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지리산 종주를에 이어 가을 단풍을 즐기려 지리산을 오게 되었다.

기간은 10월 24일 ~ 10월 25일

피아골 단풍 축제가 바로 다음 주이고 지리산 단풍 절정 예상 시기가 21일 전후여서 단풍 구경이 주 목적이었다.

10월 24일 남부 터미널에서 9시 30분 출발 버스를 타서
1시 20분 경 구례 터미널에 도착하여
1시 40분 발 성삼재행 군내 버스를 타고
2시 20분 경 성삼재에 도착하여 1시간 정도 걸어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1박  후
25일 9시 경 노고단 대피소를 출발하여
약 12시 경 피아골 삼거리에 도착
약 2시경 피아골 대피소 도착
4시 40분 경 직전마을에 도착하고
5시 20분 경 연곡사에 도착하여
5시 30분 발 군내 버스를 타고 구례 터미널에 도착함으로써 등반을 마쳤다.

그 후
구례구 앞에서 참게탕을 먹고
8시 8분 발 무궁화 호를 타고 전주에서 내려
10시 5분 발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여 여행을 끝냈다.

전체적인 여행 경비는

서울-> 구례 시외 버스 비용 :  22,700 * 2 = 45,400
구례시외버스 터미널 -> 성삼재 군내 버스 : 3,200 * 2 = 6,400
천은사 문화재 관람료  : 1,600 * 2 = 3,200 -> 솔직히 강탈 당하는 느낌이다.-.-
노고단 산장 이용료 : 8,000 * 2 + 모포 대여로 ( 3 * 1000 ) = 19,000
연곡사-> 구례시외버스 터미널 군내버스 : 2,250 * 2 = 4,500
구례 시외버스 터미널 -> 구례구 군내버스 : 1,000 * 2 = 2,000
구례구-> 전주 무궁화 열차 : 5,700 * 2 = 11,400
전주 -> 동서울 심야 우등 고석버스 비용 : 20,800 * 2 = 41,600
참게탕(구례구 앞 식당 ) : 30,000

총 163,500 원이 들었다.
        
단풍 구경이 주 목적이었지만
근간에 날씨가 이상 고온 인데다가 메마른 날씨가 계속 되어
일부 단풍은 말라버리고 계곡 내의 대 다수 단풍은 아직
물들기 전이라 조금은 아쉬웠다.

그리고 재현이가 등산에 익숙하지 않음을 고려하지 못하여
피아골 대피소 이후로는 특히 힘들어 하여
조금 고생을 하였다.

하지만 일정을 여유있게 계획하여
그동안 잘 보지 못했던 성삼재, 노고단 주위 , 노고단 정상등의 풍광을 살 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다음에는 동반자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여
좀더 여유있고 편한 코스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여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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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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