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는 율이..
이제는 다들 어린이 얼굴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며 다들... 아빠 얼굴이 많이 보인다는...-.-
흐... 미안하다 율아.. 엄마 얼굴이 많이 보여야 하는데...
아빠를 닮아 서인가.. 율이도.. 눈물이 많다...
배고플때도.... 노는데 몸이 잘 안 움직일때도..
근데.. 난 언제 부터 눈물이 많아 졌던 거지...?
엄마가 한국에서 주문한 조끼..
입혀보니.. 예쁘긴 한데... 아주 따뜻하지는 않을 듯..
아... 살인미소 보여주는 우리 율이..
지난 화요일날 율이 병원이랑.. 엄마 병원을 함께 가게 되면서..
점심을 오랜만에 카펜더 공원 ( 우리는 피자 공원 이라 한다.) 에서 피자를 사다 먹었다.
마침 율이가 우유를 먹어야 해서.. 본의 아니게 식은 피자를 먹어야 하긴 했는데..
너무도 오랜만에.. 예전처럼 공원에서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았다.
치료 받는 중에 율이가 엄마를 찾아서 어쩔 수 없이 엄마 위에 올려 놓았다.
병원에서 엄마 치료 받는 중에 율이가 너무 울어서 내가 너무 당황했는데..
율이 기저기랑 옷을 갈아 주면서 실수로 율이 옷을 율이 기저기인줄 알고 버리고 말았다.
나름 엄마가 아끼는 율이 옷인데...
엄마 미안... :-)
지난 3주간.. 엄마는.. 한약을 먹기 시작했고..
율이는.. 우체국에서 여권을 신청했다.
지금 당장 어디를 여행 갈 계획은 아니지만..
혹시나 급하게 어디든 나갈 일이 생길 까 해서...
노스웨일스 김씨 2대손 김율의 하루 하루는 이렇게 또 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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