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72건

  1. 2011.07.04 크랩케익 4
  2. 2011.06.29 대서양을 보다.
  3. 2011.06.29 언어 학습 능력
  4. 2011.06.20 허시파크 7
  5. 2011.06.14 X-man First class
  6. 2011.06.12 비운의 소파
  7. 2011.06.10 Funny Commercial 2
  8. 2011.06.07 옛 추억... 1
  9. 2011.05.30 마눌님과 함께 하는 필리 여행 1
  10. 2011.05.27 동료...
지난 금요일날 오전 근무만 해서... 그동안 벼르던 MaGerks Pub를 와이프와 함께 갔다 왔다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가끔(아주 가끔..^^) 가는 Pub인데...
크랩 케잌(버거라고 하는 게 맞을 듯 ) 가 맛있는 집이고..
와이프는 미국 와서 한번도 Pub 같은 곳을 가본적이 없고 해서...

예전에... 모자 급하게 모자 살일이 있어서..
Flyers ( 필라델피아 아이스하키 팀 ) 모자를 사줬는데..
Pub에 Flyers 유니폼을 보더니 받가워서 한 컷...


저는 그냥  Chicken cheese Steak을 시켰습니다.

미국 음식들이 많이 느끼한것 중에 하나는 Cheese 때문인것 같은데..

( 뭐.. 미국 인들도 음식 시킬 때 치즈를 빼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더군요.)

저도 어느덧 Cheese 들어간 음식도 망설이지 않고 시키게 되었군요..

( 물론 아직 100% 적응한 건 아니죠.>^^)


와이프가 먹은 크랩케잌 입니다.

크랩 위에 양상추, 토마토를 올리고.. 프레질을 얹어서 샌드위치 처럼 ( 여기는 햄버거라는 용어를 사용 않하더군요..)먹는 건데..

꽤 맛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동료 직원들도 대체로 이집 크랩케잌은 인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 심지어 전 동료였던 Scott은 이 집 오면 크랩케잌만 시켜 먹는 다는... )


와이프도 먹어 보더니.... 자기가 미국에서 지금까지 먹어본 3대 음식 중에 하나라고 극찬합니다.
(아마도 지난 주에 애틀랜틱시티가서... 비슷한 음식을 시켜 먹었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맛있게 느껴 질 수는 있었을 듯 .. )

특히나.. 여기 Pub 분위기 같은거를 한번도 겪어 보지 못했기에..
그 분위기도 색다르고 해서.. 더 좋아 했었던것 같네요...

한국 처럼 점심때만 식사가 되나 싶어서... 계산 하면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주방 문 닫을 때 까지는 ( 10PM ) 항상 된다고 하네요...

그 얘기를 들으니... 우리 마눌님 눈 빛이 초롱초롱 (+.+ ) 빛났다는...

지내면서 더 맛있는 집을 더 찾게 되겠지만..
아마도 한국에서 손님이 오시면 꼭 가게 될 음식점중에 하나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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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뉴저지 쪽 해변을 다녀왔다.

뭐.. 애틀랜틱시티 와 와일드 우드 만 다녀온거지만...

그동안 조금은 갑갑한 마음도 없지 않았을 텐데.
바다에 가니... 마음도 탁 트이고... 기분도 좋아 진다.

와이프가 애틀랜틱시티 얘기 했더니 대번에 "보드워크" 얘기 하면서,
미드에도 나왔던 배경이라고 꼭 가보고 싶어 했는데..

알고 보니.. 해변가에 나무(?) 길이 쭉 이 어지면서 상점이 쭉 늘어 서 있는 것을 여기서는 보드워크라고 하는 것 같다.
특히 와이들우드에는 보드워크 중간 중간에... 롤러코스터가 있는 놀이 동산이 있다..
( 얘기를 들어 보니 오션 시티 같은 다른 곳도 비슷한 것 같다.)

애틀랙틱 시티에서 대서양을 바로 보면서..
직접 태평양도 볼 기회가 없던 녀석이 대서양을 보며 서 있다는 게 마냥 신기 했다.

서부는 라스베거스, 동부는 애틀랜틱 시티라 일컬을만큼
카지노로 유명한 도시이니 만큼.
와이프랑.. 5$ 가지고 슬롯 머신을 해 봤는데...
스릴도 없고... 뭐..  한 번 땡겨 보고는... 그냥... 나왔다.
와이프랑 이구 동성으로 이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라는 데 의견 일치...

그냥 해변가를 걸으며... 노는 것도 구경하고... 모래사장에 앉아 사는 얘기도 하고 했더니..
벌써 해질녁이 되어.. 결국 돌아 왔지만.

1시간 30정도만 운전하고 가면 바닷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게 조금은 좋았다.

운전하고 오는 길에.. 필리 시내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던건..
이번 여행의 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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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 수업시간에 멕시코 출신 AuPair랑 얘기 하는 중에,

서로 사용하는 언어 관련하여 대화를 하다가.
자기 이름과 남자 친구 이름을 한국말로 써 달라 기에 써 줬더니,
대번에 한국말이 음절에 따라 단어를 쓰는 거냐고 물어본다.

한글이 표음문자이니... 맞는 얘긴데..
놀랐던게.. 단지 두 개 단어를 쓰는 것을 보고 바로 그걸 파악 했다는 점이다.

이 친구가 머리 회전이 빠른 걸 수도 있지만.
다른 언어를 받아 들이는 감각이 아닐 까 싶다.

다른 언어 학습 능력이 뛰어 나다는 사람이 바로 이런 친구가 아닐까 싶었다.

언어 학습 능력이 떨어 지는 나로서는 정말 이 친구가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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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을 이용하여 허시파크를 다녀왔습니다.

허쉬가 펜실베니아에 초코렛 공장을 지으면서,
직원들을 위해 테마파크를 만든 것이 허쉬파크 라고 합니다.
( 무려 100년이 되는
이제는 도시 이름이 아예 허쉬 로 바뀌어 있고.
허시 초코릴월드, 허시 공장, 허시파크, 허시호텔등..
모든 것이 다 허시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허시의 초코릿 월드 입니다.
초코릿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투어가 무료로 운영되고,
돈을 내면 자신만의 초코릿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뭐.. 아직 영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초코릿 만드는 과정은 패스..


제 블로그 이지만 제 사진 올려보기는 정말 얼마만인지>^^

허쉬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투어 입니다.
공정 하나 하나를 미니어쳐로 표현해서 보여주고 설명해 주는 데..
경괘한 음악을 깔아 주어서 재밌게 해 줍니다.

미국 와서 느낀 것이 있다면...
이 친구들은 어떤 것이든... 재밌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점 입니다.
초콜릿 투어도 그런 부분에서는 재미있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한국 들어갈때 하나 사가면.. 좋아 하실 지.^^

펜실베니아 전통의 운송수단 트롤리 입니다.
약 1시간 정도 허시(도시입니다.^^) 일대를 돌아  다니며, 허시 일생, 공장, 호텔 등을 보여줍니다.
그냥 가이드가 주절 주절 얘기하는 게 아니라..
두 명의 가이드가 퍼포먼스를 하면서 즐겁게 해 줍니다.

아직도 영어는 약해서 일부분은 알아 듣고 일부분은 못알아 들었지만.
허시가 초콜릿 으로 성공하기 까지 약 4번 정도의 뱅크럽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 큰 초콜릿 공장을 완성한 후에는 직원들을 위해 파크,
학교를 지으면서 많은 좋은 일을 하셨더군요.

인터넷으로 찾아 보심 더 많은 얘기를 찾으실 수 있을 듯..

트롤리를 탄 후에는...
허시파크로 향했습니다.
그냥 구경만 할 까 했는데.. 입장료가 헉.. $50

엄청 비싸다는 생각을 했는데...
입장료만 내면 기구는 맘것 탈수 있다는...


일단 돌아 다니다가 골랐는데..
생각해 보니 롤러코스터를 탄지가 13년이나 됐다는...-.-
뭐... 그냥 롤러코스터려니 하고 탔다가..
정말 죽는 줄 알았다는...-.-

타고 났더니.. 다리에 힘이 쭉 풀려 버렸다.
기구 탈때 찍힌 사진을 보니...
와이프는 고개도 못 들고.. 나는 놀라서 비명 지르기 정신없고..

좀... 정신 차려보자고 탄 나무로 레일이 깔린 롤러코스터도 ( 이름이 와일드캣.. -.- )
사람 잡을 정도라는 것..

뭐... 결국 몇 개만 타고...
너무 힘들고 겁이 나서 돌아 나오는 길에  모노레일을 타고 파크를 돌아 보는데..
롤러코스터가 11개 란다...

과연 그 11개를 하루만에 타 본 사람이 있을지..-.-

모노레일에서 바라본 허시공장..
세계 최대의 초콜릿 공장이라고 합니다...

돌아 보면서..
허시라는 사람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 만큼이나.
미국의 기업인들을 보면 참 본 받을 만한 분들이 정말 많다는..

우리도 유한일 같은 분들도 있지만...

5년 넘게 연애하면서 못 가봤던 놀이동산을 여기 와서 타보게 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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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온 이후로 처음으로 극장을 찾았다.

막 미국에 왔을 때 헤리포터 영화 봤다가 내용을 이해 못해서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서 다시 봤던 경험을 얘기하고....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행이도... 영화 자체가 내용이 어렵지 않아 서 인지.
와이프도 너무 재밌게 봤단다...
그래도 나중에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서 다시는 봐야 할 것 같다고...-.-

어느 순간부턴가.. 시리즈의 프리퀄이 유행을 하는데.

어떤 면에서는 소재 고갈 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새로운 얘기를 풀어 나가는 것에 대한 흥미 유발 보다는
기존 스토리와 연결해 내는 것에 대한 호기심 발동일 수도 있고.
( 사실 X맨도.. 찰스가 왜 휠체어 타는 지가 제일 궁금하긴 헀었다.^^ )

어쨋든... 너무 재밌게 이야기를 만들어 낸 걸작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하다.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는지..

"Super 8" 현수막을 보다니.. 바로 계속 보자고 보챘다는...-.-
크.... 나는 해리포터 보고 좌절해서 극장 오는 거 포기하고 살았었는데.
나보다는 낳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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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Memorial Day" 막팍 세일 기간을 이용해서 구매했던 Crate&Barrel 소파.
처음에 볼 때는 거지 소파라고 했는데.. 막상 앉아 보니 너무 편해서 구매했는데..
1주일도 안되서 결국 반품 처리 하게 됐다.

와이프가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허리가 아프다고 하소연...

계약서를 확인해 보니 배송 후 7일 이내에 반품된다고 되어 있어서..
별 기대 안하고 매장을 갔더니...
너무도 친절하게 고객이 불편하게 쓰는 것은 원치 않는 다고 선뜻 환불해 주신다.

사실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Crate & Barrel" 가는 게 좀 그랬는데.
A/S 함 받아 보니... 와이프나 나나 완전 팬이 되어 버렸다.
( 뭐. 와이프야 한국에서 부터 이 브랜드의 팬이었다고 하니...-.-)
가능하면 여기서 다시 구매하자는 의견 일치...

이번주 목요일이면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야 할 소파를 공개..


이름이 oasis인데... 처음에 오아시스라고 하니 직원분이 못 알아 들으셨다는..


소파 오는 날 IKEA 급하게 가서 사 온 TV Unit..
소파 돌아 가면 이젠 너 혼자 우리 거실을 책임 지는 것이구나...

새로 상품고르고 배송 기다리다 보면 또 2~3개월 소파 없이 지내게 될 듯..

지난 36년 동안 학수 고대 했던 소파 생활이 어의 없게 단 1주일로 끝나 버리 다니..
뭐.. 조만간 다른 거 사기는 하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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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에 출근 준비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숨 넘어가게 웃는다..
너무 재밌는 광고를 봤는데.... 나오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다는..

나중에 알고보니 Travellers 라는 회사의 광고이다.

처형이 동물도 귀여워 하는 데다가 너무 재밌어서 좋아 하실 거라며 전화 까지 해드린다.

여기 와서 무척 놀란 것 중에 하나는... 한국 처럼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광고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거다.( 뭐.. 물론 내가 아는 여기 연예인도 별로 없지만.. )
그 대신 재미라던가... 내용 전달에 좀더 Focus를 두는 느낌이다.

한 번 감상해 보시라..
특히 잠꼬대(?)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깨물어 주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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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

사는이야기 2011. 6. 7. 13:54
우연히 영미 누나가 정리한 예전 사진을 보며 얘기하다 보니

와이프가 왜 자기 사진은 하나도 없냐고..

뭐.. 우리 둘다 사진 찍는거 좋아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없다...
혹시나 해서 사이월드에 가보니... 거기는 연애 초기에 찍었던 사진들이 나온다...
게다가 핸디 있을때 갔던 워크샵 사진 까지도...
그리고 보다보니.. 예전에 시사회에서 찍었던 장진영 사진 까지도..

와이프는 옆에서 보면서 자기 예전에는 정말 이뻤다고 하고..



나는 뭐.. 그냥 그대로..
그나마.. 핸디 다닐때 워크샵 가서 전날 엄청 술 마시고 다음날 아침에 초체하게 찍은 사진이 괜찮아 보인단다..



뭐.. 내 어린 시절로 부터 시작해서 연애 시절... 회사 옮겨 다녔던 이야기등...
이런 저런 사진 보면서 옛날 얘기도 하고 유쾌한 시간 이었다..

조만간 시간 나면 프로그램 짜서 미니홈피에 있는 사진이나 가져와야 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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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롱위크를 맞이하여 토,일요일 이틀간 필리 여행을 다녀왔다.

뭐..... 하루하루 간거니깐..
남들처럼 긴 여행 갔다 온것 처럼 얘기하기는...

토욜날에는
Philadelphia museum of Art, Reading Terminal Market, China town을 다녀오고,
일욜날에는 Independence Hall 인근을 다녀왔다.

Chinatown 빼고는 다 다녀왔던 곳들이라...
새롭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예전에 겨울에 봤던 모습들이랑은 또 달랐다.

특히 Independence hall 인근 지역들은 사람들도 많이 북적였다.
전에는 그냥 건물 구경이 끝이었는데. 지금은 이런 저런 퍼포먼스를 한다.

조금 늦게 갔어도.... 왠만하면 independence hall ticket을 받을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주변에 있는 다른 유서깊은 건물들만 구경 시켜 주고 들어와야 했다.
와이프에게는 Independence hall은 실제 가면 아무것도 없고...
독립선언서도.. A4 정도 밖에 안되는 종이 쪼가리 하나라고 했는데..
그래도 좀 실망하는 눈치다..

막상 보면 실망하게 되는 건데..
또 보지 않으니.... 그래도 기대하게 되는게.. 사람의 심리 인가 보다..

어쨋든... 와이프로서는..
여기와서 처음 관광하는 거라... 많이 즐거워 하는 눈치다..
특히나... 집 주위에만 있어 좀 지겨워 하는 눈치도 있었는데..

물론 우리 사는 지역 보다.. 지저분하고 흑인들도 많은 건 좀 그런 것 같은데..

뭐..
필리 여행도 어느정도 정리 되면 다음에는 뉴욕쪽 여행도 함 준비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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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사는이야기 2011. 5. 27. 12:16
지난 주말에 작은 소동이 있었다.

토욜날 진행했던 PVT 결과를 공지하는 메일에 우리팀은 공유되어 있는 문제를 Known issue로 썼다가 CTO에게 엄청 깨져 버렸다.
결국 정팀장님 메일 하나로 수습되어 버렸지만...
그 메일로 해결 되기 까지... 얼마나 마음을 조렸던지..

그런 일 있어서 인지.. 주초에는 기분도 좀 그렇고..
또 정팀장님도 한국 출장 마지막 주라.... 휴가이시도 하니...
그냥 맘 편하게 그 상황을 두고 같이 얘기 나눌 사람이 없는 것이다...

Scott이나 Matt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출 , 퇴근 시간에는 잘 안 듣던 음악도 들어가면서 마음을 좀 풀고 싶었는데..

결국 프로젝트 이슈로 정미누나랑, 송과장님하고 얘기를 좀 나누다 보니 좀 풀어진다.
정미 누나가 상황도 다 알고 있고 이해 한다고 다독여 주는게 어찌나 고마웠던지...
뭐.. 특히 나의 조금은 불안할 수 있는 상황 까지 이해하고 다독여 주니....

이렇게 함께 있으면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이런 사람들이 정말 좋은 동료가 아닐까 싶다.


정팀장님이 어제 한국에서 돌아오셔서 오늘 부터 사무실로 출근하셨다.
혼자 사무실 지키는 동안에는 부담감 때문에 자리 비우기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팀장님 계시니 맘이 좀 놓인다..
오후에는 머리 식힐 겸 회사 옆 공원도 두바뀌 돌면서 프로젝트 구상도 하고..

억만금을 준다해도...
혼자 일하는 자리는 가고 싶지 않다.

맘 맞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그런 팀에서 함께 하고 싶다.

지금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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