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오면서 한국에 놓고 온 것 중에 제일 아쉬운게 책 이었다.
그중에도 제일 좋아하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두고 온게 너무 아쉬웠다.
어떤 사람들은 일본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한다고는 하지만,
반대로 쉽게 로마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그런 책도 없는 실정이니...
어쨋든. 미국 온 이후로 E-Book 으로도 찾기 어려워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수학책을 보다가 구글 플레이북에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전쟁'이 올라와 있는 걸 보고
바로 구매 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7차 까지 벌어 졌던 십자군 전쟁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총 3권으로 이루어 졌는데
첫 번째 책은 1차 십자군 전쟁, 두번째는 2~3차 십자군 전쟁, 세번째는 나머지를 다루고 있다.
뭐.. 십자군 전쟁이란 종교가 지배하던 중세에 이루어 졌던 종교 전쟁이다보니
종교에 자유로운 ( 뭐..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 지금에서 바라보면 참 어의 없는 그런 모습도 많이 보인다.
필자로 그런 부분을 종교가 지배하는 당시 사회를 설명하며 이해시키려 노력 한다.
늘 이런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모습으로 역사란 참 반복 된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종교를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정치, 종교계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게 아쉽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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