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 새로 만든 Capital Venture X 카드.

여러 혜택들 중에 한가지 눈에 띄는게 Global Entry이다.

비행기 따면서 제일 귀찮은게 Security Check시에 가방에 있는 짐을 모두 꺼내야 하는 거다.

특히나 노트북을 늘 들고 다녀야(? .. 과잉 충성인가. :-( ) 하는 나에겐 짐을 꺼내지 않고 Security 를 통과하는 거 만큼 좋은 게 없다.

마침 작년에 만는 United Explorer 카드의 Benefit에 Global Entry가 있어서 작년 안식 휴가 직전에 만들어서 잘 쓰게 되었는데..

한가지 아쉬운게... 아직 12살 이하인 율이는 나와 함께 TSA Pre줄로 들어 가게 되는데.. 집사람은 따로 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Venture X 카드 덕분에 집 사람도 Gloal Entry를 하게 되었다.

 

뭐.. 신청이야 인터넷으로 쉽게 됬는데.. 관건은 인터뷰 일정 잡는거..

처음에는 Newark, JFK, PHL을 다 뒤져봤는데.. 제일 빠른게 10월 Newark 밖에 없어서 일단 신청하고 몇 주 가까이를 계속 체크했더니 

결국 지난 목욜날 PHL자리가 나와서 인터뷰를 잡고 무사히 승인을 받게 되었다.

이번  Spring Break떄는 온 식구가 TSA Pre 혜택을 누르게 됐다는... 

 

GE 인터뷰 가는 길에 최근에 University city에 새로 오픈한 CM 치킨 ( 충만 치킨)을 다녀왔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추천 하는 걸 보고 갔더니.. 바로 Drexel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Onion 치킨과 간장 파닭을 시켰는데..

내 입맛에는 둘다 꽤 괜찮았는데..

율이는 간장 양념이 조금 강했는지.. Sweet한 Onion 치킨 만 열심히 먹는다.

집사람도 대 만족.. 여지껏 미국에서 먹어 본 치킨 중에 제일 맛있다고. ( 물론 미국기준... ) 

나름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가게도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주위 테이블을 보니 .. 우리 가족이 제일 노땅이다.( 뭐.. 율이가 있으니 평균 따지면 비슷하려나..)

집사람도 젊은 친구들을 보니 좀 부러운 눈치다...

 

뭐.. 누구에게나 그렇게 젊고 싱그러운 시절이 있고.. 우리를 보고 부러워하던 그런 사람도 있었으리라..

 

요즘 필리 맛집이 좀 뜸 했는데.. 그래도 괜찮은 맛집 하나가 생겨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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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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