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옆에 있는 Skylon Tower.

폭포 옆의 일급 호텔을 제외하면...
폭포를.. 높은 곳에서 전망할 수 있는 유일한 시설이 아닌가 싶다.

Skylon 타워 주차장에서 발견한 2층 버스...

전망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미국 폭포..

타워에서 바라본... 캐나다 폭포..

캐나다 폭포는.. 발발굽을 닮았다고 해서.. horseshoe fall이라고 이름 붙여 졌다.
그 큰... 폭포로... 빨려 가는.... "Maid of the Mist"호..

타워에서 바라본 미국 폭포와 캐나다 폭포..
다 담지는 못했지만... 둘을 비교하면... 캐나다 폭포가 훨씬 크고.. 웅장하다..
가운데에 있는 섬이 고트섬으로 여기는 미국령이다.

타워에서 본 미국 폭포..

마눌님이 가르키는 곳이.. 나이아가라 물줄기의 종착역인.. 온타리오 호수이다.
폭포에서는 약 7Km 정도 떨어 져 있는데..
얘기로는.. 저 호수도 결국... 대서양으로 흘러간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직은 영어가 짧아서..-.-

참고로... 나이아가라를 처음 발견 했던 사람은.. 저 온타리오호에서... 거대한 소리를 듣고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 와서... 폭포를 발견 했다고 한다..

지금은 좀 주위가 시끄럽지만... 조용했을 당시에는... 정말 가능 했을 만한 얘기 인듯..

인증샷...

나이를.... 날려 보내는 포즈...
나이야... 가라...

타워.. 내려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뭐... 어떤 사람들은.... 보는 광경에 비해 좀 비싸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느낌....

참고로... 위에는.... 남산타워처럼.... 주위를 도는.... 식당도 있다는...
뭐.. 물론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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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behind the fall"은 나이아가라에 도착 한 후 고대하던 상품이다.
말 그대로.... fall의 뒤에 가서 폭포를 구경하는 상품...

그전에... 어제 일몰로 조금은 아쉬웠던 캐나다 폭포를 보다 자세히 보았다..

확실히... 낮에 보니.. 더 웅장함이.. 느껴진다...

 
Table Rock에서 본 캐나다 폭포..
떨어 지는.. 물을.. 바로 눈 앞에서 보면.. 정말 아찔하기도 하고..나를 빨아 들이는 것 같기도 하고...

어김없이... 인증 샷...

Table Rock ( 폭포 상단에서 ) 바라 본 "Maid of the Mist"호
이렇게 보니.. 거대한 폭풍 앞에 맞서는... 그런 강인함도 느껴진다는...

그러고 보니... 우리 부부 말고... 폭포 사진에서 항상 빠지지 않은 것이 "Maid of the Mist"호다.


"Journey behind the fall" ...
폭포 상단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그 큰 캐나다 폭포를 측면에서 응시 할 수 있다.
뭐.. 그 큰 폭포이다 보니.. 물보라의 양은 뭐...
덕분에 우리 집 디카가 정말 고생 많이 했다는..

흐.... 마눌님을 찍을 때는 디카 상태가 괜찮았는데>>^^

"Journey behind the fall" 전망대(?) 의 아래층..
위층 보다야... 당연히 물보라가 적지만.. 그래도 폭포 규모가 있다 보니.....

흐... 지금 다시 보니.. 정말 다시 가 보고 싶다...

폭포.. 뒤로 가는 통로에서...


폭포... 뒤 쪽에서 보는 폭포...
모르고 보면.. 그냥 동굴에 온 사진 같지만..
저 앞에 보이는게.. 캐나다 폭포.. 물줄기 이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 보다는....-.-
생각해 보면.. 폭포... 뒤에서 보는 거니. 뭐.. 이런 정도 밖에는..

그래도 인증 샷.


아침부터 "Maid of the Mist" , "Journey behind the fall" 을 따라 다녔더니..
너무 배고 파서... "Niagara Fury"를 기다리며 단풍 캔디로 허기를 때우고 있는... 우리




Niagara Fury는... 나이아가라 생성에 대해서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해 주고.
4D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상품인데...
나이아가라에서 즐겼던 상품 중 유일하게 실망을 안겨 줬다는...

뭐.. 그래도 나름 4D를 즐겨 봤다는..

역시 인형을 좋아라 하시는 우리 마눌님...

"Journey behind the fall" 은 너무 기대가 커서 인지... 조금은 아쉬웠다는..
그래도 그 큰 캐나다 폭포를 옆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Niagara Fury는... 좀...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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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의 마지막 여정으로 선택한 곳은 나비온실.
폭포 보다가 뜬금 없는 나비인가 했는데..
가보니 형형 색색의 나비들로 온실이 가득 하다.


다들 카메라 셔터 누르느라 정신 없는데..

우린 불행히도.. 카메라가 베터리가 다 되버리는 아픔이...
( 뭐... 우리 디카는 속도가 느려서... 제대로 찍히지도 않겠지만..-.-)
결국은 아이폰으로 조금 찍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진이 좀...



조금 있다 보니.. 나비들이 사람들 머리에.. 어깨에... 앉기도 한다.

이친구는.. 저희랑.. 상관 없다는..
뭐... 초상권 달라는 얘기는 하지 않겠죠.^^
(친구들도 모르는 블로그인데.. )

벌레 싫어하시는 우리 마눌님도..
들어가자 마자 잎이 딱 벌어 져서 다물줄 모르고..

나가기 싫어 하는 거 억지로 끌고 와야 했다.

그리고 나비 온실 주위도....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결혼식이나. 결혼식 하고.... 사진 찍으로 오는 커플 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정말 멋진 나무길인데...
결혼한 커플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서...
중간 부분에서 찍은 사진... 그래도 참 멋있다는..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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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온실을 나와서.. 바로 미국쪽으로 넘어 왔는데..
국경을 넘는데.. 무려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뭐... 차안에서 기다리는 거라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늘 안에 출발할 려면.. 일분 일초가 아까운데...

미국쪽에서 바라본 캐나다 폭포...


둘의 인증샷..



사실 캐나다쪽에서 전체 폭포를 즐길 수 있지만..
폭포 자체도 워낙 크고...
폭포 중간 부분의 물안개가 워낙 심하다 보니...
캐나다에서는 미국쪽에 가까운 부분을 보기 조금 힘들었다.

이쪽에서 그 가려진 부분을 볼 수 있지만.. 옆에서 보기 때문에 캐나다 폭포의 큰 위용을 느끼기는 좀...


언제나.. 빠질 수 없는 "Maid of the Mist"호...


"Cave of the winds" 기다리며.....

거의..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 흐.. 여기 기다리는 거랑.... 국경에서 기다린 시간만 짧았어도... 밤새 운전 안해도 됐을 텐데..-.- )


크... 우비소녀 처럼 정말 귀엽게 나왔넹...


난 언제나.. 표정이...-.-

아메리카폭포의 하단부...


여기 정도 까지는 물보라가 참을 수 있는 정도 였지만..

폭포 물이 떨어 지는 바로 앞에 있는 Hurricane Deck는 정말..

나중에 안 사실 이지만.. 마눌님은 너무 무서워서.... V자를... 모두 펼수 없었다나..

이제는.. 아예 몸까지 수그리고..

마눌님 바로 뒤에 있는 사람들은....바위에 반사되서 떨어 지는 폭포수를 직접 맞아 보고 있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우리도 한번 맞아 봤다는..

덕분에.. 웃 옷이 젖은 채로 다녀야 했다는..


여기가 나이아가라 폭포를 제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곳 인 듯 하다..


미국은 폭포를 옆에서 봐야 하기 때문에

나이아가라를 제대로 즐기려면 캐나다에서 지켜보는 것이 더 없이 좋다.


사실 그래서.. 미국쪽으로 넘어 오면서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Cave of the winds" 만큼... 가까이서.. 폭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없는 듯 하다.


미국 폭포가... 사실 규모가 캐나다폭포에 비해 너무 작아서.. 초라해 보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Cave of the Winds" 같은 시설을 설치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사진 속에서는 웃고 있지만.. 그 전까지는... 정말 정신 없었다는.>^^


역시... 멋진 광경은 한번 보고 끝낼 수가 없는 것인지라..


Cave of the winds에서 바라본 캐나다폭포..


착한 한국인 설정샷...
근데... 일본인으로 다들 착각하면...^^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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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즐긴 미국에서의 폭포 야경..

Cave of the winds에서 대기하느라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는 야경을 보게 되버렸다.

캐나다의 경우는 두 폭포를 다 전망 할 수 있지만..

미국의 경우는.. 두 폭포 모두를 옆으로 전망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Maid of the Mist" 선착장을 강쪽으로 더 길게 건설하여서 "Observation Point"라고 명명하고 있었다.

우리가 간 시간은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냥 들어 갈 수 있었는데...
낮 시간대에는... "Maid of the Mist" 선착장으로 가는 통로 이다 보니... 이용할 수 있을지가 조금 의문이다.

" Cave of the winds" 출구 쪽에서 바라본 미국 폭포...

미국 폭포 중간의 섬에서 쯕은 폭포 떨어 지는 모습.

난 왜 언제나 이런 표정 밖에 안 나오는지...


Observation Point에서 바로본 미국 폭포..
보기에는 수량이 많아 보이지만... 캐나다 폭포와 비교하면 좀...
( 뭐.. 둘을 비교해서 그렇지.. 미국 폭포도 작은 건 아니다...)

참고로... 폭포를 비추어 주는 불빛은... 캐나다에서 쏴주고 있다는 거...ㅋㅋㅋ

조명도 멋 있지만.. 마눌님이 사진 찍는 솜씨도..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잊는... 레인보우 브릿지..

미국 야경을 마지막으로 나이아가라와 작별을 고했다.
15분 뒤에 불꽃 놀이가 있었지만.. 어제 보기도 했고... 갈길도 멀다 보니..

1박 2일의 짧은 기간 동안 다녀온 아쉬움은 있지만.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에 정말 고개가 절로 숙여 졌었다.

마눌님은...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그런 멋진곳을 다녀왔다고 좋아 한다.
( 나중에 이구아나 폭포를 보면 또 무슨 말을 할 지.>^^ )
나 역시.. 13시간 가까이 운전 해 가며 갔다 왔지만.
정말 그렇게 고생해서 가볼만한 그런 곳인것 같다.
( 다음에는... 그냥 비행기나 버스 타고 갔다 올까 한다...^^ )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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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서 이런 저런 곳을 다녀 보았지만..

나이아가라 방문 처럼 여행으로 다녀왔던 곳은 처음이었던것 같다.
거리, 호텔, 관광 일정 잡는 것 들 모두가 나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일단... 가는 거리는.. GPS와 Google Map이 모든 부분을 해 결해 주었고,
호텔은.. Price Line이용해서... 주차랑.. 인터넷 되는 호텔 찾아서 부킹하고,
관광 일정은... 아직은.. 한국 사람들이 올린 블로그 많이 참조하고..(-.-)

그나마... ESL 강사에게 물어봐서 관련 정보를 많이 얻은게 많은 도움이 됐다.

갠적으로는 여행은.. 일정에 맞추어 진행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데..

첫날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고.... 지치는 바람에...
"Maid of the mist" 호랑.. "Journey behind the fall"을 하고..
둘째날 여유있게 관광하고 돌아오려던 계획은 빗나가가 말았다.

뭐.. 그렇지만.. 오히려...
둘째날... 서두르는 덕분에..
"Maid of the Mist" 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고..
9시 전에... Skylon Tower 주차장에 주차한 덕분에 .. 주차료 무료..
( 원래 $10 인데.. - 이것도 이 일대에서는 제일 싼 축에 속한다는..)
미국 쪽에서도...
늦게... 나이아가라 폭포 주차장에 오는 바람에.. 주차료 무료..
( 여기도 $10 인데.. ^^)

금액은.. 대부분의 입장료가... $18 ~ 20 정도이고...
캐나다에서도... 미국 $로 Pay가 된다..
그러니.. 굳이.. 환전을 안해도 될 듯..

처음에는... 귀찮아서.. 그냥 Debit 카드로 썼는데.
어디서 잃어 보니.. 한 번 결재 할 때 마다 $1 차징한다는 내용을 보고..
준비해간 미국 $로 모두 계산..

글구... 이 지역은... 세금이 13% 라는 것도 생각해야 할 듯.
( 그나마... 그런 내용을 호텔 예약하면서 알게 되어서 마음의 준비가 되었었지만..
  몰랐으면.. 좀 당황좀 했을 듯.. )

숙박비.. $100, 각종 입장료 $160, 식사 $100, 기념품 $80
정도를 사용한 것 같은데...
( 아.. 기름값도.. 한 $100)
나이아 가라를 즐기는 데 그 정도의 돈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관광일정은....
우리가 즐겼던 것 처럼..

캐나다 쪽에서 즐기고 난 후
미국으로 넘어가고.. 미국에서는 가능하면 "Cave of the winds" 를 꼭 포함시키는게 좋을 듯..

글구 갠적으로는 "Niagara Fury"는.. 좀...
( 영어 약한 사람한테는 특히나....)

뭐.. 이번 여행에서 제일 고생한건 우리 애마... Rogue인데..

가는 길은... Syracus 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버팔로 까지... 고속 도로를 130Mile 정도를 직선 주로로 가는 길을 갔고..
오는 길은.... US-20A, US-390, US-15, I - 80, I-476로 왔다.
둘다 GPS로 온 길 인데.. 왜 다른 길을 알려 준건지..-.-

가는 길은 402 Mile(651K) , 393 Mile(632K) 정도나온다...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편도로 부산에서 서울 와서.. 다시 대전 내려가는 정도의 운전을 했다는..
그걸... 이틀 동안 왕복에.. 오는 길은.. 밤새면서 운전했다니...-.-

그나마 출발하기 전에 Cruise Control 사용하는 방법을 미리 확인해 놓고 갔기에 큰 도움이 되었지..몰랐다면.. 오는 길은 엄두도 못 냈을 듯...

그리고.. 한국에서 평생 살았기 때문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헀던.. 국경을 넘는 경험도 해 보았다.

특히.. 차 몰고.. 국경을 넘었는데..
양쪽다 모두 대기 시간이 좀 있었는데..
특히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돌아 갈 떄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다음에 혹시 국경 넘을 일이 있으면.. 그런 시간들도 좀 고려해야 할 듯...

어쨋든.. 처음으로 Summer Friday 사용해서...
다녀온 휴가인데.. 정말 뜻 깊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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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우리 부부를 긴장하게 했던 내년 아파트 임대 계약을 체결하였다.

아파트 측에서  처음 얘기 했던 $140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50 정도 인상했다.

여기는 보통 처음 계약 할 때 한 달 임대료를 안 받는 것이 관례 인데..
처음 계약 할 때 내가 요청한 모델이 빈 집이 없어서,
한 단계 위의 집을 제안 하면서 한 달 무료 임대료를 12달에 나누어서 월 임대료를 할인해 주는 방법으로 처음 생각했던 모델과 비슷한 금액을 맞추어 주었었는데..
결국 그 Promotion이 빠지게 되면서 무려 $140 의 인상이 발생하게 된 것 이었다.

Leasing Center에 가서 그런 사정들을 안되는 영어로 설명해 줬더니....
위의 상사와 상의해 보겠다고 하였는데...
결국 임대료는 올해 가격을 유지하면서 ( 12달 할 인 안 된 원래 가격 )
할인을 적용해 주는 방식으로 전체 임대료를 줄여 주었다.

중간에 고민이 되서 다른 아파트도 알아 보았는데..
대 부분이 세탁기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형태이고..
단독으로 사용하는 아파트를 가 보았더니.. 발코니가 없어 너무 답답하고..

결국 이 지역에서 지금 현재 사는 아파트 만큼 괜찮은 곳은 없다는 것만 확인하게 되었다.

뭐.. 덕분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더 사랑하게 됐다고 나 할까..

마눌님도... 나중에 아기 중학생 될 때 까지는 여기서 살자고 하고...

이번에 재계약 하면서..

   - 벌써 내가 여기 산지 1년이 다 되어 간다는 거...
   - 여기도 Nego가 가능하다는 거..  ( 차나.. 아파트 같은 거.. )
   - 우리 집이 정말 좋은 집이라는 거..

그런 걸 알게 됐다고나 할 까..

이젠 홀가분한 기분으로 여행도 다니고.. 일도 할 수 있을 듯....

우리 아파트 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madisonathunt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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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와 가는 길에 링컨 터널을 나온 직후에
차들이 많이 서 있고.... 벤치도 있길래..

전망대인가 싶어... 차를 세우고 나가 봤더니.. 공원이다...
근데... 쉴 수 있는 공원 보다는... 맨하튼 전망 공원이 더 정확할 것 같다...

마눌님이 사진을 보더니.... 왜 이렇게 찍었냐고...



흠... 이렇게 보니..

마눌님이 사진을 멋지게 찍는 것 같다는.

마눌님이 하라고 하는 데로 다시 해 봤는데.. 나는 잘 안된다는..


참고로 마눌님 바로 왼쪽에 높이 올라 있는 빌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여기가 좋은 점이... 지대가 높은 데에 있어서...

맨하튼의 높은 건물을 비교적 같은  눈 높이로 볼수 있다는 점 인 듯 하다.


오다 가다 보니깐..
에지워터 쪽에 이렇고 높은 고개에 좋은 집들이 많이 보였다.

암만해도 맨하턴을 직접 볼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인듯..

미쯔와에서 바라본 맨하튼..

미쯔와에서 그냥 건너편을 구경하다가...
저 건물을 보니.. 원경이가 뉴욕 왔을 때 갔다던 리버사이드 교회 일 듯 싶어.
한컷 찍었다.. ( 지금 확인해 보니.... 맞다는.. )

강 건너에서 봐도 이정도니.... 가서 보면 정말 장관 일 듯..


미쯔와에서 집에 가는 길에..
뉴욕 야경이 멋있길에...
페리 선착장 인근에... 차 잠깐 세워놓고 찍은 맨하튼 야경...

서울 야경도 괜찮다고 얘기 했더니...
택도 없다고.. 여기가 더 멋있다는... 마눌님...

우동 한그릇 때문에 시작했던 미쯔와 방문이..
맨하튼 도로 여행 ( 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타임 스퀘어만 봤지만.)
멘하튼 전경.. 야경 전망으로 까지 될 줄이야..

덕분에.. 우리 마눌님은.. 얘기로만 듯던 뉴욕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셨다는..
그리고... 그래서 더 우리 동네를 좋아 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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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눌님이 일본 음식이( 특히 우동.. ) 이 먹고 싶다고 하고..
마침 Play Day 장소가 뉴욕쪽하고 가깝기에...
Play Day 마치고( 사실 중간에 땡땡이 치고..-.-) 미쯔와를 방문했다.


내부는... 아씨나.... H마트보다는 훨 깨끗하다는...
마눌님이 눈이 번떡이는 걸 보며...
또 여기를 와야 하나 하는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는..-.-

어차피 멀리 가야 하니깐.. 상할 음식들은 사면 안된다고 했더니..
다음에는... 아이스박스 가져와서 사가겠다고 하시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은 것 같은 불안감이..
( 뭐.. 근데 솔직히 내가 봐도... 미쯔와가 깨끗하고... 푸드코드도 잘 되어 있고...
  마눌님 심정이 솔직히 이해는 간다는..)

마눌님이 그렇게 애타게 찾던... 일본 음식..
이거 먹고... 우동도 먹었는데.. 우동 먹을 때는.. 미처 찍을 생각을 못했다는..

나름 음식이 괜찮았고.. 특히나.. 마눌님이 흠족해 하셨다는.
( 물론 한국에서 먹었던 맛있던 우동집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다고...)


동네에 있는 일식 집에 가서 이렇게 먹었으면.. 꽤 깨졌을 거라는....


여기의 좋은 점은.. 푸드코드 창가에서 마주보고 있는 맨하튼을 구경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 여기서 마주보이는 지점은... 컬럼비아 대학이 있는 지역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빌딩숲의 맨하튼 보다는 좀 위쪽 지역이라는...)
그리고.. 상점 뒤로 허드슨강 주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어서 좋았다.

여기 온 김에 테크빌 때 같이 일했던 순철형 볼려고 했더만..
오늘 회사 그만 두시는 분이 계셔서... 저녁에 시간 내기 힘들것 같다고 하시는..

순철형 얼굴 보러 나중에 적어도 한번은 또 와야 할 것 같다고 하니.
눈이 초롱초롱 빛나시는 우리 마눌님....

그러면서.... 다음에 왔을 떄는.. 라멘이랑..... 뭐랑.. 뭐랑 먹어야 겠다고 찍어 놓으신다...


여기를 가다가.. 길을 놓쳐서.. 맨하튼에 차 몰고 들어갔다가 들어간 김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랑... 타임스퀘어 가든을 차로 몰고 가면서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뉴욕 지저분하고... 사람들 신호 안지키고 다니는 거 보고 실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면서 환호...
타임스퀘어 생각보다  작다고 실망...
맨하튼 교통 상황 보더니... 기겁...
( 특히나. 링컨 터널 다시 타러 가는데 고생했었다는..전에 경고를 몇 번 했었지만..^^ )

오히려... 맨하턴 나와서 미쯔와 가는 동안 멀리서 보는 뉴욕이 더 멋있었다는..
미쯔와 왔다 갔다 하는 길에...
찍었던 뉴욕 사진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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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결혼하고 나서... 그리고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버지 기일.
원경이랑 있을 때는.. 결혼하면... 정말 정식으로 음식을 차려 보자고 했었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 미국에서 제사 음식을 쉽게 차릴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일부러 전날에서야
그냥 아버지 , 어머니 영정 올려 놓고 식사나 하자고 하고 했는데..

무슨 조환지... 당일날 서대리님이 와이프랑 아씨마트가서 식사하겠다고 한다..

크... 아버지 어머니가 며느리 음식상을 받아 보고 싶으셨던 건지...

정식 제사상을 어떻게 차리는 지는 잘 모르지만..

나름 고깃 국에 고기랑. 전이랑 , 나물이랑.. 등등을 을 준비했다.




제사 상을 차릴 때는.. 손님상도 같이 차려야 한다는데...


다행이 집 근처 와인 가게에서 소주도 팔아서...  술도 올릴 수 있었다.

그래도.. 제사 상에 올려야 할 것들은 다 준비 했던것 같다.

술 잘 못 마시는 마눌님 덕에.. 근 1년 간 못 마셔봤던 소주 한병을 혼자서 홀라당 마시면서.
부모님 얘기, 살아왔던 얘기, 집안 얘기 등을 나누었다..

덕분에... 담날 까지 술이 안깨 좀 고생을 했다는...

다만... 한국에서 나올 때 짐이 많아 영정 사진을 가져 올 수 없어
원경이한테 스캔 해 달라 했는데.. 화질이 너무 좋지 않아.. 그냥 노트북에서 파일 열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내년이나... 한국 들어 갈때는.. 아버지, 어머니 영정 사진을 새로 만들어서 가져 와야 할 듯 하다.

무엇보다 고생하며 음식 장만 해준 마눌님께 감사하며....
지금까지 제사 음식 차리느라 늘 고생했던 원경이한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식구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버지 .. 어머니 즐거운 식사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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