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집을 산 이후로 IKEA에 가는 게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것 같다.

하긴 처음에 미국와서 몇 달 동안 거의 매일 갔던 거에 비하면야..


언제나 IKEA에 가게 되면 율이는 IKEA 아이스크림이라는 선물을 받고,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하니 오히려 반겨하는 눈치다.

Winter brake동안 플로리다를 가볼까 하다가 80도 정도 밖에 안되서 어렵겠다 싶어서 그냥 근처에 있는 곳들을 돌아 다니기로.. ( 같은 팀의 플로리다 출신 Erik에게 물어보니 남부 플로리다는 겨울에도 해변에서 놀 수 있단가.. :-( ) 

그 첫번째로 율이가 좋아하는 Creyola Experience.

그냥 가기만 하기 그래서 근처 맞집을 찾아가 Brunch를 즐기며 한 컷..

저 식탁에 있는 French Toast 가 우리를 요즘 동네 Brunch 가게 탐방에 나서게 만들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크레용으로 색칠한 새들이 춤추는 장치..

나름 새로운 것들도 많이 생겼고..

평일에 오다보니 율이가 좋아하는 Play ground에도 아이들이 적어서 마음껏 놀 수 있었다.

뭐.. 우리도 Easton Farmers Market에서 맛있는 음식이랑 커피도 즐기고 했으니 우리 가족 모두 행복했던 날이 었다고나 할까.




뭐.. 우리 가족에게는 빠질 수 없는 Longwood Garden..

특히나 요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겼다.




집에 굴뚝이 생겼으니 산타할아버지가 선물도 주셨네... :-)


동네에 있는 Kid 카페에도 한번..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 집사람은 좀.. :-(

작년에 알게 되어 자주  가게된  Japaneses Grossory store인  Maido에서 마침 떡 만드는 행사가 있길 래 율이도 한번..

난 민속촌도 한번 안 가봐서 떡 매 치는 건 한 번도 안해 봤는데 율이는 아빠보다 먼저 이런 걸 해보네...

잠시 애플 매장에 가서 내 볼일마치고 

다시 Maido에 와서 우동에 저녁 먹고..

마스코트 같은 곰돌이 인형과 함께...

새해 맞이 불꽃 놀이 가려고 하는데 

마침 리딩 터미널 마켓에  율이가 좋아하는 모형 Train을 설치 해 놓았다고 해서 

맛있는 것도 먹고.... 모형 기차 구경도 하고..

뭐.. 리딩 터미널 마켓이 기차역에서 출발했으니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 인듯 하다.

 


2017년도  온 식구가 필리 다운타운에 불꽃 놀이를 보며 맞이하였다. 

( 물론 우리는 6시에 하는 불꽃 놀이를 즐겼다. ) 

이사 하고 처음 눈 다운 눈이 왔을 때 .

나름 1인치 정도 왔기에 눈 삽들고 치웠는데 

오후 되니 바로 녹아 버렸다는... 

어쩐지 다른 사람들은 그냥 나두더라니....

친구네 분식점에서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핫도그 먹으면서 옛 생각이 나서 

냉동 핫도그를 샀었는데 

율이가 귀신 같이 기억하고 엄마를 졸라서 먹었단다..

먹는거 잘 기억하는 건 정말 날 닮은 듯..


햇볕이 있어서 밖에서 놀고 있는데.

마침 Patio 의 응달 진 곳에 살짝 얼음 언것을 보고 

자기는 스케이트를 탄단다.

아직 한번도 해본적은 없는데 

TV 쇼에서 본적이 있어서 어떤건지는 대충 아는 듯..

나는 이런 생각 못하는데..

아직 마인드가 열려 있는 율이가 부럽고 대견하고...

한 달에 한번씩 YMCA에서 하는 Family Fun night.

처음 참석해 보았는데 

포켓몬도 잡고,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행사를 하길래 .

괜찮아서 다음달에도 갔는데 주제만 다르고 하는 내용은 거의 비슷..


그래도 율이가 좋아해서 다음달에도 또 가게 될 듯. 



결혼 하고 처음으로 사본 내 생일 케잌.

뭐.. 내가 운전해서 가서 사오기 뻘쭘해서 안 했었는데 

율이가 워낙 케잌을 좋아해서 한 번 사보았다.

결국 나중에 나 먹으라고 한 조각 남겨주고.. 

율이가 일주일 내내 즐겼다나.. :-) 

힘들다고 해서 결국 또 목마탄 율이..

나름 아빠 생일인데.. :-(


일요일 브런치를 즐기러 간 New Hope에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서 회전 목마도 같이 타보고...

같은 팀의 Dawid이라는 친구가 포켓몬을 좋아해서 

회사에 인형들을 많이 사서 빈 자리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친구가 들어오게 되서 그 자리를 치워야 핟다고 하길래

나름 귀여워 보이는 인형들로 집에 가져왔다. 

율이한테는 인형을 잘 안 사 줬었는데 이렇게 좋아 하네...

동네 친구 아영이, 윤아 자매랑 몽고메리몰 놀이터 가서 한 컷..

올 겨울 마지막으로 온 폭설이 온후 같이 눈을 치우며..

6인치 정도왔는데... 옆에옆 집의 Tom아저씨가 Snow Blower로 많이 치워주셔서 비교적 쉽게 치울 수 있었다.

마침 눈 치우러 나온 옆집 아줌마랑 인사도 하고 ..


얼마전 GroundHog Day때  6 more week이라고 했는데 

아직 2월 19일인데 벌써 6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버렸다.

올해도 GroundHog의 예측은 틀린 것 같은데 기분이 나쁘지 만은 않다.


덕분에 율이도 President Day Long weekend동안 Mondauk, Everybody's Playgound에서 하루 3~4시간씩 놀며 

그동안 못 푼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우리 율이는 새로운 집에서 

새롭게 맞이하는 봄을 기다리며 행복하게 잘 자라고 있다. .. ( 그렇지 율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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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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