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미국생활'에 해당되는 글 188건

  1. 2018.02.14 세금 신고
  2. 2017.10.01 Sweet home...1년
  3. 2017.08.15 뉴욕에서 친구 만나기
  4. 2017.03.03 회사
  5. 2016.08.12 PA에서 집 사기
  6. 2015.12.07 한국에서 미국 송금 하기
  7. 2014.07.01 뉴스룸, 9/11 , 빈 라덴
  8. 2013.12.02 Verizon to Comcast
  9. 2013.10.15 3년 그리고 새로운 3년 1
  10. 2013.08.10 의약품 Refill

올해도 어김없이 온 Tax 신고 기간..


미국 온 처음 2년 정도는 Turbo Tax 로 신고 하다가..

우연히 한국에 있는 소득도 미국에 신고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지난 4년 정도 회계사의 도움을 받아 Tax 신고를 했었다.


올해도 회계사랑 할까 하다가.. 인터넷에 직접 하는 Case가 많이 보이기에 함 내가 직접 해 보기로 했다.


미국 내 소득의 경우는 크게 문제 될 게 없었다. 그냥 빈 칸 채우기만 하면 되니깐..


역시나 문제는 한국 내 소득..


작년의 경우는 연말에 처분한 SDS주식과 집사람의 임대 수입을 처리 해야 했다.


일단 지난 몇 년간 회계사가 진행해 줬던 TAX신고서를 Review해서 SDS주식 부분은 생각 보다 쉽게 처리가 되었다.


그 다음은 집사람 임대 수입..


이 부분이 한국 종합 소득세랑 엮여 있어서... 좀 고민을 했는데


결국 회계사도 종합 소득세의 항목 ( 수입, 경비 ) 을 이쪽 세금 신고 항목에 넣은 것 밖에 없었다.


특히나 한국 종합 소득세 신고가 5월이고 , 여기는 4월이라 세금 신고 연장 신청 했다가 STATE TAX에서 벌금 받곤 했었는데


종합 소득세 내의 세금을 보니 겨우 $30 대.... 겨우 이거 때문에 매년 STATE TAX에 PENALTY를 몇 백불을 낸걸 생각하니 울화가...

다행히 작년 부터 회계사가 종합 소득세 예측해서 처리 하자고 해서 나도 작년 세금 금액을 가지고 신고를 했다.


다만 감가 상각이 잘 안되었는데 .... TURBO TAX에서 알려 준데로 취득 시기와 금액을 당시 환율에 맞추어 입력하니.. 알아서 계산해 주었다. ( 몇 년 동안 회계사는 동일한 금액으로 감가 상각 해 주었는데 TURBO TAX에 해 보니 이 부분은 더 많이 처리 되었다. )


어쨋든.. 근 $250 불 내며 했던 세금 보고를 내 손으로 해내니 좀 뿌듯 했다.


다만 몇 년 사이에 많이 오른 TURBO TAX 사용료가 눈에 거슬리고..


AMEX OFFER의  T&C를 안 읽고 처리해서 몇 십불 할인 받는 코드를 못 사용한게 좀 아쉽다...


미국 소득 신고도 함 했으니.. 다음에는 한국 소득 신고도 우리가 직접 해볼까나...


그나저나 미국은  언제쯤 한국 처럼 TURBOTAX 같은 프로그램 이나 회계사 도움 없이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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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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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포토에 작년 사진이 뜨길래 뭔가 봤더니

율이 놀이방에서 처음 찍은 사진이다.

호...  우리가 집 계약 한지 1년이 됐구나...


집 찾아 본다고 한 3~4년을 돌아다니고, 결국 찾은 우리집..

집사람은 가끔 이런 저런 불평이진만..

그래도 지금은 햇볕 가득한 집에서 사는 행복을 누리는 것 같다.


처음에 볼때..거실 2층이 터 있어서 방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줄어 들어 좀 아쉬웠는데 

항상 거실에는 햇빛이 가득하고,3명 살기에는 충분한 방 배치 인 것 같다.


1년 전과 지금을 생각해 보면...

한국말만 하던 율이는 어느덧 영어로 유창히 얘기를 하는 미국 어린이가 되어가고 있고, 

운전하기 무서워하던 집사람도 조금씩 자기가 갈 수 있는 곳을 늘려 가고 있다.

나는 수도꼭지 갈고... 잡초 뽑고... 눈오면 스노우 블로우 돌리는 그런 평범한 미국 가장이 되어 가고 있다.


우리집은 ? 몇 군데 페인트 칠도 하고, 가전 제품들도 갈고 했지만 . 아직은 예전 모습에서 크게 달라 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1년을 살면서 집사람과 내 머리에는 어떤 부분을 바꿀 지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아마도 내년 이맘때는 지금과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내 생애( 아버지 포함 우리 가족 ) 최초 가지게 된 우리집..

고맙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


My home... swee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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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와 뉴욕에서 조우했다.


미국에서 ... 뉴욕에서 이렇게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게 될꺼라고 당시는 생각도 못했는데..


참 인생이란... 


각자 미국에서 살아온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은 어느덧 자정 가까이 함께 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집사람은 너무 술을 많이 마셨다고 걱정했지만, 이렇게 뉴욕에서 반가운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이 있을까...


이번엔 승우 가족이 뉴욕에 왔으니 다음에는 우리가 댈라스에 가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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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미국에 와서는 회식 문화가 없어서 좋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했는데 

AppNexus로 오게 되면서는 분기별로 팀 회식을 가지게 되었다.


분기별로 나는 괜 찮은 음식들을 즐겨서 좋기는 한데 식구들한테는 좀 미안한 마음도..

그래서 새로 알게 된 괜찮은 음식점은 식구들하고도 함께 가려고 해본다... ( 뭐.. 식당들이 뉴욕이니 여기서는 좀 어렵지만. ) 


작년 여름에 인턴으로 일하던 친구가 정식으로 조인하게 되면서 

이번 분기는 두 번째 팀 회식을 하게 되었다.


뭐. 어디로 가게 되려나 했는데, 이번엔 Korean BBQ를 먹으로 가자면서 코리아타운의 종로상회로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국 고깃집 분위기 ( 미국와선 식당들이 좀 비싸서 고기집을 잘 안가게 되었다.) 에 

미국 와서 가장 오랫동안 한국 가요 (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옛날 가요 ) 를 2시간 넘게 듣다 보니 참 낮선 느낌이었다.


삽겹살, 모듬 소고기, 육회 등을 시켜 먹었는데 

미국 친구들 입맛에는 소 갈비가 제일 맛있었단다.


난... 입이 싼 맛인지 삼겹살이 아직 좋은데..



고기 회식을 한 후 종로상회 맞은편에 있는 커피숍에서 팥빙수로 마무리...

참고로 내 옆에 있는 중국인 친구가 팀장인데

나름 일도 열심히 하고 관리도 열심히 하고..


뭐.. 전체적으로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실력도 좋고 성격들도 좋아서 맘에 드는 편이다.


회식이 있었던 주 금요일..

아침에 출근 준비 하면서 낮 온도가 화씨 70도 정도 ( 아마 한 섭씨 20도 정도 ) 될꺼라는 예보를 보고 

2월 말에 이게 무슨 일인가 했는데 


오전에 일을 좀 하다 보니 이상한 메일이 와 있다.


It is "no change Friday" and the weather is going to be great so... 


내용을 읽어 보니... 날씨 좋고 오늘은 시스템 변경 안하는 금요일 이니 다들 오전 근무만 하고 좋은 날씨 즐기란다. ( 집에 가라고.. ) 

한국에 있을 때, 어느 회사 개발팀장이 

날씨 좋으니깐 다들 나가 놀고 일은 자기가 하겠다는 

얘기 들은 이후로 처음 들어보는 얘기 



덕분에 우리 율이는 Mondauk 공원에 가서 좋아하는 모래 놀이를 원 없이 하였다.


미국 와서 본의아니게 여러 회사를 다니게 됐는데 

( 여기서 함정은 나는 옮기지 않고.. 회사가 분사.. 합병.. 인수 이런일을 겪었다. ) 

아직 까진 지금 회사가 제일 합리적이고 직원들한테도 잘 해 주는 것 같다.

물론 배움의 기회가 많은 것도 우리 회사가 맘에 드는 점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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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간의 아파트 생활을 뒤로 하고 드디어 내 이름으로 등록된 집을 사게 되었다.


여기저기서 많은 정보를 보긴 했지만, 혹시라도 내 뒤로 집을 사게 될 사람을 위해서 진행 내용을 한 번 정리해 보기로 했다.


0. Down pay 송금

   - 미국에서 충분히 돈을 가지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한인들은 한국에서 돈을 가져와야 할 것이다.

   - 주택 구매등을 목적으로 목돈을 한국에서 돈을 송금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보니 세가지 정도 였다.

      - 일반 무자료 송금 ( 연 $50,000 제한 ) 

      - 주택구매를 위한 송금

      - 해외동포 재산 반출 ( $100,000 까지는 무자료 송금, $100,000 이상은 국세청에서 자금 출처 확인서 필요 ) 

   - 주택 구매 송금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주택 소유 내용을 한국에 신고해야 하고, 주택을 판 이후에는 해당 금액을 한국에 다시 송금해야 하므로 좋은 옵션은 아닌 듯

   - 해외 동포 재산 반출의 경우 10만불 까지는 편하게 송금을 할 수 있지만, 영주권이 필요하고 10만 불 이후 금액의 경우는 국세청에서 자금 출처 확인서를 받아서 진행해야 하기때문에 지속적으로 한국에서 돈을 가져올 일이 있을 경우에도 좋은 옵션은 아니다. ( 특히나 인터넷 뱅킹으로 해외 동포 재산 반출을 지원하는 은행이 신한은행 밖에 없는 듯 싶다. ) 

   - 우리는 내가 해외동포 재산 반출로 10만불 가까운 돈을 가져오고 집사람은 일반 무자료 송금으로 나머지 금액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 돈 송금을 처리한 후에 검토해본 결과 일반 무자료 송금으로 몇 년간에 걸쳐 한국에서 가져오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돈을 주택 구매에 사용하면 안된다고 제약 사항이 명시 되어 있지만 과연 그걸 한국에서 체크할 까 싶기도 하고..그래서 이게 제일 안전한 방법인 듯 싶다. 

  

1. Agent 선정 

   - 다들 얘기 하지만 Open House가 집을 구경하는 것도 있지만, Buyer Agent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우리 가족도 근 2~3년간 시간 될때마다 Open House를 갔었고, 1년 정도 만나는 Agent들을 꼼꼼히 지켜보다가 최종적으로 Keller Willams에서 일하는 Kristen이라는 Agent와 함께 하기로 했다. 재밌는건... Kristen이 지금 우리가 구매하는 Community에 살고 있어서 Agent에서 Neighbor가 될 것이라는 거.. ( 뭐..Community 가 커서 자주 보게 될지는 모르겠다. )  

2. 집 서치

   - 여러방법이 있겠지만, Agent와 일하기 전에는 Zillow ( 혹은 Redfin ) 같은 사이트에 검색 조건을 걸어 놓고 Daily Update메일을 받는 방법이 일단 좋은 것 같다.

   - 하지만 Agent와 일하게 되면 , Agent에게 원하는 조건을 얘기하면 mls 사이트의 Daily메일을 보내준다. Zillow가 나름 여러 정보들을 많이 보여주지만, 대부분의 정보가 mls 및 다른 사이트들의 정보를 가져와서 편하게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mls가 제일 빠르고 정확한 정보일 가능성이 크다. 

  - 좋은 방법은 MLS의 Daily 메일을 통해 원하는 매물을 찾고, 상세 정보 ( 학군 - 학교 rating , Price History, Tax ) 등은 Zillow로 확인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듯 하다.

  - Agent와 일하게 되면 집 보기 위한 Schedule잡기가 편하기 때문에 집 구매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때쯤은  Agent를 선정해서 함께 하는게 좋다.   

3. Pre-approval

  - Pre-approval은 말 그대로 은행에서 해당 사람에게 대출 하는 것을 Pre-approval했다는 서류이고, 집에 offer를 넣을 떄 반드시 필요하다. 뭐 Pre-approval이라고 해서 무조건 대출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

  - 일단 한 번 Pre-approval을 받을 당시 은행에서는 조회한 Credit점수를 3개월 동안 유효한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3개월 안에 내가 집을 살 것 같다고 하면 미리 받아 놓는 것이 좋을 수 있다.만일 3개월 이후가 되면 다시 Credit 조회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 Pre-approval을 받을 때는 가능하면 많은 은행에서  Pre-approval을 1주 안에 받아 놓는 것이 좋다.  같은 용도로 1주일 안에 여러 Credit 조회가 이루어 지는 것은 한 건으로 신용점수 계산시 취급된다고 하고, 많은 은행에서 Pre-approval을 받아 놓는 것이 나중에 은행을 선택할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4. Offer

  - 맘에 드는 집을 찾으면 Offer를 넣으면 된다. 보통 Offer를 넣을 때 Pre-approval을 받은 은행을 명시해 넣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면 TBD로 놓고, Pre-approval받았던 은행들에 최종 offer를 받아서 1주일 안에 결정해서 통해 해 주는 것이 좋다.

  - 우리 집의 경우는 Offer문서에 Agent가 추천한 은행이 명시되어 있기에 이 부분을 TBD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처리하도록 했다.

5. Inspection

  - Offer가 accept되면 보름(?) 안에 Inspecton 이 진행되어야 한다. 생각 만큼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아서 Inspection 업체 알아 볼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은 Agent가 추천 한 회사에서 진행했다.

  - 집을 살 생각이라면 Inspector를 미리 미리 알아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6.  Loan process

  - Loan이 진행되는 동안 은행에서 요청하는 서류를 잘 보내주면 된다.

  - 그리고 진행하는 중간에 혹시라도 목돈이 들어올 일이 있다면 가능하면 Loan officer랑 상의 하는 것이 좋다. 나도 한국에서 송금을 좀더 받으려고 했는데, Pre-approval할 때 이미 2달치 Bank Statement로 Down Payment 내역을 냈어도 그 뒤에 큰 돈이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증명이 필요하다고 한다.

  - 내 집을 사면서 여러 이슈 ( 특히나 한국에서의 송금 ) 가 있었는데, 집을 구매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현지인이랑 함께 했지만, Loan 은 한국인 Banker랑 진행하면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 가능하면 Banker는 한국인 Banker랑 함께 하는 걸 추천한다.

  - 참고로 나는 Agent가 BOA 가 Loan Process가 느리다고 같은 경고를 주었는데도 BOA의 Lucia Lee랑 함께 했고, 대출 조건도 좋았지만 송금 문제 등 여러 문제 들에 대해서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7. Closing & Move

 

집을 구매하면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글은 아래 글이었고, 미국 생활하는 정보를 얻기에는 제일 좋은 사이트 이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699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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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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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구매하려고 한국에 있는 돈을 가져오려고 은행 콜센터에 확인해 보니 

이건 뭐...한국에서 해외 송금하는게 무척 복잡하다.

1. 일반 송금

개인의 경우 매년 ( 1월 1일 ~ 12월 31일 ) 5만불까지 송금 할 수 있다고 한다.

총 5만 불이지만, 건당 1만 불 까지가 한도라고 한다. 그리고 이 돈이 부동산 구매에 사용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2. 해외 이주 예정자 

1년 이내에 영주권을 취득할 예정인 경우 해외 이주비용을 미리 송금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외교통상부에 해외 이주 신고 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하고, 이 경우에는 주민등록이 말소 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영주권 업무를 진행하는 기관에서 영주권 신청 상황과 취득에 대한 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그리고 영주권을 받게 되면 이를 은행에 또 보고 해야 한다고 한다.

한도는 제한이 없지만 10만불 까지는 문제 없이 보낼 수 있고, 10만불 이상의 경우는 세무소에서 자금 출처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고. 그리고 10만불은 가계당으로 계산한다고 한다.


3. 영주권자.

영주권자의 경우는 여권과 영주권만 있으면 금액에 제한 없이 해외 동포 재산 반출로 반출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10만불이 넘어 갈 경우 만일 부동산 처분에 의한 경우는 제한이 없지만, 그 이외의 경우는 세무소의 자금 출처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4. 해외 부동산 취득

이 내용은 콜 센터에서 안내 해 줄수 없는 부분이라고 한다.


어쨋든 종합해 보니 우리 같은 경우는 영주권을 취득 하는 시점에 해외 동포 재산 반출로 처리 하는 게 제일 좋을 듯 싶다.

그리고 신한은행에 경우 해외 이주 및 유학 상담을 위해 별도의 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게 더 좋을 듯.. 전화 번호 1588-8716 

일반 콜센터로 전화 했다가 지점으로 전화 했었는데..  해외 이주 관련 콜 센터가 보다 정확하게 설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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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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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태어나면서 시작된 나의 미드 탐독.
한국에선 스포츠는 중독되도록 보아도 드라마는 절대 중독되지 말자 였으나...
어차피 집안일 때문에 써야 하는 시간이라면 드라마 보면서 영어 공부하자는..

시작은 밴드오브브라더스, 그 다음은 브레이킹 배드, 이제는 뉴스룸이다.

마침 ISP를 Verizon에서 Comcast로 넘어 오면서 HBO가 공짜이니 이럴때 HBO 드라마들을 즐겨야지..

브레이킹 배드 같은 경우는 비교적 이해하기가 쉬웠는데,
뉴스룸은 대사들이 워낙 빨라 다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어차피 여기서 살아야 하는데 저런 것도 이해해야지 하고, 이해 안가도 틀어서 본다.

어제 본 에피소드는 빈 라덴을 사살을 발표할 때의 상황을 묘사했다.
드라마에서도 보여주지만 그날 나도 ESPN에서 메츠와 필리스 게임을 즐기고 있었었다.
( Sunday Night Baseball 은 항상 한 경기만 ESPN에서 중계해 주고, 마침 우리 지역 팀이니 당연히 즐기고 있었지.)

야구 중계화면에 빈라덴을 사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하던 관중석을 보면서 좀 어리둥절 했는데,
드라마에서도 빈라덴 사살 소식을 접하며, 환호하고 기뻐하는 이들의 모습이 보여준다.
사실 다음날 회사나 우리 동네에서는 평소와 다름 없었는데..
( 내가 그렇다고 너무 외진 지역에 사는 것도 아닌데.. )

9/11 당시에 내가 한국에서 느꼈던 놀라움과 어의 없음과 미국 현지에서 느꼈던 공포는 달랐겠지만,
특히나 직접 적인 공격지가 됐던 뉴욕시민들이 그랬겠지만,
누구이던 간에 사람을 사살 시켰다는 뉴스에 환호를 보내던 미국인들을 보며 참 묘한 느낌이었다.

어쩌면 여러가지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회사 워크샵을 가면서 접했던 김일성 사망 소식을 들으며,
주식 걱정, 예비군 소집걱정하던 우리 모습과는 조금 대비되기도 했다.
하긴 당시 동료 분들은 6/25를 겪지 못했지만, 당시 미국인들은 9/11을 직접 목겼했으니 그 차이는 좀 있었을 것이다.

어쨋든 빈 라덴 사살 소식에 환호하던 미국인들의 모습은,
내가 미국을 와서 이해해가던 미국인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뭐.. 아직도 미국인들을 잘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참 미국인들에게도 9/11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도 있을 수 없는 순간이다.
우리가 2010년 9/11에 결혼했으니..
미국에 오기 하고 급하게 결혼식을 준비하며,
추석을 피해서 잡았던 날짜가 하필 9/11...

마치 우리 나라에서 6/25일날 결혼한 거랑 같은 걸까..
뭐.. 그래도 결혼 기념일 Celebration 하는거에는 별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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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면서 처음 사용했던 서비스들은 거의 변경하지 않고 계속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TV+인터넷을 Verizon에서 Comcast로 변경했다.

Verizon 서비스에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 2년 약정이 끝나자 가격이 $10 정도 올라 가는 것이다.안 그래도 Setupbox 렌탈 비 계속 챙겨가는게 좀 기분 나빴는데..약정 끝났다고 가격 올리기에 Call Center에 전화 했더니.. 가격 Offer를 줄 수 없단다..

한 참을 계산기 두둘겨 가면서 다른 쪽으로 넘어가려다 어쩔 수 없이 참고 있었는데..
Comcast에서 2년 약정으로 일반 TV + HBO + Showtime + Internet이 79.99 로 offer가 나오길래 결국 옮기기로 결정 했다.

첨에는 Self install로 해서 돈 좀 아낄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Comcast 라인이 우리 집에 들어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82불 내기로 하고 엔지니어를 불렀더니... Main bedroom의 케이블 아울렛 안에 Comcast 라인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있는 지만 알고 있었으면.. 생돈 82불 낼일은 없는데..

어쨋든... 인터넷, TV 다 설치 하고 기계들을 다 등록하다 보니... 070 인터넷 전화가 잘 안된다.전화기에서 인증 방식을 다 테스트 해 봐도 안되기에.. COMCAST 모뎀 관리 메뉴에 들어가 보니..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서.. 070 전화기가 지원하는 인증 방식으로 바꾸어 주니.. 인터넷 , 전화 둘 다 된다.

가격 적인 측면에서 같은 서비시를 사용할 경우 한달에 $40 정도... 일반 서비스 가격에서도 $20 정도 차이가 나서 만족이 되는데..
마눌님은.. 리모콘이나.. TV 인터페이스가 Verizon에 비해서 너무 구리다고 불평이시다..

2년 약정이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체념 하면서 은근히 다시 Verizon으로 갔으면 하는 눈치다..

나도 좀 Channel이 달라져서 불편하긴 한데.. 뭐.. 그것도 익숙해 지지 않을 까 싶다.

이젠 HBO도 나오게 됐으니.. 영화도 광고 없이 편히 볼수 있을 것 같아서 좋긴 한데..
율이가... 없는 시간에 봐야 되니.. 결국 그림의 떡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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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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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우리가 미국에서 지낼 수 있었던 H1 Visa가 지난 9월말 만료가 되었다.
물론 지난 5월에 Visa 연장을 신청했고...
운전 면허 갱신 이슈가 있어서 9월말경에 급행으로 진행되어서 지난 주에 새로운 3년을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3년 동안 내가 해낸게 뭐가 있을가 생각해보니..
결국 우리 율이가 태어난거 ?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나아진것 은 없는 것 같고..
오히려 퇴보하지 않았나 싶어 졌다..

다시 새로운 3년이 시작되었는데..
3년 뒤에 뒤돌아 보았을 때는 뭔가 했다는 그런 뿌듯 함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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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0) 2013.07.05
영미누나... 열정....  (0) 2013.01.12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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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 출산 이후에 병원에서 처방전 받아서 먹고 있던 비타민제가 떨어 졌다.
예전에 병원에 비타민 떨어지면 전화 하면 된다고 해서 병원에 전화 해서 처방전을 다시 받고 싶다고 했더니 ,
처방전이 1년짜리이기 때문에 전에 약을 사갔던 약국에 전화를 해서 Refill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CVS에 전화를 했더니 약통에 있는 RX#를 알려 달라 했는데...
마침 혹시 몰라 약통을 찍어 놨던 사진에 RX#가 있기에 약을 다시 Refill 할 수 있었다.

그동안 Vitamin이 떨어 지면 그냥 다시 병원 가서 처방전 받기 전까지는 못 사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는...

결국 약국도 한 곳을 지정해서 다녀야 여러 모로 편하다는 걸 알게 됐고..
처방전 관리 등을 쉽게 하는 걸 생각해 보니
CVS, Rite Aid 같은 약국 프랜차이즈가 대형화 해서 영업하는 이유도 조금은 알것 같았다..

근데. 참 어의 없는 건..
미국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게 약물 오남용이고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한 약에 의한 케이스도 많다는 얘기에 좀 이해가 안 갔는데..
1년 짜리 처방전이 쉽게 끊어 지고 ( 물론 이 경우는 비타민 이기는 하지만.)
쉽게 Refill 되는 걸 보니...
조금은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의료 비용이 워낙 비싸니..
처방전 받겠다고 병원 가기도 힘들 것이고...

여러모로 합리적인 부분이 많은 미국 이지만..
의료부분을 보면..
한국의 의료보험 모델을 많이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근데 그렇게 바꾸기 위한 노력이 경제 자유주의와 세금 측면에서 공격 받고 있는 걸 보면
  참 한숨이 나온다는...)

근데.. 그런 좋은 제도를 미국식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는 한국의 위정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 여러 모로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지만..
  이 부분과 삼성감싸기 만큼은 노무현 전 대통령한테 좀 실망한 부분이다.
  뭐.. 민영 의료보험도 삼성쪽에서 추진 했던 걸로 기억하니..
  결국은 삼성이 문제 였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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