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72건

  1. 2018.05.12 교통 사고, 의료사고, 세금 사고(?)
  2. 2018.04.10 클리어워터 Sand Key 비치 여행기
  3. 2018.03.05 Steve 그리고 정전
  4. 2018.02.15 Fly eagle Fly
  5. 2018.02.14 세금 신고
  6. 2018.01.03 2017년 후반기
  7. 2017.11.08 Conference
  8. 2017.10.27 Past 10 years, Next 10 years
  9. 2017.10.01 Sweet home...1년
  10. 2017.08.21 Summer Camp

지난 1년을 생각하다 보니 몇 가지 어이(?) 없는 사건들이 있어서 함 정리 해 봤다.


1. 교통 사고.

   작년 3월 중순경, 금요일 저녁에 반스 & 노블스 다녀오는 길에 교통 사고를 당했다.

   분명 직진 신호를 보고 사거리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다른쪽 방향에서 차가 나오기에 핸들을 돌려서 피했지만 결국 조수석 뒷 바퀴를 들이 받히고 말았다.


   조수석 뒷 자리에 집사람이 앉아 있었는데 다행히도 다치지 않았고,

   목격자들이 뒷 정리 하는거 도와주고 경찰 리포트 작성할 때도 증언을 해주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 뭐.. 새차 사고가 나서 속상하기는 하지만 어쩌랴... )

   

   사고 수습은 일단 911 전화 해서 Police Report case #  받고, 

   보험회사에도 사고 신고하고 Police Report case # 를 보내주고, 

   차 수리하는 동안은 보험회사 통해서 렌트카를 빌려서 지낼 수 있었다.


   직접 사고 난 건 처음인데 다행히 도와주던 친구 부모님이 Body shop을 하셔서 사고 뒷 처리를 무난히 할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경찰이 견인차를 불러 줄까 물어왔는데 그냥 보험사 통해서 한 다고 했다가 렌터카가 늦게 와서 2시간 가까이 추운 날씨에 떨고 있어야 했다.

   혹시라도 경찰이 견인차 불러 준다고 하면 꼭... 그쪽을 이용해야 할 듯..


2. 의료 사고

    작년 봄 부터 집사람 이빨이 아파했는데 결국 이빨이 금이 가서 이빨을 뽑고 임플란트를 진행했다.

    진행되는 동안도 잔 실수를 해서 집사람이 임플란트 끝나면 다른 치과 다닌다고 했는데 

    결국 임플란트를 심는 동안 드라이버를 집 사람 잎에 떨어트리고 말았다.

    의사는 대수롭지 않은 것 처럼 얘기 하면서 Primary Doctor 통해서 드라이버가 폐로 떨어 졌는지 X Ray찍어 보자고 했다가 Primary Doctor가 E.R로 보내라 해서 미국 와서 첨으로 E.R을 가게 됐다.( 생각해 보니 율이 날때 한 번 갔구나.. )

    E.R에서는 X-Ray, 단층 촬영 해보고 결국 Driver 꺼내는 수술을 했지만 실패..

    결국 E.R에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E.R에서 독감까지 옮겨와서 몇 일 후에 또 E.R에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너무 화가 나서 상해 전문 변호사랑 Case에 대해서 한 번 얘기 해 봤는데 , 이 경우는 Legal caes는 안 될 것 같단다.


    결국 다음에 갔을 때 합의금을 달라고 했더니 E.R 두번 간 Co-pay 정도만 받고 말았다.


    인터넷을 보니 종종 일어나는 일이 라는데 왜 그게 우리 가족한테 일어 나는 지..


    마침 치과가 교통사고 난 교차로에 있어서, 거기를 지날때면 교통사고와 의료사고의 아픔이 자꾸 떠오른다.


3. 세금 사고(?)

   

    올초에 카운티 세금 담당하는 회사에서 뜬금 없이 2015년  Income Tax를 내지 않았으니 내라는 통지가 왔다.

    2016년에 이사를 와서 2015년 Income Tax를 낼 일이 없는데 

    아마도 2016년에 세금을 냈는데 2015년에는 세금이 없으니 무조건 돈 내라고 보낸 듯 싶었다.

    전화를 걸어 보니 2015년에 다른 곳에서 Income Tax를 낸 증명서를 제출하라면서 Montgomery county 세금 대행하는 회사 번호를 알려 주었다.

    그래서 Montgomery County쪽 담당 회사로 통화해보니 내 SSN으로는 정보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 :-( )

    그러면서 회사가 Horsham이면 Philadelphia 쪽에서 징수할 수도 있으니 그쪽으로 알아 보란다.

    그래서 Philadelphia에 전화 해보니 , 당연히 거기서는 내 정보가 없다고 하고..


    이런 그지 같은 경우가 하면서 화가 나 있는데 

    그냥 Indeed랑 2015년 W-2에 Local Income Tax를 낸 정보를 High Light해서 보내줬더니 해당 건을 Close시켜주었다.


    뭐.. 해결은 됐으니 다행이지만, 

    일반 회사원의 General한 Tax정보도 제대로 관리 안되는데 

    Biz하는 사람들의 case는 잘 처리 될까 싶었다.


    1년 동안 참 여러 일을 겪었지만, 

    다행히 우리 가족들이 크게 다치거나 손해 보는 일은 ( 흠.. 차는 좀.. ) 없었으니 다행이다 싶다.


    그냥 앞으로 정말 잘 살기 위해 액댐 했다고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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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의 Spring Break를 이용하여 Clearwater, FL을 다녀왔다.


올해는 Spring Break가 3월 마지막 주에 잡혀서...  

날씨를 좀 걱정했는데  바닷물이 좀 차서 바닷물에는 발 만 담그는 정도였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호텔은 그 동안 모았던 SPG 포인트로 5박 ( 4박 + 1박 Free ) Sheraton Sand Key Report를 예약하고,

비행기는 Newark 공항에서 United로 다녀왔다. ( 필리 공항의 AA 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생각 만큼 아주 멀지도 않았다.)

리조트 호텔이고 바닷가에서 쉴 계획이라 렌트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출발 전날 Costco에서 꽤 싼 가격의 렌트카가 나와서 결국 차를 렌트하기로 했다.


Clearwater는 Tampa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공항이 Gate 건물, Boarding 건물, 주차장, 렌트카가 모두 떨어져 있어서 매번 공항 Train을 타고 움직여야 헀다.

Gate 건물이 작아서, 보안 검색할 떄는 많이 기다리고 공간도 적어 많이 불편했다.

렌트카 건물은 편했지만 공항 본연의 Gate 건물은 좀 확장되어야 하지 않나 싶었다.


Tampa이니... 야구도 함 보러 갈까 했는데... 

야구장은 St, Petersbug에 있는데 좀 거리도 있고, 다들 야구를 안 좋아 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했다..

뭐.. 이제 프라이스도 없고... 롱고리아도 없고..  딱히 갈 이유도 없긴 했다.  


해변 해먹에서 한 컷..

중심잡는 게 좀 힘든데 그래도 올라가면 기분은 좋다..

예전 부터 사고 싶었는데 마눌님께 구매 검토를 요청했더니 단칼에 거절.. :-(


해변에 나간 첫날 뜨거운 플로리다 태양을 실감하며 아랍 여인을 시연하신 마눌님은 간절히 Cavana를 요청했고, 

결국 남은 기간 우리는 하루 $25을 지출하며 럭셔리 해변 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너무 편한해서 혹시 뉴저지 해변에서 이렇게 Cavana를 빌려 주는 곳이 있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으나 
결국 찾을 수 없었다는...

마눌님이 뉴저지 해변을 싫어하실 하나의 이유가 더 생기고 말았다. :-(





4일 동안의 해변 생활은 단순했다.

아침 식사 후에 해변에서 모래 놀이 하고,

점심먹고 수영장 물이 따뜻해 지면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고,

근처 식당을 찾아 저녁 먹고 취침...


미국에서 여행 다니며 한번도 해 보지 못했던 말 그대로의 휴양 이었다.



율이는 난생 처음 모래 찜질도 해보았다.

실수로 모래도 먹어 보고..:-(

수영장에서 오후 2~3시 경에는 다이빙 Contest도 하곤 했다.

어떤 날은 남녀 대항 어떤 날은 개인 경기..

경품은 쉐라톤마크의 메달인데,

율이는 두번째 다이빙 할 때 나이가 4살 이라는 얘기를 듣고,

Cute하고 Brave한 어린이라고 두개의 메달을 받았다.

2.5 m 정도 높이의 수영장인데 참 용감하긴 했다.

혹시나 싶어서 내가 물속에서 들어가서 대기 하다가 내가 빠질뻔 했다는.. :-(

가끔은 수영장 옆의 바에서 음료를 사다 즐기기도 하고...

한 가지 불편한 건..

호텔에서 해변까지 좀 거리가 있다는 것..

뭐.. 화장실 갈때 좀 불편하긴 했어도 뭐.. 이정도야 뭐..

덕분에 이렇게 갈매기 때도 구경하고..

호텔 주변 모래사장에 여러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오히려 좋은 면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우리 가족도 처음으로 Beach Tennis도 한 번 해 봤다. 뭐.. 물론 잘은 못하지만..

하루는 미리 검색해 놓았던  Keenan's 라는 곳에서 저녁을 해보았다.

꽤 유명한 곳이고 우리도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고

Oyster, 문어 요리, 랍스터 + 스테이크 시켰는데 

뭐.. 괜찮다 하는 정도..

특히나 Oyster를 기대 했던 마눌님은 조금 실망 하신 눈치 



다른 날은 Crabby bills라는 곳을 갔는데 

Oyster는 여기가 Keenan's 보다는 더 좋았던 것 같고,

특히 Gator Tail Bite라고 악어 고기로 뛰긴 요리가 있었는데 

튀김 옷 빼고 고기만 먹어 봤는데 생각 보다 맛이 좀 괜찮았다.

자주 먹지 못하는 음식이니 플로리다 오면 한 번 쯤 먹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가 있던 곳은 Sand Key Beach이지만 

Clearwater에서 제일 유명한 비치는 Clearwater Beach이다.

얼마전에 Trip Advisor에서 미국내 #1 Beach로 꼽은 곳이고 

그 만큼이나 모든 호텔과 유락 시설이 이쪽에 몰려 있다.

Sand Key Beach 에서는 다리를 건너가야 갈 수 있는 곳인데 


마지막 날 구경 삼아 가봤는데 해변 모래는 더 곱고 좋았는데 

사람도 너무 많아서 북적이는게..

우리 한테는 한적한 ( 사실 우리 호텔 앞 바다가 Private Beach라  그렇지만 ) Sand Key Beach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율이의 Spring Break에 엄마와 둘이 있으면 너무 심심해 할 듯 해서 갔던 여행인데 

가기전에는 돈 너무 많이 쓰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던 집사람도 너무 만족해 한다.

뭐.. 사실 호텔은 뉴욕 출장하면서 모았던 포인트로 예약 했고, 어차피 집에 있어도 식사는 했을 테니 

결국 왔다 갔다 하는 비행기 값에 좀 더 쓴 정도 이니 알뜰하게 좋은 곳에 잘 다녀 온 것 같다.

특히나  작년에는 Summer Camp 랑  YMCA 수영 강습때문에  Beach를 못 대려 가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달랜 것 같다.

 

다만 나에게는 높아진 율이와 집사람의 눈 높이에 맞추어 다음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겨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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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슈로 3~4주 정도 재택 근무를 한 후 오랜만에 맞이한 Family Lunch.

어쩌다 자리를 찾다 보니 Tech Support의 Chan, Barbara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저녁 먹을 스시집 얘기를 하기에, 회식있냐고 물었더니 Steve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서 Farewell 식사를 한다고 한다. 눈치 없는 난 또 어디 좋은데 옮기니 했더니.. 한 참 망설이다가 Layoff 되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이런 저런 생각이 좀 많았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니 정신이 확 들었다.

나도 정신 차려야지 하면서도 참 냉정하고 잔인한 세상에 내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맞이한 금요일.

목요일 부터 온 비가 예보대로 눈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또 강풍과 함께 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안 좋은 날씨에 율이를 대리고 왔는데 결국 저녁 9시 쯤에 정전...

어찌 방법이 없어서 율이랑 자면서 내일 도 문제가 생기면 호텔 가자는 얘기를 했더니 다행히 자정쯤 전기는 들어왔다.

근데 토욜날 일어났더니 인터넷이 안되고...

커뮤니티에서 나가는 신호등 이랑 율이 학교 가는 길이 전기 선이 끊어 져서 길이 Block되고 있다.


일욜날 율이 친구 생일 파티 가면서 다시 확인하니 신호등도 모두 정상 작동하고 전기 선 때문에 Block되었던 길도 열려 있다.

생일 파티에서도 정전 애기가 화두였는데 월욜에나 복구된다는 집들도 있고, Central Buck Country 학군의 두 개 학교는 월욜날 휴교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우린 다행이다 하고 H-mart도 장보고 갔는데 사람들도 많은데 반찬도 없고 해서 아주머니 한테 물어봤더니 상가도 정전이었단다. 우리는 세 시간 정도 있다가 전기 들어왔다고 하니, 혹시 Upper Dublin쪽에서 왔냐고... 우리보다 더 오래 사신 분일 테니.. 이런 일 있으면 결국 잘 사는 동네가 제일 먼저 복구된다는 생리를 알고 계신 듯..

장일 다 보고 나서 보니 그 제 서야 H-Mart주위 다른 상가들은 모두 정전이다.


지난 몇일을 생각하니 미국이란 곳이 참 잔인하고... 돈으로 좌우되는 그런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별 빛과 달 빛이 빛나는 아름다운 미국의 하늘을 보면서도 마음한편으로 불편하고 씁쓸한 마음은 지울 수 없다.


그나저나 요즘 내가 회사를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 누군가 Layoff 된다.

집 사면서 2주 정도 쉬었더니 회사 차원 정리 해고

한국 다녀온다고 2주 자리 비웠더니 Jim이 Layoff되었고

이번에 3~4주 재택 근무 했더니 Steve가..


내가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이거 우연치고는 너무 무서운 우연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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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터 나에게는 한가지 징크스가 있다.

내가 응원하는 스포츠 팀은 죽을 쓴다는...

서울 산다는 이유로 원년 부터 MBC청룡-> LG 팬인데

1990년의 기적같은 우승 19944년의 완벽한 우승 이후로는 좀 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니 그렇게 됐다.


결국 나의 악의 기운은 미국에서 이어 지는 지

2010년 이글스 Post 시즌 1차전 패배 , 2011년 필리스 디비젼 시리즈 이후로는 필리 스포츠 팀들은 성적 급 강하이다.

뭐.. 3년 전인가 이글스가 Post 시즌 한 번 더 나간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덧 필리는 약팀의 대명사가 되어 가는 느낌이었다.


그러던 필리가... 올 시즌 이글스의 선전으로 들썩이게 되었다.


그러다 시즌 마감을 앞두고 주전 쿼터백이 시즌 아웃 당하는 대형 악재를 맞이하는 데

결국 시즌을 1위로 마감했지만... 포스트 시즌 대진에서는 계속 Under dog으로 평가 받는다..


근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Post game 1차전을 이기고 난후 이글스 선수 중 한 선수가 Under dog이라는 평가를 비웃듯

Dog Mask를 쓰고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이글스의 녹색 바람에 Underdog 바람까지 Phily에 광풍이 불었다.



그 뒤로 Conference 결승에서의 승리 ..

그리고 대망의 슈퍼 볼 승리까지..



매번 경기가 있기 전날에는 율이 학교는 이글스 데이라고 이글스 옷을 입고 승리를 기원하는 행사를 했다.




뭐.. 이제는 너무도 알려저버린 백업 쿼터백 Nick Foles 스토리..

Under dog이라는 평가를 비웃는 Dog Mask..( 인터뷰 다음주에 아마존에서 바로 Sold out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규 시즌중에 Defense 라인이 하는 ceremony



앞으로 얼마나 강팀으로의 모습을 이어 갈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경기도 즐기고... 남들의 평가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그런 팀의 모습을 앞으로도 이어 갔으면 한다.


그나저나 슈퍼볼이 한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율이는 Fly Eagles Fly를 열심히 부른다.

Football시즌은 앞으로 8개월 정도 남았는데..

크리스 마스 캐롤로 고통 받던 집사람은 이젠 Eagles 송으로 고통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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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온 Tax 신고 기간..


미국 온 처음 2년 정도는 Turbo Tax 로 신고 하다가..

우연히 한국에 있는 소득도 미국에 신고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지난 4년 정도 회계사의 도움을 받아 Tax 신고를 했었다.


올해도 회계사랑 할까 하다가.. 인터넷에 직접 하는 Case가 많이 보이기에 함 내가 직접 해 보기로 했다.


미국 내 소득의 경우는 크게 문제 될 게 없었다. 그냥 빈 칸 채우기만 하면 되니깐..


역시나 문제는 한국 내 소득..


작년의 경우는 연말에 처분한 SDS주식과 집사람의 임대 수입을 처리 해야 했다.


일단 지난 몇 년간 회계사가 진행해 줬던 TAX신고서를 Review해서 SDS주식 부분은 생각 보다 쉽게 처리가 되었다.


그 다음은 집사람 임대 수입..


이 부분이 한국 종합 소득세랑 엮여 있어서... 좀 고민을 했는데


결국 회계사도 종합 소득세의 항목 ( 수입, 경비 ) 을 이쪽 세금 신고 항목에 넣은 것 밖에 없었다.


특히나 한국 종합 소득세 신고가 5월이고 , 여기는 4월이라 세금 신고 연장 신청 했다가 STATE TAX에서 벌금 받곤 했었는데


종합 소득세 내의 세금을 보니 겨우 $30 대.... 겨우 이거 때문에 매년 STATE TAX에 PENALTY를 몇 백불을 낸걸 생각하니 울화가...

다행히 작년 부터 회계사가 종합 소득세 예측해서 처리 하자고 해서 나도 작년 세금 금액을 가지고 신고를 했다.


다만 감가 상각이 잘 안되었는데 .... TURBO TAX에서 알려 준데로 취득 시기와 금액을 당시 환율에 맞추어 입력하니.. 알아서 계산해 주었다. ( 몇 년 동안 회계사는 동일한 금액으로 감가 상각 해 주었는데 TURBO TAX에 해 보니 이 부분은 더 많이 처리 되었다. )


어쨋든.. 근 $250 불 내며 했던 세금 보고를 내 손으로 해내니 좀 뿌듯 했다.


다만 몇 년 사이에 많이 오른 TURBO TAX 사용료가 눈에 거슬리고..


AMEX OFFER의  T&C를 안 읽고 처리해서 몇 십불 할인 받는 코드를 못 사용한게 좀 아쉽다...


미국 소득 신고도 함 했으니.. 다음에는 한국 소득 신고도 우리가 직접 해볼까나...


그나저나 미국은  언제쯤 한국 처럼 TURBOTAX 같은 프로그램 이나 회계사 도움 없이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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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년 만에 미 전역에서 관측된 일식..

마침 나는 뉴욕에 출장 중...동료들의 일식 안경으로 잘 즐길 수 있었는데 , 집에는 미쳐 준비 하지 못했었다.

집사람이 임기 응변으로 일식 보는 방법으로 율이와 일식을 함께 보았다고 한다.

율이가 지금 봤던 걸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율이 Pre-school 시작 전 마지막 뉴욕 출장 길에 가족들을 함께 대려갔다.

High Line Park도 가보고, 회식때 가본 Texas식 바베큐 집과 Eataly의 커피와 아이스크림..


혼자 가면 뭐. 그냥 일만 하다 오는데

역시 가족들과 함께 가면 멋진 뉴욕을 즐기고 오게 된다.





늦 여름은 우리가족에게는 세레모니의 시즌이다...

집사람의 생일과 우리 결혼 기념일이 2주 정도 사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뭐.. 율이가 크면 진심으로 이 날들을 축하하겠지만..


지금 율이에게는 맛있는 케잌을 맘 껏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기간일 것 이다. :-)



올 여름, 몇 년간 기다렸던 Longwood Garden의 메인 분수가 드뎌 재 개장 하였다.

예전에도 참 멋진 분수였는데 Re-modeling후에는 정말 멋진 분수가 되었다.

덕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한 번 보러갈때는 30분 정도는 기다려서 나가야 할 정도다..

하긴 1시간 거리에 있는 우리 가족도 이렇게 자주 보러 오는데.. :-)


이사 오면서 알게된 캐런씨의 초대로 늦 여름 부터 매주 Lorimer Park를 오게 되었다.

매주 세 가족들이 모이는데 

아이들 놀게 해 주는 덕분에 어른끼리도 친하게 되었다.


그 인연으로 이북 5도민회 추석 잔치 자리에 가게 되었고,

율이는 난생 처음 사물놀이를 보게 되었다.


나야 고등학교 때 워낙 많이 봐왔는데 

율이에게는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 까 싶었다.


















미국 생활 7년 만에 처음으로 할로윈을 즐겼다.

학교에서 하는 할로윈 파티도 가보고 

동네 아이들 무리에 어울려 Trick or Treat도 해보고...


율이는 특히나 언니 오빠들이랑 난생처음 Trick or Treat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나 보다.

이렇게 율이도 자연스럽게 미국 어린이로 자라게 되는 것 같다.


KOP Food Truck축제 갔다가 득템한 롤리팝...

맛있어 보이기는 한다....

학교에서 하는 피아노 레슨 때문에 큰 맘(?) 먹고 키보드를 장만 했다.

율이도 꽤 좋아 하지만... 

사실 나도 어렿을 적에는 피아노를 좀 배우고 싶었었는데...


언젠가 율이와 내가 피아노, 플룻 합주하는 시간이 올 수 있었으면..






언제나 처럼 연말에는 롱우드 가든 야간 개장..

크리스마스때면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 맞추어 캐럴 부르는 행사를 하는데

올해는 율이가 학교에서 캐롤을 배워서 인지 이 시간을 너무 좋아 하게 되었다.


가만히 캐롤을 함께 부르고 있으면,

Catch me if you can 영화에서 나오는 

TV 앞에서 다 같이 노래를 부르는 가족이 된 그런 행복한 기분이 든다...


아마도 내년에는 율이도 캐롤을 더 잘 부를 수 있지 않을 까 기대 해본다. 



율이가 어렿을 적 부터 다닌 YMCA 수영장..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면 울고 불고 난리였는데 

이 젠 곧잘 수영을 한다.


수영 시험도 패스해서 보호 장비를 안 하고 수영할 수 있게 되었는데 

덕분에 항상 율이 옆에서 지키고 있다 보니 내가 운동을 못하게 되었다는...

뭐.. 그래도 율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지고 있는게 너무 고맙다. 


올해는 Lansdale 철도역에서 한 Santa 할아버지랑 한 컷..



할로윈 커스튬으로 산 Elsa 옷...

율이는 시간 만 되면 이 옷을 입는 걸 좋아 한다.


덕분에 집안에 떨어진 반짝이를 청소해야 하는 건 내 몫..:-(















율이 학교에서 

좋아하는 쿠키 레시피를 보내 달라고 해서 만들게 된 꽈배기..


만드는 내내 집사람은 뭐 이렇게 해 달라는 게 많냐고 투덜댔는데...

알고 보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든 집들의 쿠키 레시피를 책으로 만들어서 보내주었다...




연말 크리스마스 공연..

학교 다닌 지 한 달 만에 했던 공연도 잘 했지만..

이번에도 율이는 정말 잘 해 주었다...


왠일인지 이번에도 율이는 한 가운데에서 공연을 했는데 ...

잘 해서 그런 거 겠지.. :-) 











연말 분위기는 역시 뉴욕 락펠러 센터를 가야 느낄 수 있다는..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을 못가게 되어서 가게 됐는데..

덕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즐기고 왔다. 


매년 연말이 되어도 별 다른 느낌은 없었는데 

율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얼마나 잘 자라주고 있는가를 돌아 보게 되었다.


올해는 학교 생활을 시작 했는데 

우리가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잘 해주고 있다.


선생님들 얘기로는 언어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글씨 쓰는 것 같은 건 율이가 제일 잘 해내고 있다고 한다.


아빠 엄마가 언어 부분을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율이는 너무도 잘해 주어서 기특하고 고맙고 하다...


학교에서 너무 좋은 얘기를 해 주어서 집사람이 율이에게 조금 욕심이 나는 것 같은 눈치인데..

나는 율이가 평생 행복하게만 살 수 있었으면 한다.


율아... 아빠 엄마가 율이 너무 잘 자라 주고 있어서 고맙고... 미안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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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사는이야기/Claire 2017. 11. 8. 07:26

율이가 Pre school 다니기 시작하고 한 달 인가 뒤에 Conference Day라며, 학교에 오라는 통지를 받았었다.

돈내고 가는 Conference는 아는데 학교에서는 뭐하는 걸까 했더니 정기적인 학부모 면담이었다.


하루 수업을 하지 않고, 30분 정도 씩 선생님과 부모가 애기에 대해서 얘기 하는 거였는데, 

School year 중간에 합류했던 지난 번에는 주로 선생님이 해 주시는 얘기를 듣는데 그쳤었다.


그리고 오늘 율이의 Pre-school School year의 첫 번째 Conference를 가졌었다.

뭐.. 거창하게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질문 거리를 준비해서 학교로 향했다.


우선 

학교에서 어떻게 가르치는 지 

지금까지 어떤  Activity를 하고 

얼마나 율이가 학기 초 보다 많이 발전했는지 를 알려 주었다.


암만해도 제일 궁금했던건... 

율이가 과연 영어로 Communication이 잘 되고 있는지 

다른 친구( 혹은 선생님) 께 Rude 하지는 않은지 였는데 


전혀 의사소통도 문제가 없고, 친구/선생님과도 정말 잘 지낸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 흠... 설마 미국 인 특유의 Lip service는 아니겠지.. :-( ) 


지난 5월 부터 겨우 6개월 정도 학교/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는데 ,

우리 식구 중에 제일 빠르게 미국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흠... 율이가 미국 시민이니 적응이라고 하는 것도 좀 웃기기는 하다.


학교 시작 전에는 이런 저런 걱정이 참 많았는데... 

그래도 잘 적응해 주어서 참 고맙고 , 자랑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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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AppNexus 10 year anniversary 행사를 했다.


그리고 10년 뒤에 꺼낼 Capsule에 넣을 물건으로 Phily Office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다같이 찍었으면 좋으련만 다들 스케쥴이 달라 3번에 나누어 찍은 사진을 합성해서 만들었다.


나는 Joe, Michelle, Lisa, Megan이랑 찍었는데 

이중 Joe, Michelle, 내가 10년 동안 여기서 ( 물론 다들 24/7 RealMedia -> Xaxis -> AppNexus ) 일했다.


정미누나에 거의 코 끼어서 오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있게 될 꺼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어느덧 삼성 SDS ( 4년 9개월 ) , 테크빌 ( 4년 ) 을 뛰어 넘어 가장 오래 다닌 직장이 되게 되었다.


10년 넘게 있으면서 여러 일이 있었지만,

AppNexus Acquisition에 따른 한국 오피스 문제와  

지난 가을에 있었던 Lay off가 가장 가슴아프고... 또 가슴 쓸어 내리는 순간 있었던것 같다.

Ryan, Adam, Dmitri, Andriy ... 

오랫동안 함께 있었던 친구들을 너무도 아쉽게 보내야 했고

내 목 앞에서 그 칼날이 스쳐 지나갔음을 어렴풋이 느꼈었다.


 24/7 RealMedia ( Xaxis )에 있을 때는 이 회사에서 오랫동안 함께 하자는 생각이 컸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금은 새로운 걸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고 있으니,

그 시간을 최대한 누리면서 내 스스로를 키워나가야 겠다는 생각 뿐이다..


앞으로 10년 뒤는 어디에 있을 찌 모르지만, 

10년 뒤에 이 글을 읽으며 뿌듯해 하는 모습의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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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포토에 작년 사진이 뜨길래 뭔가 봤더니

율이 놀이방에서 처음 찍은 사진이다.

호...  우리가 집 계약 한지 1년이 됐구나...


집 찾아 본다고 한 3~4년을 돌아다니고, 결국 찾은 우리집..

집사람은 가끔 이런 저런 불평이진만..

그래도 지금은 햇볕 가득한 집에서 사는 행복을 누리는 것 같다.


처음에 볼때..거실 2층이 터 있어서 방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줄어 들어 좀 아쉬웠는데 

항상 거실에는 햇빛이 가득하고,3명 살기에는 충분한 방 배치 인 것 같다.


1년 전과 지금을 생각해 보면...

한국말만 하던 율이는 어느덧 영어로 유창히 얘기를 하는 미국 어린이가 되어가고 있고, 

운전하기 무서워하던 집사람도 조금씩 자기가 갈 수 있는 곳을 늘려 가고 있다.

나는 수도꼭지 갈고... 잡초 뽑고... 눈오면 스노우 블로우 돌리는 그런 평범한 미국 가장이 되어 가고 있다.


우리집은 ? 몇 군데 페인트 칠도 하고, 가전 제품들도 갈고 했지만 . 아직은 예전 모습에서 크게 달라 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1년을 살면서 집사람과 내 머리에는 어떤 부분을 바꿀 지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아마도 내년 이맘때는 지금과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내 생애( 아버지 포함 우리 가족 ) 최초 가지게 된 우리집..

고맙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


My home... swee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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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Camp

사는이야기/Claire 2017. 8. 21. 11:36


예전에 "Battle Ship" 에서 영어를 잘 하는 일본 장교에게 어떻게 영어를 배웠냐고 하자, "Summer Camp"에서 배웠다는 대사를 하는 걸 보고 웃었던 적이 있다.


율이의 3개월 정도의 짧은 학교 체험을 끝내고 나니 율이에게 더 영어를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들어 결국 그 Summer Camp를 보내기로 했다.


몇 군데를 생각해 보았는데, 지금까지 다녔던 Pre-school에서 하는 Summer Camp가 율이에게도 익숙하지 않을 까 싶어 좀 비싸기는 해도( 사실은 정말 비싸다.. -.-)  가족 여행하는 기간을 뺀 6주를 보내기로 했다.


매일 수영 교습에 각종 Activity를 해서 좀 힘들어 하기는 했지만, 너무 재미 있어 했다.

영어도 좀더 늘은 것 같고, 수영은 정말 일취월장에 집 사람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거는 덤이다.


몇 주의 휴식 후 새 Pre-School 학기를 시작하는 이순간에도 

Summer Camp때의 사진을 가끔 보며 즐거워하는 율이를 보면, 

정말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도 보내려고 Pre-registration을 했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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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하는 Pre-school에서도 율이가 즐겁게 생활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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