 돈을 집어 주기를 바랐는데...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펜을 집은 율이..
율이가 지갑을 좋아해서 돈을 집을 것이라 생각했던 아빠 엄마의 예상을 무참히 깨버린 율이.

뭐.. 아빠는 좋긴 한데.. 엄마는 못내 아쉬웠던 듯..
결국 돈 대신 율이가 정말 좋아 하는 지갑을 올려 놓고 다시 해 보자는..




엄마의 바램(예상) 대로 이번에는 지갑을 집었다.
뭐.. 공부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버는 걸로...



돌 케잌 커팅..


어쩔 수 없이 사왔지만, 율이도 즐길 수 있는 크림 없는 케잌이라 오히려 잘 된 듯..





율이의 생일을 기념해서 다녀온 또다른 곳 Advanture Aquarium.

Philadelphia 에 바로 붙어 있는 Camden에 위치해있다.
볼티모어에 큰 Aquarium이 있다고는 하는데.. 율이가 아직까지 그렇게 먼거리를 여행하기는 힘들어 하고해서..

근데.. 반전이 있었으니.. 오늘 Aquarium을 찾는 사람중에 아빠도 한번도 Aquarium에 가본적이 없다는...





율이는 아직 Aquarium이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괜히 아빠 엄마만 신났다는..
근데... 니모 고기를 보더니 엄첨 관심을 가진다.
역시 애기들이 좋아 하는 고기를 주인공으로 한거였군..





다른데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오리, 상어 뭐.. 이런 저런 생물들을 직접 Touch 해 볼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엄마는 상어를 더치 한 후 행운이 올거라고 복권 사러 가자고.. ㅋㅋㅋ












이렇게 더운 날씨에 야외에 펭귄을 두는 건 좀 아닌 듯..
펭귄들도 별로 움직임이 없네..
뭐.. 생각해보면 어린이 대공원에 계속 왔다 갔다하는 백곰도 있으니.. 뭐라 할 처지는 아니네..




상어 모형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데.. 율이가 엄마 손을 깨물어서 설정이 아닌 실제 상황이었다는..








TV로만 보던 터널 수족관..
아빠는 머리 위로 상어들이 돌아 다니는게 신기 했는데.. 율이는 아닌가 보냄..
율아.. 상어 엄청 무서운 고기들이야...


이렇게 Adventure Aquarium은 델러웨어 강을 경계로 필리와 마주 보고 있다.
그래선지 망원경 같은 걸 설치 해서 필리 시내도 구경할 수 있게 해 놓았다.






Aquarium을 나오는데.. 조형물 커리 컬쳐가.. 거울 보고 있는 상어를 너무 귀엽게 그려놓아서 한 컷..

율이 생일 쯤에는 해변도 한번 가볼까 해보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율이에게 Long wood Garden도 보여주고, Aquarium도 보여주어서 좀 뿌듯 하다고나 할까..

아직은 율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율이가 좀더 자라주면 더 많은 곳을 보여줄 께..

지난 1년간 별 아픈데 없이 잘 자라 주어서 고맙다 율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 주렴..



율아 아빠 엄마 모두 율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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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월 부터인가, 일어나는 게 자연스로웠던 율이.







식빵을 간식으로 종종 주었는데 항상 맛있게 잘 먹어 주었다.





율이가 처음으로 찍은 쎌카.
얼떨껼에 율이한테 아이폰을 뺐겼는데... 버튼을 누르다 보니 셀카가 되어 버렸다.

뭐 땜에 이렇게 울었는지..

율이가 처음으로 완성한 장난감.
뭐.. 어른들한테는 쉬운데.. 역시 아기한테는 하나하나가 다 도전이라는..


코트 입고 한 껏 뽑넨 우리 율이







처음으로 타본 미끄럼틀...



날씨 좋은 김에 소풍 분위기를..

잠 자는 모습도 예쁜 우리 율이

Diaper Changing Table 에 혼자 올라 갔다가 내려오는 모습..
이런건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빠 엄마 딸기 먹으면서 그릇을 같이 놓아 보았는데..
큰 딸기를 집어서 직접 다 먹어버린다..
뭐.. 물론 옷에도 물을 많이 묻히고 했지만 그래도 신기했다는..





아빠 엄마랑 산책하는 율이..

산책 나온 김에 머리를 깍으러 미용실에 갔더니...울고 불고 날리다.
엄마가 직접 깍은게 맘에 안들어서 전문가의 손길을 믿어 보려 했는데,
울고 불고 하는 통에 뭐.. 차라리 엄마가 직접 깍은게 더 예뻐 보였다는..

어느순간 부턴가 율이가 직접 옷 입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마침 엄마 옷이 보여서 율이가 직접 입었는데..
머리를 잘 못 내밀어서 팔 구멍으로 머리가 나와 버렸다.
너무 귀여워서 아빠가 제대로 입혀 줬더니. 바로 울음을 터트려 버렸다.


우리집의 자랑 목련..
올해는 날씨가 갑자기 덥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집앞의 목력이 잠깐 피다가 바로 지고 말았다.
우리의 첫 목련인데 좀 아쉽게 됐네..


엄마 운전연습하러 갔다가 근처 스타벅스에서..
된장엄마(?) 와 된장아가(?)






배추전 먹는 우리 율이..
우리 율이도 방송 나가면 먹방으로 사랑 받겠는데..


우리 율이는 왜 이리 세탁기, 세탁물을 좋아 하는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마침 담요를 준비해 오지 못해서 아빠 가죽잠바를 덮어 주었다.
율이는 따뜻했을까....
뭐.. 아빠는 워낙 추운걸 싫어 해서 안에도 따뜻하게 입어서 춥지는 않았다는..


 






집 Pario에서 다 같이 한 컷...
올 봄에는 한 번 꽃 화분을 키워 보기로 했다.




동네 단골 피자집에서 피자 기다리며 한 컷





















아파트 옆 Oxford Park 놀이터에서 한 컷.

외출한다고 준비하고 있는데.. 율이가 Batch Room에 들어와서 엄마 준비하는 걸 처다보고 있다..

길고 힘들었던 겨율, 꽃 샘 추위도 지나가고 ,
이젠 즐거운 봄과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

율아 올 봄/여름은 엄마 아빠와 정말 재밌고 즐겁게 보내보자꾸나..

노스웨일즈 김씨 2대손 김율 양은 오늘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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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사는이야기 2014. 4. 21. 13:49

지난 주중 업무하면서 예전에 저장해 놓았던 내용을 참조할 일이 생겨서 블로그를 들어갔더니, 블로그가 차단되었다.

블로그 주소 제목도 이상하게 바뀌어 있고..

고객 센터에 연락해보니, 블로그 운영 규칙에 위배되는 글들이 올라와서 차단되었단다.
뭐.. 여차 저차 해서 인증을 다시 받고 들어가보니.. 왠 카지노 광고 글이 다섯개나 올가 와 있다는..

글 다 삭제하고, 혹시 몰라 스킨도 변경하고 난후에 블로그 해제를 요청했더니..
결국 부활절에 내 블로그도 부활하고 말았다.

뭐.. 내가 패스워드 관리를 잘 못한 탓도 있겠지만..
생각해 보니 블로그 이메일 주소를 잘 사용하지 않는 주소를 사용했었는데,
그 주소를 알아 냈다는 게 더 수상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흠... 이거 티스토리 보안이 문제인건 아닌건지...

뭐. 우여곡절 끝에 부활했으니.. 뭐..
근데... 이거 백업은 좀 받아 놔야 할듯..
사진들이야 외장하드에 따로 보관하고 있어서 괜찮은데..

예전에 일하면서 정리했던 TIP들은 날라 거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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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한 번도 외식을 해 본적이 없는데..
옷을 사러 Mall 에 갔다가 너무 배고파서 본의아니게 푸드코드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우리 먹는 김에 율이도 오랜만에 밖에서 우유식을.

율이 와의 첫 번째 외식(?) 이 햄버거 라니..
좀 그렇기는 해도.. 우리 율이가 어느덧 그런 것들을 조금식 견뎌주기 시작하는 구나 싶었다.


언제나 귀여운 율이의 자는 모습.

율이랑 엄마랑 이쁘게 있길래 사진기를 내밀었더니.. 엄마가 갑자기 설정 포즈를...









율이에게 너무 오랬동안 새로운 장난감을 주지 못해서 큰 맘 먹고 집 모양 장난감을 사 주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나름 잘 놀아 주어서 너무 좋았다는..
거의 $80 주고 산건데.. 그래도 그 값은 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손수건 가지고 노는(?)율이








맛있게 식빵 먹는 율이..
흠.. 먹는 모습으로는 어디 먹방에 보내도 될 것 같은데..















집 사람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King of prussia의 맥 센터에 간 김에 큰 맘먹고,
Shake Shake에서 외식을 해 보았다.
뭐.. 일단 율이가 좀 견디어 주어서 다행이기는 했는데.
음악을 워낙 크게 틀어놔서..
율이가 좀 불편했을 듯..

뭐.. 그나저나.. 햄버거는 다른 데 비해서 확실히 맛은 있었다.






우리 이쁜 내 여인들...
율이 표정은 좀 뚱한데.. 우리 마눌님은 참 귀여우셔.. :-)









뭐가. 그리 좋았을 까 우리 율이는..
우리 율이는 이렇게 웃는게 너무 예뻐...



율이에게는 모든게 장난감이다..
심지어는 엄마 약병도...




아침에 율이가 일어나서 너무 예쁘길래 찍은 사진..
막상 사진기를 갔다데니. 표정이 좀 뚱하네..





카트에 애기 올릴 때 사용하는 커버를 사서 첫 이용 컷.
확실히 유모차를 함께 들고 다닐때 보다는 훨씬 편하다는..
그래도 율이가 떼 부리면 결국 안아줘야 하는 건 뭐. 어쩔 수 없다는...


엄마가 손수 머리를 짤라 주셨는데..
우리 율이가 뭐가 서러웠던지 저렇게 울었을까..





우리가 사는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에는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지 않는 다고 한다.
그래서 소아과 의사가 불소를 처방해서 하루에 한번씩 주사기로 주고 있는데..
불소가 맛있는 지.. 불소 주면 율이가 그렇게 좋아한다.
글구.. 주사기 가지고 논는 것도 좋아하고..







처음으로 타 보았던 그네..
겨우네 추웠던 날씨가 따뜻해 지기 시작해서
자주 공원에 놀러 가게 되고.. 그러다 보니..
놀이터에 가서 이런 저런 놀이 기구를 시도해 보게 되었다.

처음 타보는 그네여서 인지.
율이도 재미있어 하고.. 엄마 아빠도 재미있고..



예전에 병원에서 한달뒤에 주사 맞으러 한번 더 방문하라 해서 비오는 날 급하게 갔더니.. 간호사가 착각해서 안와도 되는데 오라 했단다..
뭐.. 어쨋든.. 병원에 왔으니.. 우리 전통에 맞추어 한컷...
덕분에 비만 실컷 맞았네.-.-



웃는 모습이 항상 예쁜 우리 율이..





어느순간 부터 인가... 율이가 혼자힘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한 두 걸음은 혼자서 걷기도 한다.


길고 유난히 힘들었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는 봄이 오고 있다.
율이와 공원도 산책하면서 그네도 타보고 미끄럼틀도 타보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해본다.

율아... 아픙로도 즐겁게... 항상 웃으며... 즐거운 모습의 사진만 찍으면서 살아 가자..

기나긴 겨울을 이겨낸 노스웨일즈 김씨 1대손 Clair Yul Kim 양은 오늘도 무럭머럭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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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한 율이..
미국에서 태어나서 세뱃돈도 못 받고...
나이도 한국이면 두살 일텐데.. 아직 9개월..

지금은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나이 한 살 어린게 얼마나 좋은 건지 모를꺼야 율아.. 


때때옷 입은 율이..





일주일에 한 번 마트 놀이 하는 율이..
다른 마트 가는 잠깐 사이에 율이가 잠들때가 제일 난감하다.
또 깨워야 하니깐...








율이가 식탁 밑에서 잘 일어서 있길래 카메라를 들이밀었더니 어김없이 앉아 버리는 ...


율이 정말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른체 샀던 동화책들..
그땐 나름 읽어 주려 했는데.. 지금은 율이의 먹잇감으로 전락해 버렸다.



우리가 식사 할 때 율이가 너무 심심해 해서 애기 크래커를 주곤한다.
뭐..우리가 먹어봐도 나름 맛있어서.. 애기들이 좋아 하는듯.







엄마랑 있을 때 찍었나 본데.. 뭐가 그리 좋았을 까..



요즘은 아빠 엄마가 하는 것 하나 하나가 궁금한가 보다.
양치질 하는 걸 따라 왔길래 구경시켜준다는..

마트 놀이 하는 중에 잠들어 버린 율이..
역시 자는 모습은 너무 귀여워...



율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인 악어버스..
처음에는 악어버스 승객 먹는 걸 좋아하더니
이제는 음악나는 악어버스를 더 좋아한다.


식빵 먹는 율이..
이제는 애기가 식빵 같은 것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마트 갈때면 꼭 한 두개씩은 사다 놓고 먹여준다.



슈퍼볼 하프타임쇼 보는 중에 조는 율이..
일년에 한 번 하는 하프타임 쇼이니 함 보여줄려 했더니.
낮잠을 못자서인지.. 보다 졸아 버린다.
율이 덕분에 슈퍼볼도 잘 못봤는데... :-(





슈퍼볼 다음날 눈이 엄청 와버려서 결국 재택 근무..
아침에 눈 덮힌거 보여주려고 Pario에 나왔더니 엄마가 사진 찍어 줬네..
호.. 나름 예술 사진이..










몇 일 전에 Ice rain이 와서 온통 얼음 세상이 되어 버렸다.
일기 예보를 안 챙기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인터넷이 안되고, TV도 안되고.. 휴대전화 까지 안되는 어의 없는 상황이..
처음엔 좀비 조심하라고 농담하던 엄마도
회사에 있으면 연락 방법이 없으니 너무 불안했던지..
오후에는 반차 쓰라고..

나중에 얘기를 들어 보니 몽고메리 카운티의 반이상이 정전이 됐었단다..
우린 통신 수단이 모두 끊겨서 답답했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엄청 운이 좋은 편이 었다는..







운동하러 간 엄마 구경간 율이..




목욕한 후의 율이..
보통은 이틀 간격으로 저녁에 목욕을 시켜주는 데
가끔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면 아침에 목욜을 시켜주기도..
이 날은... 특히나 병원을 가야 해서...

병원에서 차례 기다리는 율이..


고맙게도 율이는 주사를 맞아도 심하게 울지 않는다.
근데.. 이번엔 혈액 검사를 한다고 피를 조금 뽑았는데..
밴드를 띄고 난 후에도 계속 피가 나와서 엄마 아빠를 좀 걱정 시켰다.

아직까지 아파서 병원 간일 없이 너무 잘 자라 주어서 엄마 아빠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이런 저런 가구를 짚고 곧잘 읽어서 있는데..
Changing Table에 살짝 손을 올려 놓고 서 있는 율이..
종종 아빠가 손을 놓으면 잠시잠깐씩 혼자서 서 있곤 한다.
이젠 율이의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볼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율이 기어다니는 모습을 찍은 게 얼마 없어서.. 동영상으로 찍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한테 안겨서 아빠아빠 한다...
율이 아빠 불러줘서 고맙다..

율이의 9개월 정기 검진을 하면서 밤에 잠을 좀 설치는 부분 빼고는 모든 부분이 정상 이었다.
몸무게는 9.295 Kg, 키는 73cm...
닥터 얘기로는 너무 잘 자라고 있다고..
이번에는 예방 접종도.. Flu 접종 하나만 실시 했고..
다음 정기 검진은.. 1살 되는 날로 예약했다.

건강하고 식식하게 잘 자라 줘서 고맙다 율아..

이번 달에는.. Window Storm이 동부 지역을 강타 하는 바람에 세 번 정도 재택 근무를 하게 되었다. 특히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2번이나 삽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덕분에 아빠는 등골이 아파오지만..
엄마는 집에 아빠랑 같이 있다고 좋아하는..

뭐.. 이런 저런 일들이 생겨도 노스웨일즈 김씨 2대손 김율 양은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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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품도 먹으려 하는 우리 율이...
이젠 슬슬 크리스마스도 지나가니... 슬슬 내년을 위해 정리를 해야 할 까...

침대와 벽사이에 낀 우리 율이..
본인은 당황 스러웠겠지만..
이 사진을 회사에서 본 난 입가에 웃음이...
이런게 애기를 키우는 재미일까...


이번에 새로 장만한 로봇 청소기..율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매일 집을 청소한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결국 로봇 청소기를 구매해서 매일 저녁에 돌리고 있다..
율이가 초반에는 기계가 혼자 움직이는 걸 보고 놀라서 소스라 치더니..
이제는 조금 낳아 진듯..
뭐.. 물론 율이가 잠 잔든 다음에 돌리고 있어서 놀랄일도 없게 하지만.. :-)


율이와 함께 옥스포드 파크를 걸어 다니며...




이유식 먹을때도 어여쁜 우리 율이..
그냥 앉아 있고 있는 모습도 좋지만..
이렇게 엄마가 정성스로 준비해준 이유식을 맛있게 먹어 주는 모습도 너무 예쁘단다..





베이비모니터 전원줄 가지고 노는 우리 율이..
언젠가 부터 집에 있는 줄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 하는 율이..
대다수가 전기 줄이라... 항상 빼기지만.. 다시 찾고 해서.. 어쩔수 없이 그나마 제일 안전한 베이비 모니터 전원줄을 주어 보았다...

너무 피곤했던지...
코스트코 쇼핑중에 아빠 품에서 잠든 율이.
아... 이뻐라...

















율이의 이유식 먹는 모습들..
이제는 율이의 자는 모습 만큼이나 율이의 이유식 먹는 모습을 많이 찍게 된다.
많이 집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또 이유식을 먹을 때 역시 귀여워 보이기 때문 일 듯..


어느날 깨서 보니.. 
율이가 엄마랑 나란히 보고 자고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그 사이에 율이가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뭐.. 그래도 귀여운 나의 여인들.



율이가 잠에서 께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침대 머리맡에서 일어나 보는거.
아마도 조만간 자기 힘으로 일어나지 않을까



이제는 애기 침대로 뛰어넘을 기세인 우리 율이.





율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제일 자주 가는 곳이 침대 밑이다.
특히나 엄마 자리로 기어가는 데 가끔은 엄마가 율이랑 이렇게 장난 치곤한다.
재밌는 나의 여인들...






















퇴근 하는데 엄마나 재밌는 일이 있었다며 사진을 보여주는데 기저기를 가는 동안 율이가 잠이 들었단다.

어느 순간엔가 기저기를 갈고, 목욕하는 것을 너무 싫어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날 집사람이 기저기를 갈면서 보더니 기저기 발진 인것 같다고 한다.
약도 바르고.. 기저기를 갈면서 물 수건으로 닦아 주고 해서 조금은 낳아 진것 같다.

집사람은 아직도 낳지 않은 것 같아 걱정하지만..
조금 있으면 낳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다.

아직은 완전히 낳지 않은 기저기 발진이 있지만.
노스웨일즈 김씨 2대손은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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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간다..

율이가 추위에 힘들어 할까 걱정했는데.. 잘 견뎌 내고 있는 것 같다...





아이케아에서 사온 버섯 모자를 엄마가 씌우고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싫다고 이런 표정을...  
역시 엄마는 장난꾸러기..ㅋㅋㅋ


율이 병원 정기 검진하는 날 병원 대기실에서..


병원 진료실에서 담당 의사 오기를 기다리며..
우리 율이에게는 Pacifier도 소중하다는...

진료 받기 직원에 머리를 만져 주신 우리 어머니..
이날도 예방주사를 몇 개 맞았는데도.. 우리 율이는 꾿꾿히 참아 주었다.
건강하게 자라 주어 고맙다 율아...
담당 의사인 Dr고츠만 선생님도 잘 자라 주었다며..
앞으로는 3개월 마다 와도 된다고 한다...

날씨가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면서..
율이에게도 바지를 입히기 시작했다..
몽빼바지 같다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쩜 그래도 우리 율이는 예쁜지...


얌전하게 자는 우리 율이...


자고 일어 난 후에 예쁘게 웃는 우리 율이..



Thanks Giving Day를 앞두고 King of Prussia 몰에 놀러간 우리 가족...
뭐... 잘 꾸며놨지만.. 그래도 우리 집에 엄마가 열씸히 장식한 우리 집 트리가 더 예쁘다는...



우리 율이는.. 반짝반짝하는 장식품이 맘에 드나 보다..

율이와 낮잠 자는 나..

이제 율이는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 그릇을 다 먹고 자랑 스럽게 빈 그릇을 보여주는 우리 율이..







우리 율이는 이제 슬슬 일어 서기를 시작했다.
가끔은 자기 힘으로 일어 서 보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아직 뭔가를 짚고 일어 서야 한다.
그래도... 이렇게 일어 나는 걸 보면 조만간 함께 걸어 다니며 놀러 다닐 수 있는 시간이 곧 오지 않을까?



트리는 보름 정도에 이미 완성을 했었는데..
꼭대기에 별은 다 같이 있을 때 달자고 해서.. 
별을 단 기념으로 기념촬열...


이번에 새로 산 후드 티 입은 우리 율이..

따뜻하게 입고 겨울을 잘 나자...

















지난 일욜과 화요일날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월/화요일 ( 특히 출근 시간대에 눈이 온 화요일 ) 은 출근 길에 제법 지장이 있을 정도 였다.

뭐.. 난 그래도 출근 했는데..
우리 엄마는 율이에게 눈을 보여주고 싶어서 산책을 나갔었다고 한다.

날이 추워 걱정을 했는데..
엄마 얘기로는 율이가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율이에게는 처음보는 눈 덮힌 세상 이었으니..
특히나 화욜날은 학교들이 휴교를 해서 인지... 옥스포트 공원에 눈썰매를 즐기는 친구들이 꽤 많았는데.. 율이도 그 모습을 보고 즐거워 했다나..

내가 여기 처음와서 눈이 참 많이 왔을 때 
엄마와 눈썰매 타러 가는 여자 아이를 보고 참 부러웠는데..
우리도 곧 율이와 같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곧 올 것 같다..
그때쯤이면.. 우리를 보며 부러워 하는 다른 사람이 또 있겠지..

노스웨일지 김씨 2대손 우리 율이는.. 오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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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면서 처음 사용했던 서비스들은 거의 변경하지 않고 계속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TV+인터넷을 Verizon에서 Comcast로 변경했다.

Verizon 서비스에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 2년 약정이 끝나자 가격이 $10 정도 올라 가는 것이다.안 그래도 Setupbox 렌탈 비 계속 챙겨가는게 좀 기분 나빴는데..약정 끝났다고 가격 올리기에 Call Center에 전화 했더니.. 가격 Offer를 줄 수 없단다..

한 참을 계산기 두둘겨 가면서 다른 쪽으로 넘어가려다 어쩔 수 없이 참고 있었는데..
Comcast에서 2년 약정으로 일반 TV + HBO + Showtime + Internet이 79.99 로 offer가 나오길래 결국 옮기기로 결정 했다.

첨에는 Self install로 해서 돈 좀 아낄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Comcast 라인이 우리 집에 들어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82불 내기로 하고 엔지니어를 불렀더니... Main bedroom의 케이블 아울렛 안에 Comcast 라인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있는 지만 알고 있었으면.. 생돈 82불 낼일은 없는데..

어쨋든... 인터넷, TV 다 설치 하고 기계들을 다 등록하다 보니... 070 인터넷 전화가 잘 안된다.전화기에서 인증 방식을 다 테스트 해 봐도 안되기에.. COMCAST 모뎀 관리 메뉴에 들어가 보니..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서.. 070 전화기가 지원하는 인증 방식으로 바꾸어 주니.. 인터넷 , 전화 둘 다 된다.

가격 적인 측면에서 같은 서비시를 사용할 경우 한달에 $40 정도... 일반 서비스 가격에서도 $20 정도 차이가 나서 만족이 되는데..
마눌님은.. 리모콘이나.. TV 인터페이스가 Verizon에 비해서 너무 구리다고 불평이시다..

2년 약정이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체념 하면서 은근히 다시 Verizon으로 갔으면 하는 눈치다..

나도 좀 Channel이 달라져서 불편하긴 한데.. 뭐.. 그것도 익숙해 지지 않을 까 싶다.

이젠 HBO도 나오게 됐으니.. 영화도 광고 없이 편히 볼수 있을 것 같아서 좋긴 한데..
율이가... 없는 시간에 봐야 되니.. 결국 그림의 떡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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