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돌아오고 나니 아직도 안식 휴가는 몇 일 남아 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개장한 LegoLand New York을 가기로 했다.

와... Lego Land...

 

원래 Legoland New York은 작년 7월 4일날 개장예장이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1년 늦게 오픈하게 되었다.

NYC에서는 아마도 1시간 반정도 걸릴 듯...  

차를 주차하고 보니 우드버리 아울렛가는 버스가 보인다.

차로 15분 거리 이니 묶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안에는  Brick Street, Bricktopia, Lego Ninjago, Lego castle, Lego City, Lego Pirates 그리고 MiniLand로 구성되어 있다.

오기전에 Youtube로 공부 했더니 입장하고 나서 시계 방향으로 위의 Attracktion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바닥에 있는 패달을 누르면 악기들이 욺직이며 연주가 된다.

 

Bricktopia에 있는 Lego Factory Adventure Ride 대기 줄에 있는 Lego 모형들..

Lego Factory Adventure Ride는 Lego 생산 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Ride를 타면서 경험하는 Attraction인데 Lego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은 Ride인 듯 하다.

Ninjago world. 

몇 년 전엔가 Ninjago가 대 유행 했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어디서 이런 포즈를 배웠는지..

Ninja The Ride를 기다리는 중..

Ride를 타면서 Ninja 처럼 Virtually 닌자 표창을 날리는 게임인데.. Disney World의 Toystory mania랑 조금 비슷한 느낌..

근데 이건 Motion sensing해주는 거라 정확하게 조절이 잘 안되서.. 난 Toystory Mania에 한 표..

그래도 LegoLand에 Popular한 Ride 중 하나이다.

백패킹 하는 레고에 맞추어 옆에서 포즈 취하고 있는데..

율이는 나의 독사진을 허락하지 않는다. ㅋㅋㅋ

이렇게 보니 귀여운 여우도 닮은 것 같은 율이..

Lego Castle 입구의 아이스크림 가게

근데.. 집사람은 저 아이스크림 먹고 몇 일간 배탈이 나서 고생했다는..

율아.... 사슴 찐득이 조심. ㅋㅋㅋ

Lego castle 에 있는 Tower Climb Tournament,

자기가 직접 땡겨서 올라가는 기구인데... 생각보다 꽤 재밌다.

 

당연히 제일 재밌는건 롤러 코스터인 The Dragon...  율이는 또 타고 싶다고.. 

아빠 / 엄마는 힘들다.. :-( 

Lego City

나랑 수염난게 닮았군..

Junior Driving School - 어른들은 못 탄다.

Palace Cinema - 1~2시간 단위로 4D 영화를 상영하는 데 꽤 재밌었다.

Legoland 안에서 제일 재밌었던 것 중 하나인듯..

꼭 스케쥴 확인하고 일찍 들어가시기를... 우리는 Fire Academy하다가 마지막 상영 놓칠 뻔 했다.

Lego Pirates..

여기는 물놀이(?) 놀이 기구들이 많이 있다.

바이킹 같은 Anchors Away는 마침 무슨 점검을 하는지 탑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배를 타면서 물 총 싸움(?)을 하는 Slpash Battle도 재밌었고, 

물 뛰기는 Rogue Riders도 꽤 재밌었다.

그래도 먹을 게 빠질 수 없지...

Legoland App에는 각 Attraction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보여주는데, 평일이라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지 잘 맞지 않는다.

그래도 Fire Academy 빼고는 크게 오래 기다린건 없는듯.. ( 제일 오래 기다렸는데.. 제일 재미 없었다는. :-( ) 

 

그리고 마지막 Miniland

Golden Gate인듯...

오... Old Faithful Inn... 

몇 일전에 갔다 왔는데.. 여기서 또 보네..

워싱턴 DC

Capitol building 가르치며, 지난 1월에 사고 났던 곳이라고 얘기로 설명해줘야 하는 부모를 보면서 좀 찹찹했다.

자유의 여신상..

아.. 언제쯤 다시 활기찬 뉴욕 거리를 다시 걸어 다녀볼 수 있을 지..

플로리다에선 상어.. 여기선 사자...

레고가 아닌 진짜 사람이 들어가 있다. ( 더운날 많이 힘들 듯. ) 

 

뭐.. 놀이기구가 많지는 않지만 나름 재밌게 구성되어 있고..

여러곳에 레고 모형들이 많아서 꽤 유괘한 곳이었다.

미국 내에 California, Florida에도 Legoland가 있는 걸로 아는데.. 다른 곳을 아직 가보지 못해 비교하기가 좀 어렵다.

그래도 North East지역의 사람들에게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으니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많을 듯 싶다..

 

이렇게 LegoLand를 끝으로 우리 가족의 안식 휴가는 끝을 맺었다.

 

원래 계획처럼 유럽, 몰디브 같은 곳을 가보지는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Colorado, Yellowstone과 같이 미국 내에서 오랬동안 꿈꿔왔던 곳들을 가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 이었다.

 

언제 또 이렇게 온가족이 3주 가까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또 올지..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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