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 휴가를 다녀오고 얼마 안되어 World End State Park Cabin이 예약 되어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3박 4일 이었는데... 전날 Promised Land State Park에서 Family Fishing Event가 있어서 하루를 더 추가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제대로 낚시 해보는 율이

나도 한번...

낚시 기초부터 알려주고, 낚시대도 빌려주어서 제대로 된 낚시를 경험 할 수 있었다.

뭐. 손 맞은 느껴보지 못했지만... 낚시를 해 보고 싶어 하는 율이에게 제대로된 낚시 기초를 알려 줄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였다.

Promised Land State Park에서 종종 하는 것 같은데.. 평일날 주로 진행해서 앞으로 또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다.

 

낚시 도 끝내고 하루는 Scranton 에 있는 호텔에서 하루 1박..

이미 예전에 왔던 곳이라 주변 State Park Stamp받는 걸로 만족..

 

World End State Park들어가기 전에 점심 부터..

예전에 와서 꽤 맛있게 먹었던 Forksville General Store & Restraurant 에서 Cheese Steak를 먹으며 World End 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Park Office에 Puppet 쇼를 하는 곳을 만들어 놨다.

나는 World End 주변 풍경이 좋아서 좋아하는 데..

율이는 이런 아기자기 하게 준비 해 놓는 이벤트 같은 것이 좋아서 여기를 좋아한다.

다행이 이번 여행에는 날씨가 괜찮은 날이 있어서 Double Run Trail을 다녀왔다.

World End State Park내에서 제일 쉬운 Trail인데 옆에 계곡을 끼고 걷는 길이 꽤 시원하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는 Cottonwood Falls가 있는데.. 꽤 멋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종종 빗줄기 떨어지는 듯한 폭포를 자주 보는데.. 한국에서는 한 번도 본 기억이 없다.

율이가 좋아하는 파크내의 이벤트. 이번에는 별 자리에 대한 이벤트.

마시멜로와 이쓰시게로 각자가 별 자리를 만들어 보는 이벤트였다.

 

지난 번에는 케빈에서 지내는 동안 계속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애석하게 하루만... 

특히나 우리가 월욜날 집에 돌아오는 데 화욜날 율이가 좋아하는 양궁 체험 이벤트가 ..

율이 피아노 레슨도 있고.. 또 회사에 이슈도 있어서 휴가 연장이 어려워서 눈물을 머금도 돌아와야 했다.

뭐.. 야영(?) 을 오면 역시 불 놀이와 S'more를 빼 놓을 수 없다.

다음날 오피스에 가족들이 함께 할 만한 Trail을 추천했더니 Double Run 밖에 없다고

다른 Trail은 어린이가 하기 힘들다고 하면서 Rock Garden을 추천해 주었다.

흠.. 어떻게 이런 큰 암석들이 이렇게 몰려 있는지...

돌아오는 길에 잠시 오피스 옆에 있는 Cliff를 구경했다.

전혀 모르고 있던 곳이었는데... 율이랑 별 자리 이벤트를 바로 옆에서 하는 덕분에 보게 되었다.

암석도 멋있고.. 암석으로 은근히 흐리는 물들도 멋있다.

정말 모르고 갈뻔한 Hidden Gem 이었다.

Cabin앞에 강이 있으니.. Porch에 앉아서 가만히 만 있어도 정말 기분이 좋다.

돌아오는 길에 Red Robin에서 식사를 하며 아마도 올해 우리의 마시막 캠핑 여행을 마무리 했다.

 

올해는 안식 휴가를 가면서 캠핑은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지만 World End State Park라는 Hidden Gem을 알게 되어 좋았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대 부분이 일주일을 Full로 즐기는 것 같은데.. 우리는 3박4일로 와서 좀 아쉬웠다.

아마도 앞으로 매년 1주일 정도 머물면서 즐기는 우리 가족들의 피서지가 되지 않을 까 싶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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