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수업시간에 멕시코 출신 AuPair랑 얘기 하는 중에,

서로 사용하는 언어 관련하여 대화를 하다가.
자기 이름과 남자 친구 이름을 한국말로 써 달라 기에 써 줬더니,
대번에 한국말이 음절에 따라 단어를 쓰는 거냐고 물어본다.

한글이 표음문자이니... 맞는 얘긴데..
놀랐던게.. 단지 두 개 단어를 쓰는 것을 보고 바로 그걸 파악 했다는 점이다.

이 친구가 머리 회전이 빠른 걸 수도 있지만.
다른 언어를 받아 들이는 감각이 아닐 까 싶다.

다른 언어 학습 능력이 뛰어 나다는 사람이 바로 이런 친구가 아닐까 싶었다.

언어 학습 능력이 떨어 지는 나로서는 정말 이 친구가 부러웠다..-.-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 기일...  (0) 2011.08.11
플룻 책걸이...  (0) 2011.07.19
옛 추억...  (1) 2011.06.07
동료...  (0) 2011.05.27
계급사회  (0) 2011.03.31
Posted by headir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