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72건

  1. 2022.10.14 2022 Oktober festival
  2. 2022.10.07 핀테크 서비스
  3. 2022.09.04 Segregation
  4. 2022.09.01 비정(?)한 미국
  5. 2022.07.20 영어
  6. 2022.06.21 Kenny G
  7. 2022.06.18 HVAC 수리 완료
  8. 2022.06.07 Soccer season is over
  9. 2022.05.26 Air Conditioner - Short Cycling
  10. 2022.05.23 Soccer Day

어느덧 다가온 가을.
바야흐로 Oktober Festival의 시간이 다가 왔다.
Ambler에서의 Oktober Festival은 뭔지 부족해서 결국 작년에 갔던 Bethlehem의 Oktober Festival을 올해도 가 보았다.

작년에 한 번 왔다고 이젠 주차 걱정도 없다.

역시 Oktober Festival은 맥주가 진리.올해는 맥주잔도 너무 이쁘다.
Harrisburg에서  IPA를 마셔본 후로는 집사람은 IPA를 너무 좋아 하게 되었다.
근데..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이렇게 IPA를 막 마셔도 되는지..

율이는.. 맥주를 마시는 Oktober Festival이 싫다.

그래도 뭐... 율이가 좋아 할 만한 음식으로...

Bethlehem Oktober Festival은 여러 Event 들이 많아서 좋다.
아마도 Dog race에 참가 했던 개 중에 한 마리 였던 것 같다.

나도 한 번 잔을 들어 본다.

근데 나도 이제 IPA의 쌉쌀한 맛이 좋다.

근데 Oktober Festival에서 IPA를 마시는 게 맞나? :-) 

작년에 볼때도 그랬지만, 올해 나시 봐도 참 가슴이 먹먹하다.
언젠가 내가 하는 일도 이렇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Bethlehem Oktober Festival 의 백미는 Live 공연이다.
올해는 Rock & Roll 밴드가 왔는데.. 노래도 흥겹지만.. 노래들이 너무 재밌었다.

다른 연주자들도 재밌는데... 보컬 아저씨가 우크라이나 출신인데...
약간 어눌한 영어로 말도 재밌게 하고... 노래도 재밌게 하고..
율이는 정형돈 닮은 아저씨가 노래도 비슷하고 재밌다고..
아... 미국 사는 율이가 정형돈을 알게 만들다니.. :-( 

 

공연 이 끝나고 야간 조명을 켠 공장을 한 번더 돌아보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나가면서 생각해 보니 입구 사진을 안 찍었다는..

Oktober Festival 행사중에에 $30 정도를 내면 30개의 Brewery 에서 만든 80개 가까이의 맥주 Sampling 을 즐 길 수 있는 행사가 있어 가보았는데... 미성년자는 입장이 안된다고...
뭐.. 어차피 나야 운전해야 하고.. 집 사람은 술을 잘 못마시니 그러려니 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집사람은 좀 많이 아쉬운 눈치다.

 

뭐.. 어쨋든.. 오랜만에 북적되는 사람 들 사이로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즐 긴 그런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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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지 10년은 넘었는데... 가진게 없다보니(?) 미국이든 , 한국이든 송금할 일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 미국 금리 인상 덕분인지 원 -> 달라 환율이 급등하고...

마침 종신 보험 납입하는 통장에 잔고가 떨어져서 송금전용 서비스를 이용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해 보았다.

 

한국 에서 미국으로 송금하는 건 인터넷 뱅킨으로 어렵지 않게(?) 해 보았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한국은행들의 SWIFT CODE를 본 기억이 없고.. 또 미국 은행에서 해외 송금 서비스를 본 기억이 없다.
( 뭐.. 미국은 왠 만한면 자기앞 수표 - Check를 사용하다보니 은행 간 송금 서비스도 잘 사용하지 않고, 수수료도 높다.)

 

일단 Remity, Wirebarley 등 여러 사이트 들을 찾았는데.

Remity는 환율이 좋다고 하는데 수신인 확인을 휴대폰으로 하다 보니
한국 휴대폰이 없는 나 같은 경우는 이용할 수 없어서 Wirebarley를 이용해 보았다.

 

일단 회원 가입할 때 송금 방향을 ( 미국 -> 한국 ) 설정하고,

송금 하면서 돈을 인출할 미국 은행을 지정하고, 

한국 수신자를 등록하는데.
동일 인일 경우 수신자 실명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 혹은 여권을 Upload하게 되어 있다.
뭐.. 좀 찜찜하긴 한데..이런거에 워낙 까다로운 한국 금융 시스템을 알고 있으니 ,

그나마 여권 인정 해 준게 어딘가 하고 Upload를 하고 송금을 완료 했다.

문제는.. 미국 은행에서 인출은 금방 확인이 됐는데...

한국 수신자 실명 확인이 원래 사이트에 설명된 기간 보다 2~3일 정도 더 걸렸다는 점 이었다. 

뭐.. 근데 이번에 수신자 실명을 했으니, 다음 번에는 바로 송금이 진행이 될 것 같다.

 

미국 은행 상대하는 것보다 너무 쉽고.. 수수료도 낮아서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지 않을 까 싶다.

( 뭐.. 사실 한국에 돈 보낼 일이 없어서 언제 또 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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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어릴때 부터 놀이터 친구로 함께 한 Phillip이라는 친구가 있다.
동네에 많지 않은 흑인 친구인데 꽤 착한 친구라서 율이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필립과 결혼한다는 얘기를 종종 했다.

COVID 즈음에 놀이터에 나오는 시간이 뜸에 지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Phily 시내로 이사 갔다고 한다.

 

집사람은 필립을 꽤 좋게 보았었는데,
어느날 필립을 데리러 온 아버지가 차 안에서 술병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좀 꺼려진다고 한다.

뭐..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는데 얼마전에 필립 생일 파티에 오라고 연락이 왔다.
집에서 하는 듯 한데, 집 주소를 보니 North Phily 지역 흑인 거주 안쪽 지역이다.
가끔 Central Phily 갈 때 아니면 지나가지도 안는 그런 지역인데 생일 파티라지만 좀 그랬다.

집사람도 나도 조금씩은 다른 이유로 생일 파티가 가기 그래서,

마침 Labor day에 한다기에 가족 여행으로 못 간다고 했는데, 다른 손님들 일정들이 많아서 한 주 연기했다고. :-( 

뭐.. 또 여행 핑계를 댈 수 없으니 일단 가겠다는 답변을 보내기는 했다.

근데... 그렇게 하다보니. 한국 뉴스에서 보던 같은 단지에 사는 임대아파트 사는 친구들과 놀지 말라는 부모가 된 기분이다.
생각해 보면 나도 뭐 그렇게 좋은 환경에서 살아 온 것도 아닌데.. 결국 부모라는 마음이 이런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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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오랫동안 Tech Writer로 함계했던 Rich가 facebook에 구직 관련 Comment를 남겼기에 흠.. 그런가 보다 했다.
근데... 업무 관련해서 주기적으로 연락 하던 다른 tech writer 와 또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마져 slack에서 inactive되어 있는 걸 보고 적 잖이 놀랐다.

그래도 1~2주에 한 번씩 간단한 업무 연락이 있던 나한테도 연락도 없이, 그리고 동료들까지 그만 둔걸 보면 아마도 그냥 부서를 날려 버린 거 아닌가 싶다.
미국이 비정하고...  또 여지껏 lay off도 몇 번 봐왔지만.. 하필 왜 이 시기였는지.. 

축제 분위기 다 만들어 놓고 이렇게 날려 버리는 건 참.. 아직도 좀 적응이 안된다고나 할까...

그나저나 작년부터 구독하는 작은(?) Youtube 채널이 있다.
https://www.youtube.com/c/TheCrystalLovers

 

Nicholette & Brian

This channel is to show our journey together to help inspire others to follow their dreams! We are currently renovating our van into our tiny home so we can follow our dream of overcoming limitations to travel & adventure! Our creating content, traveling &

www.youtube.com

장애인 여친과 남친이 함께하는 커플이 운영하는 채널인데..
Worlds End State Park를 겨울에 다녀온 동영상 소개글을 우연히 보고 구독하게 되었다.
언제나 Camping갈 때 마다 예약할 수 없는 장애인 Spot때문에 늘 입맛을 다졌었는데..

 

다행히 주위에는 장애가 있는 친구가 없어 사정은 잘 몰랐는데
이 친구들이 밝게 사는 걸 보면 좀 쁘듯하다고나 할까..

아마도 Crystal같은 걸 캐서 인터넷에 파는 게 주 수입인 듯 한데 요즘은 Van을 캠핑카로 개조해서 여행을 한다고 한참이다.
최근에 자신들의 얘기를 나누는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
아마도 결혼 관련해서 물어 본 사람들이 있었는 듯하다. ( 뭐.. 나도 좀 궁금하긴 하다. :-) )
근데.. 여자친구가 사고 후에 혜택을 보고 있는 의료 보험 제도가 있는 듯 한데,
이 친구들이 결혼을 하면 그 혜택은 없어 지고, 남자 친구가 의료를 책임져야 한다고 한다.
근데 여자친구가 메일 의료 혜택을 받아야 해서 결혼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해보면 요즘 결혼 하지 않고 사는 커플들도 있으니 뭐 결혼이 대순가 싶은데..
한편으론 서로 사랑하는 친구들이 단지 의료보험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는 게.. 참..미국 사회가 정상적인 가 싶다. 

 

미국 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들을 볼때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직도 참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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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LA 근교에 있는 한 회사에서 면접제의(?) 가 온 적이 있었다.

당시엔 그냥 회사 옮길 생각도 없었고, 더구나 re-location해야 하는게 부담이 되서 정중히 거절했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그 회사에서 면접 제의가 왔다.

그동안 회사는 IPO를 했고, 코비드 사태로 Engineer Part는 Remote로 일할 수 있다고...

그냥 가볍게 면접 보고... 붙고 나면 그 때 함 생각해 볼까 싶어 수락하고 면접을 진행했는데..

 

코딩 문제가 회사 업무 관련 문제 이고..

Architecture문제는 뜬 금없이 TCP Network 관련 디테일 내용을 물어 본다.
뭐.. 그건 그런데... 다른 Leadership같은 문제도 전혀 생각못했던 질문을 해서.. 결국 탈락...

 

면접 자체는 오히려 구글, 아마존이 쉬웠던 듯.. ( 근데 왜 못갔을까.. :-) ) 

구글 , 아마존은 회사 차원에서 Hiring을 진행해서인지... 면접 질문이 좀 General한 게 많은데...

자기 BIz 영역이 있는 회사들은 오히려 그런 면에서 질문도 그렇고 코딩 문제도 좀 Specific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나저나... Covid 사태를 2년 넘게 겪어 가면서 집에만 있다보니
예전엔 회사에서 Small Chat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좀 처럼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없다..

그래서 인지.. 듣는건 문제가 없는데.. 생각 못했던 질문에 조리있게 대답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 듯 싶다.

 

Toastmaster같은 거라도 해서 좀 얘기 하는 연습을 해야 하나 싶은데...

새로운 거 시작하는 것도 좀 그렇고...

또 집에 차도 한 대이다 보니... 

이거 할라고 차 구하기 힘든 요즈음 2nd Car 사는 것도 그렇고...

 

뭐.. 못난 놈이 꼭 다른 걸로 핑계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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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에서 Camden에서 올 여름 매주 월요일 Jazz 공연을 하는데..

첫 번째 연주자로 Kenny G 가 온다는 기사를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

 

Camden, NJ하면 몇 년 전까지 미국내 범죄율 1위를 자랑하는(?) 필리 다운타운 맞은 편 동네인데..
여기에 Kenny G가 그것도 무료 공연을 한다니.. 

 

Camden이 첫번째 장벽인데... 집사람은 Camden의 악명을 아주 잘 알지는 못해서 Pass.

두 번째는 아직 율이가 학기 중 ( 뭐 마지막 주이기는 하지만..) 인데 월욜날 부터 밤 늦게 자는 걸 어떻게 생각할 까 했는데...
집사람은 Kenny G라면 율이는 하루 정도 늦게 자도 괜찮다고..
역시 집사람도 Kenny G를 보고 자란 세대였다.

 

I couldn't believe about facebook feed Kenny G would be coming to Camden for summer Jazz series event. 

Camden is well know most of dangerous city in the U.S couple of years, but Kenny G is coming for free concert ? 

 

Camden is first hurdle for join the event, but wife didn't know well about Camden's reputation. So it didn't be a issue.

Second problem is Claire's school year isn't over yet, so she could be sleep too late. But  she say it is fine.

She is also X gen who enjoy Kenny G.

대략 이런 분위기에서 공연을 했다.

뭐.. Camden이라... 그래도 Kenny G인데 했는데... 미국 와서 흑인만 몰려 있는 곳에 이렇게 있어본게 참...
조금씩 있다 보니... 대마초 피는 냄세가... :-( 
흐미... Kenny G 형 우리 동네서 공연하시면 분위기 좋은데...

 

I guess there are many african american, but I didn't expected most of audience are african american.

We haven't have a experience like this. 

After we sit on the grass, we feel some marijuana. 
We miss our town where never feel like this.

시작 시간이 지났는데.. Kenny G 가 무대에 보이지 않는데...

갑자기 관중석 중간에서 색소폰 소리가...

 

Anyway, there isn't Kenny G although the time is passed.

Suddenly, I can here the Saxophone sound middle of guest seats.

Kenny G 형님.. 아직도 폐활량이..

 

Kenny G, still can play the saxo without breathe for a long time. 

정말... 연주도 멋진데... 공연장 배경도..
Camden만 아니라면.. 참...

 

It was a fantastic playing.Scenary on the stage was beautifl. 

Phily 야경...
역시 도시는 야경이 멋있다.

 

Phily's night scenery is so beautiful same as other cities. 

집사람은... 대마초 냄세가 참기 어려웠는지.. 무대 앞에 까지 걸어갔다.

 

Wife went to near by stage because of marijuana smell.

공연전에 율이에게 Kenny G 음악을 좀 들려줬더니.. 그래도 즐겁게 들어준다.

 

Claire didn't know who is Kenny G, so let her listen some songs before coming to cocert.

 

1시간 30분 간의 공연이었는데.. 정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어렸을 때 열광했던 아티스트가 공연 하고 있는 모습도 놀라운데...

그 모습을 이렇게 보게 될 줄은 정말 꿈에서 생각못했다.

 

They play 1 1/2 hour but we couldn't realize how the time go fast.

 

I couldn't imagine to see one of favorite artist in a concert.

It was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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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온 후 HVAC가 다시 고장난 걸 확인했다.

증상도 냉매가 떨어졌을 때 처럼 어느정도 외부 장치가 돌다가 멈춰버리는 건데..

HVAC 수리 업체에 전화했더니 긴급으로 냉매를 채워주고. 다음날 냉매가 누수 되는 것을 Fix 해 주겠다고..

 

엔지니어가 와서 체크해보니 냉매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건 또 뭔 문제가 했는데...

AC에서 나오는 Drain Water를 처리해주는 Pump가 고장이라서 AC가 멈췄다고 한다. 그러면서 Drain Water가 나가는 곳을 알려 달라고

일단 Sump pump쪽으로 나가는 PVC 파이프를 알려 줬는데.. PVC에서 AC로 연결되는 관은 나도 도통 모르겠다.

결국 천창을 하나씩 열어가면서 보다보니 Pump에서 나오는 호수를 발견해서 따라가보니 Sump Pump 바로 위에까지는 보이는데..

그 이후는 구조물에 가려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

결국 Drain Water가 나가는 호수중 어딘가가 막혀서 Drain Water를 뽑아내지 못해 AC가 멈춘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HVAC 교체할때 Drain Water 처리 부분은 그대로 두었으니 20년도 넘은 호스가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긴건 당연하다 싶긴하다.

기존 호수 어디에서 문제 인지 모르니 기존 호수 옆에 새로운 호수로 AC에서 Sump Pump까지 다시 연결하기로 결정했다.

다행이 이 때 온 친구가 경험이 많은 친구라서 호수 연결도 비교적(?) 쉽게 끝내주어 문제를 해결했다.

 

근데. 수리업체에서는 어차피 냉매 누수 문제도 있었으니, 계획대로 다음날 냉매 누수 문제도 체크해주었는데..

HVAC 내부의 냉기를 교환하는 Coil부분에서 누수가 발견이 되었다.

결국 HVAC Warrenty기간 내의 고장이라 Part 새로 주문해 다음주에 해당 파트를 교체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이번에 문제를 겪으면서 Drain Water Pump도 Alert이 뜰 수 있고 이 경우 AC가 멈추게 되는 것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체크해야 할 Point를 하나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HVAC 교체는 업체/관리는 전문 업체한테 맏기는 게 Warranty등의 이슈를 쉽게 해결해 주는 것 같다.
( 예전에 HVAC 기계는 본인이 사고 Install만 근처 Handy man에게 맏기는 경우도 보았는데..

돈은 좀 Save할 수 있어도 이런 문제 생겼을 때 일관성있게 도움 받을 수 있기에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HVAC가 꺼지면서 Google Nest Thermostat 도 방전이 되어서 HVAC 수리 이후에도 AC가 멈추는 이슈가 있었다.

엔지니어 얘기로는 Google Nest에는 Common 단자가 없어서 생기는 고질 적인 문제라면서

Nest 를 열어 Y 와 Rc를 전선으로 연결 시켜 주면 AC가 계속 돈다고 직접 연결 해 주고 나중에 시원해 지면 전선 빼면 된다고 해주었다.

( 뺄때는 Rc 먼저 빼고 그 다음에 Y단자를 뺴라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Youtubu에 이걸 잘 설명한 영상도 있다.

 

다행히도 큰 더위 오기 전에 이슈를 해결해서 다행이고...

덕분에 HVAC 와 Thermostat 에 대한 긴급 해결책(?)까지 이렇게 알게 되었다.

 

아직 지붕 공사나 Water Heater Replace정도도 남아 있긴 하지만 

이사 오면서 걱정했던 오래된 HVAC 문제, 그리고 생활하면서 알게 된 Sump Pump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전체적인 안정성이 더 높아 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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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주 동안 진행했던 Soccer season이 드디어 끝났다.

2시 30분 늦은 시간이라 걱정했는데.. 온도나 습도가 많이 높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물론 마지막 6주차 경기도 승리.. 그러나 상대팀도 꽤 잘해서 6-2로 끝났다.

어째든.. 6경기 전승으로 리그 우승 ( 뭐.. 상품은 없어요.. :-) ) 

 

그래도 다른 부모들이 마지막 경기라고 플랫카드도 준비하고.. 

Coach Jeff와 Coach Ben.

처음으로 6전 전승하는 팀이라고.. 기념해서 사비로 트로피를 준비했다.

그냥 큰거를 준비하는 줄 알았는데.. 선수 하나하나를 위해서 조그마한 트로피를 준비해서 나눠주었다.

참.. 축구 가르키는 것도 열정적이었는데... 맘 씀씀이도.. 참 고마웠다.

 

율이도 난생 처음 단체 스포츠 팀으로 함께 했는데... 

우승도 하고.. 트로피도 받아보고...

가족 다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집사람이 축구는 자기가 한게 없다며 한사코 둘이 찍으란다.

마침 마지막 경기에 율이랑 같은 반인 Gia가 코로나에 걸려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그 얘기를 듣고 Coach Jeff가 주도해서 다 같이 Gia 에 집에 가서 함께 세레모니를 하자고..

 

실력도 좋은데..다른 사람들 생각해 주는 것도.. 참 괜찮은 친구들이다 싶다.

 

우연히 꽤 좋은 팀에 들어와서 우승도 해보고 축구도 많이 배워서 인지..

율이도 다음 시즌에도 계속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한다.

( 사실 지난 가을에 다리를 다쳐서 축구를 못했던 거라..)

 

함께 하는 팀 스포츠이고.. 더위에 유난히 약한 율이한테

축구 같은 스포츠는 딱 이라 생각했는데... 다행이다 싶다. 

 

여름은 즐겁게 보내고 가을에 우리 또 열심히 해보자...

Go Red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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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90도가 넘은 지난 주말 아침부터 Outdoor unit ( 실외기 ) 소리가 좀 이상해서 보니 10초 단위로 동작하다 멈추다를 반 복한다.

그렇다 보니 바람은 계속 나오는데 실내 온도도 시원해지지 않고...

 

지난 주에 정전이 될때 좀 Abnormal하게 되서.. 그 때 Capacitor가 고장이 났나 싶은데..

혹시나 싶어 AC 업체 직원을 불러 확인해 보니 Refrigerant ( 아마도 냉매 ) 가 Low level이어서 Outside Unit이 on/off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지난 겨울에 Leak이 된 듯 한데.. 육안으로는 확인되는 Leak point가 없고..

새로 입력한 이후에 압력을 제도 특별한 변화가 보이지 않아 일단은 당분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꺼라며..

나중에 방문해서 냉매를 빼고 Furnace와 Outside Unit을 분리한 후에 Leak Point를 찾아준다고 한다.
( 뭐. 여기 일하는 스타일 상 절대 그렇게 안해줄 듯..)

일단 AC Unit이 2년 전에 설치되어 Warranty로 Cover된다고 Charge는 하지 않았는데..

어딘가 Leak은 있는 듯 하고... 결국 언젠가 다시 사람을 불러야 하고.. :-( 

집 사고 몇 년이 지나가니 집 관리 비용도 올라 가지만.. 집에 대한 지식도 같이 올라간다.

이걸 좋다고 해야 할 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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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Day

사는이야기/Claire 2022. 5. 23. 12:00

작년 가을에 율이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Soccer를 등록했다가 취소 했었는데..

올 봄에 드뎌 다시 Soccer를 하게 되었는데.. 

작년 까지는 Warrington Soccer Club 내에서 팀을 나눠 남/녀 섞어서 하던 축구에서 

여자 아이들로 된 팀으로 다른 지역 팀들과 게임을 하는 시스템으로 진행이 되었다.

 

6개월 가까이 축구를 쉬게 된 율이는 많이 해메는데..

같은 팀에 있는 아이들은 작년 부터 해 왔던 친구들이서 인지 꽤 실력 차이가 났다.

두 경기정도를 진행하고 나니 3~4명의 주축 선수들이 팀을 이끌어 나가는게 보이는데..

경기를 했다하면 10정 가까이 점수차로 이긴다.

점수차가 너무 나다보니 7:7 게임에서 후반 전에는 상대팀 선수들을 한 두 명씩 더 넣어 주고도 쉽게 이기곤 했다.

 

그렇게 4게임을 진행했는데.. 이번주는 리그에서 2위를 하는 팀이라고. 다들 잘 준비 해야 한다는데..

하필이면 경기날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다... 

율이는 그래도 저녁에 하는 연습때는 곧잘 하는데.. 더울 때는.. 제대로 뛰지를 못한다.

그러다 보니 4게임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크게 좋은 모습을 못 보여 줬는데..

 

뭐.. 오늘도 잘 해 주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지 했다.

근데 경기를 하다 보니 과연 2위팀의 저력이 보인다.

2-1로 전반전을 앞서가는데..

상대팀은 선수들이 많으니 수시로 6명 필드 플레이어 전부를 교체한다.율이 팀은 5분 정도 단위로 1~2명씩 교체하는데..

암만해도 후반전되면 다들 지쳐서 질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아니나 다를까 후반전 시작 하고 몇 분후에 동점골을 먹고 만다.

 

근데... 경기가 진행이 되는데.. 갚자기 부모들간에 말 싸움이 붙었다.

원래는 같은 팀 부모들 끼리 뭉쳐서 보게 되는데..

오늘 날이 너무 덮다보니 그늘진 파빌리온에 부모들이 섞여서 보고.. 경기도 너무 타이티 하다 보니 다들 흥분한 나머지 말싸움이 붙었다.

결국 경기는 중단되고... 코치들이 부모들을 진정시킨 후에 경기를 다시 할 수 있었다.

 

결과는 6:2 승... 골대를 무려 5번 쳤는데도 이기다니...

5연승으로 한 게임이 남았지만 율이네 팀은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오늘 율이는... 평소랑 다르게 정말 열심히 뛰고... 플레이도 꽤 잘 했다.

Coin Toss할 때 부터 자기가 해보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더니 

경기가 끝나고 팀이 다같이 모였을 때 어울려서 세레모니도 학고..

팀내에 유일한 동양인이라... 다들 내가 율이 아빠인줄 알고.. 

경기가 끝나니 율이가 너무 잘했다고.. 몇 주 사이에 너무 실력이 좋아졌다고 칭찬이다.

내가봐도 골은 못 넣었지만.. 소극적이었던 예전에 비해 적극적이고.. 축구를 조금 알고 하는 느낌이 든다.

 

율이도 기분이 좋아서인지.. 다음 시즌에도 축구를 하고 싶다고..

팀 훈련, Club 훈련, 경기 이렇게 일주일에 3일 가까이를 쏟아 부어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들과 팀을 이루고 어울려서 하는 모습이 좋아서 계속 하고 싶기는 한데....

 

어쨋든..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 리그에서 득점왕이 된 날..

( 스포츠 싫어 하는 집사람도 나와 함께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의 골에 기뻐했다.. ) 

율이도 지역 리그(?)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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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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