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에 한 번씩 가는 치과.
불 빛 때문에 눈이 부실까 선글라스(?)를 씌워졌기에 한번
암만해도 집을 사게 되니 IKEA갈일이 많아 졌다.
좀 큰 가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율이가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게 먹길래 상황극을 한 번..
우리 율이는 착해서 맛 있는 것도 잘 나눠줘요. :-)
할로윈 날 한국 교회에서 잔득 받아온 사탕을 즐기는 율이.
한국 교회들은 유독 할로윈 때 교회에서 별도의 행사를 하는데
이웃집에서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가 사탕을 잔득 받아 왔단다.
사실 이빨 상할까봐 안주고 있었는데 율이는 처음으로 사탕의 맛도 알게 되었다.
이웃 집 아기들과 놀고 있는 율이
그동안 혼자 지내서 사회성이 걱정이었는데,
친구가 생기니 다른 문제들이 걱정이 된다.
Fireplace 가 생기면 군 고구마 구워먹어야지 생각했었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내가 뉴욕 간 사이에 찍은 사진이니 아마도 율이가 찍은 듯..
이제는 율이가 사진까지 찍을 줄 안다.
최근에 가본 Red Robin.
맥도날드 보다 좀더 고급인 햄버거 체인 인데..
내 입맛에는 다른 Pub에서 먹는 버거가 좀더 맛있는 듯.
Black Friday 때 너무 피곤해서 카트에서 잠 듯 율이...
미안하기는 한데 율이 선물 사러 나왔던 거라서... :-)
Horsham Library 에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았던 곳인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처음 가는 곳 인데도 율이 생각해서 도전해 보는 집사람이 대견해보였다.
매년 가는 Longwood Garden 크리스마스 장식.
크리스마스때는 트리 장식 보려고 온실에는 잘 안 들어 오는데
율이가 꽃 보고 싶다고 해서 들어왔더니 실내도 정말 잘 해 놓았다.
덕분에 시간이 부족해서 실외 트리 장식을 못 보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때 다시 한 번 오리로...
Longwood Garden 입구에 직원이 불을 피워놓았기에 그 앞에서 한 컷.
생각해보니 이런 불을 직접 본 게 대학교때 캠프파이어 한 이후로는 처음 인 듯.
율이는 처음 보는 불인데 다행히 무서워 하지는 않았다.
여느 해 처럼 송년회 다음날 식구들과 하루 동안의 뉴욕 여행을 했다.
올해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관계로 박물관을 가기로 하고 벼르고 벼르던 자연사 박물관에 가보았다.
테어도어 루즈벨트 동상 옆에서
가만 보니 정말 로빈 윌리엄스를 좀 닮으신 듯.
덤덤....
사실 별 문에 띄는 것은 아닌데 영화에 한 번 나오다 보니..
역시 영화에 나와서 인지.. 공룡 앞 자리에서 사진 찍기는 조금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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