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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6.17 Snorkeling with Sharks and Stingrays
  2. 2024.06.17 Conrad Bora Bora
  3. 2024.06.12 Go to Bora Bora
  4. 2024.06.11 Tahiti

여행을 다니면 특별하게 Activity를 하는 편이 아닌데, 보라보라는 Snorkeling이 워낙 유명해서 Viator를 통해서 Full Day Activity를 예약 했다.

Snorkeling 은 여러 업체가 진행을 하는지, 호텔 Welcome

center에서 기다리다 보니 여러 Boat들이 들어온다.
같이 기다리던 사람들이 떠나고, 혹시 문제가 생겼나 생각할 때쯤 우리 업체의 배가 마지막으로 도착을 하였다.

첫번째 Activity는 Snorkeling with Sharks and Stingrays인데 , 호텔 멀지 않은 얕은 바다에서 진행을 한다. 
어떻게 모인건지 수 많은 상어, Ray 그리고 열대어가 가득하다. 
안전때문에 상어는 만지지 마라고 하고, Ray들은 위쪽으로만 쓰다듬어 주라고 하는데, 

 


율이는 왜인지 상어는 귀엽다면서 Ray들은 무서워한다. 
아마 예전에 해파리에게 쏘였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Ray들의 꼬리가 무섭다나..

그렇게 첫번째 Activity를 끝내고 두번째는 좀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 .
근데 가이드 중에 한명이 물속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한 참 찾으며, 배의 위치를 조정해 주는데, 
그렇게 해서 찾아 내는게 Eagle Ray이다.


이 녀석들은 깊은 바다 밑 바닥에서 무리를 지어 움직이면서 살다가 산란 할 때만 얖은 바다로 옮겨 온다고 하는데,
우리가 이 친구들을 보는 곳이 수심 8미터가 넘는 곳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8미터 바닥까지 보이는 그런 꺠끗한 바다가 여기인 것이다. 

 

뭔가 신기 하면서도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때, 세번째 Snorkeling spot으로 이동한다. 

세번째 스팟은 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보라보라의 메인 섬의 Matira Beach지역으로 이동한다.
Matira Beach 는 세계에서 제일 아픔다운 해변중에 하나로 꼽히는 곳인데 Bora Bora의 유일한 Public Beach라고 한다.
이 주변은 윈드서핑등 다양한 Activity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그렇게 조금을 지나오니 산호로 가득한 Snorkeling 지역에 도착한다.
다들 물속에서 Snorkeling 을 하고 있는데, 나는 물속의 I love Bora Bora를 찾느라 정신이 없다. 


그마나도 율이가 그걸 찾아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찍고났더니 너무 힘들다. 
그나마 가이드가 내가 좀 힘들어 하는 걸 보고 배로 올려줘서 조금 쉬었다가 튜브에 매달려서 다시 물속에 들어가곤 했다.


근데 산호 지역이 넓게 퍼져 있어서 수 많은 물고기들이 모여있다. 정말 물반 고기 반이라고 해야 할 까..

그렇게 Snorkeling을 마치고,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하며 보라보라의 생활에 대해서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본섬 동쪽 지역의 리조트 지역의 모습도 보게 된다.

 

대부분의 리조트 들이 본섬 동쪽에 위치 하고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보는 오테나무 산의 모습을 주로 보게 된다.
 

동쪽섬에서 식사를 하고 나니 이 섬이 좁아서 반대편으로 가면 산호가 없는 바다를 볼 수 있다.

산호가 없는 쪽은 일반 바다에 온 느낌이다.
확실히 산호로 둘러싸인 지역이 파도가 적어 물놀이 하기가 수월하다.

 

코코넛 오픈 하고, 코코넛 우유 만들기 같은 Activity를 체험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간다.

아마도 우리가 보라보라 있는 동안은 못 보게 될 오테나무산 모습이다. 
( 콘래드는 반대쪽 모습을 볼 수 있다. )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고, 왜 다들 보라보라에 오면 꼭 하는 지 알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다른 리조트가 모여 있는 동쪽 지역을 보게 되었는데, 
바다가 얕아서인지 바다색이 우리 리조트 처럼 다양하지는 않다.
오테나무산이 멋있다고 하는데.. 글쎼 ..
우리 가족은 저 멀리 산호에 부딪히는 파도가 보이고, 다양한 바다색을 볼 수 있는 콘래드가 훨씬 좋은 듯 싶다.

 

저녁으로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토마호크를 먹었다.
생각해 보니 처음 먹어보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인데.. 뭐.. 무난한것 같다.

그렇게 천국에서의 삼일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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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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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묶을 Conrad Bora Bora Nui에 드뎌 도착했다.
비행기를 두번 갈아타고, 배타고 그렇게 오게 된 호텔..

도착하면 Welcome Center ( 혹은 바 ) 에서 각 직원들이 체크인 및 호텔 시설 안내를 도와준다.
Welcome Center 곳곳에 있는 유리바닥 밑으로는 고기들이 돌아 다니는 게 보인다.

체크인 하면서 우리 가족은 벌써 감동의 도가니..

율이는 호텔 소개 동영상을 보면서 Over Water 방에 묶는 걸로 기대 했는지.. 계속 물어 본다.
근데.. 우리는 Endless View Pool Villa 이고, 체크인을 해주는 직원도 이미 우리는 많이 업그레이드 된거라고. :-) 
율이가 많이 실망하는 눈친데...
호텔 투어를 끝내며, 언덕 위에 있는 우리 방을 들어가더니 너무 좋아한다.


높은 곳에 있다 보니 , 멋진 바다가 너무 잘 보인다.
심지어 호텔에 지내는 동안 은근히 Complain해서 방을 바꿔보려고 했는데, 집사람과 율이 둘다 절대 옮기고 싶지 않단다.

보라보라는... 섬 전체가 산호로 둘러싸여서, 파도는 먼 바도의 산호에서 막히고, 안 쪽 바다는 잔잔하다.
깊은 바다는 짙은 파란 ( 약간 검은 ) 색깔이고, 얕은 바다는 옅은 파란 색인데... 햇빛을 받으면 그 색깔이 조금씩 바뀐다.

처음에 보라보라를 구글맵의 위성사진으로 봤을 때 바다 색깔이 다른 부분을 보고, 뭔가 잘 못 된거라 생각했었다.

그런 멋진 바다를 보면서 수영장 물에 몸을 담구고 있으면 이게 천국인가 싶다.

대충 물건들 정리하고 메인 수영장에 내려가서 물놀이도 좀 하고...


수영장 옆의 바에 앉아 늦은 점심을 먹어 본다.
뭐.. 음식도 생각보다 괜찮고... 그냥 있기만 해도 천국에 온 기분이다.

그렇게 첫날을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다. 
옷만 갈아 입고 잠깐 쉬고 저녁을 먹으러 나오려 했는데..
시차때문인지... 여독 때문인지...  율이가 침대에 누웠다가 그냥 잠들어 버렸다.

율이 없이 저녁을 먹기도 그래서... 
비상식량(사실은 식비를 아낄요량으로 준비 해 갔다.)으로 준비해간 안성탕면으로 뽀그리를 해 먹었다.
사실 내 생애 처음 먹어보는 뽀그리였다는.. :-) 

원래는 식비가 워낙 비싸고 맛이 없다는 악명이 높아서, 점심은 라면 같은 걸로 때우려고 했는데..
숙소가 언덕위에 있다보니 해변/수영장을 오가려면 골프카트(버기)를 불러야 하는데 
그게 번거러워서 점심은 그냥 사먹기로 했다.
뭐, 식비가 좀 나오겠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돈 아낀다고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것도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호텔에서의 첫날을 보내고 , 날이 밝아 본격적인 보라보라에서의 하루가 시작 되었다.

뭐... 늘 그렇듯 시차때문에 새벽부터 잠이 깨어 새벽 하늘을 보며 다른 식구들이 깨기 만을 기다렸다.
배고플 율이가 율이가 일어 나자 제일 먼저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다이아몬드 회원 베네핏으로 아침 부페는 무료..
다양한 빵 종류와 과일 그리고 소시지, 밥, 감자튀김등.. 아주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지내는 동안 제일 좋아 했던 건 즉석으로 요리해주는 크레페..

 

아침 식사를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옷을 갈아 입고 본격적인 호캉스를 즐기러 나갔다.

 

 

 

율이와 둘이 카누를 타고 호텔 주위를 돌아 보았다.
처음엔 좀 호흡도 안 맞고 생각외로 물살도 조금 있었는데.. 그래도 조금 지나니 호흡도 잘 맞아 지고..
근데.. 호텔이 워낙 크다보니.. 카누로는 다 돌아보기가 조금 어렵다.

 

 

수영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Activity도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
수영장 옆의 식당에서 점심을 즐긴다.

참 식당도 풍경이 좋다. :-) 

 

마침 이날이 Mother's Day인지 특별 칵테일이라고 강매(?) 를 당했다. ㅋㅋㅋ
뭐.. 그래도 이런데서 칵테일 한잔도 기분이 좋지 :-) 

식사를 마치고, 수영장에서 좀더 놀다가 오늘은 놓치지 않고, 저녁식사를 먹었다.
호텔에서의 첫 번째 저녁은 Upa Upa라는 일식집으로 정했다.
사실 여기는 낮에는 Lounge로 사용되어 처음 체크인을 하는 곳이고, 저녁에는 일식식당으로 사용된다.

우리는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외부석으로 자리를 잡았다.

해질녁도 운치가 있는데, 밤이되니 또 분위기가 또 좋다.


나중에 알게 Upa 가 현지어로는 음악을 뜻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식사 하는 동안에 Live 음악도 들을 수 있었다.

맛은.. 좀... 아쉬웠지만... 뭐.. 이런데서 꼭 맛이 중요한가.. 가끔은 이런 분위기로 먹을 때도 있지..

이렇게 호텔 ( a.k,a 천국 ) 에서의 이틀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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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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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hiti 공항은 A/C가 부실한 걸로 유명하다. 
여기선 흔한 에어콘 하나 없이 곳곳에 선풍기가 있지만, 무더운 날씨를 이겨낼 재간이 없다.

이렇게 간절히 빨리 비행기를 탔으면 하고 기도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

 

Tahiti에서 Bora Bora로 가는 비행기는 프로펠라 비행기이다.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 초기 제주 항공 타고 제주도 갈 때 탄 이후로는 처음 인 듯 싶다.

우리가 탄 비행기는 Tahiti에서 Huahine이라는 곳을 거쳐 Bora Bora를 향하는 비행기 이다.
Direct로 가는 비행기도 있지만, 오전에 출발하는 것은 가격이 비싸고,  그렇다고 오후 늦게 가기는 싫고,
그렇게 찾다 보니 한 번 경유를 하지만, 경로를 보니 Bora Bora 가는 방향에 한 번 착륙 하는 거고,
또 비행기를 바꿔타지 않아도 되어 이걸 선택했다.

Bora Bora의 경치를 하늘에서 감상하려면 갈때는 왼쪽 좌석 , 돌아올 때는 오른 쪽 좌석이 좋다고 한다.
다들 그런 걸 알아서 인지 지정 좌석이 아닌 비행기에 굳이 빨리 타려고 줄 지어 있다.
늦게 줄섰지만 그래도 용케 왼쪽 좌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

 

Tahiti를 출발하면서 바로 옆에 섬인 Moorea를 지나 몇개 섬을 지나며 Huahine 그리고 Bora Bora에 도착하게 된다.

비행하는 도중에 무지개를 보았다. 좋은 징조인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비행기에서 무지개를 본 기억이 없다.


근데,,, 재밌는 게 비행기를 꽉 채웠던 승객들이 Huahine이라는 곳에서 대 부분 내리는 게 아닌가.
딱 6명 정도 비행기에 남아 있어서 비행기를 전세 낸 느낌이 드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와서 다시 타고 나니 빈 자리가 거의 없다.
생각외로 여러 섬들을 Hoping하면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듯 싶다.

비행기 안에서 Air Tahiti의 안내 책자를 펼쳐보니 Air Tahiti가 다니는 노선이 빼곡하게 그려져 있는데, 
언듯 보면 세계 노선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French Polynesia를 다니는 노선이다.
French Polynesia 가 꽤 많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섬들 간의 연결을 Air Tahiti가 해주는 방식이다.
그 많은 섬들 중에 그나마 알려져 있는 섬들이 Moorea, Bora Bora 정도..

 


그렇게 1시간 정도를 가다보니 드뎌 Bora Bora 에 도착한다.
활주로에 내려서 보면 미군 마크가 보이는데,
나중에 호텔에서 옛날 사진들을 보다보니,
Bora Bora를 둘러싸는 산호가 딱 한 지역만 오픈되어 있어 방어의 용의성때문에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주둔했던 주둔지이고, 공항도 당시에 미군이 지어졌다고 한다. 
심지어는 당시 FDR 의 영부인이 방문한 적도 있다는..

공항 자체는 옛날 시골 시외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이다.
활주로도 꽤 짧아보여서, 큰 제트 여객기는 취항이 쉽지 않은 느낌이다.

공항에 도착 후 짐을 찾고, Conrad에 나와있는 직원에게 가면 환영 꽃 다발을 목에 걸어주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보트를 타고, 앞으로 6박 7일을 보낼 호텔로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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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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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보라보라를 가는 길은 참 멀기도 험하다.
일단 미국 동부에서는 서부로 대륙을 횡단해야 하고,
그리고 서부에서 French Polinesia 의 주도인 Tahiti로 간 후
Tahiti에서 다시 Bora Bora에 가는 국내선을 타야 Bora Bora를 갈 수 있다.

혹시라도 Tahiti를 가는 비행기를 놓칠 가 싶어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를 지냈는데, 

SFO에서 Tahiti를 가는 비행기는 Bora Bora 행 마지막 비행기가 출발 한 이후에 도착한다.

결국 SFO에서 하루, Tahiti에서 하루를 보낸 후에 Bora Bora를 가는 여정이 되었다.

Tahiti는 고갱이 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곳으로 유명하고, 그래서인지 고갱 기념관이 있다고 한다.
근데... 대부분의 그림은 프랑스에 팔려서 고갱 기념관에는 진품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Tahiti에서 뭔가 할 것이 있을 까 검색해 봤지만, 딱히 나오는 것이 없어
그냥 잠만 자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Bora Bora로 이동하는 여정을 짜게 되었다. 

Tahiti 공항은 명색이 국제 공항이지만,  보딩 브릿지 같은 시설이 없어 탑승교로 내리는 식이다.
내리자마자 무더운 Tahiti의 날씨가 확 느껴지는데,
입국 심사 가는 길에는 3명의 주민들이 나와 타이티 전통 노래에 춤을 추며 환영해 준다.


입국 심사는 간단히 끝나고 ,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데 Tahiti에서는 Uber가 따로 없지만,
공항 앞에 택시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고 미국 달러도 받아 주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공항에서 10분 정도 거리의 Hilton Tahiti를 예약 했는데,
8시간의 비행후에 밤 8시 쯤 Check in을 하다보니 모두 지쳐 바로 잠자리에 들게 됐다.

 

다음날 늘 그렇듯.. 시차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게 되고... 호텔을 둘러보고 있는데...
분명히 호텔 바로 앞에 바다라고 알고 있는데, 어렴풋이 보이는 바다는 저 멀리에서 파도가 치고 있다.
흠... 그럼 호텔 앞은 그냥 모래밭인가 싶었다. 근데... 해가 서서히 떠 오르면서 저 멀리 파도가 치는 곳은 산호이고,
산호가 큰 파도를 막아 주는 덕분에 호텔 앞에 있는 바다는 파도가 잔잔한 그런 바다인 것이다.


너무 신기해서 호텔 앞에 있는 배 선착장으로 나가 보았는데...
바닷물이 너무 깨끗해서 깊은 바다에 있는 고기까지 보인다.

이렇게 바닷물이 깨끗할 수 있구나 싶어 너무 놀라웠다.

집사람과 율이를 꺠운 후 호텔 식당에서 아침 부페를 먹었다.

식당이 물위에 있는데, 특히 야외자리는 바로 물 앞에 있어서 식사를 하면서 고기도 구경할 수 있었다.
미국 힐튼은 코비드 사태 이후로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조식 대신 인당 25불 정도의 크레딧을 주는데,

여기는 아직 조식이 무료다. 음식도 꽤 훌륭하다. 


식사후에 호텔을 여기 저기 돌아보다 보니 호텔 시설들도 꽤 훌륭하다. 

잠만 자러 오기에는 너무 좋은 호텔이다. 여기서 하루 정도 더 놀다 가는 것도 좋았겠다 싶은데
뭐 어쩌겠는가.. 더 좋은 곳을 가기로 한 걸...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Tahiti 공항으로 가서 Bora Bora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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