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72건

  1. 2010.12.13 셔터 아일랜드
  2. 2010.12.13 필라델피아 여행기-2
  3. 2010.12.07 플룻 레슨 시작
  4. 2010.12.06 Pacific
  5. 2010.12.04 Registration Sticker
  6. 2010.12.04 운전면허 획득
  7. 2010.11.27 극장 가기
  8. 2010.11.27 추수 감사절 보내기
  9. 2010.11.25 로그와의 첫 번째 에피소드
  10. 2010.11.25 나의 미국 첫 애마 로그. 3
미국 오고나서 일욜이면 다운 받은 영화를 보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하긴 한국에 있을때도 연예하기 전에는 조조할인 영화 줄곧 보곤 했으니... 그냥 옛 습관이 다시 재현 됐다고나 할까...
다만 영화를 봐도 영어 공부도 할 수 있게 봐야 하는데.. 아직도 자막에 의존하는 것은...

예전에 개봉될 때 참 보고 싶던 영화 였는데,이제서야 보게 됐다.

기대한 만큼이나 줄거리는 탄탄한데...
너무 영화에 빠졌을 까 ... 영화가 끝났는데도.. 그 몽환한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특히 지금 내 상황을 보고 생각하면 그런 느낌이 더 든다...

아마도 내가 여기 옷 첫날 느겼던 그런 몽환함일까....

한국에서는 그닥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던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하고는 좀 안 맞을 것 같기는 하다.

어쩃든.... 영화 자체를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 인듯 하다.
특히 마지막 대사가 참 마음에 와 닸는다...

"괴물로 살아가겠는가, 선량한 사람으로 죽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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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들려 보지 못했던 Independence Hall을 가보려고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Indepencence Hall은 입장권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다.
Indepencence Visitor Center에서 아침 8:30 나눠 주는데...
혹시나 헛걸음 할 까 걱정이 되서 아침 8:02 차로 부랴 부랴 가서 표를 받았다.


결국 이 표 하나 받을 라고 아침부터 이 고생인가 싶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표 검사도 안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예전에 왔을 때 그냥 모른 척 하고 들어 갈 껄...

들어가기 전에 부터 직원이 설명을 해 준다.
근데.. 웃긴건.... 보여주는 것 보다 설명이 더 많다는 것.
돌려 말하면 보여 줄게 없다고 나 할 까.

사실 독립선언서 사인 한 자리라는 역사적인 순간 말고는 그닥 의미 있는 것은 없으니깐.
재밌는건 여기를 보겠다고 멀리서 까지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뭐.... 남들 보기엔 그냥 그런 집이어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나에게는 의미 있는 곳이니깐.


독립선언서도..
영화에서 보던 거랑은 다르다.
A4 크기 밖에 안되 보이는 종이인데...

ㅋㅋㅋ 영화가 다 그렇지.>^^



그나마도 건물은 보수 공사를 하는지
2층은 보여주지 않는다.
내년 7월이나 되야 볼수 있단다.

Independence Hall 옆에는 Congress Hall이 있다.
뭐.. 여기도 .. 그닥....


Independence Hall이 있는 Independence Park에는 동상이 하나 있다.

뭐.. 워싱턴이나 제퍼슨인가 헀더니 ..
해군제독 Barry의 동상이다
미 해군의 아버지란다.

미국 첫번째 은행 건물.. 지금은 National Park에서 사용하여 개방하지 않는 단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중앙은행의 개념이 좀 재밌었다.
지금은 좀 되서 잃어 버리기는 했는데... 중앙 은행 자체가 없었던 시절도 있고.
지금의 우리로서는 상상이 안되지만.... 생각해 보면 그런 것도 경제 제도가 발전되어 가는 과정의 한 단계 였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중앙 은행 이름이 "BOA"가 아닌 "연방준비은행" 이라는 이름이 된 것도 참.. 재밌기는 하다.


거리 아래로 가면 "Merchant Exchange"가 있다.
우리 나라로 뭐라 해야 할 지는 모르겠다.
건국 당시의 이런 건물들이 뿜었을 웅장함을 생각하면..


Historical Area를 걸어 다니다 보니 "Delaware River" 까지 걸어가게 됐다.
가는 길에는 아일랜드 인들 관련 조각상이 있다.
예전에 엄청난 기근속에서 많은 아일랜드 인들이 미국으로 넘어 오게 됐었다는 글을 읽었던 적이 있다.




한켠에는 스케이트장이 개장 되어 있고,

한쪽에는 육군 배 한척이 정박해서 내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뭐... 일반 무기가 탑채 된 배가 아니니깐.... 못 보여줄 이유는 없을 것이다.

건너편 부두에는 무기가 탑재된 배가 보이는 데.. 그것도 보여주는 지는 모르겠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Washington Square 에 들러 무명용사 비를 구경했다.
근데... 이게 무명용사 비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분명 위치상으로는 맞는데..
꼭 워싱턴 동상을 보는 느낌이 드는 건...-.-


돌아오는 길에 Scott이 얘기했던 "Reading Terminal Market"을 찾아 걸아가보니
"Market East Station" 바로 옆에 있다.

들어가보니...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으로 꽉차서 정신이 없다.
각가지 종류의 음식과 식재료를 파는데...
나름 사람사는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인듯 하다.
혹시나 해서 Amish들이 있나 찾아 보니..
그런듯한 사람들의 복장도 보이긴 하다. 하지만 Amish라고 이름 달고 하는 상점들은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여기 까지 왔는데 뭔가 미국음식을 먹어보려 했는데...
사람이 많은 데다가 기차 시간도 거의 다 되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섰다.


2번에 걸쳐서 필리 시내를 돌아 보았는데...
역시 처음에 갔던 Art Museum이 제일 볼것도 많고 재밌었던 그런 경험이었던것 같다.
필리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 보니 이런 얘기들이 많다.

"필리는 볼것은 없는 데 살기에는 좋은 동네이다.."
사는 것은 잘 모르겠는데.. ( North Wales 같이 한적한 이곳이 더 좋은것 같다. )
볼 것 없다는 얘기는 조금은 수긍이 된다.

살다보면 필리 들어갈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 야구 시즌에는 꼭 경기를 보러 가볼 생각이다.)
또 다른 모습의 필리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이제는 슬슬...

워싱턴이나... 뉴욕쪽으로 진출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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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들었던 광진 문화원 처럼 그룹 레슨 하는 곳을 찾았는데 없어 결국 개인 레슨으로 진행하는 곳에 등록했다.

한달 좀 넘게 플룻을 불지 않아 서인지
처음에는 소리도 탁 하고 했는데...
조금씩 하나 보니 소리가 조금씩 나기는 했다...

그래도... 예전처럼 하던 느낌을 찾아 가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듯 하다.

글구... 강사도 1:1로 하다 보니깐.. 문화원에서 하던 것 처럼 하기 보다는 좀더 디테일 하게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느낌이 든다.

사실 취미로 배우는 건데.. 너무 전문적으로 까지는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왕 시작 한거... 좀더 배워서...

남들 앞에서 연주해도 민망하지 않을 정도는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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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지도 못하는 주말을 이용하여 Pacific을 보았다.

"Band of Brothers" 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주지는 못했지만, 2차 대전의 참상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어쩌면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모습은 "Band of Brothers" 보다도 더 하지 않았난 싶다.
하지만 "Band of Brothers"와 너무도 익숙한 스토리 전개로 그 느낌은 좀 아쉽지 않나 싶다.
다만 더 좋아 진건 각 주인공과 실제 연기자의 외모 Sync 율이 정말 높았다는거.^^

요즘 한반도 정세를 보면 정말 조만간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 하지 않을 그런 상황이다.
오죽하면 정미누나가 한국 시스템 미국에 백업 해 놓자는 얘기를 할까.

인터넷에 보면 대 부분의 사람들이 전쟁 나도 군대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다.
어차피 돈 있고 힘있는 사람은 전쟁 피해 도망갔다가 전쟁 끝나면 돌아와서 자기 몫을 챙겨갈 텐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죽을수는 없다는..

나도 그 의견에는 백배 공감이다.
한번도 대한민국이 나의 조국이고 나의 나라인것은 내가 죽을 때 까지는 변함없지만,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사회적 책임은 지려 하지 않는
기득권층의 작태에는 너무 질려 버렸었다.

하긴 그런 사람들이 정부요직, 국회요직 심지어는 대통령까지 차지하고 있으니.-.-

그런 사람들에게 나라를 맞겨도 되는지..
그런 사람들이 전쟁이 난다면 어떤모습을 보일 지...

너무도 심란한 한국 상황에 너무도 심란한 한국 사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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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에 딜러샵에서 우편물이 하나 왔다.

"SEE REVERSE SIDE FOR REGISTRATION STICKER" 라는 문구가 봉투에 적혀 있다.

뒷쪽을 보니 정말 조그마한 스티커가 하나 있다.

전에 정팀장님이 등록증 꼭 붙이고 다녀야 한다고 해서... 그건가 보다 했는데..
크기를 보니 도무지 어디에 붙여야 하나 싶다.

Matt에게 물어봤더니 차량 번호판 왼쪽 상단에 붙이면 된단다.
이렇게^^

붙이고 나서 지나다니는 차를 봤더니 다 붙이고 다닌다...
바깥쪽에 붙이는게 좀 께림직 해서 잘 떨어지지 않냐고 Matt에게 물어보니
절때 떨어 지지 않는 단다...

번호판 관리하는 것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 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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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의 실기 시험 불합격의 충격(?)을 딛고 결국 오늘 합격하고야 말았다.

지난 주말에는 아무 준비 없이 갔다가 평행주차때문에 떨어 지고 말았는데...
어제 저녁에 시험 예약 된 후 저녁이랑 새벽에 공원 주차장에 가서 평행 주차를 연습했더니
거뜬하게 합격하고 말았다.

SUV 운전한지 2달이 다 돼어 가는 데도 아직도 차 크기에 적응이 안되어서 후진이 좀 힘들었는데...
유튜브 동영상이랑 DMV에서 주는 운전 매뉴얼 좀 읽어 가면서 좀 준비 한 효과가 좀 있기는 한것 같다.

물론 준비도 좀 하기는 했지만 , 느낌은.... 지난 주에 봤던 Media 시의 시험장보다는 평행주차 간격이 좀 넓다는 느낌이 들었다.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일이고 예약도 좀 힘들어서 조급하기도 하고 했는데
이제는 다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 맘도 편해 진다.

참고로...  
Learner Permit에 구비 서류로 동반자의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는데
나와 같이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국제 면허증만 준비 하면 동반자는 필요없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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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이 추천해서... 해리포터를 보러 갔다.

예전부터 혼자 있음 극장가서 영화 보곤 했었는데...-.-

다만 내가 과연 영화 내용을 알아 들을 수 있을 까가 걱정이었는데..

결국은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애들도 알아 들을 영어를 나 혼자 못 알아 들으니 쪽팔리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갈까 걱정도 되고..

듣는 공부를 더 해야 할 듯.-.-

극장은 한국에서 처럼 멀티플렉스 시스템이다.

금액은 $9 인데 ,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니 $1 조금 넘게 수수료가 붙는다.

가서 보니 한국이랑 다르게 극장이 단독 건물 쓴다.

뭐.... 지금까지 보면 대부분의 건물들이 단독으로 쓰기는 했지만서도.

이름을 보니 한 22개의 상영관을 운영하는 듯 하다.

극장에 들어가니 팝콘이랑 음료수 파는 풍경은 한국이랑 다를 것이 없다.

목 마를 듯 해서 콜라 레귤러 사이즈를 시켰더니, 한 1리터 쯤은 나온것 같다.

흐.. 다음에는 Small로 시켜야지..

표를 보니 좌석이 안 적혀 있다.

혹시나 했는데... 그냥 들어가서 아무 좌석에나 앉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해도 되나 했는데...

나름 인기 있는 영화인데도.... 상영관이 다 들어 차지는 않는다.

뭐.. 앞으로 영어 공부만 잘 된다면 .

한국에서 처럼 표 못구해서 영화 못 보는 일은 없을 듯 하다.


영화는.... 뭐.. 내용을 모르니 좀 지루하기는 했는데..

참 멋있는 곳들만 골라서 찍었다 싶었다>^^

나중에 한국에서 웹 폴더에 올라오면 다운 받아서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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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처음 맛는 추수 감사절.

빨래 하며 뭐하며 하다가

몇 일간 조용하던 보일러가 돌아가길래 밖을 보니 눈이 온다.


처음 도착 했을 때는 나뭇잎이 단풍색으로 곱게 물들었었는데
이제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저녁에 정팀장님이 친하게 진해시는 미국 가정 저녁 식사에 함께 갔다.

식구들이 다 같이 모여 식사를 나누고, 식사 후에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우리 명절 풍경과 다르지 않다.

정말 썰렁하게 보낼 번한 미국에서의 첫번째 명절을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과 함께 해서 그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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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를 인도 받고 집으로 운전하고 가는 데 연료가 별로 없어 인근 Gas Station에 갔다.

주유를 마치고 차를 운전하려고 키를 꼿을려고 하는데 키가 안 꼿힌다.
정말 어의가 없었다.
대시보드에는 차표시가 점멸한다.

너무 당항해서 정팀장님한테 전화 해보고 딜러샵에도 전화 해보고 ...
딜러샵 서비스 센터는 전화 안 받고...
키 lock/unlock도 안되고..

정말 당황하고 있는데 누군가 물어본다.

차가 문제 있냐고 우리가 저쪽까지 밀어줄까요 한다.
그래서 닛산 서비스 센터에 지금 통화 중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다른 친구가 다가온다.

너무 당황 되어 있는 상태라.. 내 얘기만 막 하다 보니깐
자기가 도와주겠단다.. 이건 또 무슨 상황...
조금 정신 차려 보니깐... 아까 내가 차를 가져온 딜러샵 서비스 센터에서 봤던 친구다.
특히 내 차 마지막 Cleaning해 주었던 친구라 그 친구도 눈이 익어서 나한테 다가 왔나 보다.

그래서 키가 안 꼳힌다고 얘기를 했더니 키를 줘 보랜다.
키를 보더니 이거 이차 키가 아니란다.

킄... 그럼 내가 차를 훔쳤다고 생각하는 건가...
하다 보니 그 친구도 나를 딜러샵에서 얼핏 본걸 기억하는 눈치다.

그러다 생각해 보니 아침에 면허증이랑 , GPS  렌트카에서 띄어 내고 주머니에 넣고 다녔던게 생각이 났다.

호주머니에 다른 쪽에 결국 키가 있다.-.-

이런 쪽팔린 상황이...-.-

정팀장님한테 미안하다면서 전화 했더니 자기도 처음에 그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농담반 진담반(?) 으로 김차장님 미국에 잘못 대려 온것 같다고 하신다>^^

원래 조금 흥분하면 주위 상황을 잘 판단 못하는 성격인데.
아직 낯선 공간에 있다 보니 더 그랬던것 같다.

뭐... 정말 어의 없으면서도 재밌는 에피소드를 하나 만들었으니..

앞으로 이 차에 더 애착이 많이 갈 듯 하다.^^

앞으로 잘 부탁 한다. 내 미국에서의 첫 애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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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닛산 로그.
로그삼성의 QM5와 형제 차라고 한다.

Small SUV 시장에 뛰어 들기 위해서 무라노를 축소 해서 제작 했다는 얘기가 많다.

사실 Consumer Report에는 2008년형 로그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함께 고려했었던 2009년형 기아 스포티지 보다 오히려 안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FredBean에서 우연히 로그를 테스트 드라이브 한 다음에는 로그 중고차를 집중적으로 검색해 보았다.
처음에 소음이 조금 거슬렸는데 운전하다 보니 소음도 좀 잦아 들고,
핸들링이나 차가 진행하는게 정말 부드러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AWD 라는게 스포티지 대신에 이거를 선택하게 되었다.
아직 겪어 보지는 않았지만 , 여기서 폭설이라도 맞을 경우 어떨지를 생각하니 그래도 AWD가 나에게는 좀더 안전할 듯 싶었다.
( 함께 고려했던 스포티지는 FWD )

워낙 좋은 가격에 나온차라 조금 걱정도 했는데, Nissan Certification 도 받은 자동차이니...
그래도 믿을 만 할 듯 했다.

세금 포함해서 $17,200에 구매했는데,
ODOMeter상의 주행거리도 얼마 안되고. ( 처음 인터넷에 올라올때는 17000 Mile대 였는데 내가 최종 인수 받을때는 18000Mile 대가 되었다. )
차 상태도 깨끗하고 개인이 소유하고 있었고....

뭐.. 자세한 사양은 아래 페이지를 참조하시라.^^

http://worlddealer.homenetinc.com/FaulknerNissan/details2.asp?path-taken=used&vehicle_id=N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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