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간다..

율이가 추위에 힘들어 할까 걱정했는데.. 잘 견뎌 내고 있는 것 같다...





아이케아에서 사온 버섯 모자를 엄마가 씌우고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싫다고 이런 표정을...  
역시 엄마는 장난꾸러기..ㅋㅋㅋ


율이 병원 정기 검진하는 날 병원 대기실에서..


병원 진료실에서 담당 의사 오기를 기다리며..
우리 율이에게는 Pacifier도 소중하다는...

진료 받기 직원에 머리를 만져 주신 우리 어머니..
이날도 예방주사를 몇 개 맞았는데도.. 우리 율이는 꾿꾿히 참아 주었다.
건강하게 자라 주어 고맙다 율아...
담당 의사인 Dr고츠만 선생님도 잘 자라 주었다며..
앞으로는 3개월 마다 와도 된다고 한다...

날씨가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면서..
율이에게도 바지를 입히기 시작했다..
몽빼바지 같다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쩜 그래도 우리 율이는 예쁜지...


얌전하게 자는 우리 율이...


자고 일어 난 후에 예쁘게 웃는 우리 율이..



Thanks Giving Day를 앞두고 King of Prussia 몰에 놀러간 우리 가족...
뭐... 잘 꾸며놨지만.. 그래도 우리 집에 엄마가 열씸히 장식한 우리 집 트리가 더 예쁘다는...



우리 율이는.. 반짝반짝하는 장식품이 맘에 드나 보다..

율이와 낮잠 자는 나..

이제 율이는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 그릇을 다 먹고 자랑 스럽게 빈 그릇을 보여주는 우리 율이..







우리 율이는 이제 슬슬 일어 서기를 시작했다.
가끔은 자기 힘으로 일어 서 보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아직 뭔가를 짚고 일어 서야 한다.
그래도... 이렇게 일어 나는 걸 보면 조만간 함께 걸어 다니며 놀러 다닐 수 있는 시간이 곧 오지 않을까?



트리는 보름 정도에 이미 완성을 했었는데..
꼭대기에 별은 다 같이 있을 때 달자고 해서.. 
별을 단 기념으로 기념촬열...


이번에 새로 산 후드 티 입은 우리 율이..

따뜻하게 입고 겨울을 잘 나자...

















지난 일욜과 화요일날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월/화요일 ( 특히 출근 시간대에 눈이 온 화요일 ) 은 출근 길에 제법 지장이 있을 정도 였다.

뭐.. 난 그래도 출근 했는데..
우리 엄마는 율이에게 눈을 보여주고 싶어서 산책을 나갔었다고 한다.

날이 추워 걱정을 했는데..
엄마 얘기로는 율이가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율이에게는 처음보는 눈 덮힌 세상 이었으니..
특히나 화욜날은 학교들이 휴교를 해서 인지... 옥스포트 공원에 눈썰매를 즐기는 친구들이 꽤 많았는데.. 율이도 그 모습을 보고 즐거워 했다나..

내가 여기 처음와서 눈이 참 많이 왔을 때 
엄마와 눈썰매 타러 가는 여자 아이를 보고 참 부러웠는데..
우리도 곧 율이와 같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곧 올 것 같다..
그때쯤이면.. 우리를 보며 부러워 하는 다른 사람이 또 있겠지..

노스웨일지 김씨 2대손 우리 율이는.. 오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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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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