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우리 부부를 긴장하게 했던 내년 아파트 임대 계약을 체결하였다.

아파트 측에서  처음 얘기 했던 $140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50 정도 인상했다.

여기는 보통 처음 계약 할 때 한 달 임대료를 안 받는 것이 관례 인데..
처음 계약 할 때 내가 요청한 모델이 빈 집이 없어서,
한 단계 위의 집을 제안 하면서 한 달 무료 임대료를 12달에 나누어서 월 임대료를 할인해 주는 방법으로 처음 생각했던 모델과 비슷한 금액을 맞추어 주었었는데..
결국 그 Promotion이 빠지게 되면서 무려 $140 의 인상이 발생하게 된 것 이었다.

Leasing Center에 가서 그런 사정들을 안되는 영어로 설명해 줬더니....
위의 상사와 상의해 보겠다고 하였는데...
결국 임대료는 올해 가격을 유지하면서 ( 12달 할 인 안 된 원래 가격 )
할인을 적용해 주는 방식으로 전체 임대료를 줄여 주었다.

중간에 고민이 되서 다른 아파트도 알아 보았는데..
대 부분이 세탁기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형태이고..
단독으로 사용하는 아파트를 가 보았더니.. 발코니가 없어 너무 답답하고..

결국 이 지역에서 지금 현재 사는 아파트 만큼 괜찮은 곳은 없다는 것만 확인하게 되었다.

뭐.. 덕분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더 사랑하게 됐다고 나 할까..

마눌님도... 나중에 아기 중학생 될 때 까지는 여기서 살자고 하고...

이번에 재계약 하면서..

   - 벌써 내가 여기 산지 1년이 다 되어 간다는 거...
   - 여기도 Nego가 가능하다는 거..  ( 차나.. 아파트 같은 거.. )
   - 우리 집이 정말 좋은 집이라는 거..

그런 걸 알게 됐다고나 할 까..

이젠 홀가분한 기분으로 여행도 다니고.. 일도 할 수 있을 듯....

우리 아파트 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madisonathuntclub.com/


Posted by headir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