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는 율이와 함께 윌로그로몰로 쇼핑을 갔다.
율이 태어나서는 처음 해보는 쇼핑인듯..
집사람은 조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율이가 잘 자는 오전 시간을 이용했더니 수월하게 진행한듯 하다.

쇼핑하고 코스트코에서도 뭘 좀 살려고 들렸다가
율이가 너무 갑갑해해서 카트에서 꺼내어서 안고 다녔더니..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처다보고... 귀엽다고... 몇 개월이냐고 난리....
흠.. 우리 율이가 좀 귀엽기는 하지.. :-)

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좀 선선해서 산책 하면서 율이를 카트 밖으로 들고 다니곤 했다.





오랜만에 때때옷 입은 율이..
항상 거버 벌크 속옷을 입었었는데.. 한번... 외출복을 입혀 보았다.
뭐.. 그렇다고 외출한건 아니지만..


Tummy Time 하는 율이..
애 근육이 발달이 되어서 몸을 뒤집거나.. 기어다니는 것을 빨리 할 수 있단다.

곤히 잠든 율이 .. 이제는 밤에 거의 10시간 가까이 자고..
낮에는 30분 정도 잠깐 잠깐 잔다고 한다.




Tummy Time 하고 있는 율이..
초반에는 얼마오래 버티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꽤 오래 버텨낸다...
이제 율이가 기어다니게 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듯..


그동안 율이를 돌보느라 해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차차 시도해 가고 있다.
서점도 가보았고, 쇼핑도 했고, 왠 만한 음식들도 거의 Take out으로 즐길 수 있고..
처음에는 버겁게만 느껴 졌던 율이와의 생활이 이제는 행복과 축복으로 보배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율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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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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