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미국생활'에 해당되는 글 178건

  1. 2022.06.21 Kenny G
  2. 2022.06.18 HVAC 수리 완료
  3. 2022.04.26 신변 잡기
  4. 2022.01.02 2022 New Year Eve Firework 1
  5. 2021.12.30 Worst Christmas
  6. 2021.12.16 Sump pump
  7. 2021.12.10 광고 .. 근황..
  8. 2021.11.05 Bronx zoo
  9. 2021.10.11 Big Pocono, Octoberfest at Bethlehem
  10. 2021.09.30 Bye Bye Optima

facebook 에서 Camden에서 올 여름 매주 월요일 Jazz 공연을 하는데..

첫 번째 연주자로 Kenny G 가 온다는 기사를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

 

Camden, NJ하면 몇 년 전까지 미국내 범죄율 1위를 자랑하는(?) 필리 다운타운 맞은 편 동네인데..
여기에 Kenny G가 그것도 무료 공연을 한다니.. 

 

Camden이 첫번째 장벽인데... 집사람은 Camden의 악명을 아주 잘 알지는 못해서 Pass.

두 번째는 아직 율이가 학기 중 ( 뭐 마지막 주이기는 하지만..) 인데 월욜날 부터 밤 늦게 자는 걸 어떻게 생각할 까 했는데...
집사람은 Kenny G라면 율이는 하루 정도 늦게 자도 괜찮다고..
역시 집사람도 Kenny G를 보고 자란 세대였다.

 

I couldn't believe about facebook feed Kenny G would be coming to Camden for summer Jazz series event. 

Camden is well know most of dangerous city in the U.S couple of years, but Kenny G is coming for free concert ? 

 

Camden is first hurdle for join the event, but wife didn't know well about Camden's reputation. So it didn't be a issue.

Second problem is Claire's school year isn't over yet, so she could be sleep too late. But  she say it is fine.

She is also X gen who enjoy Kenny G.

대략 이런 분위기에서 공연을 했다.

뭐.. Camden이라... 그래도 Kenny G인데 했는데... 미국 와서 흑인만 몰려 있는 곳에 이렇게 있어본게 참...
조금씩 있다 보니... 대마초 피는 냄세가... :-( 
흐미... Kenny G 형 우리 동네서 공연하시면 분위기 좋은데...

 

I guess there are many african american, but I didn't expected most of audience are african american.

We haven't have a experience like this. 

After we sit on the grass, we feel some marijuana. 
We miss our town where never feel like this.

시작 시간이 지났는데.. Kenny G 가 무대에 보이지 않는데...

갑자기 관중석 중간에서 색소폰 소리가...

 

Anyway, there isn't Kenny G although the time is passed.

Suddenly, I can here the Saxophone sound middle of guest seats.

Kenny G 형님.. 아직도 폐활량이..

 

Kenny G, still can play the saxo without breathe for a long time. 

정말... 연주도 멋진데... 공연장 배경도..
Camden만 아니라면.. 참...

 

It was a fantastic playing.Scenary on the stage was beautifl. 

Phily 야경...
역시 도시는 야경이 멋있다.

 

Phily's night scenery is so beautiful same as other cities. 

집사람은... 대마초 냄세가 참기 어려웠는지.. 무대 앞에 까지 걸어갔다.

 

Wife went to near by stage because of marijuana smell.

공연전에 율이에게 Kenny G 음악을 좀 들려줬더니.. 그래도 즐겁게 들어준다.

 

Claire didn't know who is Kenny G, so let her listen some songs before coming to cocert.

 

1시간 30분 간의 공연이었는데.. 정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어렸을 때 열광했던 아티스트가 공연 하고 있는 모습도 놀라운데...

그 모습을 이렇게 보게 될 줄은 정말 꿈에서 생각못했다.

 

They play 1 1/2 hour but we couldn't realize how the time go fast.

 

I couldn't imagine to see one of favorite artist in a concert.

It was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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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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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온 후 HVAC가 다시 고장난 걸 확인했다.

증상도 냉매가 떨어졌을 때 처럼 어느정도 외부 장치가 돌다가 멈춰버리는 건데..

HVAC 수리 업체에 전화했더니 긴급으로 냉매를 채워주고. 다음날 냉매가 누수 되는 것을 Fix 해 주겠다고..

 

엔지니어가 와서 체크해보니 냉매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건 또 뭔 문제가 했는데...

AC에서 나오는 Drain Water를 처리해주는 Pump가 고장이라서 AC가 멈췄다고 한다. 그러면서 Drain Water가 나가는 곳을 알려 달라고

일단 Sump pump쪽으로 나가는 PVC 파이프를 알려 줬는데.. PVC에서 AC로 연결되는 관은 나도 도통 모르겠다.

결국 천창을 하나씩 열어가면서 보다보니 Pump에서 나오는 호수를 발견해서 따라가보니 Sump Pump 바로 위에까지는 보이는데..

그 이후는 구조물에 가려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

결국 Drain Water가 나가는 호수중 어딘가가 막혀서 Drain Water를 뽑아내지 못해 AC가 멈춘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HVAC 교체할때 Drain Water 처리 부분은 그대로 두었으니 20년도 넘은 호스가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긴건 당연하다 싶긴하다.

기존 호수 어디에서 문제 인지 모르니 기존 호수 옆에 새로운 호수로 AC에서 Sump Pump까지 다시 연결하기로 결정했다.

다행이 이 때 온 친구가 경험이 많은 친구라서 호수 연결도 비교적(?) 쉽게 끝내주어 문제를 해결했다.

 

근데. 수리업체에서는 어차피 냉매 누수 문제도 있었으니, 계획대로 다음날 냉매 누수 문제도 체크해주었는데..

HVAC 내부의 냉기를 교환하는 Coil부분에서 누수가 발견이 되었다.

결국 HVAC Warrenty기간 내의 고장이라 Part 새로 주문해 다음주에 해당 파트를 교체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이번에 문제를 겪으면서 Drain Water Pump도 Alert이 뜰 수 있고 이 경우 AC가 멈추게 되는 것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체크해야 할 Point를 하나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HVAC 교체는 업체/관리는 전문 업체한테 맏기는 게 Warranty등의 이슈를 쉽게 해결해 주는 것 같다.
( 예전에 HVAC 기계는 본인이 사고 Install만 근처 Handy man에게 맏기는 경우도 보았는데..

돈은 좀 Save할 수 있어도 이런 문제 생겼을 때 일관성있게 도움 받을 수 있기에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HVAC가 꺼지면서 Google Nest Thermostat 도 방전이 되어서 HVAC 수리 이후에도 AC가 멈추는 이슈가 있었다.

엔지니어 얘기로는 Google Nest에는 Common 단자가 없어서 생기는 고질 적인 문제라면서

Nest 를 열어 Y 와 Rc를 전선으로 연결 시켜 주면 AC가 계속 돈다고 직접 연결 해 주고 나중에 시원해 지면 전선 빼면 된다고 해주었다.

( 뺄때는 Rc 먼저 빼고 그 다음에 Y단자를 뺴라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Youtubu에 이걸 잘 설명한 영상도 있다.

 

다행히도 큰 더위 오기 전에 이슈를 해결해서 다행이고...

덕분에 HVAC 와 Thermostat 에 대한 긴급 해결책(?)까지 이렇게 알게 되었다.

 

아직 지붕 공사나 Water Heater Replace정도도 남아 있긴 하지만 

이사 오면서 걱정했던 오래된 HVAC 문제, 그리고 생활하면서 알게 된 Sump Pump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전체적인 안정성이 더 높아 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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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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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을 보다보면 짧은 동영상 보기 기능이 생겼다. 뭐 TikTok이 워낙 휩쓸어 대니 FB도 대응해야지.. :-) 

그런데 예전에 내가 Office를 봐서인지 Office관련 동영상이 꽤 많이 들어온다. 
뭐.. 가끔 동영상 보다 보면 재밌긴 한데.. 문듯 Office 회사 상황하고 Xandr하고 Overlapping이 좀 된다.

 

Office 는 Dunder Mifflin이라는 오피스용 용지 공급회사 의 Scranton branch 에서 벌어지는 드라마인데..
회사도 그리고 Scranton도 사양길에 접어드는 회사/지역이 배경이다.
그래서인지.. Dunder Mifflin은 Downsizing도 몇 번 하지만 결국 몇 번의 M&A를 겪게 된다. 그러면서 조직도 흔들리고..
결국은 나중에 안정을 찾아 가지만..

OAS시절부터 보면 AppNexus -> AT&T -> MS이렇게 몇 번의 M&A를 겪었다( 겪고있다.).
뭐 Dunder Mifflin처럼 쓰러져가는 그런 건 아니지만..그렇다고 잘나가는 것도 아니다.
( OAS도 약간 버린 자식이 됐고, AppNexus 시절도 Unicorn으 불렸지만, 그렇게 실적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뭐 다들 MS 인수를 두고 좋다고 하지만.
M$ 소리 듣던 시절, 각 Div 끼리 총질 한다는 놀림 받던 시절, Acquintive 인수 했다가 결국 shutdown 시킨거나..
사실 새로운 CEO들어와서 Cloud Biz 잘 해나가면서 몇 년 다시 좋은 얘기 듣지만 

반대로 한 두번 헛 발질 하면 뭐...
더구나 Blizzard인수도 왠지 AT&T의 TImeWarner인수 느낌도 나고..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오피스 처럼 Happy Ending이 됐드면 하는 바람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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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Phily 에서 본 Firework

 

12/31일이 되니 Amazon Photo의 Reminder에 매년 Firework을 보며 찍었던 사진들이 보였다.

NYE, Labor Day, Independence day, Memorial Day 이렇게 일년에 3~4번 정도는 Phily 에서 Firework을 즐겼는데

지난 2020 부터 2년 가까이를 즐기지 못했던 것이다.

기억엔 Phily 에서 Firework자체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보통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잘 쓰지 않았는데,

사람이 많이 몰릴까 걱정이 되어 KF94을 따로 준비 해 갔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이었다.

 

뉴스를 보니 전 세계적으로 다들 Firework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이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부디 내년 NYE에는 마스크 없이 Firework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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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하고 나니 크리스마스에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었다.

그나마 율이가 Sing2를 보고 싶다하여,

크리스마스 이틀 전날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Longhorn Steak house에서 저녁을 즐겼다.

 

근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식사를 하는데 율이의 얼굴이 빨갛게 됐고 몸이 계속 가렵다고 한다.

첨에는 집이 건조해서 인가 싶어 목욜을 시키는데...

목욕하는 중에 보니 온 몸에 벌레 물린 듯한 자국이 온 몸에 퍼져있다.

혹시라도 벌레 물린 거 같아 싶어 침대 이불, 옷 이며 온 갓 것들을 세탁하기 시작하고

가려움을 줄여주려 크림 발라줬더니 좀 낳아 지는 듯 해서 

율이는 집사람과 우리방에서 나는 침낭에서 1층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조금 괜찮아 보여서 안심했는데... 조금 지나자 다시 온몸에 발진이 나오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King of Prussia 에 있는 CHOP Urgent care만 열려 있다.

가보니 2시간 걸릴꺼라고.. :-(

율이가 너무 힘들어 하니 기다릴 수 밖에.. 그렇게 긴 시간을 기다려서 의사를 만났는데..

의사는 알러지 이고, 바이러스 때문인 듯 한데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단다.

약국에서 베네드릴을 사서 먹이고, 6주 이상 지속되면 다시 병원에 오란다.

일단 배네드릴 먹이고 나니 괜찮아 지기는 하는데...

약효가 떨어지면 또다시 가려워한다. 

 

약을 무한정 먹일 수는 없고, 혹시라도 집안에 먼지가 많아서 인가 싶어 

온 창문을 열어 하루종일 환기하고, 집안 구석 구석을 청소했는데..

그래도 약기운이 떨어지면 계속 가려워한다.

 

도저히 답이 없어 포기하고 당분간 호텔이라도 가볼까 하는데..

마침 처형 께서 Facetime으로 연락을 주셨다.

아마도 우리가 크리스마슨데 연락이 없어서 전화 하신 듯 한데..

율이의 상태를 보시고는 우리만큼이나 걱정이시다.

두 가족 모두 별 다른 해결책을 못 찾는데...

저녁을 먹고 있는데 처형이 집사람한테 혹시 율이 체한 거 아니냐고..

아니나 저녁을 어쩌다 죽을 먹고 다음날 혹시나 해서 죽을 먹였더니 증상이 싹 낳았다.

 

결국 먹은게 체해서 두드러기가 났었던 모양이다.

 

율이도 4일 가까이 고생했지만 

혹시라도 이, 벼룩 혹은 집안 먼지 일까 싶어 집안을 발칵 뒤집었던 우리도 쉽지는 않았다.

 

하필 제일 즐거울 크리스마스에 이런일이..

율이는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뜯으면서도 Worst Christmas 란다.

 

비슷하게 생각하기는 하는데..

좋게 생각해보면 우리가 계획대로 여행을 갔다가 이런일이 생겼으면 어쩔 뻔 했나 하니 또 아찔하다.

 

뭐.. 좋은 새해를 위해 액땜했다고 생각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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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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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면서 모든 것이 다 새로웠다.

그중에 하나가 Sump pump였다.

 

지하실 한쪽 구석에 Pump가 있는데...

Fit에 물이 좀 고여있고..  Fit안에 펌프가 있는데 도무지 어떤 역확을 하는지를 잘 알지 못했다.

뭐.. 그냥 물이 차면 빼주는 거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다 이번에 교체하면서 Sump pump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일단 베이스먼트 지반 전체를 아우르는 파이프가 매설되어 있어서 지반으로 흘러들어오는 물을 Sump pump가 있는 Fit으로 넘어오고..

( 양쪽에 있는 큰 호수들이다.) 이 물을 Sump pump가 집 밖으로 빼주는 것이다.

 

결국 큰 비가 와서 지반에 물이 흐며들어 집이 침하되는 걸 막아 주는 거라고 생갈 하면 될 듯하다.

왼쪽에 있는 검은색의 Pump가 Sump pump이고, Fit안에 물이 높아지면 Sump pump가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근데 Sump pump가 Cold down 하거나 ( 과부하로  모터가 타는 걸 방지하기 위해 15분 정도 정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전으로 Sump pump가 동작이 멈춘 동안

갈색원형의 Back up pump가 돌아가면서 물이 넘치는 걸 방지해준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Box에 물이 채워져 있어서 정전에 경우에 이게 배터리 역활을 하여 전기 없이 Back up pump가 동작할 수 있게 해준다. ( 물론 힘은 Sump pump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

Backup Pump가 돌아가게 될때 가운데에 있는 계기판에 경보가 울리면서 Backup Pump가 돌고 있음을 알려 주게 된다.

 

작년 여름에 폭풍이 왔을 떄 하필이면 정전이 되어 Back up pump만 돌아가면서 지하실에 물이 조금 찼었는데..

이번에 교체를 하면서 알아보니 Sump pump는 10~15년 정도 주기로 교체해주야 한다고 한다.

 

우리 집은 1/3 마력의 20년 된 Sump pump인데... 아마도 전 주인이 처음 집을 지을 때 설치 했던 것 이었던 듯 하다.

일단 1/2 마력의 Sump pump로 교체를 했는데... 

설치 할 때 문의를 해보니 3/4 마력의 Sump pump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Fit이 작아서 3/4마력의 Sump pump는 설치가 어렵다고 한다.

( 물론 Fit을 키우면 되겠지만... 그러려면 비용이..)

 

집사람은 Sump pump를 하나더 설치 했으면 하는데... 그게 또 비용이 수천 달라가 들어야 하는 거라..

일단 600불 정도를 내고 Sump pump를 교체해 보고 지켜보기로 했다.

 

지난 여름이 거의 500년 만의 큰 비였다고 하는데.. 

부디 이번에 바꾼 Sump pump가 제 역활을 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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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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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우연히 보게된 WLDO Youtube 채널.

주로 해외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소개해 주는 채널인데..

재밌고 기발한 소재의 광고를 보여줘서 늘 챙겨 보게 되는데..

몇 일전에 본 광고는 참 가슴이 아팠다.

 

특히,두 번째 광고의 마지막 장면이 가슴아팠다.
한 참 본인의 셀폰을 가지고 싶어하는 율이의 얼굴이 Overlap되어서..

( 가족들에게는 항상 안 좋은 생각을 절대 하지 말라고 하지만,

  부모가 되니 모든 슬픈 사연엔 늘 율이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미국에 살고 있는 동안은 정말 피할 수 없는 이슈이고..

특히나 총기 문제가 정치적으로 까지 Bias되면서 총기 소지 문제가 갈 수록 더 쉬워지는 걸 보면 

가끔 미국은 내부이슈로 붕괴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 보니 올해도 수 많은 휴가가 남은 관계로 12월 중순부터 휴가를 갔게 되었다.

뭐.. 사실 휴가래봐야 뭐 할 수 있는 게 없다.

가족휴가는 율이가 방학이 되어야 하고...

그나마 2nd Car라도 있으면 한 번 Solo Camping도 함 시도해 보겠는데... 

 

결국 크리스마스 쯤에 가야하는데... 아직 코로나 때문에 해외는 너무 번거럽고,

알래스카, 그랜드 캐넌 + 세도나 , 애틀란타 정도를 고려해 보다가 

거리도 가깝고 좀 따뜻한 애틀란타로 3박 4일 정도 다녀오는 걸로 계획을 세웠는데..

 

추수감사절 주위로 오미크론 변이사태가...

뭐.. 전파력은 강한데, 경증이라고 해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뉴저지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조지아에서 온 남아공 여행자인데 중증이라 뉴저지에서 입원 치료중이라는 소식에 계획을 접었다.

가족 모두 백신을 다 맞기는 했지만 , 그래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여행을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슬프지만... 내년 이맘때쯤엔 모든 것이 다 정상화 되서 다시 편히 여행 다닐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돌아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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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명절인 Diwali로 학교를 쉬게된 율이.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오랫동안 벼렀던 Bronx Zoo를 가기로 했다.

 

Bronx Zoo는 뉴욕 Bronx Borough에 있는

미국에서는 제일 크고, 전 세계적으로도 런던 동물원 다음으로 큰 동물원이라고 한다.

그동안 율이는 Central Park Zoo, Elmwood Zoo, Phily Zoo 그리고 Smithsonian Zoo를 가봤는데..

생각외로 Zoo들이 다들 작아서, 어릴적 가보았던 내가 가보았던 동물원 같은 Zoo는 Bronx Zoo가 처음 인 듯하다.

 

뉴욕 까지 가야하니 아침 8시 부터 출발했는데..

교통 지옥 뉴욕에 ( 특히나 출근시간의 George Washington Bridge ) 도로를 하나 잘 못 갔더니.. 11시가 다 되어 도착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Zoo Center에서 한 컷.

건물을 보면 Bronx Zoo가 꽤 오래된 곳인걸 알게 된다.

Zoo Center에는 파충류와 Rhino가 있는데.. 양쪽 모두 멀리서만 볼 수 있게 되 있어 좀 아쉬웠다.

아마도 날씨가 따뜻해 지면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될까?

 

하마 동상에 마스크를 씌운 것이 웃음 포인트.

율이는 처음 보는 플라밍고..

근데 집사람도 처음 본단다... 

난 서울 대공원에서 꽤 봤는데.. 

그 다음은 Congo Gorilla Forest.

빅토리아 호수 등 중앙 아프리카의 콩고지역의 테마파크(?) 이다.

날이 추워져서 몇 몇 동물들은 보이지 않았다.

물 속에 가만히 떠 있던 개구리..

죽은 줄 알았는데.. 갚자기 움직이고 또 이포즈..

온 가족이 이걸 보고 한 참 웃었다.

이렇게 큰 나무로 자라려면 200년이 걸리는 데..자르는 건 20분 이면 된다고.

정말 이렇게 무분별한 개발이 이루어지면 지구는 어떻게 될지.. :-( 

네마리의 고릴라가 있었는데.. 모두 이곳에서 태어난 친구들이었다.

근데.. 생긴것도 사람과 비슷하지만 하는 행동마져도 너무 비슷했다.

한 친구는 따뜻한 햇볕에 낮잠을 자는 포즈.. 다른 친구는 한 참을 움직이다.. 마치 쇼파에 안는 포즈를..

 

Butterfly Garden을 들어갔는데.. 한 참을 보다보니 집 사람 옷에 나비가 날아와 앉았다.

운동화 색깔이 형광색이라 꽃이랑 착각을 한 건가? :-) 

다른 어린아이가 사진을 찍길래 율이도 가서 찍었는데..

율이는 이젠 이런 사진을 찍기엔 너무 커버린듯..

아프리카 테마지역을 돌다보니 기린들이 실내에 있다.

역시 동물원에 기린은 있어야지.. 

Zebra는 추위를 타지 않나? 

Nature  Trek이라고 정글을 지나는 Trail 같이 꾸며 놓았는데..

어른들이 보기에도 꽤 재밌었다.

동물원에서 계속 울부 짓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바로 사자들이 내는 소리였다.

생각해보니 미국 동물원에 사자는 처음 보는 듯..

고로 율이는 사자를 오늘 처음 보는 거였다.

동물원에 오면 호랑이도 한 번 쯤은 봐 주어야지..

World of Zoo에서 본 Toucan..

너무 예쁜 새들이 많았는데.. Zoo문 닫는 시간이라고 해서 나와야 했다.

나가는 길에 Zoo 입구에서 한 컷..

우리는 주차장 쪽 입구로 들어왔는데... 다른 입구는 이렇게 멋있었네..

분수처럼 만들어져 있는 Sea Lion Pool

나오는 길에 Rhino 앞에서 한 컷..

조금 멀리서 보게 되어 있어 좀 아쉬웠다.

 

아침 11시에 와서 5시 까지 식사 시간 빼면 계속 쉬지 않고 보았는데..절반도 다 보지 못했다.정말 크기는 크네..

집에서 조금 멀기는 하지만 율이나 집사람 모두 너무 좋아해서 1년 멤버십을 구매했다.

늦게 나와서 매표소들이 모두 닫아서 이메일로 연락했더니 현장에서처럼 오늘 사용한 금액 만큼 할인해줬다.

사실은 다음 날 부터 15% 할인이라고 더 해줘서 차라리 현장에서 멤버쉽을 구매 하지 못한 것 보도 오히려 잘 됐다.

교통지옥 Bronx 를 나와 늘 그렇듯.. 뉴저지 펠팔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하루를 마감했다.

 

Amazon Photo에서 알려주는 오늘의 사진을 보다보니 2년전 이날에 Smithonian Zoo에 간 날이었다.

워싱턴에 세미나 참석차 가는 길에 식구들과 팬데믹 전에 갔던 마지막 여행이었는데,

그 여행이후로 이렇게 여행가기 어려운 시기가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어쨋든 이제는 캠핑도 다니고, 비행기 따는 여행도 조심스레 다니기 시작하고 있지만..

아무런 걱정없이 편하게 여행하던 그때가 조금 그립기도 하다.

 

어쩃든.. 우연이라지만.. 한 번 매년 이만때는 Zoo들을 다니는 날로 함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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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이 끝나고 어느덧 가을..

올해도 작년에 이어 Big Pocono로 단풍을 즐기러 갔다.

 

Pocono 지역의 Camelback resort 가 있는 산에 위치한 State park인데,

나름 높은 곳 ( 600m ) 에 위치해서 Pocono 지역의 풍경을 내려 볼 수 있어 단풍 명소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근데 작년에는 조금 늦게 가서 아쉬웠는데.. 반대로 올해는 조금 일찍 와버렸다.

멀리 북쪽 지역으로는 빨간 단풍이 물든게 보였는데, 공원 주위 지역은 조금씩 변해 가는 정도..

정상에 있는 Cattell Cabin에 나와 있는 분 애기로는 1~2주 후면 단풍 피크일꺼라고.. :-( 

 

뭐.. 그래도 작년에 비해 사람이 적어서 여유 있게 정상도 즐기고 마침 Cattell Cabin도 열려 있어서 Cabin도 구경하게 되었다.

무려 1908년에 지어졌던 Cabin인데..Shelter로 사용되어 졌다고 한다.

신기한 Caterpillar가 보이는데 마침 율이가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같은 Caterpillar를 보여줬었다고..

흠.. 나비는 아닌 것 같은데.... 

저 멀리 단풍이 보이는데.. 사진에는 역시.. :-( 

나만 빼 놓고 Yellowstone 후디를 입은 모녀..

정상 바로 아래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Indian Trail을 걸었다.

보통은 산 밑에서 위로 걷기 마련인데.. 여긴 정상에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이라 좀 특이했다.

돌길이라 등산화를 신었어야 했는데.. 뭐 그래도 2 mi 정도의 가벼운 Trail이라 큰 무리는 없었던 듯.

그래도 다음에는 등산화 꼭 신고 다녀야지...

 

Big Pocono를 다녀오는 길에 Bethlehem에서 하는 Octoberfest도 다녀왔다.

Bethlehem은 Pocono 지역에 있는 도시인데.. 예전에  Bethlehem steel이라는 철강 공장이 있었던 곳이다.

1990년도 까지 무려 140년 넘게 운영되던 공장인데 지금은 문을 닫고,

공장 지역 일부는 공원으로 , 일부 건물은 그냥 버려진체 남겨져 있었다.

저 멀리 공장 굴뚝이 보이고.. 주변 건물들은 거의 버려져 있다.

처음엔 너무 큰 지역이 버려져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Allentown 공항에서 후원하다보니 안내 문구가 Welcome Aboard다..

오는 길에 Octoberfest라고 하니 맥주와 소시지 먹을 생각에 힘이 났다는 마나님...

사무엘 아담스, 엥링 등 세개 정도의 맥주회사에서 각자 부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판매하고...

각 회사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폴카도 치고, 장작패는 춤도 추고, 밴드 공연도 하니 정말 축제 분위기가 난다.

 

한참을 축제 분위기를 즐기다가 주위를 걷다보니 

야외 공연장도 있고... 공장 있던 곳을 걸으며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공장 구경하는 입구에서 사진 찍는데 젊은 친구들이 갑자기 끼어 들어서 사진을 찍으면서 한 참 웃었다.

140년의 기간 동안 전쟁, 산업 발전등 많은 일을 해 냈고..

이 큰 공장을 운영하기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생활했을 지 생각하니 지금의 모습이 조금 서글펐다.

그 때 그 사람들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문듯 궁금해졌다.

그래도 이렇게 공원 처럼 꾸며서 그때를 되돌아 볼수 있게 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공장을 둘러 보는 내내 공연 소리가 들려 가보았더니 밴드 공연이 한참이었다.

야외공연장에 왔더니 색소폰 연주자가 객석까지 내려와서 너무 신나게 공연을 한다.

근데... 놀라운게.. 색소폰을 한참 불더니 마이크 잡고 다시 노래를 부르는데... 와. 정말 감탄이 난다.

이정도 실력이면 한국에선 정말 전설 소리를 들을 텐데..

중간에 와서 4곡 정도만 들었는데.. 정말 소름끼치는 공연이었다.

미국 와서 처음으로 생맥주도 마시고..집사람도 제대로 된 축제라며 잘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를 두 잔이나 마셨다.

 

오랜만에 자연도 즐기고, 축제도 즐기고.. 그 동안 오고 싶었던 Bethelehem도 와보고

정말 즐거운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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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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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첫 애마 Rogue를 보내고 엎어 왔던 Optima.

3년 ( 혹은 6년 ) 정도 되면 전기차가 대세일 듯 싶어서 Lease로 대려왔었다.

 

별 생각없이 3년이 지나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코로나 사태 터지고, 재택 근무를 하다보니 출 퇴근 용으로 Lease했던 Optima는 그냥 집에 자리만 지키는 차가 되었다.

 

그러는 중에 차량용 반도체 Shortage로 중고차 가격은 미친 듯이 오르고,

마침 주행 거리도 12K miles밖에 되지 않아 Optima를 Buy out하고 다른 중고 업체에 팔기로 정했다.

 

일단 처음에 Lease했던 Gateway Kia에 가서 Buy out quote를 달라 했더니 $15,000을 달란다.

잔존가가 12535인데... 너무 어의가 없어서 잔존가랑 차이 나는게 뭐냐니깐 자기들 한테 사려면 그렇게 내야 한 단다.

너무 화가 나서 옆에 율이가 있는 것도 까먹고 욕이란 욕은 다하고 나와버렸다.

마침 가기 전에 Kia Customer Service랑 통화를 해서 다른 Dealership에서 buy out을 진행해도 되는 걸 알고 있어서

집 근처 Kia Dealership 에 모두 메일을 돌려 잔존가 알려주며 processing fee조금 붙이는 건 괜찮다고 했더니 마침 Conshohocken 에 있는 Dealer에서 processing fee명목으로 $500 받고 해준단다.

 

결국 세금/ Document fee 붙여서 $13747 에 Buy out 했다.

 

그리고 3주 정도 DMV에서 Title을 보내주는 걸 기다렸다가

Carvana, Vroom, CarMax 중 제일 비싸게 처준 Carmax에 $18,800에 판매 했다.

 

$5000 불 정도를 남겼는데.. 생각해보니 2년 정도 Lease비용을 남긴 듯..

뭐.. 2년 정도 코로나 때문에 잘 사용 안했으니 결국 뭐 그게 그거 인듯..

 

일단 올 연말 혹은 내년 중순까지는 회사에 출근 하지 않을 듯 해서 당분간은 필요 없을 듯 한데

어쨋든 집사람한테 다음에 어떤차를 Lease할 지 생각해보라고 언지를 주었다.

 

처음에 Lease를 하면서 Dealer는 특별한 조사 없이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하기로 했는데..

Lease 할 수록 Dealer는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오죽하면 Kia Customer Service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모든 사람들이 Dealer싫어 한다고 는 하지만,

Gateway Kia에는 너무 기분이 나빠서

너무 싫어하지만 Dealer 만날일 없는 Tesla를 사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솔직히 3년 가까이 가지고 있던 거라 팔면 섭섭할 뻔도 한데,

너무 어의 없는 Dealer 때문에 차에도 정이 떨어져 차를 팔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다.

 

아마도 당분간은 기아/현대는 처다도 보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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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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