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72건

  1. 2013.06.07 율이의 일상 - 1주째
  2. 2013.06.04 병원에서의 일상
  3. 2013.06.03 Claire 출생
  4. 2013.04.07 마이웨이
  5. 2013.03.18 재준이 침대 1
  6. 2013.03.11 종려나무
  7. 2013.01.28 생일... 기일.... 출생...
  8. 2013.01.12 영미누나... 열정....
  9. 2013.01.12 신호위반 1
  10. 2012.12.31

정신 없이 3주가 지나다 보니 Claire(율)의 사진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퇴원 하고 첫 외출.. 황달 수치 체크를 위해 혈액 샘플 채취하러 병원 가는 길이다.

밤새 울어 재낀 Claire를 달래느라 엄마 침대에 함께 잠들었다.

드뎌 주인을 맞이 한  애기 침대.



잠이 들락 말락...

큰이모와 비교된 율이...


초반에는... 아빠가 업어 줘도 불만 가득이더니...



어느덧... 익숙해져 가는 건가...

큰 이모랑도 한 컷...

그 와중에 하품하는 율이..





처엔 엄말 힘들게만 하더니... 이젠 엄마도 여유를 찾아 가고...


아 부끄러..... 쌌네... :-)





율이의 제일 귀여운 하품하는 표정....
뭐.... 그것도 잠시... 기저기 가는 순간 울음.. 시작...













뭘 그렇게 보고 있니.. 율아.

큰 이모랑....










'사는이야기 > Clai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율이의 일상 - 4주째  (0) 2013.06.09
율이의 일상 - 3주째  (0) 2013.06.08
율이의 일상- 2주째  (0) 2013.06.08
병원에서의 일상  (0) 2013.06.04
Claire 출생  (0) 2013.06.03
Posted by headiron
,

우리 Claire가 태어나고 2박 3일간 지냈던  병원은 Abington Memorial Hospital이다.

근방에 있는 큰 병원 가운데서도 비교적 출산 관련해서 괜찮은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미쳐 준비 하지 못했었던 극세사 담요...
하루 병원에서 자더니 바로 집에서 가져달라는 우리 마눌님...
들어오는 간호사들 마다 어찌나 부러워 하던지..



황달 치료를 받느라 수유 할 때 이외에는 Nursing Room에서 지내야 했던 우리 Claire.
엄마와 혈핵형이 다를 경우에 황달이 잘 걸린단다.
난 A ( A+ O ) , 마눌님은 O형, Claire는 A형
결국 50%의 확률 이었는데... 아쉽게도 아빠한테 반 있는 A 형을 받는 바람에 Claire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



큰이모와 한 컷




찾아 보니 우리 세식구가 같이 찍은 사진은 아직 이 컷이 전부 인듯...



'사는이야기 > Clai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율이의 일상 - 4주째  (0) 2013.06.09
율이의 일상 - 3주째  (0) 2013.06.08
율이의 일상- 2주째  (0) 2013.06.08
율이의 일상 - 1주째  (0) 2013.06.07
Claire 출생  (0) 2013.06.03
Posted by headiron
,

출산 예정일을 5/9일로 받아 놓으니..
왠지 하루 일찍 태어나면 어버이날 큰 선물이 될까 생각을 했었는데..
예정일이 넘어 가니.. Mother's Day는 어떨까 싶었다.

근데 하나님이 ( 아님 재준이가 )  내 마음을 읽었는지..
Mother's Day(5/12) 새벽 4시경에 집사람이 진통이 왔다고 잠을 깨운다.

부랴부랴 병원에 전화 하고..짐 챙겨서 병원 행...

아침 5시 경에 도착해서 담당의사 도착을 기다리면서 진통 여부를 체크했는데..결국 아침 7시에 분만실로 옮겨 진다.

처제한테 들은 얘기가 있어서 무통 주사를 안 맞을려고 했는데..30분 만에 무통 분만하기로 결정..

자궁문이 10cm 열리기를 기다리다 결국 촉진제도 맞고,오후 3시 30분 경부터 분만을 시작했다.

1시간 30분 넘게 진통을 하며 결국 오후 5시 2분에 재준이는 세상을 보게 되었다.

진통을 하는 마눌님의 모습을 보며...어머니의 위대함이 세삼느껴지고..
재준이가 태어나니..
나도 처형도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리고...
의사는 Big Baby라고 웃고..

나는 마눌님 보랴... 애기 보랴 정신도 없고...

애기가 어머니와 혈액형이 달라 황달이 때문에 고생(?)을 좀 했지만..
둘다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었다는..

그동안 재준이라 불리웠던 Claire, Yul, Kim 양이 5/12일 오후 5:02 에 우리의 새로운 식구가 되었습니다.

어렵사리 주신 우리 애기 훌륭히 잘 키우 겠습니다.

자궁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우리 마눌님..
그나마 무통 주사를 맞아 여유가 있었다는..

Claire 태어나서 의사한테 진단 받는 모습.




우리 예쁜 Claire..



처음으로 아빠에게 안긴 모습...



10개월을 함께 했던 엄마에게 안긴 Claire







'사는이야기 > Clai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율이의 일상 - 4주째  (0) 2013.06.09
율이의 일상 - 3주째  (0) 2013.06.08
율이의 일상- 2주째  (0) 2013.06.08
율이의 일상 - 1주째  (0) 2013.06.07
병원에서의 일상  (0) 2013.06.04
Posted by headiron
,

금욜이면 Netflix에 있는 영화 한편을 보곤 하는데.
요즘은 한국영화 한국 드라마가 꽤 많이 보인다.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사는 건가.. 아님. 한류인가..

이번주엔 마침 마이웨이가 있길래 함 보았다.

인터넷 상에서 많은 악평을 봐왔는데..
대 부분이 많이 공감됐다.
특히나.. 장동건의 역활이 너무 작위적인 반면 김인권이 현실적이고 가슴에 와 다았다는 그런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것 같았다.

마눌님은... 영화가 너무 엉성하다는 평..
드라마를 만드는게 좋았을 영화라는 평에는 많은 공감이 간다.

한국 -> 몽골(?) -> 소련 -> 노르망디
라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할 이야기를 너무 짧은 영화 시간에 담아 내기에는 무리였다는
그러다 보니.... 영화 내내 장동건이 보여준 행동의 당위성이 설명되지 않은채..
장면들만 찍어 댔다는 느낌이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마눌님은 실제 노르망디에 있던 조선인 얘기를 몰랐었다고 한다.
뭐.. 나도 예전에 다큐멘터리 보면서 노르망디의 독일군에 한국인이 있었다는데 놀랐는데..

전쟁이란 몇 몇 사람들의 야욕이 만들어낸 광란인데..
그 광란은 결국 대다수의 일반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그런 역사의 아이러니가 참...

최근에 한반도의 정세도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 않나 싶다.
부디 최근의 긴장상태가 빨리 개선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는이야기 >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lit  (0) 2019.03.12
택시 운전사 ... 광주..  (0) 2018.11.12
BattleShip  (0) 2012.05.21
김종욱 찾기  (0) 2011.11.25
X-man First class  (0) 2011.06.14
Posted by headiron
,

재준이 침대

사는이야기 2013. 3. 18. 08:41

보통 토요일은 장 보러 다니다가 하루를 보내는데,
이번 주는 뜬금 없이 눈이 오기에 1월에 사 놓고 모셔놓기만 했던 재준이 침대를 조립했다.
( Ground Hog Day에 Early Spring이라고 했는데..
  정녕 Punxsutawney Phil 님을 믿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

안방에 재준이 침대를 놓으면 다닐 공간도 없어 질까 걱정했는데..
괜한 기후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안방에 넣고 보니..
거실 식탁에서 정면으로 보여서 더 안심이 될 듯 싶다.

Changing Table, Crib 까지 준비가 되었으니...
재준이만 나오면 되는 구나....

킄... 근데 정말 이름 지어야 하는데..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RIP N1, Good bye OAS  (0) 2015.09.04
부활  (0) 2014.04.21
종려나무  (0) 2013.03.11
생일... 기일.... 출생...  (0) 2013.01.28
신호위반  (1) 2013.01.12
Posted by headiron
,

종려나무

사는이야기 2013. 3. 11. 12:13

요즘 마눌님과 교회 관련 얘기를 하다 보니
문득 예전에 많이 불렀던 성가가 생각났다.




초등학교때 성가대 하면서 많이 불렀던 곡인데.
특히나. 전국대회 지역 예선에 나갈 때
지휘자 선생님의 플룻 반주 소리에 매료되어
플룻을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악기로 만든 그 곡이다.

집 사람에게 음악을 들려 주면서 그 얘기를 했는데..
멜로디도 별로.... 연주도.. 뭐..

생각해보니... 내가 워낙 많이 불렀기에 기억에 많이 남는 거지 뭐.
다른 사람들에게야...

갑자기 이 음악을 들이니..
예전에 즐겁게 교회를 다니던 생각이 많이 났다.

어려서 부터 같은 학교, 같은 교회, 같은 동네 친구들이라서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지냈는데..

이사하면서 학교 옮기고, 얼마 있지 않아 교회까지도 옮기게 하셔서
이제는 앨범을 뒤첫일 때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그런 추억 정도가 되버리고 말았다.

요즘은 재준이 때문에라도 교회를 다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집사람도 하기 시작하는데..

재준이에게도
내가 겪었던 그런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가지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련한 기억이 아닌..
함께 즐겼던 추억을 남겨 줄 수 있었으면 더 좋겠는데...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활  (0) 2014.04.21
재준이 침대  (1) 2013.03.18
생일... 기일.... 출생...  (0) 2013.01.28
신호위반  (1) 2013.01.12
E-Book  (0) 2012.04.23
Posted by headiron
,

1월 22일은... 내 37번째 생일이었다.
그리고.... 24번째 맞는 어머니 기일이었다.
19년 전에 한번 내 생일과 어머니 기일이 겹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60년 정도가 지나야 음/양력이 다시 겹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어느날 철이 들어 자신의 생일에는 어머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걸 깨닸게 되었을 때
이미 어머니는 나와 함께 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어머니를 생각해야 하는 날에 나의 생일이 겹친다는 게 참...

집사람도 생일 축하한다면서도..
한 번 뵙지도 못한 시어머니가 신경쓰였던지..
생일 다음날... 케잌에 불을 붙여준다.

하루 종일 혼자 있는 순간마다 생각이 든게..
어머니가 계셨다면  좀 다른 상황이지 않았을 까 싶다.
그리고 아마도 애기를 기다리는 지금 이순간
가장 기뻐하고.. 그리고 가장 힘이 되어 주주 않으셨을 까 싶다.

2013년 1월 22일은...
나에게는 37번째 생일..
어머니에게는 24번째 맞는 기일..
애기에게는... 부모를 만나기 3달 보름 전이었다.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준이 침대  (1) 2013.03.18
종려나무  (0) 2013.03.11
신호위반  (1) 2013.01.12
E-Book  (0) 2012.04.23
마눌님 도미 1주년  (0) 2012.03.19
Posted by headiron
,

근아가 대학에 합격한 기념으로 영미누나와 근아가 한 달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했다.

크리스마스.. 연말이 걸려 있기에..새해 첫 주말에 뉴욕에서 보기로 약속을 했고..
지난 주말에 차를 끌고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에서 근 한달을 계시니... 왠 만한 거는 다 보실 듯 해서.
뉴욕 외곽에 차타고 나가야 할 만한 곳을 모셔다 드리겠다고..

그나마 생각나는게 우드버리 밖에 없어서 말씀 드렸더니..
그냥... 브루클린에 있는 서점 투어 좀 시켜 달라 신다.

이번에 오시는 거 계획 하실 때 부터 미국 서점을 돌아 다니면서 벤치마킹도 하고 사장들한테 서점을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설문도 받고 하신다고 하더니..

몇 군데 서점은 같이 들어갔더니..
직원들한테 차분하게 영어로 설문 취지랑 선물이랑 주시면서 대화를 나누신다.

영어 못 하신다더니 잘 하신 다고 했더니...
많이 다니다 보니.. 연습이 되셨다나...

그러면서 책도 소개 시켜 주시고...
서점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얘기 해 주시고 하신다.

예전에 결혼 한다고 인사하러 갔을 때도
어린이 책방 운영하시는 걸 보고 놀랐는데..

그 책방을 위해서 이렇게 뛰어 다니시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랑..
많이 나태해 져 있는 내 모습이 좀 부끄럽다.

나도 영미 누나 나이가 되도.. 저렇게 내일에 열정적일 수 있을 까 생각하니..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브루클린 서점 투어를 어느 정도 바치고 나서..
예전에 집사람가 같이 갔던 PUB199에 가서 킹크랩, 랍스터, 스테이크를 골고루 먹어 가며...
우리 사는 얘기도 하면서..
앞으로 살아 갈 ( ? ) 것에 대한 많은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나이로는 어른이 되었을 지 몰라도..
아직까지는 어른들의 말씀을 귀 담아 들어야 할...
어린 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는이야기 > 미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약품 Refill  (0) 2013.08.10
반딧불이  (0) 2013.07.05
  (0) 2012.12.31
대통령 선거 미쯔와 그리고 PUB 199  (0) 2012.12.10
규...우...을...  (0) 2012.12.08
Posted by headiron
,

신호위반

사는이야기 2013. 1. 12. 07:44

집사람이 아침 출근 길에 항상 나에게 하던 말이 있다.

"넉 놓지 말고 운전하세요".

예전에 필리 가면서 운전할 때 신호등이 두개 연속으로 나오는 사거리에서 앞에 있는 신호 보고 무심코 뒤에 신호를 보지도 않고 가다가 신호 위반 해서 사고 날 뻔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 이다.

그 뒤로는 항상 필리 입구에서 부터 항상 긴장하면서 운전을 하게 되고 그래서인지 별 위험한 상황을 안 보게 되니 마눌님도 요즘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근데.. 오늘 출근 길에 삼거리가 연속으로 있는 Norristown road 에서 비슷한 짓을 했다.
앞에 신호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속도 내면서 가다 보니..
영생교회로 빠지는 삼거리를 빨간 불인데도 지나간 것이다.

마침 맞은 편에서 영생교회 쪽으로 좌회전 하는 차가 있었는데
내 차 속도 안 줄이는 걸 봤는지... 나를 피해서 좌회전을 했다.

차라리 예전에 필리에서 위반 했을 때는 위험하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오늘은 신호 지나 오면서..
머리가 하얘지면서 내가 외 이러지..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만약 좌회전 하는 차가 신호만 보고 그냥 운전 했다면...
영생 교회 방면에서 차가 우회전을 했다면...

별의 별 경우를 생각 하며 내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요즘 특히나 영어가 신경이 쓰여서..
운전하면서 영어 POPCAST를 듣고 거기에 더 집중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것 같다.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운전해야 하고 ..
잠시도 긴잔을 늦추기 않고.. 생활해야 하는..
나는 그런 삶을 여기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정신 차리고.. 운전하고 살아가야지....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려나무  (0) 2013.03.11
생일... 기일.... 출생...  (0) 2013.01.28
E-Book  (0) 2012.04.23
마눌님 도미 1주년  (0) 2012.03.19
PENNS LANDING에서 새해 맞기...  (0) 2012.01.02
Posted by headiron
,

사는이야기/미국생활 2012. 12. 31. 23:48

겨울 되어 간간히 눈이 왔어도 제대로 된 눈이 안 와서 올해도 그냥 지나가는 건가 했는데, 결국 토욜날 기다리던 눈이 왔다.



아래 집 애기들이 만든 눈 사람.
집사람은... 애기들이 놀아서 좋은 경치 망쳤다고 투덜대지만..
뭐.. 이런 거라도 있어야지... 일층 사는 매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집 옆에 옥스퍼드 파크...
집 옆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역시 운치를 아시는 우리 마눌님...
우리 애기는 이런 부분은 우리 마눌님 닳았으면...

'사는이야기 > 미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딧불이  (0) 2013.07.05
영미누나... 열정....  (0) 2013.01.12
대통령 선거 미쯔와 그리고 PUB 199  (0) 2012.12.10
규...우...을...  (0) 2012.12.08
Identity thief?  (0) 2012.12.04
Posted by headir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