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 중에 Comcast가 있다. 몇 안되는 필리 Local 대기업인데, 이 회사는 유선 Cable 설치, 유지보수를 하면서 큰 회사인데 지금은 자신들의 Cable 서비스 이외에 NBC 방송국과 Universal Stuidio라는 거대 미디어 회사를 가진 대기업이 되었다.
미국에서의 유선 Cable사업이 얼마나 큰 Biz 인지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 생각된다.
미국 와서 처음 했던 것 중에 하나가 Internet + Cable TV 서비스 개통 이었는데...
당시에 막 Netflix가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비싼 Cable TV를 해지하고 Netflix로 영화 뿐만 아니라 TV series 를 즐기는게 막 붐이 일기 시작했다. 이제 막 온 이민자로서 미국 인들 처럼 그럴 수는 없었지만. Cable TV 서비스 비용이 좀 부담이 됐던 건 사실이었다.
어쩃든 몇 년 동안 그렇게 비싼 돈을 들여가며 TV를 보고 있었는데..
AT&T에 있을 때 , 회사에서 진행한 HBO Max 테스트 단에 신청해서 선정되었다.
근데 테스트 하다보니 HBOMax가 아니라 DirectTV Streaming 서비스에 더 가까웠고.
MS 인수 후에도 테스트 계정 및 테스트 앱이 계속 구동 되서 , 본의 아니게 TV 서비스를 공짜로 사용하게 되었다.
근데 몇 일 전에 갑자기 테스트 앱이 구동이 멈춰버렸다. 마침... 필리스가 월드시리즈 진출한 참 절묘한 타이밍에.. :-(
결국 본의 아니게 Cut the Cable이 되어 버렸고, 그 때 부터 어떻게 하면 TV를 볼수 있을 까 연구 해 보았다.
일단 TV는 주로 아침에 GMA, 점심 때 Local News 그리고 스포츠 시청 정도 인데..
Sports는 나만 참으면 되고 , Local News 는 App으로 생방, 재방을 볼 수 있어서 결국 문제는 GMA정도 였다.
뭐 안 볼수도 있는데... 그래도 아침 시간에 뉴스나 날씨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어떻게든 방법이 필요했다.
첫 번째 방법은 안테나 설치 인데, 다행이도 우리 지역은 TV 신호가 잘 오는 편이라 괜찮은 옵션이 될것 같고..
다만 어떤 걸 설치 해야 하나 였다.
두 번째는 Samsung TV + 라는 App이 일부 TV Channel을 보여주는 걸로 나온다.
마침 우리집 TV도 Samsung인지라 체크해 봤는데... TV가 구형이라 그런지 Saming TV + 앱이 없다. :-(
일단 안테나로 방향이 기울어 지고... 생각해 보니 예전 집 주인이 Attic에 TV 안테나를 버리지 않고 남겨 둔게 생각이 나서..
연결 Cable만 찾아 내면 그게 실내 안테나 보다는 낳겠다 생각하고 그렇게 방향을 정했다.
베이스먼트에서 캐이블 찾는 일을 해야 해서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월드 시리즈 떄문에 Fox 채널을 App으로 보는 방법을 테스트 하다보니 Direct TV Test Account는 아직 살아 있어서 ,
Direct TV Streaming app에 Test Account를 입력해보니 다행이도 적용이 된다.
후... 이렇게 Cut the cable 체험은 몇 일 만에 끝나게 되었는데..
일단 좀 불편한 건 좀 있었다. 특히나.. 좀 큰 사건,사고 혹은 날씨 이슈가 있음 문제 가 될 듯 한데
다행히 몇 일간 큰 이슈는 없었고,
또 안테나를 설치하면 적어도 몇 개의 공중파 (NBC, ABC , PBS .. ) 는 큰 문제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 또 문제가 된 다면 정말 Cut the cable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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