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안식 휴가 준비로 여념이 없었다.

무료 취소가 가능한 렌트카 부터, 비행기 , 숙소 순으로 예약하고... 

중간 중간 숙소도 공원 내의 Lodge 비는 거 나오는 대로 예약해서 정말 완벽한(?)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잊고 휴가 전에 남은 일 정리 잘 해야 겠다 했는데..

오늘 항공사 (Southwest ) 에서 여행 remind 알려 주는 메일에 문듯 눈이 갔는데..

나는 Jackson (와이오밍) 에서 Pensacola, FL 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 했다고 생각했는데..

Jackson ( 미시시피) 에서 Pensacola, FL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 한 것이다.

 

Jackson 같은 작은 공항에 Southwest 가 가는 게 당연히 말이 안되는데..

뭐에 쓰였는지.. Jackson 입력하면서 뒤에 나오는 State Initial을 체크하지 않는 큰 실수를 했다. 

 

뭐.. 부랴부랴 다른 항공사 비행 일정이랑... 렌트카 회사 오픈 시간 체크해 가면서 

( 요즘은 코로나 사태로 렌트카 구하기가 힘들어서 렌트카 일정에 맞추어 여행해야 할 상황이다.)

 AA로 1시간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찾아서 마일리지+현금으로 예약했다.

뭐.. 너무 시간 촉박하게 예약하다보니 비행기 표값은 이미 오를 대로 올라서 손해가 좀 ..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은 정말 같은 이름의 도시가 너무 많다.

Newark같은 도시는 내 생활 반경인 뉴저지, 델라웨어 주에 각각 있다. ( 아마도 더 있을 듯 )

심지어 Philadelphia 같은 도시도 PA 뿐 아니라 미시시피에도 존재 한다.

 

그나마 한국은 이름이 같아도 공항이 있는 경우는 없어서 크게 문제는 안되는데...
미국은 뒤의 State Initial을 체크 하지 않으면 돈도 날리고 시간도 날린다.

혹시라도 모르고 갔다가 공항에서 알게 되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다.

 

어쨋든.. 크게 문제 생기지 않고 일부 돈으로(:-( ) 해결됐으니..

재밌는 여행을 위한 액댐했다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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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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