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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9 율이의 일상 11주
  2. 2013.07.23 율이의 일상 - 9, 10주째 1
  3. 2013.07.08 율이의 일상 - 8주째
  4. 2013.07.05 반딧불이
  5. 2013.07.04 율이의 일상 - 7주째
  6. 2013.06.23 율이의 일상 - 6주째
  7. 2013.06.17 율이의 일상 - 5주째
  8. 2013.06.09 율이의 일상 - 4주째
  9. 2013.06.08 율이의 일상 - 3주째
  10. 2013.06.08 율이의 일상- 2주째

이번주말에는 율이와 함께 윌로그로몰로 쇼핑을 갔다.
율이 태어나서는 처음 해보는 쇼핑인듯..
집사람은 조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율이가 잘 자는 오전 시간을 이용했더니 수월하게 진행한듯 하다.

쇼핑하고 코스트코에서도 뭘 좀 살려고 들렸다가
율이가 너무 갑갑해해서 카트에서 꺼내어서 안고 다녔더니..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처다보고... 귀엽다고... 몇 개월이냐고 난리....
흠.. 우리 율이가 좀 귀엽기는 하지.. :-)

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좀 선선해서 산책 하면서 율이를 카트 밖으로 들고 다니곤 했다.





오랜만에 때때옷 입은 율이..
항상 거버 벌크 속옷을 입었었는데.. 한번... 외출복을 입혀 보았다.
뭐.. 그렇다고 외출한건 아니지만..


Tummy Time 하는 율이..
애 근육이 발달이 되어서 몸을 뒤집거나.. 기어다니는 것을 빨리 할 수 있단다.

곤히 잠든 율이 .. 이제는 밤에 거의 10시간 가까이 자고..
낮에는 30분 정도 잠깐 잠깐 잔다고 한다.




Tummy Time 하고 있는 율이..
초반에는 얼마오래 버티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꽤 오래 버텨낸다...
이제 율이가 기어다니게 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듯..


그동안 율이를 돌보느라 해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차차 시도해 가고 있다.
서점도 가보았고, 쇼핑도 했고, 왠 만한 음식들도 거의 Take out으로 즐길 수 있고..
처음에는 버겁게만 느껴 졌던 율이와의 생활이 이제는 행복과 축복으로 보배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율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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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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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율이가 태어난 지 2달이 넘었다.
그리고 10주 째에는 병원에서 예방 접종도 맞게 되었고,
밤에도 6~8시간 정도를 자고 있어서 아빠, 엄마를 크게 도와 주고 있다.

엄마는 애기에게 매달려서 힘들어 하다가
Baby Career를 산 다음 부터는 애기가 울거나 보채는 것을 더이상 두려워 하지 않는다.
( 물론 아직 힘들어는 하지만 )


덕분에 이제는 율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 덕분에 아빠는 가구를 옮겨 다니느라.... )


아빠는 문득, 율이가 몸을 뒤집거나,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의자에 앉혀 보곤 했다.


흠.. 알고 보니 엄마도 궁금했는지... 아빠랑 똑같이 율이를 의자에 앉혀 보았단다.

사무실 책상에는 아직 율이 사진이 없다.
예전에 Tony 사무실에서 본 Digital Photo Frame을 사보려고 알아 보다가 가격이 조금 되길래, 그냥 내 블로그를 보며 율이 사진을 보곤 한다.

요즘은 회사 일이 많아서 퇴근 시간이 많이 늦어 지고 있는데..
그럴때 마다 엄마는 율이의 귀여운 사진을 보내서 퇴근을 유혹(?) 한다.


전에는 낮에는 자주 잠을 자곤 했는데..
이젠 낮에는 긴 잠을 자지는 않고,
엄마 ( 주말에는 아빠 ) 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 지고 있다.
덕분에... 율이의 옹알이 소리를 많이 듣게 되는데..
녹음을 하려고 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옹알이를 멈춘다.





이제는 어느덧 스윙 체어가 거의 꽉 차버릴 정도로 자라 버린 일이다.
키는 66cm 정도인데..



9주차 부터 율이는 소리나 물건에 반응 하기를 시작 했다.
전엔 침대 맡에 모빌에 별 반응을 안 했는데..
이젠 흥미를 가지기 시작 했다.
흠... 어떤걸 보여주고 어떤걸 들려줘야 하나...





본인 침대에 누워 있는 율이



아기 침대에는 난관이 있어서 애기를 재우기가 조금은 힘들어서
종종 우리 침대에 올려서 재우고..
깊이 잠이 들면 율이 침대로 올려 주곤 한다..

가끔 마눌님이 피곤하면 같이 눕기도 하는데..
율이가 신경 쓰여서 깊은 잠은 들지 않는 다고 한다.
뭐.. 나는... 그닥 낮잠 자는 체질은 아녀서인지... 그런 경험은 아직 별로 없다. :-)



이제는 아빠나 엄마의 웃는 표정을 보면 함께 웃어 준다.
책에서 애기의 웃음을 보면 부모의 마음이 녹아 난다는 문구가 어떤 의미인지를 이제는 알 것 같다.





뭐.. 물론 안 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는 울고 있는 ( 정확히는 울려고 준비하는 ) 율이 모습을 보며 귀엽다고 느낄 때도 있다.


율이의 제2의 보금자리인 스윙체어..
율이가 더 어릴 때 마눌님이 손목 , 발목 통증을 호소해서..
이래저래 도움이 될까 해서.. 일단 샀는데..
우리 부부 식사 하거나.. 할때 율이를 앉혀 놓고 돌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그래도 역시 율이의 자는 모습은 빠질 수 없다.



처형 아시는 분은 애기를 진정 시키려, 시간 분계선을 넘어 운전한적도 있다고 했다는데..
율이는 초반에는 차 안에서 잠을 자곤 하더니.. 요즘은 벌쩡하다..
가끔은 엄마가 율이 표정을 보고 즐거워 하곤 하는데..
운전해야 하는 아빠는 절대 볼 수 없는 표정들이다...
뭐.. 그래도 엄마가 가끔은 이렇게 사진을 찍어 준다.



어느 순간인가 부터 율이가 주먹을 들어 보인다..
아직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흠... 이제는 손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일까?

율이 목욕하고 목욕 수건을 두른 모습..
병아리 모자도 이쁘지만..
목욕한 후의 우리 율이 모습이 아빠에겐 더 이쁘다..




토욜날 Mondauk 공원에 산책을 갔는데..
유모차에서 너무 힘들어 하기에
날도 좀 선선하고 해서...
율이를 팔로 안고 한 바뀌를 돌았다.

공원 산책로가 1 마일이니.. 5.88 Kg의 율이를 1.6 Km 동안 들고 다녔다는..
일욜날은... 공원 반 바뀌를 율이를 안고 돌았다..

이틀을 그렇게 했더니.. 몸이 좀...-.-
그래도... 내가 더 늙어서... 율이를 안가 어렵기 전에..
율이가 태어나 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가 주로 산책하는 Mondauk 공원은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바로 집 옆에도 공원이 있지만 굳이 차를 몰고 가는 이유는..
크기도 크고.... 나무도 많은데다가..
사슴, 토끼, 반딧불이 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일요일날에는 마침 사슴이 나왔길래 율이를 유모차에서 꺼내어 보여주었는데.. 멀리서 보아서... 잘 알아 보았는지는 모르겠다.

도심에서 자라온 마눌님과 나는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해 하는데..
여기서 자라날 율이에게는 이런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지..

어쨋든.. 율이에게 자연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아빠가 바빠서.. 밤에도 잘 못놀아 주고..
주말까지 일해서 미안했는데..
그래도 노스웨일즈 김씨 1대손 김율 어린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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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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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태어난지 언 2달이 다 되었다.
근 한 달간은 엄마를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이제는 자주 웃기도 하고... 옹알이도 하면서 아빠와 엄마를 즐겁게 한다.
옹알이 소리를 듣다보면 지금 당장 아빠, 엄마라고 할 것 같다.

엄마도 그동안은 애기 돌보는데 지쳐 다른 생각을 못했는데,
이젠 슬슬 애기가 보고 듣는 것들에 걱정이 되어 간다고 한다.

마침 율이가.. 조금 기분 좋을 때를 이용해서 Barns & Nobles를 찾았다.

조용한 서점까지 가고 나니,
앞으로 가지 못할 곳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일 사고 싶은 건 알파벳이나 동물 그림이 있는 걸게 그림 이었는데..
Barns & Nobles에서는 없어 결국 그림책과 세계 지도 만을 사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애기들 책을 보다 보니...
위인전 비슷한 책이 눈에 띄는데...
"Who was Steve Jobs" 가 눈에 띈다.
2년전엔 is였을 was가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일요일날 마눌님과 은행에 갈 일이 생겼는데,
마침 Magerk's Crap Cake을 먹고 싶다고 해서 Take out으로 사러 갔는데..
날이 너무 더워 결국 바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흐.... 우리 율이는... 2달에 벌써 스포츠바를 경험하다니...

확실히 집이랑 다르게 조금 시끄럽고... 어두워서 인지 많이 당황 한 듯.

간 김에 우리도 한 컷...


뭐.. 언제나 귀여운 우리 율이의 자는 모습...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해서... Baby Carrier를 샀는데..
기대만큼 제 역활을 해서 엄마가 조금은 편해 하는 눈치이다.

아직은 엄마가 출산전 만큼 회복하지는 못했는데..
이것 저것 준비해 주는 것들이 조금씩 엄마에게 힘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율이도 엄마도 근 두달 간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우리 세 가족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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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지내면서 제일 좋았던건...
도시에서만 지내던 내가 자연을 벗 삼아 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무가 우거져서인지..
거위, 다람쥐는 기본이고, 사슴, Ground Hog, 심지어는 여우도 봤었다는...
그리고 여름에는... 반딧 불이가..

올 여름에는.. 날이 조금 더웠는지.. 반딧 불이가 생각보다는 조금 일직 출몰 한 것 같다.
율이 돌보느라.. Independent Day 불꽃놀이를 즐기기 어려워 졌는데..
위로하려는지.. 요즘 유독 반딧불이들이 특히 많이 보인다.



밤에 주로 날라 다니니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는데..
몇 일 전에 집 모기장에 반딧불이가 날라 왔길래 사진을 찍어 보았다.
iPhone으로 급하게 찍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결국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는...

얼마전에... 집에 벌레가 들어와서 집사람이 기겁하기에 약을 뿌려서...
잡고 보니..
몸에서 형광 빛이 나는 반딧불이였다.
죽은 반딧불이에게서도 형광 빛이 보이는게 정말 신기했다.
다른 벌레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반딧불이를 잡고 보니... 왠지 죄책감이...-.-

집사람은 총각 귀식을 면하게 해줬더니...
반딧불이를 총각 귀신 만들었다나 어쨋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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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율이가 세상을 본지 7주차 되었다.

어느덧 내가 퇴근하면 공원 산책 -> 늦은 저녁 -> 율이 돌보기 -> 율이 재우기
이런 루틴이 일상화 되었는데..
지난 주에는 주중에는 계속 비도 오고, 마침 나도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바빠서 늦게 퇴근해서 집사람과 율이 모두 집에서만 지내는 날이 대 부분 이었다.

이 지역 날씨가.. 한국 하고 비슷하면서 좋은 이유는 장마가 없어서 였는데
지난 주에는 한국의 장마처럼... 장대 비가 오다가 개다가를 반복하였다.
흠..... 여기도 날씨가 바뀌는 건가....


항상 귀엽지만, 버핑할 때는 특히나 더 귀여워서..
덕분에 우리 엄마는 아이폰 사용하는 방법을 잘 배워가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율이가 잠잘때는... 대부분 만세 자세를...

농담반 진담반으로 ....
할아버지가 일제시대대 금융 조합장 하셨다는 얘기를 해 주면서..
할아버지가 못하신 ( 뭐.. 내가 태어날 때 이미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으니.. 확이할 방법은 없다는..) 독립운동을 우리 율이가 대신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마눌님과 나누곤 한다.

조금 뚱한 표정의 율이




잠자는 모습의 율이


율이 웃는 사진...
사진 찍힌 시간을 보니... 마눌님이 혼자 있을 때 찍었는데..
우리 마눌님도 슬슬.. 율이를 보는 데 여유를 가지게 된걸까?

뭐.. 중요한 건.. 우리 율이의 귀여운 웃는 얼굴... ^^




ㅋㅋㅋ 우리 이제는 정말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율이






흠.. 이사진은 나름 신비감이 있게 찍혔는데..



율이 목욕하러 가기..
이틀에 한 번 꼴로 목욕을 시키는데..
정말 율이 한테 고마운건...
율이가 목욕을 좋아 한다는 거다.
목욕할 때도 보챘다면 우리 부부가 참 힘들었을 텐데...




반 정도는 연출된거지만...
직접 우유병들고 식사 하는 율이..
물론 나중에는 아빠가 잡아주기는 했는데..
어느덧 물건을 조금씩 잡을줄도 아는 단계가 되었다.


3개월 정도 되면 몸도 뒤집는 다는데..
우리 율이는.. 어쩜 그 전에라도 뒤집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은근히... .이것 저것 기대는 것을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아빠인가 보다...

오늘 부터는.. Independent day 4일 연휴이다..
엄마에게는 율이 육아에서 해방되는 4일 휴가,
아빠에게는 율이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 기회,(그나저나.. 공부좀 해야 하는데..-.-)

율이에게는... ?
아.. 율이에게는... 처음 맞이하는 독립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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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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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율이의 7주차가 시작하는 날...

어제 온 가족이 더운 날씨에 많이 돌아 다녔더니...
너무 피곤해서 저녁 10시에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어 보니 8시이다.
너무 놀라 율이를 보니.. 아직 잠을 자고 있는것이다...
무려 10시간을 잠을 잔 것이다..

혹시라도 어디가 아픈가 너무 놀래서 깨워서...
우유를 먹였더니.. 평상시의 율이로 돌아왔다.
아마도 율이도 어제 너무 피곤해서 배고픈것도 모르고 잠들어 버렸나 보다.

뭐.. 덕분에 율이가 태어난 이후 오랜만에 머리가 좀 띵할 정도로 긴 잠을 자긴 했는데..
그래도 앞으로는... 평소처럼 새벽에 깨주렴...

그나저나.. 울 가족은 율이가 힘들어 할 것을 알면서도 어딜 갔었을까?
주말에 한국 대사관에서 필리 순회영사를 나온다고 해서...
율이 출생신고를 하러 고바우를 다녀왔다.

마눌님은 율이를 한국에도 등록하는 걸 좀 꺼려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일을 대비해서 한국 국적도 가지는게 좋을 듯 했다.
더구나 여자애기 이니 군대 문제도 없어서 ..

어쩃든 우리율이는... 한국인이자..미국인으로 살아 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율이는 이제.. 노스웨일지 김씨의 1대 손인 Claire Yul Kim 양이자..
김해김씨 문경공파 몇 대손( 뭐. 내가 몇 대손인지도 기억이..) 김율양이다...


지난 6주째에도 율이는 큰 일 없이 잘 자라 주었다.
이제는 좀더 무거워져서.. 가끔은 아빠가 들기에는 버거울때가 있지만서도...






스웨들하고 잠든 율이...
스웨들을 하면 너무 귀엽고... 얌전해져서..
나는 착한 사마리아인 율이라고 한다.

스웨들 하면... 얌전해 지고.. 잠도 잘 자는데...
율이는.... 갑갑한걸 싫어 해서인지..
잠이 깨면 스웨들러나... 이불을 너무 차버린다.


ㅋㅋㅋ 그래도 귀여운 우리 율이...






우유를 먹인후 버핑을 하다보면 십중 팔구 율이는.. 잠이 든다.
율이 엄마는 버핑할때 얌전히 잠자는 율이가 제일 귀엽단다...


율이랑 같은 표정으로 찍어볼려고 했는데...
율이가... 입 벌리면 귀엽던데.. 내가 따라해보니.. 이건 추탠데..-.-


귀엽게 식사중이신 우리 율이..

목욜날 조금 보채는 율이를 달래느라.. 쇼파에 안아서 똑 바로 안고 있었더니..
어느 순간에 율이가 잠들었는데.. 잠든 율이를.. 아래서 오려 보니 너무 귀여웠다.

율이가 밥 달라고 때쓸때... 잠시 우유를 데우느라 스윙체어에 올려 노았더니..
다리를 쭉 뻗고 울고 있었다.
빨리 우유를 먹이고 싶은 맘도 들지만.. 율이가 스윙체어에 꽉 차고..
다리를 쭉 뻗는 모습을 보니... 6주전에 한 없이 작던 율이가 어디 갔다 싶었다.

아빠와 엄마는 아직도 율이가 조금 벅찰때가 많이 있지만..
한없이 귀엽고 착한 우리 율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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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세상에 태어난지 1달이 지났습니다.
정말 조그마한 아기 였던 율이도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화창한 일요일 Mondock 공원 산책 하며...

요즘은 퇴근하면 Mondock 공원을 산책하는 게 일상 입니다.
애기나 엄마나 바깥 바람도 맞아 기분 전환도 하고...
전에는 율이가 울까봐 걱정도 하면서 다녔는데... 이제는 밖에서 feeding 도 곧잘 하고..
기저기도 곧잘 갈고...


가능하면 율이 침대에 재우려고 하는데..종종 율이를 달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엄마가 침대에 함께 눞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빠가 같이 자는 경우도 있고... 좀 불안하면 아빠는 거실 소파에서 잠을 청하기도 하죠...
흠... 율이가.. 자기 침대에서 자는게 좀더 익숙해져야 할텐데...



율이의 귀여운 표정...
근데.. 함정은... 큰일을 치를 때 꼭 귀여운 표정이 나온다는 거...
약속시간이 늦어서 서둘르다가도 이런 표정을 보면 멈출 수가 없다는..
월요일 율이 병원에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지난 주 부터 얼굴에 조금씩 발진이 있었는데.. 일욜날 보니 너무 심해졌더군요..
인터넷 뒤져보니.. 신생아 발진은 일반적인 현상이고 3~4개월 이면 자연히 없어 진다고 하는데..
혹시나 해서 병원을 가 보았는데... 다행이도 인터넷으로 봤던 신생아 발진이라고 하네요...
맨들맨들하던 율이의 얼굴이 이제는 우둘투둘 합니다.
그동안은 얼굴에다 수시로 뽀뽀해 줬는데.. 당분간은... 몸에만 해주기로 했습니다. -.-


율이 트림시키면서...
종종 울기도 하지만.. 대 부분의 경우 트름시킬 때는 상당히 차분합니다.
율이 엄마는 율이의 이런 표정을 제일 좋아 합니다.
힘들게 하지도 않으면서도 너무 귀여워서요...





율이 차안에서의 표정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애기들은 차안에 있으면 조용하다고 합니다.
뭐.. 우리 율이도 예외는 아니겠죠...
대부분의 경우는 잠을 자는데...
이때는 귀엽게 있길래 엄마가 찍었다고 하네요...

엄마는 얌전한 그분이 오셨다고 좋아 하는데..
맹점은.. 전 항상 운전을 하기때문에 그 분을 뵌적이 없었다는...
아마도 앞으로도 뵐일은 없을 것 같네요.. -.-

지난 화요일날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엄마와 율이가 거실에서 잠들어 있더군요..
보통은 인기척이 나면 엄마는 항상 깨는데...
이 날은 엄마가 너무 힘들었는지. 일어나지도 못 하더군요...
조용히...
애기 기저기 사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 왔는데...
그사이 율이 울음이 터져 있고.. 엄마는... 눈물을...

율아.. 엄마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율이 엄마... 이세상에서 내가 엄마를 제일 사랑 하는 거 알죠... ^^
조금 힘들지만.. 이 고비 잘 넘겨 보아요...
어쩌면... 율이가 좀 크면... 율이나 엄마가 저보다도 더 서로 사랑 할지 몰라요..

율이 Swaddle 한 모습..
처음에 율이가 태어났을때는...
율이가 너무 보채면..저도 너무 화가 나서 험하게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좀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조금씩 자제가 되더군요..
이제는 너무 보채면... 대신에.. 이렇게 Swaddle을 합니다.
어린애기가 엄마 뱃속에 있었던 기억때문에 이렇게 Swaddle 하는 것을 좋아 한다는데..
우리 율이는... 이렇게 갑갑한 것이 싫은가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Swaddle 하면 비교적 잠을 잘 자곤 합니다.

오늘은... 율이가 처음 태어나서 맞이하는 Father's Day 입니다.
Terri랑 Marla가 Father's Day 축하한다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율이한테... 아빠 Father's Day 선물로 뭐 줄래 했더니..
율이 엄마가 좀 길게 자는게 선물아니냐고 하네요...
그랬더니.... 평소보다 무려 2시간을 더 잔후에 feeding해 달라고 깨네요...
Mother's Day에 태어나서인가...
엄마 아빠에 대한 효성이...

어쨋든.. 우리 North Wales 김씨 가문의 첫 번째 자손인 Claire 율 Kim 양은 오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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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의 하품하는 모습을 Catch 하려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근데 화질이...-.-


거실 바닥에서도 자고...
아빠 엄마 침대에서도 자고..
정말 계속 자는 우리 율이..

어느덧 율이가 태어난지 한달이 다 되어 간다.
그 한달 동안 나와 마눌님의 모든 생활은 율이의 생활 패턴에 맞추어 져서 돌아 갔다.
율이가 밤에 자는 시간에 맞추어 같이 자고,
율이가 낮에 자면 그때 맞춰 낮잠도 좀 자주고..

퇴근후에는 가능하면 다같이 공원에서 산책도 좀 하고...
가끔은 Baby'sRus 에 같이 가서 필요한 것들도 사오고...

그나마 다행인것은 율이가 저녁에 5~6시간을 자 주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보통 6주 정도 되야지 그렇게 잔다고 하던데..
율이는 아빠가 출근하는 걸 아는지..
출근 할 때 쯤 부터 저녁에는 5~6시간을 잔다.
물론 새벽에 한 차례 깨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한 번을 더 길게 잘 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얼마전에는 율이의 Social Security Card와 율이의 이름이 올라간 의료보험 카드도 다시 왔다.
율이의 Social Security Card를 정리하며 내 Card를 보니, 나는 Work Permitted 으로 발급된 Card라고 적혀 있는데... 율이는 아무런 문구도 없다.
지난 주에 도착한 Birth Certification에 이어 Social Security Card를 받고 보니..
우리 율이가 미국 시민권자라는 사실이 더 와 닫는다.
율아.. 그래도 율이는...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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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똘망 똘망 해져있는 율이...


남들이 하도 나를 닮았다기에.. 같이 나란이 누워 봤는데..

흑.. 갑자기 아빠에게 펀치를 날리는 율이...


흑... 율아 .. 아빠 닮은게... 그렇게 싫었니...-.-

어느덧 3주째도 지나갔다.

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큰 이모도 이제 한국으로 돌아 가시고...

아빠, 엄마, 율이 이렇게 세 식구의 미국 생활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가고...

그동안은 큰 이모가 사진을 많이 찍어 주셨는데..

아빠 엄마 만 있으니... 사진을 찍기가 이제는 좀 버거워 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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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왜 옷을 벗기고....
갑자기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지속 되어... 더울까봐 옷을 잠시....

이렇게 울고 있다 가도..

젓꼭지만 물리면 바로 조용해지는 율이..


율이 처음 목욕해주기..




아직은 배꼽에 탯줄이 안 떨어 져서.. 그냥 수건으로 딲아 주기...


아.... 좋아라....





율이 보느라.. 몸살나서 아빠는 누워 있고.. 엄마는 애기 보느라 바쁘고...






그러고 보니.. 체인징 테이블에 올라 가면 하푸을 하네..



아빠랑 같이 자기...
아빠가 너무 피곤해서.. 율이 이불 뺏어서... 같이 잤다.




아빠 엄마가 제일 좋아 하는 율이 옷.. 일명 힙합 바지.....ㅋㅋㅋ





밤이나 낮이나 울기 바쁜 율이..




아빠의 어깨가 익숙해 진건가...

어느덧 율이의 2주도 지나고 ...

첫 주에는... 애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서로 고생이었는데... 어느덧 익숙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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