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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8.16 LegoLand New York
  2. 2021.08.16 Yellowstone 마지막 , Pensacola

여행 돌아오고 나니 아직도 안식 휴가는 몇 일 남아 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개장한 LegoLand New York을 가기로 했다.

와... Lego Land...

 

원래 Legoland New York은 작년 7월 4일날 개장예장이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1년 늦게 오픈하게 되었다.

NYC에서는 아마도 1시간 반정도 걸릴 듯...  

차를 주차하고 보니 우드버리 아울렛가는 버스가 보인다.

차로 15분 거리 이니 묶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안에는  Brick Street, Bricktopia, Lego Ninjago, Lego castle, Lego City, Lego Pirates 그리고 MiniLand로 구성되어 있다.

오기전에 Youtube로 공부 했더니 입장하고 나서 시계 방향으로 위의 Attracktion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바닥에 있는 패달을 누르면 악기들이 욺직이며 연주가 된다.

 

Bricktopia에 있는 Lego Factory Adventure Ride 대기 줄에 있는 Lego 모형들..

Lego Factory Adventure Ride는 Lego 생산 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Ride를 타면서 경험하는 Attraction인데 Lego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은 Ride인 듯 하다.

Ninjago world. 

몇 년 전엔가 Ninjago가 대 유행 했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어디서 이런 포즈를 배웠는지..

Ninja The Ride를 기다리는 중..

Ride를 타면서 Ninja 처럼 Virtually 닌자 표창을 날리는 게임인데.. Disney World의 Toystory mania랑 조금 비슷한 느낌..

근데 이건 Motion sensing해주는 거라 정확하게 조절이 잘 안되서.. 난 Toystory Mania에 한 표..

그래도 LegoLand에 Popular한 Ride 중 하나이다.

백패킹 하는 레고에 맞추어 옆에서 포즈 취하고 있는데..

율이는 나의 독사진을 허락하지 않는다. ㅋㅋㅋ

이렇게 보니 귀여운 여우도 닮은 것 같은 율이..

Lego Castle 입구의 아이스크림 가게

근데.. 집사람은 저 아이스크림 먹고 몇 일간 배탈이 나서 고생했다는..

율아.... 사슴 찐득이 조심. ㅋㅋㅋ

Lego castle 에 있는 Tower Climb Tournament,

자기가 직접 땡겨서 올라가는 기구인데... 생각보다 꽤 재밌다.

 

당연히 제일 재밌는건 롤러 코스터인 The Dragon...  율이는 또 타고 싶다고.. 

아빠 / 엄마는 힘들다.. :-( 

Lego City

나랑 수염난게 닮았군..

Junior Driving School - 어른들은 못 탄다.

Palace Cinema - 1~2시간 단위로 4D 영화를 상영하는 데 꽤 재밌었다.

Legoland 안에서 제일 재밌었던 것 중 하나인듯..

꼭 스케쥴 확인하고 일찍 들어가시기를... 우리는 Fire Academy하다가 마지막 상영 놓칠 뻔 했다.

Lego Pirates..

여기는 물놀이(?) 놀이 기구들이 많이 있다.

바이킹 같은 Anchors Away는 마침 무슨 점검을 하는지 탑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배를 타면서 물 총 싸움(?)을 하는 Slpash Battle도 재밌었고, 

물 뛰기는 Rogue Riders도 꽤 재밌었다.

그래도 먹을 게 빠질 수 없지...

Legoland App에는 각 Attraction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보여주는데, 평일이라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지 잘 맞지 않는다.

그래도 Fire Academy 빼고는 크게 오래 기다린건 없는듯.. ( 제일 오래 기다렸는데.. 제일 재미 없었다는. :-( ) 

 

그리고 마지막 Miniland

Golden Gate인듯...

오... Old Faithful Inn... 

몇 일전에 갔다 왔는데.. 여기서 또 보네..

워싱턴 DC

Capitol building 가르치며, 지난 1월에 사고 났던 곳이라고 얘기로 설명해줘야 하는 부모를 보면서 좀 찹찹했다.

자유의 여신상..

아.. 언제쯤 다시 활기찬 뉴욕 거리를 다시 걸어 다녀볼 수 있을 지..

플로리다에선 상어.. 여기선 사자...

레고가 아닌 진짜 사람이 들어가 있다. ( 더운날 많이 힘들 듯. ) 

 

뭐.. 놀이기구가 많지는 않지만 나름 재밌게 구성되어 있고..

여러곳에 레고 모형들이 많아서 꽤 유괘한 곳이었다.

미국 내에 California, Florida에도 Legoland가 있는 걸로 아는데.. 다른 곳을 아직 가보지 못해 비교하기가 좀 어렵다.

그래도 North East지역의 사람들에게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으니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많을 듯 싶다..

 

이렇게 LegoLand를 끝으로 우리 가족의 안식 휴가는 끝을 맺었다.

 

원래 계획처럼 유럽, 몰디브 같은 곳을 가보지는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Colorado, Yellowstone과 같이 미국 내에서 오랬동안 꿈꿔왔던 곳들을 가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 이었다.

 

언제 또 이렇게 온가족이 3주 가까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또 올지..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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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tone/ Grand Teton 여행 마지막날 우리는 다시 Grand Teton 으로 향했다.

율이가 레프팅을 가고 싶다고 해서, Gardiner에 있는 레프팅 회사를 모두 전화해 봤더니 모두 Full book이라고.. :-( 

 

다시 가고 싶은 곳을 골라보니 Grand Teton의 Colter Bay Village 에서 그래도 괜찮은 점심과 Beach를 즐기고 싶다고.

몇 일 만에 다시 왔더니 느낌이 다르다.

그래도 아직까지 풍경과 깨끗한 물은 여기 이상인 곳을 못 본 것 같다.

확실히 오전이라 물이 좀 찬데... 그래도 이렇게 깨끗한 물이 또 있을 까..

Beach에서 한국에서 연수(?) 왔다 귀국하기 전에 미 전역 여행하는 가족이랑 같이 놀게 되었다.

마침 같이 놀만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율이가 조금 심심했을 텐데 그래도 재밌게 보낸 듯..

 

이렇게 비치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고 Yellowstone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오늘은 그래도 좀 덜 피곤해서 밤에 가까운 Basin가서 별을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 바람이.... 뭐.. 한 동안 정전까지...

그렇게 Yellowstone에서 몇 가지 즐기지 못한 것들을 남겨 둔체 다음 행선지로 가야 했다.

 

다음날 새벽 , 3일간 있었던 Old Faithful Lodge 앞에서 한 컷.

확실히 Old Faithful Inn보다는 지내기가 좋았다.

Jackson 공항 가는길에 Jackson Lake 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기에 담았다.

아... 여기를 언제 또 올까...

아마 다음에는 Yellowstone을 북쪽으로 들어갈 생각이라 Jackson은 또 올지 모르겠다.

내리는 것도 걸어서 내렸으니 타는 것도 걸어서..

 

근데 여기서 재밌는(?)일이.. 잭슨 비행장인 게이트에서 보딩 체크 후 걸어서 자기 비행기를 타러 가는 건데..

마침 AA가 5분 사이로 Dallas 와 Newyork을 향하는 비행기가 나란히 있게 되었다.

일이 꼬일 려는지 여행 다니면서 처음으로 율이와 집사람이 나와 떨어져서 앉게 되었는데... 

갑자기 젊은 친구가 율이와 집 사람 있는 곳에 와서 여기 자기 자리라고.. 

집사람은 갑작스런 상황에 맨붕...

난 좀 떨어져 있어서 ( 그것도 창가에 있어서 .. ) 집사람한테 비행기표 보여주라고 하는데 집사람은 당황해서 내 얘기도 못 들은 듯..

승무원들도 예약 상황 확인해 보겠다고 부산을 떠는데..

마침 주위에 있는 사람이 젊은 친구 비행기 표를 봤는지.. 너 뉴욕 가는거 아냐? 이 비행기 Dallas가는 거야...

이젠 젊은 친구 맨붕..ㅋㅋㅋ..  허겁지겁 자기 비행기 타러...

근데 전화 위복이 된게 에피소드를 가만히 보던 내 옆자리 커플들이 우리가 일행인데 떨어져 있는 걸 알고...

율이, 집사람과 자기들이 자리를 바꾸면 어떻겠냐고..

덕분에 우리 가족은 한 자리에 나란히 앉게 되었다.

 

어쨋든 우리는 무사히 Dallas/Fortworth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목적지가 Pensacola인 걸 알았는지.. Coca-cola 전시관이 공항에..

 

 

그렇게 Dallas를 경유해서 한 밤이 되어서야 Pensacola에 도착하게 되었다.

일단 첫날은 예상 도착 시간이 늦은 관계로 Pensacola 시내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Pensacola Beach에서 3일을 보내기로 했다.

Pensacola 해군 기지 내에 National Naval Aviation Museum이 있어 방문하려 했는데...

일반 시민은 기지내 입장이 안된다고. :-(

코로나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비행기들이 많아 꽤 볼 만하다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좀 아쉬웠다.

 

Pensacola Beach는 내륙에서 바다쪽으로 다리를 두게 건너야 갈 수 있는 섬(?) 지역이다.

그래선지 바닷물이 이 근처 다른 Destin, Panama City와 더 불어 바닷물이 맑은 곳으로 유명하고,

그 중에서도 Pensacola가 제일 좋다고 한다.

 

그리고 나름 Hilton Hotel을 예약해서 Beach 도 괜찮으리라 기대하고 갔는데..

Beach가는 길목 부터 차들이 막히고, 호텔 앞 Beach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래도 모래도 곱고 물도 예쁜데... 가까이 가서보니 물안에 미역들이....

 

어쩔 수 없이... 호텔 수영장에서 2박 3일을 즐겨야 했다.

나중에 호텔 프론트 직원한테 물어보니, 원래 물이 깨끗한데..

허리케인이 한 번 오면 바닷물이 뒤집혀서 미역들이 나타나고 서서히 사라진다고..

Yellowstone있는 동안 플로리다에 허리케인 온다는 뉴스 듣고 그래도 피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흑흑..

 

우리 율이는 상어한테 잡아 먹히면서도 ...ㅋㅋㅋ

참 오랜만에 밤 바다에 나가 본 듯..

 

첫날은 호텔 프론트 직원 때문인지 너무 기분이 나빠 다시는 안 오리라 다짐 했는데..

그래도 있어보니 토요일 날만 특히 사람이 많고... 주말 이후엔 다른 직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물도 평소엔 맑다고 하니 다음에 허리케인 시즌 전 Spring Break 같은 때에 주말 안 끼고 한 번 더 오기로 하고

우리의 안식휴가 여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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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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