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놀이로 오대산을 다녀왔다.
아직 발목이 성치 않아 걱정을 했는데
등산로를 짧게 잡아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다.

평창 에서 출발할 때는 얼마 안걸릴 걸로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1시간 가량 걸렸다.

오대산이 소금강 유역과 월정사 코스로 나누어 져 있어서
소금강 지역은 강릉 내에 위치 해 있었다.
사실 같은 오대산이라 부르기에는 좀 억지 스러운 면도 없지 않았다.

소금강이라 해서 이름이 넘 거창하다 싶었는데
작은 만물상이라 부를 만한 기암 들과 ( 내려와서 지명을 보니 실제로 만물상이었다.)
계곡에 있는 평평한 바위 지역 등 볼 것이 꽤 많았다.

구룡 폭포까지만 등반하는 왕복 2시간 남짓하는 코스를 갔는데도
참 알차게 다녀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구룡 폭포 - 실제 아홉개의 폭포가 이어져 있지만 등반로가 완비되어 있지 않아
하단의 세개 폭포만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여 국립공원 관리 공단에서도 전체 폭포를 볼 수 있는 방안을 고민중이라 한다.





'사는이야기 > 등반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이령 고개 등반기  (0) 2009.09.08
지리산 종주 실패기  (0) 2009.08.16
한라산 백록담 정상  (0) 2009.05.27
한라산 등반사진  (0) 2009.05.26
백운대에 올라...  (0) 2009.05.09
Posted by headir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