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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9 율이의 일상 - 15주 & 100일
  2. 2013.08.19 율이의 일상 - 14주
  3. 2013.08.11 율이의 일상 - 13주
  4. 2013.08.04 율이의 일상 - 12주 1
  5. 2013.07.29 율이의 일상 11주
  6. 2013.07.23 율이의 일상 - 9, 10주째 1
  7. 2013.07.08 율이의 일상 - 8주째
  8. 2013.07.04 율이의 일상 - 7주째
  9. 2013.06.23 율이의 일상 - 6주째
  10. 2013.06.17 율이의 일상 - 5주째

올 것 같지 않았던 율이의 100일이 왔다.
생각해 보니 우리 연애하면서 100일이니 뭐니 하나도 못해줬었던것 같은데 아기 100일이라고 챙기는 걸 보면...

뭐.. 특별히 100일이라고 특별히 준비 한건 없지만.
생각해 보니.. 우리 식구 셋이서 찍었던 사진이 한장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기로...














항상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플래쉬 불빛을 처음 봐서 인지..
사진 찍는 내내 놀래서 우는 율이를 엄마 아빠는 사진사 뒤에서 달랭이로 달래 주어야 했다.

율이도 우느라고.. 엄마는 율이 보살피느라.. 상태가 안 좋아서 안 예쁘게 나왔다고 엄마는 투덜 대지만.
몇 년 뒤에 아마도 이 사진들을 찾지 않을까 싶다. ( 그렇게 믿고 싶다. )

율이 100일 사진 찍고 나와서..
사진관에서 너무 심하게 울어서.. 사진 결정 못하고 그냥 CD에 담아서 와야 했다.
근데.. CD에 담아오는데..$150를 달란다...-.-
흐미.. 이럴 때 보면.. 미국이 참....



율이가 몸 뒤집기를 시작하면서 부쩍 울음이 잦아 졌다.
몸 뒤집은 후 몸이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그때부터 울음의 시작이다.
엄마도 율이가 뒤집기 시작하면서 좀 편해 질 줄 알고 좋아 했는데..
오히려 전에보다 더 힘들어 하는 듯..





그래도 우리 율이는 누워서 쉬거나 자고 있을 때는.. 정말 천사 같다는...



이제는... 누워 있는 것 보다 이렇게 엎어져 있는게 더 편한 듯 하다.

흠.. 아빠는 나름 성심성의꺽 책을 읽어 주고 있었는데..
율이는.. 카메라를 보고 있었다니..-.-






지난 100일의 시간이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꿈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율이에게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율이를 키우는 순간 순간이 평생 잊혀 지지 않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한다.

율아.. 100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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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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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님의 소설 중에 "발까락이 닮았다" 라는 글이 있단다..
소설은 읽어 보지 못해서 내용은 모르지만..
뭐... 부모 자식 얘기가 아닐까 싶다.

율이 태어나고 얼마 있지 않아서 놀랐던것이 새끼 손가락이 휜 것이었다.
사실 내 새끼 손가락이 휘어 있지만 원경이 손은 휘지 않았기에 ...
태어나거나 자라면서 사고로 휜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아마도 유전이었나 보다.
자라면서 아빠 얼굴을 많이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 율이지만..
휜 새끼 손가락까지 나를 닮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아마도 우리 가족 얘기의 제목을 쓴다면 "손가락도 닮았다" 가 되어야 할까.. ^^



지난 주말 부터 율이가 몸을 뒤집기 시작했다.
뒤집는 것을 보니... 머리를 들고 난 뒤에 몸을 돌리는게..
그동안 머리를 올려 보던것이 몸 뒤집기를 위한 준비 과정이었나 보다..


자는 모습은 전에와 비슷하지만..
시간만 되면 몸을 뒤집기 시작했다는 거...


몸을 뒤집은 다음에 머리도 잘 들어서 버티곤 한다..
근데.. 한참을 끙끙대다 보면 울곤 하는데..
마눌님 생각은 앞으로 나가고 싶은데.. 안되서 제풀에 못이겨 우는 거 아닐까 싶다고 한다.

율이가 몸을 뒤집기 시작하면서
아빠가 편해 진건.. 율이가 저녁에 편히 잔다는 것이다.
아마도 몸을 많이 쓰기 시작하기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 것일 듯...

전엔... 엄마가 30분~1시간 정도를 진정시켜야 잠들곤 했는데...







심지어는 잠을 잘때도 옆으로 누워 잘 때가 있다.



아... 귀여운 우리 율이..




우리 부부가 좋아 하는 율이의 옷..
토욜날 새로 지은 아파트 구경하러 가야 하기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옷을 입혀서 나가 보았다.
그김에 한 컷..

지난 화요일날 회사에서 한 참 읽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전화를 한다.
오전엔 좀 처럼 잘 전화를 안 하는데..뭔 일인가 했더니..
주방에 일을 하러 가면서 잠시 율이를 침대에 뉘여 놓았는데..
울음 소리가 나서 보았더니..
율이가 침대 밑으로 떨어 져서 울고 있단다..
아마도 침대가 폭신해서 평평한 대서 뒤집기 하던 기분으로 하다가 굴러서 떯어 진듯..
병원에 전화를 해서 상의를 해 보았는데..
울음도 금방그치고, 출혈도 없고, 바닥이 카펫이라고 했더니 큰 문제는 없을 거라 한다.

간단한 해프닝으로 끝나서 다행이지만..
한 편 생각 해보니 율이가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하늘의 메시지가 아닐까..

내일 모래이면... 율이의 100일 이다.
이제는 다들 크게 신경쓰지 않는 100일 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기인 율이의 10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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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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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태어난지 13주..

한국의 이번 여름은 많이 더운듯 하다.
하지만 여기는 한 두번 정도 화씨 90도를 넘어 가는 경우가 있었지만..
비교적 선선해서 저녁때면 율이와 산책을 다닐 수 있었다.

아직 여름이 완전히 가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더웠다면.. 엄마랑 율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면
하늘에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고 싶다.

어김없는.. 우리 엄마의 셀카놀이.. :-)




이번주는 심지어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율이에게 긴팔 옷을 입혀 주었다.

0~3개월 짜리 긴 옷을 혹시나 하고 샀던건데...
이젠 거의 꽉 끼는 옷이 되어 버렸다.
가을, 겨울되면 율이 대리고 프리미엄 아울렛 가서 새로운 옷들을 사주어야 할 듯.

흠.. 이젠 은근 슬쩍 V 포즈를... :-)


율이의 식사 모습들...
율이 엄마는 율이랑 많이 친해 지라고..
내가 집에 있으면 분유 수유를 나한테 많이 부탁 한다.
뭐.. 잠 들때 빼면 나머지 시간때는 많이 친한데...




율이의 Tummy Time..
예전에는 내가 업드려 주어야 했는데..
이제는 본인이 몸을 돌리곤 한다.
물론 아직은... 완벽하게 돌리지를 못해서...
조금 도와줘야 하지만.. ( 오른팔이 꼭 눌려서...)



율이의 목욕 후 모습...
이틀에 한번씩 목욕을 시켜주는데...
목욕 시키고 나면 더 이쁜지...

빠질 수 없는 율이 자는 모습...

13주를 마무리 하는 토욜날 밤..
율이 재우기 전에 힘을 좀 빼줄려고 놀아 주고 있는데..
율이가 자기 힘으로 몸 뒤집기를 성공한다..

나는 놀래서 소리치고.. 율이 엄마도 우리 저녁 준비하다가 얘길 듣고 놀래 하고..

13주가 가기 전에 엄마와 아빠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었던 듯...

누가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닌데...
아기들이 하나씩 하나씩 새로운 것을 해 나가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이제 다음 단계는 기어다니는 것인데...
아빠 엄마는 좀 힘들어 지기는 하겠지만...
건강하고 예쁜 율이로 자라나기 위한 단계이니....

다음주 월요일은 아버지 기일이다..
작년까지는 얼굴 못 된 시부모님이지만...
기일이면 집사람이 제사상을 차리곤 했는데..
올해는 율이를 돌봐야 해서...
상을 차리는 건 생략 하고 그냥 아버지 , 어머지 영정 사진에 절만 드리기로 했다.

내가 20살도 안 됐을 때
동네 고깃집에서 소주를 따라 주시면서
손주를 보고 싶다고 하셨던 아버지신데..
귀여운 손녀딸을 직접 안겨드리지 못하는 게..

아마도 하늘에서라도 우리 율이를 보고 계시면 많이 좋아 하실 것 같다.
아니... 율이가 이렇게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는 건..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가 도와주셔서 인것 같다...

율이를 키울수록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간절해진다.
나를 잘 키워주신 것에 대한 고마움과..
귀여운 손녀딸을 안겨 드릴 수 있었음을 생각하며..

아버지.. 어머니 ..
귀여운 우리 율이를 보내고,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착하게 예쁜 어린이로 키워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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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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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태어난 지도 어느덧 4주 단위로는 3개월이 다 되어 간다.
그 세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덧 일상에 조금씩 익숙해 지는 걸 보면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애기가 너무 딱 붙는 느낌이라 애기띠 하는 걸 좀 싫어 했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힘든 건 역식 어쩔 수 없다는...


그래도 역시 엄마가 해야 안정감이 있고.. 애기도 좋아 하는 듯..




엄마가 보이게 애기띠 하고 애기랑 같이 있는게 보기 좋았나 보다...




흠... 아이폰이 신기 해 보였나...


이제는 하품하는 모습도 아빠, 엄마를 닮아가는 듯..




내가 마침 퇴근이 늦어 지니... 애기가 애기띠를 하고 둘이서 산책하면서 사진을 보냈다.
흠.. 역시 애기띠 사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우리가 제일 좋아 하는 "Hopper & Wilson"
아마도 책 읽다가 잠든 듯..

이제는 곧잘 손으로 이것 저것을 잘 잡는다..
애기를 안 고 있으면 아빠 옷깃을 꼭 잡고...
누워놓으면 아빠 엄마 손가락을 잡고 잘 논다...


왜 그런 지는 모르겠는데.. 율이는 눕혀 놓으면 자주 위를 처다 본다..
밖을 보고 싶은 건지...


비온 뒤에 Mondauk 공원에 가 보았더니...

사슴이 때로 잔듸 밭에 나와있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나무 숲에 물이 좀 많이 고여 있고..
마침 한면에서 소프트 볼을 하고 있지 않아서 나온듯...
( Mondauk는 소프트 볼 경기장이 4면이나 된다.)

어떤 애기는 사슴 쫓아 다니느라 좋아 하는데..
우리 율이는 사슴 보여 준다고 유모차에서 꺼내 줬는데도 시큰 둥...



우리 율이가 걸어 다닐 때 쯤에도..
지금 있는 사슴... 반딧불이... 같은 것들이 계속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난 주말에 거실에 있던 TV를 결국 서재로 옮기게 되었다.
암만해도 율이랑 함께 있을 때도 TV를 계속 보는게 엄마 입장에서 많이 신경이 쓰였었나 보다.
생각해 보니 고등학생때 부터 인가 방에서 식사를 하면서 TV를 봐왔던 기억이 있는데..
거의 20~30년 가까이 지속해왔던 습관인지라 아직은 많이 낮설다..

뭐.. 생각해 보면... 식사하면서 가족끼리 대화도 하고 그래야 할 시간에
TV에 정신이 팔려서 대화를 않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일이지 않나 싶다.

이제는 집에 관한 모든 것들이 율이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나중에 율이가 알아 줄지는 모르겠지만.. ( 뭐.. 알아 달라고 기대하는 건 좀. 부모로서는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금 처럼 착한 어린이로 자라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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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는 율이와 함께 윌로그로몰로 쇼핑을 갔다.
율이 태어나서는 처음 해보는 쇼핑인듯..
집사람은 조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율이가 잘 자는 오전 시간을 이용했더니 수월하게 진행한듯 하다.

쇼핑하고 코스트코에서도 뭘 좀 살려고 들렸다가
율이가 너무 갑갑해해서 카트에서 꺼내어서 안고 다녔더니..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처다보고... 귀엽다고... 몇 개월이냐고 난리....
흠.. 우리 율이가 좀 귀엽기는 하지.. :-)

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좀 선선해서 산책 하면서 율이를 카트 밖으로 들고 다니곤 했다.





오랜만에 때때옷 입은 율이..
항상 거버 벌크 속옷을 입었었는데.. 한번... 외출복을 입혀 보았다.
뭐.. 그렇다고 외출한건 아니지만..


Tummy Time 하는 율이..
애 근육이 발달이 되어서 몸을 뒤집거나.. 기어다니는 것을 빨리 할 수 있단다.

곤히 잠든 율이 .. 이제는 밤에 거의 10시간 가까이 자고..
낮에는 30분 정도 잠깐 잠깐 잔다고 한다.




Tummy Time 하고 있는 율이..
초반에는 얼마오래 버티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꽤 오래 버텨낸다...
이제 율이가 기어다니게 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듯..


그동안 율이를 돌보느라 해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차차 시도해 가고 있다.
서점도 가보았고, 쇼핑도 했고, 왠 만한 음식들도 거의 Take out으로 즐길 수 있고..
처음에는 버겁게만 느껴 졌던 율이와의 생활이 이제는 행복과 축복으로 보배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율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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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율이가 태어난 지 2달이 넘었다.
그리고 10주 째에는 병원에서 예방 접종도 맞게 되었고,
밤에도 6~8시간 정도를 자고 있어서 아빠, 엄마를 크게 도와 주고 있다.

엄마는 애기에게 매달려서 힘들어 하다가
Baby Career를 산 다음 부터는 애기가 울거나 보채는 것을 더이상 두려워 하지 않는다.
( 물론 아직 힘들어는 하지만 )


덕분에 이제는 율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 덕분에 아빠는 가구를 옮겨 다니느라.... )


아빠는 문득, 율이가 몸을 뒤집거나,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의자에 앉혀 보곤 했다.


흠.. 알고 보니 엄마도 궁금했는지... 아빠랑 똑같이 율이를 의자에 앉혀 보았단다.

사무실 책상에는 아직 율이 사진이 없다.
예전에 Tony 사무실에서 본 Digital Photo Frame을 사보려고 알아 보다가 가격이 조금 되길래, 그냥 내 블로그를 보며 율이 사진을 보곤 한다.

요즘은 회사 일이 많아서 퇴근 시간이 많이 늦어 지고 있는데..
그럴때 마다 엄마는 율이의 귀여운 사진을 보내서 퇴근을 유혹(?) 한다.


전에는 낮에는 자주 잠을 자곤 했는데..
이젠 낮에는 긴 잠을 자지는 않고,
엄마 ( 주말에는 아빠 ) 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 지고 있다.
덕분에... 율이의 옹알이 소리를 많이 듣게 되는데..
녹음을 하려고 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옹알이를 멈춘다.





이제는 어느덧 스윙 체어가 거의 꽉 차버릴 정도로 자라 버린 일이다.
키는 66cm 정도인데..



9주차 부터 율이는 소리나 물건에 반응 하기를 시작 했다.
전엔 침대 맡에 모빌에 별 반응을 안 했는데..
이젠 흥미를 가지기 시작 했다.
흠... 어떤걸 보여주고 어떤걸 들려줘야 하나...





본인 침대에 누워 있는 율이



아기 침대에는 난관이 있어서 애기를 재우기가 조금은 힘들어서
종종 우리 침대에 올려서 재우고..
깊이 잠이 들면 율이 침대로 올려 주곤 한다..

가끔 마눌님이 피곤하면 같이 눕기도 하는데..
율이가 신경 쓰여서 깊은 잠은 들지 않는 다고 한다.
뭐.. 나는... 그닥 낮잠 자는 체질은 아녀서인지... 그런 경험은 아직 별로 없다. :-)



이제는 아빠나 엄마의 웃는 표정을 보면 함께 웃어 준다.
책에서 애기의 웃음을 보면 부모의 마음이 녹아 난다는 문구가 어떤 의미인지를 이제는 알 것 같다.





뭐.. 물론 안 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는 울고 있는 ( 정확히는 울려고 준비하는 ) 율이 모습을 보며 귀엽다고 느낄 때도 있다.


율이의 제2의 보금자리인 스윙체어..
율이가 더 어릴 때 마눌님이 손목 , 발목 통증을 호소해서..
이래저래 도움이 될까 해서.. 일단 샀는데..
우리 부부 식사 하거나.. 할때 율이를 앉혀 놓고 돌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그래도 역시 율이의 자는 모습은 빠질 수 없다.



처형 아시는 분은 애기를 진정 시키려, 시간 분계선을 넘어 운전한적도 있다고 했다는데..
율이는 초반에는 차 안에서 잠을 자곤 하더니.. 요즘은 벌쩡하다..
가끔은 엄마가 율이 표정을 보고 즐거워 하곤 하는데..
운전해야 하는 아빠는 절대 볼 수 없는 표정들이다...
뭐.. 그래도 엄마가 가끔은 이렇게 사진을 찍어 준다.



어느 순간인가 부터 율이가 주먹을 들어 보인다..
아직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흠... 이제는 손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일까?

율이 목욕하고 목욕 수건을 두른 모습..
병아리 모자도 이쁘지만..
목욕한 후의 우리 율이 모습이 아빠에겐 더 이쁘다..




토욜날 Mondauk 공원에 산책을 갔는데..
유모차에서 너무 힘들어 하기에
날도 좀 선선하고 해서...
율이를 팔로 안고 한 바뀌를 돌았다.

공원 산책로가 1 마일이니.. 5.88 Kg의 율이를 1.6 Km 동안 들고 다녔다는..
일욜날은... 공원 반 바뀌를 율이를 안고 돌았다..

이틀을 그렇게 했더니.. 몸이 좀...-.-
그래도... 내가 더 늙어서... 율이를 안가 어렵기 전에..
율이가 태어나 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가 주로 산책하는 Mondauk 공원은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바로 집 옆에도 공원이 있지만 굳이 차를 몰고 가는 이유는..
크기도 크고.... 나무도 많은데다가..
사슴, 토끼, 반딧불이 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일요일날에는 마침 사슴이 나왔길래 율이를 유모차에서 꺼내어 보여주었는데.. 멀리서 보아서... 잘 알아 보았는지는 모르겠다.

도심에서 자라온 마눌님과 나는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해 하는데..
여기서 자라날 율이에게는 이런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지..

어쨋든.. 율이에게 자연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아빠가 바빠서.. 밤에도 잘 못놀아 주고..
주말까지 일해서 미안했는데..
그래도 노스웨일즈 김씨 1대손 김율 어린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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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태어난지 언 2달이 다 되었다.
근 한 달간은 엄마를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이제는 자주 웃기도 하고... 옹알이도 하면서 아빠와 엄마를 즐겁게 한다.
옹알이 소리를 듣다보면 지금 당장 아빠, 엄마라고 할 것 같다.

엄마도 그동안은 애기 돌보는데 지쳐 다른 생각을 못했는데,
이젠 슬슬 애기가 보고 듣는 것들에 걱정이 되어 간다고 한다.

마침 율이가.. 조금 기분 좋을 때를 이용해서 Barns & Nobles를 찾았다.

조용한 서점까지 가고 나니,
앞으로 가지 못할 곳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일 사고 싶은 건 알파벳이나 동물 그림이 있는 걸게 그림 이었는데..
Barns & Nobles에서는 없어 결국 그림책과 세계 지도 만을 사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애기들 책을 보다 보니...
위인전 비슷한 책이 눈에 띄는데...
"Who was Steve Jobs" 가 눈에 띈다.
2년전엔 is였을 was가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일요일날 마눌님과 은행에 갈 일이 생겼는데,
마침 Magerk's Crap Cake을 먹고 싶다고 해서 Take out으로 사러 갔는데..
날이 너무 더워 결국 바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흐.... 우리 율이는... 2달에 벌써 스포츠바를 경험하다니...

확실히 집이랑 다르게 조금 시끄럽고... 어두워서 인지 많이 당황 한 듯.

간 김에 우리도 한 컷...


뭐.. 언제나 귀여운 우리 율이의 자는 모습...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해서... Baby Carrier를 샀는데..
기대만큼 제 역활을 해서 엄마가 조금은 편해 하는 눈치이다.

아직은 엄마가 출산전 만큼 회복하지는 못했는데..
이것 저것 준비해 주는 것들이 조금씩 엄마에게 힘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율이도 엄마도 근 두달 간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우리 세 가족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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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율이가 세상을 본지 7주차 되었다.

어느덧 내가 퇴근하면 공원 산책 -> 늦은 저녁 -> 율이 돌보기 -> 율이 재우기
이런 루틴이 일상화 되었는데..
지난 주에는 주중에는 계속 비도 오고, 마침 나도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바빠서 늦게 퇴근해서 집사람과 율이 모두 집에서만 지내는 날이 대 부분 이었다.

이 지역 날씨가.. 한국 하고 비슷하면서 좋은 이유는 장마가 없어서 였는데
지난 주에는 한국의 장마처럼... 장대 비가 오다가 개다가를 반복하였다.
흠..... 여기도 날씨가 바뀌는 건가....


항상 귀엽지만, 버핑할 때는 특히나 더 귀여워서..
덕분에 우리 엄마는 아이폰 사용하는 방법을 잘 배워가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율이가 잠잘때는... 대부분 만세 자세를...

농담반 진담반으로 ....
할아버지가 일제시대대 금융 조합장 하셨다는 얘기를 해 주면서..
할아버지가 못하신 ( 뭐.. 내가 태어날 때 이미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으니.. 확이할 방법은 없다는..) 독립운동을 우리 율이가 대신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마눌님과 나누곤 한다.

조금 뚱한 표정의 율이




잠자는 모습의 율이


율이 웃는 사진...
사진 찍힌 시간을 보니... 마눌님이 혼자 있을 때 찍었는데..
우리 마눌님도 슬슬.. 율이를 보는 데 여유를 가지게 된걸까?

뭐.. 중요한 건.. 우리 율이의 귀여운 웃는 얼굴... ^^




ㅋㅋㅋ 우리 이제는 정말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율이






흠.. 이사진은 나름 신비감이 있게 찍혔는데..



율이 목욕하러 가기..
이틀에 한 번 꼴로 목욕을 시키는데..
정말 율이 한테 고마운건...
율이가 목욕을 좋아 한다는 거다.
목욕할 때도 보챘다면 우리 부부가 참 힘들었을 텐데...




반 정도는 연출된거지만...
직접 우유병들고 식사 하는 율이..
물론 나중에는 아빠가 잡아주기는 했는데..
어느덧 물건을 조금씩 잡을줄도 아는 단계가 되었다.


3개월 정도 되면 몸도 뒤집는 다는데..
우리 율이는.. 어쩜 그 전에라도 뒤집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은근히... .이것 저것 기대는 것을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아빠인가 보다...

오늘 부터는.. Independent day 4일 연휴이다..
엄마에게는 율이 육아에서 해방되는 4일 휴가,
아빠에게는 율이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 기회,(그나저나.. 공부좀 해야 하는데..-.-)

율이에게는... ?
아.. 율이에게는... 처음 맞이하는 독립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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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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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율이의 7주차가 시작하는 날...

어제 온 가족이 더운 날씨에 많이 돌아 다녔더니...
너무 피곤해서 저녁 10시에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어 보니 8시이다.
너무 놀라 율이를 보니.. 아직 잠을 자고 있는것이다...
무려 10시간을 잠을 잔 것이다..

혹시라도 어디가 아픈가 너무 놀래서 깨워서...
우유를 먹였더니.. 평상시의 율이로 돌아왔다.
아마도 율이도 어제 너무 피곤해서 배고픈것도 모르고 잠들어 버렸나 보다.

뭐.. 덕분에 율이가 태어난 이후 오랜만에 머리가 좀 띵할 정도로 긴 잠을 자긴 했는데..
그래도 앞으로는... 평소처럼 새벽에 깨주렴...

그나저나.. 울 가족은 율이가 힘들어 할 것을 알면서도 어딜 갔었을까?
주말에 한국 대사관에서 필리 순회영사를 나온다고 해서...
율이 출생신고를 하러 고바우를 다녀왔다.

마눌님은 율이를 한국에도 등록하는 걸 좀 꺼려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일을 대비해서 한국 국적도 가지는게 좋을 듯 했다.
더구나 여자애기 이니 군대 문제도 없어서 ..

어쩃든 우리율이는... 한국인이자..미국인으로 살아 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율이는 이제.. 노스웨일지 김씨의 1대 손인 Claire Yul Kim 양이자..
김해김씨 문경공파 몇 대손( 뭐. 내가 몇 대손인지도 기억이..) 김율양이다...


지난 6주째에도 율이는 큰 일 없이 잘 자라 주었다.
이제는 좀더 무거워져서.. 가끔은 아빠가 들기에는 버거울때가 있지만서도...






스웨들하고 잠든 율이...
스웨들을 하면 너무 귀엽고... 얌전해져서..
나는 착한 사마리아인 율이라고 한다.

스웨들 하면... 얌전해 지고.. 잠도 잘 자는데...
율이는.... 갑갑한걸 싫어 해서인지..
잠이 깨면 스웨들러나... 이불을 너무 차버린다.


ㅋㅋㅋ 그래도 귀여운 우리 율이...






우유를 먹인후 버핑을 하다보면 십중 팔구 율이는.. 잠이 든다.
율이 엄마는 버핑할때 얌전히 잠자는 율이가 제일 귀엽단다...


율이랑 같은 표정으로 찍어볼려고 했는데...
율이가... 입 벌리면 귀엽던데.. 내가 따라해보니.. 이건 추탠데..-.-


귀엽게 식사중이신 우리 율이..

목욜날 조금 보채는 율이를 달래느라.. 쇼파에 안아서 똑 바로 안고 있었더니..
어느 순간에 율이가 잠들었는데.. 잠든 율이를.. 아래서 오려 보니 너무 귀여웠다.

율이가 밥 달라고 때쓸때... 잠시 우유를 데우느라 스윙체어에 올려 노았더니..
다리를 쭉 뻗고 울고 있었다.
빨리 우유를 먹이고 싶은 맘도 들지만.. 율이가 스윙체어에 꽉 차고..
다리를 쭉 뻗는 모습을 보니... 6주전에 한 없이 작던 율이가 어디 갔다 싶었다.

아빠와 엄마는 아직도 율이가 조금 벅찰때가 많이 있지만..
한없이 귀엽고 착한 우리 율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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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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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세상에 태어난지 1달이 지났습니다.
정말 조그마한 아기 였던 율이도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화창한 일요일 Mondock 공원 산책 하며...

요즘은 퇴근하면 Mondock 공원을 산책하는 게 일상 입니다.
애기나 엄마나 바깥 바람도 맞아 기분 전환도 하고...
전에는 율이가 울까봐 걱정도 하면서 다녔는데... 이제는 밖에서 feeding 도 곧잘 하고..
기저기도 곧잘 갈고...


가능하면 율이 침대에 재우려고 하는데..종종 율이를 달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엄마가 침대에 함께 눞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빠가 같이 자는 경우도 있고... 좀 불안하면 아빠는 거실 소파에서 잠을 청하기도 하죠...
흠... 율이가.. 자기 침대에서 자는게 좀더 익숙해져야 할텐데...



율이의 귀여운 표정...
근데.. 함정은... 큰일을 치를 때 꼭 귀여운 표정이 나온다는 거...
약속시간이 늦어서 서둘르다가도 이런 표정을 보면 멈출 수가 없다는..
월요일 율이 병원에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지난 주 부터 얼굴에 조금씩 발진이 있었는데.. 일욜날 보니 너무 심해졌더군요..
인터넷 뒤져보니.. 신생아 발진은 일반적인 현상이고 3~4개월 이면 자연히 없어 진다고 하는데..
혹시나 해서 병원을 가 보았는데... 다행이도 인터넷으로 봤던 신생아 발진이라고 하네요...
맨들맨들하던 율이의 얼굴이 이제는 우둘투둘 합니다.
그동안은 얼굴에다 수시로 뽀뽀해 줬는데.. 당분간은... 몸에만 해주기로 했습니다. -.-


율이 트림시키면서...
종종 울기도 하지만.. 대 부분의 경우 트름시킬 때는 상당히 차분합니다.
율이 엄마는 율이의 이런 표정을 제일 좋아 합니다.
힘들게 하지도 않으면서도 너무 귀여워서요...





율이 차안에서의 표정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애기들은 차안에 있으면 조용하다고 합니다.
뭐.. 우리 율이도 예외는 아니겠죠...
대부분의 경우는 잠을 자는데...
이때는 귀엽게 있길래 엄마가 찍었다고 하네요...

엄마는 얌전한 그분이 오셨다고 좋아 하는데..
맹점은.. 전 항상 운전을 하기때문에 그 분을 뵌적이 없었다는...
아마도 앞으로도 뵐일은 없을 것 같네요.. -.-

지난 화요일날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엄마와 율이가 거실에서 잠들어 있더군요..
보통은 인기척이 나면 엄마는 항상 깨는데...
이 날은 엄마가 너무 힘들었는지. 일어나지도 못 하더군요...
조용히...
애기 기저기 사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 왔는데...
그사이 율이 울음이 터져 있고.. 엄마는... 눈물을...

율아.. 엄마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율이 엄마... 이세상에서 내가 엄마를 제일 사랑 하는 거 알죠... ^^
조금 힘들지만.. 이 고비 잘 넘겨 보아요...
어쩌면... 율이가 좀 크면... 율이나 엄마가 저보다도 더 서로 사랑 할지 몰라요..

율이 Swaddle 한 모습..
처음에 율이가 태어났을때는...
율이가 너무 보채면..저도 너무 화가 나서 험하게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좀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조금씩 자제가 되더군요..
이제는 너무 보채면... 대신에.. 이렇게 Swaddle을 합니다.
어린애기가 엄마 뱃속에 있었던 기억때문에 이렇게 Swaddle 하는 것을 좋아 한다는데..
우리 율이는... 이렇게 갑갑한 것이 싫은가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Swaddle 하면 비교적 잠을 잘 자곤 합니다.

오늘은... 율이가 처음 태어나서 맞이하는 Father's Day 입니다.
Terri랑 Marla가 Father's Day 축하한다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율이한테... 아빠 Father's Day 선물로 뭐 줄래 했더니..
율이 엄마가 좀 길게 자는게 선물아니냐고 하네요...
그랬더니.... 평소보다 무려 2시간을 더 잔후에 feeding해 달라고 깨네요...
Mother's Day에 태어나서인가...
엄마 아빠에 대한 효성이...

어쨋든.. 우리 North Wales 김씨 가문의 첫 번째 자손인 Claire 율 Kim 양은 오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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