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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30 Bye Bye Optima

3년 전에 첫 애마 Rogue를 보내고 엎어 왔던 Optima.

3년 ( 혹은 6년 ) 정도 되면 전기차가 대세일 듯 싶어서 Lease로 대려왔었다.

 

별 생각없이 3년이 지나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코로나 사태 터지고, 재택 근무를 하다보니 출 퇴근 용으로 Lease했던 Optima는 그냥 집에 자리만 지키는 차가 되었다.

 

그러는 중에 차량용 반도체 Shortage로 중고차 가격은 미친 듯이 오르고,

마침 주행 거리도 12K miles밖에 되지 않아 Optima를 Buy out하고 다른 중고 업체에 팔기로 정했다.

 

일단 처음에 Lease했던 Gateway Kia에 가서 Buy out quote를 달라 했더니 $15,000을 달란다.

잔존가가 12535인데... 너무 어의가 없어서 잔존가랑 차이 나는게 뭐냐니깐 자기들 한테 사려면 그렇게 내야 한 단다.

너무 화가 나서 옆에 율이가 있는 것도 까먹고 욕이란 욕은 다하고 나와버렸다.

마침 가기 전에 Kia Customer Service랑 통화를 해서 다른 Dealership에서 buy out을 진행해도 되는 걸 알고 있어서

집 근처 Kia Dealership 에 모두 메일을 돌려 잔존가 알려주며 processing fee조금 붙이는 건 괜찮다고 했더니 마침 Conshohocken 에 있는 Dealer에서 processing fee명목으로 $500 받고 해준단다.

 

결국 세금/ Document fee 붙여서 $13747 에 Buy out 했다.

 

그리고 3주 정도 DMV에서 Title을 보내주는 걸 기다렸다가

Carvana, Vroom, CarMax 중 제일 비싸게 처준 Carmax에 $18,800에 판매 했다.

 

$5000 불 정도를 남겼는데.. 생각해보니 2년 정도 Lease비용을 남긴 듯..

뭐.. 2년 정도 코로나 때문에 잘 사용 안했으니 결국 뭐 그게 그거 인듯..

 

일단 올 연말 혹은 내년 중순까지는 회사에 출근 하지 않을 듯 해서 당분간은 필요 없을 듯 한데

어쨋든 집사람한테 다음에 어떤차를 Lease할 지 생각해보라고 언지를 주었다.

 

처음에 Lease를 하면서 Dealer는 특별한 조사 없이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하기로 했는데..

Lease 할 수록 Dealer는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오죽하면 Kia Customer Service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모든 사람들이 Dealer싫어 한다고 는 하지만,

Gateway Kia에는 너무 기분이 나빠서

너무 싫어하지만 Dealer 만날일 없는 Tesla를 사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솔직히 3년 가까이 가지고 있던 거라 팔면 섭섭할 뻔도 한데,

너무 어의 없는 Dealer 때문에 차에도 정이 떨어져 차를 팔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다.

 

아마도 당분간은 기아/현대는 처다도 보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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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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