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개월 부터인가, 일어나는 게 자연스로웠던 율이.
식빵을 간식으로 종종 주었는데 항상 맛있게 잘 먹어 주었다.
율이가 처음으로 찍은 쎌카.
얼떨껼에 율이한테 아이폰을 뺐겼는데... 버튼을 누르다 보니 셀카가 되어 버렸다.
뭐 땜에 이렇게 울었는지..
율이가 처음으로 완성한 장난감.
뭐.. 어른들한테는 쉬운데.. 역시 아기한테는 하나하나가 다 도전이라는..
코트 입고 한 껏 뽑넨 우리 율이
처음으로 타본 미끄럼틀...
날씨 좋은 김에 소풍 분위기를..
잠 자는 모습도 예쁜 우리 율이
Diaper Changing Table 에 혼자 올라 갔다가 내려오는 모습..
이런건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빠 엄마 딸기 먹으면서 그릇을 같이 놓아 보았는데..
큰 딸기를 집어서 직접 다 먹어버린다..
뭐.. 물론 옷에도 물을 많이 묻히고 했지만 그래도 신기했다는..
아빠 엄마랑 산책하는 율이..
산책 나온 김에 머리를 깍으러 미용실에 갔더니...울고 불고 날리다.
엄마가 직접 깍은게 맘에 안들어서 전문가의 손길을 믿어 보려 했는데,
울고 불고 하는 통에 뭐.. 차라리 엄마가 직접 깍은게 더 예뻐 보였다는..
어느순간 부턴가 율이가 직접 옷 입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마침 엄마 옷이 보여서 율이가 직접 입었는데..
머리를 잘 못 내밀어서 팔 구멍으로 머리가 나와 버렸다.
너무 귀여워서 아빠가 제대로 입혀 줬더니. 바로 울음을 터트려 버렸다.
우리집의 자랑 목련..
올해는 날씨가 갑자기 덥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집앞의 목력이 잠깐 피다가 바로 지고 말았다.
우리의 첫 목련인데 좀 아쉽게 됐네..
엄마 운전연습하러 갔다가 근처 스타벅스에서..
된장엄마(?) 와 된장아가(?)
배추전 먹는 우리 율이..
우리 율이도 방송 나가면 먹방으로 사랑 받겠는데..
우리 율이는 왜 이리 세탁기, 세탁물을 좋아 하는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마침 담요를 준비해 오지 못해서 아빠 가죽잠바를 덮어 주었다.
율이는 따뜻했을까....
뭐.. 아빠는 워낙 추운걸 싫어 해서 안에도 따뜻하게 입어서 춥지는 않았다는..
집 Pario에서 다 같이 한 컷...
올 봄에는 한 번 꽃 화분을 키워 보기로 했다.
동네 단골 피자집에서 피자 기다리며 한 컷
아파트 옆 Oxford Park 놀이터에서 한 컷.
외출한다고 준비하고 있는데.. 율이가 Batch Room에 들어와서 엄마 준비하는 걸 처다보고 있다..
길고 힘들었던 겨율, 꽃 샘 추위도 지나가고 ,
이젠 즐거운 봄과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
율아 올 봄/여름은 엄마 아빠와 정말 재밌고 즐겁게 보내보자꾸나..
노스웨일즈 김씨 2대손 김율 양은 오늘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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