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온 Tax 신고 기간..


미국 온 처음 2년 정도는 Turbo Tax 로 신고 하다가..

우연히 한국에 있는 소득도 미국에 신고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지난 4년 정도 회계사의 도움을 받아 Tax 신고를 했었다.


올해도 회계사랑 할까 하다가.. 인터넷에 직접 하는 Case가 많이 보이기에 함 내가 직접 해 보기로 했다.


미국 내 소득의 경우는 크게 문제 될 게 없었다. 그냥 빈 칸 채우기만 하면 되니깐..


역시나 문제는 한국 내 소득..


작년의 경우는 연말에 처분한 SDS주식과 집사람의 임대 수입을 처리 해야 했다.


일단 지난 몇 년간 회계사가 진행해 줬던 TAX신고서를 Review해서 SDS주식 부분은 생각 보다 쉽게 처리가 되었다.


그 다음은 집사람 임대 수입..


이 부분이 한국 종합 소득세랑 엮여 있어서... 좀 고민을 했는데


결국 회계사도 종합 소득세의 항목 ( 수입, 경비 ) 을 이쪽 세금 신고 항목에 넣은 것 밖에 없었다.


특히나 한국 종합 소득세 신고가 5월이고 , 여기는 4월이라 세금 신고 연장 신청 했다가 STATE TAX에서 벌금 받곤 했었는데


종합 소득세 내의 세금을 보니 겨우 $30 대.... 겨우 이거 때문에 매년 STATE TAX에 PENALTY를 몇 백불을 낸걸 생각하니 울화가...

다행히 작년 부터 회계사가 종합 소득세 예측해서 처리 하자고 해서 나도 작년 세금 금액을 가지고 신고를 했다.


다만 감가 상각이 잘 안되었는데 .... TURBO TAX에서 알려 준데로 취득 시기와 금액을 당시 환율에 맞추어 입력하니.. 알아서 계산해 주었다. ( 몇 년 동안 회계사는 동일한 금액으로 감가 상각 해 주었는데 TURBO TAX에 해 보니 이 부분은 더 많이 처리 되었다. )


어쨋든.. 근 $250 불 내며 했던 세금 보고를 내 손으로 해내니 좀 뿌듯 했다.


다만 몇 년 사이에 많이 오른 TURBO TAX 사용료가 눈에 거슬리고..


AMEX OFFER의  T&C를 안 읽고 처리해서 몇 십불 할인 받는 코드를 못 사용한게 좀 아쉽다...


미국 소득 신고도 함 했으니.. 다음에는 한국 소득 신고도 우리가 직접 해볼까나...


그나저나 미국은  언제쯤 한국 처럼 TURBOTAX 같은 프로그램 이나 회계사 도움 없이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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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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