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이의 Back to School Night에 율이의 담임선생님이 1년동안 Reference 삼아 1년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겠다고 해서 읽어 보개 된 "The Essential 55".

 

내용은 올해의 선생님상을 수상한 경력의 "Ron Clark"이라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키며 세웠던 55가지 원칙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이다. 
학생들의 Polite한 예절에 대한 원칙, 학생들을 일관성있게 대할 것, 학생들을 존중할 것 등..
좀 Out-date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꼭 선생님이 아니어도 부모한테도 해당 될 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지난 11월 초에  펜실베이아 에서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예상과 달리 민주당이 꽤 선전했는데..
특히나 9명 중 5명을 새로 뽑는 CBSD Board Member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5석을 모두 가져가 버렸다.
지난 몇 년간 공화당이 Board 의 다수당이었는데 이번 선거로 6:3으로 역전이 되어 버렸다.
( 2년 뒤 선거 결과랑 상관 없이 4년 동안은 다수당이 되어 버렸다.)

그동안 공화당에서 집요하고 진행하던 Culture war가 드뎌 끝나는 구나 싶었는데..
이번 회기 마지막 Board Meeting에서

지난 2년인가 있던 Superintendent와 상호 합의 계약 해지를 하면서 70만불의 Separation package를 승인해 버렸다.

연초에 재계약을 하면서 무려 40% 의 연봉 인상을 승인하더니 70만불을 선물로 ..
( 제일 어처구니 없던게 내용중에는 쓰지 않은 Sick day에 대한 보상도 있었다. ) 
뭐 생각해 보면 그동안 공화당의 Culture war를 앞장서서 지휘했던 인물이니 당연히 마지막 선물을 주는 거다 싶은데..
이런 작자가 Superintendent에 있었으니 여태까지 이런 소란이 없을 수가 없겠구나 싶다.

 

몇 년전에 직원들의 임금 협상 결렬로 꽤 오랬동안 직원들의 파업으로 불편했고,
지금도 School Bus Driver를 충분히 구하지 못해서 문제가 많은데.
70만불이면 아마도 그런 문제들 한방에 다 해결했을 거다 싶다.

뭐.. 물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성과가 나는 것 만큼 돈을 가져가는 거라면 이해하겠지만, 

지난 1~2년 간 해 놓은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받아간 돈 반납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되는 사람이다.

바로 이전 Superintendent는 나름 열심히 하다가 사임하면서 바로 다른 SD로 옮겨 가는 걸 봤는데..
아마도 본인이 그럴 깜냥이 못되는 걸 알고 그냥 한방에 챙겨가는 건가 싶기도 하다.

 

늘 공화당은 Slim한 정부를 구호로 외치는데.. 
Slim하게 구조조정하고 자기내들 배만 채우려고 하는 족속들인가 싶다.

 

앞으로 이런 Greedy한 사람이 SD에서 일하지 않았으며 하는 바람이다.
Central Bucks Approves $700K Separation Agreement With Superintendent | Doylestown, PA Patch

 

Central Bucks Approves $700K Separation Agreement With Superintendent

Departing superintendent Dr. Abram Lucabaugh to receive more than half a million dollars in compensation and benefits.

p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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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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