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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04 Segregation
  2. 2022.09.01 비정(?)한 미국
  3. 2022.08.20 2022 Myrtle Beach summer vacation
  4. 2022.08.02 베트남 전쟁
  5. 2022.07.20 영어
  6. 2022.06.21 똑똑한 코드 작성을 위한 실전 알고리즘
  7. 2022.06.21 Kenny G
  8. 2022.06.18 HVAC 수리 완료
  9. 2022.06.07 Soccer season is over
  10. 2022.06.01 실무자를 위한 그래프 데이터 활용법

율이가 어릴때 부터 놀이터 친구로 함께 한 Phillip이라는 친구가 있다.
동네에 많지 않은 흑인 친구인데 꽤 착한 친구라서 율이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필립과 결혼한다는 얘기를 종종 했다.

COVID 즈음에 놀이터에 나오는 시간이 뜸에 지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Phily 시내로 이사 갔다고 한다.

 

집사람은 필립을 꽤 좋게 보았었는데,
어느날 필립을 데리러 온 아버지가 차 안에서 술병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좀 꺼려진다고 한다.

뭐..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는데 얼마전에 필립 생일 파티에 오라고 연락이 왔다.
집에서 하는 듯 한데, 집 주소를 보니 North Phily 지역 흑인 거주 안쪽 지역이다.
가끔 Central Phily 갈 때 아니면 지나가지도 안는 그런 지역인데 생일 파티라지만 좀 그랬다.

집사람도 나도 조금씩은 다른 이유로 생일 파티가 가기 그래서,

마침 Labor day에 한다기에 가족 여행으로 못 간다고 했는데, 다른 손님들 일정들이 많아서 한 주 연기했다고. :-( 

뭐.. 또 여행 핑계를 댈 수 없으니 일단 가겠다는 답변을 보내기는 했다.

근데... 그렇게 하다보니. 한국 뉴스에서 보던 같은 단지에 사는 임대아파트 사는 친구들과 놀지 말라는 부모가 된 기분이다.
생각해 보면 나도 뭐 그렇게 좋은 환경에서 살아 온 것도 아닌데.. 결국 부모라는 마음이 이런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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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오랫동안 Tech Writer로 함계했던 Rich가 facebook에 구직 관련 Comment를 남겼기에 흠.. 그런가 보다 했다.
근데... 업무 관련해서 주기적으로 연락 하던 다른 tech writer 와 또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마져 slack에서 inactive되어 있는 걸 보고 적 잖이 놀랐다.

그래도 1~2주에 한 번씩 간단한 업무 연락이 있던 나한테도 연락도 없이, 그리고 동료들까지 그만 둔걸 보면 아마도 그냥 부서를 날려 버린 거 아닌가 싶다.
미국이 비정하고...  또 여지껏 lay off도 몇 번 봐왔지만.. 하필 왜 이 시기였는지.. 

축제 분위기 다 만들어 놓고 이렇게 날려 버리는 건 참.. 아직도 좀 적응이 안된다고나 할까...

그나저나 작년부터 구독하는 작은(?) Youtube 채널이 있다.
https://www.youtube.com/c/TheCrystalLovers

 

Nicholette & Brian

This channel is to show our journey together to help inspire others to follow their dreams! We are currently renovating our van into our tiny home so we can follow our dream of overcoming limitations to travel & adventure! Our creating content, traveling &

www.youtube.com

장애인 여친과 남친이 함께하는 커플이 운영하는 채널인데..
Worlds End State Park를 겨울에 다녀온 동영상 소개글을 우연히 보고 구독하게 되었다.
언제나 Camping갈 때 마다 예약할 수 없는 장애인 Spot때문에 늘 입맛을 다졌었는데..

 

다행히 주위에는 장애가 있는 친구가 없어 사정은 잘 몰랐는데
이 친구들이 밝게 사는 걸 보면 좀 쁘듯하다고나 할까..

아마도 Crystal같은 걸 캐서 인터넷에 파는 게 주 수입인 듯 한데 요즘은 Van을 캠핑카로 개조해서 여행을 한다고 한참이다.
최근에 자신들의 얘기를 나누는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
아마도 결혼 관련해서 물어 본 사람들이 있었는 듯하다. ( 뭐.. 나도 좀 궁금하긴 하다. :-) )
근데.. 여자친구가 사고 후에 혜택을 보고 있는 의료 보험 제도가 있는 듯 한데,
이 친구들이 결혼을 하면 그 혜택은 없어 지고, 남자 친구가 의료를 책임져야 한다고 한다.
근데 여자친구가 메일 의료 혜택을 받아야 해서 결혼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해보면 요즘 결혼 하지 않고 사는 커플들도 있으니 뭐 결혼이 대순가 싶은데..
한편으론 서로 사랑하는 친구들이 단지 의료보험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는 게.. 참..미국 사회가 정상적인 가 싶다. 

 

미국 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들을 볼때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직도 참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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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Hilton 에 전화를 하다가 Myrtle Beach Timeshare offer 를 받아서 올 여름 여행은 Myrtle Beach를 가게 되었다.

Myrtle Beach가 Tappy라는 사탕으로 유명한 듯 한데.. 어쩌다 보니 하나도 먹어보지 못했다. :-( 

 

첫날 첫 일정으로 Timeoffer presentation을 듣는 걸로 했는데,

이게 같은 호텔에서 하는 줄 알고 아침으로 했더니 알고보니 차로 15분 거리의 다른 호텔에서 한다. 
전날 비행기도 연착되어 가족들이 피곤해 하는데 2시간 가까이 Presentation을 듣고 보니 식구들이 모두 그로기 상태.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 찾아 보니 유투브로 보았던 Broadway at the beach가 바로 근방이어서 잠시 구경도 하고..

Sweet Calorina에서 맛없는(?) BBQ도 먹고 일단 호텔로 후퇴. 

 

여행 준비하면서 Myrtle Beach State Park에서 Turtle 방생(?) 하는 동영상을 보고 이건 꼭 봐야지 했는데..

일단 Myrtle Beach State Park는 올해 Turtle 관련 이벤트는 끝났다고..
이젠 30분 거리의 Huntington Beach State Park에 전화하니 마침 저녁에 일정이 있다고.

State Park를 들어가니 다리 입구에 악어에게 음식을 주지 말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 헉.. ) 
나중에 들으니 Park내의 호수지역에 악어들이 산다고 하는데,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타고 한다. ( 흠.. 악어가..? 믿음이 좀.. 안가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State Park내의 Nature Center 주위에 보드워크를 둘러보는데..
여기가 갯뻘 지역이라 뻘에 사는 조그만 게, 그리고 갯뻘의 생물을 먹는 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Turtle 이 아니어도 그냥 둘러볼 값어치가 충분한 그런 곳이었다.


어쨋든 전화로 알려준 장소에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한 60~7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안쪽에는 자원봉사자들의 Guide에 어린 친구들이 Nest 주위 모래를 Digging하고 있다.


Park Ranger도 조금 일찍 와서 약속 시간 맞추어 Turtle관련해서 간단한 Briefing을 진행해 주고 자원봉사자들은 Nest를 조심히 Digging을 한다.

Park Ranger의 브리핑을 듣고 있는데,사람들이 서서히 바닷가 쪽으로 모여가고, 우리 가족은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데. 
알고 보니 Nest에 아직 바다에 나가지 않은 거북이가 있어서 바다에 놓아 주려고 사람들이 모이기 전에 BorderLine도 그리며 준비 중이 었던 것이었다.

다들 해변으로 이동하고.. Park Ranger는 주위를 돌며 사람들에게 거북이를 보여줍다. 정말 귀엽다고 다들 난리다.

다 보여준 후에... Turtle을 해변에 놓아 주면 거북이는 이렇게 열심히 바다로 걸어 나간다.

 

한 10~20 미터도 안되는 짧은 거리인데.. 지금 갖 나온 거북이에게는 꽤 먼거리 이다. 
근 10분 가까이를 걸어가는 데 모여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응원..
근데.. 아직 힘이 없어서 인지. 파도에 밀려 다시 떠오고 하다가 나중에 Park Ranger가 물 속에 넣어 주고 완전히 나가는 걸 확인해 주고 Event가 끝났다.

 

거북이가 나가고 난 후 다시 Nest 있던 곳을 보니 Hatch된 Egg들과 Egg들을 꺼넨 구멍이 보인다.

총 77개가 Hatch됐고, 4개가 안 됐다고 한다.

부디 77 마리의 거북이들이 무사히 바다로 나가 대서양을 누비고 있기를 기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아침 공원을 돌며 거북이가 알을 낳았는지 체크하는데..
알 낳온 곳이 확인이 되면 Red Fox들이 공격하지 못하게 이렇게 cage로 막아 놓고 Hatching되는지를 체크한다고 한다.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제일 기대 했지만... 못 볼지도 몰라 율이에겐 비밀이었는데.. 정말 대 성공이다.

 

그렇게 거북이를 본 여운을 가지고 저녁 식당을 찾는데.. 우리가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았고... 좀 늦어서 갈만한 곳이 없어
다시 낮에 갔던 Broadway at the beach에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을 갔는데.. DJ와 손님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도추고 이벤트도 하고 ..

오랜만에 흥겨운 분위기에 음식도 맛있게 즐기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다음날 해변에 왔으니 본격적으로 바다에서 파도를 즐기며 놀고 있는데 갑자기 율이가 비명을 지른다.
힘들어서 다리에 쥐가 낮나 생각했는데... 율이 비명 소리 듣고 주위에 오신 분들이 아마도 Jellyfish에 물린 것 같다고.
주위의 Lifeguard 에게 물어봤더니 이 주위에 Jellyfish 가 많다고 하며.

깨끗한 물로 씼어내고 크레딧 카드 같은 걸로 긇어 낸 후 베네드릴을 먹이라고 한다. 
이건 무슨 소린가 했는데.. Jellyfish에 쏘이면 촉수 같은게 피부에 들어가기 때문에 크레딧 카드 같은 걸로 긇어서 촉수를 뽑아내고,
알러지 반응을 일이킬 수 있으니 베네드릴을 먹이라는 거였다.
이렇게 저렇게 응급처치를 하고 율이도 진정이 되긴 했는데.. 율이도 그렇고 우리도 바다에 들어갈 마음이 생기지 않난다. 
그렇게 여행다닌중에 보기 드물게 호텔방에서 하루를 쉬는 날이 되었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산책겸 호텔에서 운영(?)하는  Pier에 나가보았는데... 낚시 하는 분들이 꽤 보인다.

 

Pier에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구경을 하고 있는데.. 옆에 계신 분이 고기를 낚으셨다.
근데 갑자기 사람들을 모으시더니, 잡았던 고기를 다시 물에 던져 주신다.
그러자 어디 있었는지 상어가 갑자기 나타나 바로 잡아 먹는다... 흐미.. 이렇게 위험한 곳이었나.. :-(
그리고 보니.. 바다를 보며 물방울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은 Jellyfish들이 었다. 세상에나..
상어 + Jellyfish .. Oh my god..

낚시 하시는 분들중에 중국 분이 갈치 같은 걸 잡아 올리신다. 흠... 미국에서 갈치라...

나중에 한국 분이 계시기에 물어보니 갈치가 맞단다. 근데 요즘은 버지니아에서 큰게 많이 잡힌다고.
미국 친구들은 주로 삼치를 잡고, 갈치를 안 먹으니 갈치가 잡히면 바로 주위의 한국 분들한테 준다.
Pier 에서 아침에 낚시 하시는 분들 대 부분이 자주 나오다 보니 서로 잘 아는 사이다.
그러고 보니 살아 있는 갈치를 본게 나도 처음 인 것 같다.

그나저나 날씨도 그저 그렇고 어떻할까 하다 집사람이 Turtle 보러 갔던 Huntinton Beach로 가서 놀자고..
편의 시설이 없어서 더운 날이면 못 갔을 텐데.. 다행히 날씨가 덮지 않아서 호텔 비치 타올 몇게 챙겨가서 하루 종일 놀았다.
율이도 여기는 Jellyfish가 안 보인다고 바다로 나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렇게 다행히(?) 하루 해변에서 놀고 저녁은 유명한 Captain George Seafood Buffet을 즐겼다.
예전에 Virginia Beach에서도 즐겼었는데.. 여기는 크기가 두 배는 더 큰 것 같다. 맛은 뭐.. 적당하게 맛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다 같이 Mini Golf를 즐겼다.

호텔 앞에 무료 Mini Golf가 있어서 한 번 해보더니 율이가 제대로 된 곳에서 해 보고 싶었나보다.

 

가족 휴양지라 그런지 꽤 많은 Mini Golf 가 있는데, Youtube로 Course도 쉽고 재밌어 보이는 Captain Hook's Mini Golf로 향했다.
18홀 짜리 두개의 Course가 있는데.. 피터펜을 테마로 골프코스가 만들어져 있어 골프하다가도 중간 중간 사진도 찍고 재밌었다.

스코어는 처참하지만 어쨋든 내가 일등이다. ㅋㅋㅋ

 

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4박 5일 Myrtle Beach 여행이 끝났다.

동부에서는 그래도 이름난 Myrtle Beach인데.. 어떤 면에선 즐거웠지만. 어떤 면에선 너무 개발이 되어 아시윈 그런 느낌이든다.

 

특히나 Hilton에서 지정해준 호텔이 오래된 Double Tree인데... 
시설도 오래되고.. 위치도 제일 끝자락에... 비행기들 비행경로 상에 있어서 비행기 다니는 소리도 꽤 시끄러웠다.
어쩌면 꽤 괜찮은 휴양지 일 수 있지만.. 이 번 여행 만으로는 우리 가족에게 큰 인상을 남겨 주진 못한 것 같다.

다행히 율이는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는 하는데... 아마도 다른 곳을 먼저 찾아 보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대신 기회가 된 다면 Huntington Beach State Park에서 몇 일 야영하면서 지내는 건 한 번 해 보고는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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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책이야기 2022. 8. 2. 00:28

요즘 즐겨보고 있는 국방TV의 "역전다방" 의 패널 중 한 명인 박태균 교수의 "베트남 전쟁"을 읽었다.

( 살다보니 국방TV를 보고 살다니... 군대도 안 다녀와서. :-( ) 
부제는 "잊혀진 전쟁, 반쪽의 기억" 이다.

 

미국에 살면서 6.25 전쟁을 두고 "잊혀진 전쟁"이라고 얘기하는 걸 종종 듣는데...
생각해보니 한국에 사는 동안은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 언급하는 걸 별로 들어 본 적이 없다.
생각해 보면 6.25 전쟁보다는 더 최근의 일은데..

심지어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베트남 전쟁은 6.25 전쟁처럼 남북 베트남간의 Civil war로 알고 있었다.
( 뭐.. 물론 베트공이 북 베트남의 지원을 받았다고는 하는데... )

 

읽어 보면서 베트남 전쟁의 성격을 알게 되었고..

닉슨이 왜 금본위제를 포기했는지, 왜 중국을 방문하고, 남북 관계가 급격히 좋아 졌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베트남 전을 통해서 한국 경제가 발전하게 된 것도 많이 이해가 되었고,
6.25를 통해서 일본 경제가 발전하게 되었던 건 알고 있었는데.. 우리도 같은 길을 걸었다는 건 몰랐다.

 

너무도 오래 되지 않은 전쟁이고, 그나마 미국은 반전운동 때문이라도 종종 언급이 되는데...
정말 우리에게는 너무 잊혀져 버린 전쟁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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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LA 근교에 있는 한 회사에서 면접제의(?) 가 온 적이 있었다.

당시엔 그냥 회사 옮길 생각도 없었고, 더구나 re-location해야 하는게 부담이 되서 정중히 거절했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그 회사에서 면접 제의가 왔다.

그동안 회사는 IPO를 했고, 코비드 사태로 Engineer Part는 Remote로 일할 수 있다고...

그냥 가볍게 면접 보고... 붙고 나면 그 때 함 생각해 볼까 싶어 수락하고 면접을 진행했는데..

 

코딩 문제가 회사 업무 관련 문제 이고..

Architecture문제는 뜬 금없이 TCP Network 관련 디테일 내용을 물어 본다.
뭐.. 그건 그런데... 다른 Leadership같은 문제도 전혀 생각못했던 질문을 해서.. 결국 탈락...

 

면접 자체는 오히려 구글, 아마존이 쉬웠던 듯.. ( 근데 왜 못갔을까.. :-) ) 

구글 , 아마존은 회사 차원에서 Hiring을 진행해서인지... 면접 질문이 좀 General한 게 많은데...

자기 BIz 영역이 있는 회사들은 오히려 그런 면에서 질문도 그렇고 코딩 문제도 좀 Specific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나저나... Covid 사태를 2년 넘게 겪어 가면서 집에만 있다보니
예전엔 회사에서 Small Chat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좀 처럼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없다..

그래서 인지.. 듣는건 문제가 없는데.. 생각 못했던 질문에 조리있게 대답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 듯 싶다.

 

Toastmaster같은 거라도 해서 좀 얘기 하는 연습을 해야 하나 싶은데...

새로운 거 시작하는 것도 좀 그렇고...

또 집에 차도 한 대이다 보니... 

이거 할라고 차 구하기 힘든 요즈음 2nd Car 사는 것도 그렇고...

 

뭐.. 못난 놈이 꼭 다른 걸로 핑계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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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들어서 알고리즘 관련 된 책을 많이 읽어왔다.

"Introducing Algorithm",

"Classic Computer Science Problem in Java",

"Advanced Algorithms and Data Structure"

 

다들 좋은 책인데... "Classic Computer Science Problem in Java"를 제외하면 

책도 두껍고 좀 원론적인 내용들도 많은 편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기는 조금 어려운 책이다.

 

그런데에 비해 "똑똑한 코드 작성을 위한 실전 알고리즘"은..
300쪽 남짓의 적은 사이즈에도 Big(O), 해싱, 힙, 정렬, 트리 그리고 그래프.

중요한 알고리즘 ( 그리고 자료구조) 를 코드 단계별로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해 주다 보니 이해하기 쉽다.

마치 강의를 직접 듣는 느낌이랄까...

 

아쉬운점은.. 조금 더 많은 주제를 다루어 주었으면 어떗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총평으로는 프로그래밍 초보자도 쉽게 알고리즘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잘 쓰여진 입문서이다.

아쉬운점은 조금더 많은 내용을 다루었었으면 하는 점이고..

책을 읽은 후 좀 더 다양한 알고리즘 문제를 보고 싶다면 "Classic Computer Science Problem in Java"
( Java 이외에 다른 언어로도 책이 쓰여져 있다.) 을 다음 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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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에서 Camden에서 올 여름 매주 월요일 Jazz 공연을 하는데..

첫 번째 연주자로 Kenny G 가 온다는 기사를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

 

Camden, NJ하면 몇 년 전까지 미국내 범죄율 1위를 자랑하는(?) 필리 다운타운 맞은 편 동네인데..
여기에 Kenny G가 그것도 무료 공연을 한다니.. 

 

Camden이 첫번째 장벽인데... 집사람은 Camden의 악명을 아주 잘 알지는 못해서 Pass.

두 번째는 아직 율이가 학기 중 ( 뭐 마지막 주이기는 하지만..) 인데 월욜날 부터 밤 늦게 자는 걸 어떻게 생각할 까 했는데...
집사람은 Kenny G라면 율이는 하루 정도 늦게 자도 괜찮다고..
역시 집사람도 Kenny G를 보고 자란 세대였다.

 

I couldn't believe about facebook feed Kenny G would be coming to Camden for summer Jazz series event. 

Camden is well know most of dangerous city in the U.S couple of years, but Kenny G is coming for free concert ? 

 

Camden is first hurdle for join the event, but wife didn't know well about Camden's reputation. So it didn't be a issue.

Second problem is Claire's school year isn't over yet, so she could be sleep too late. But  she say it is fine.

She is also X gen who enjoy Kenny G.

대략 이런 분위기에서 공연을 했다.

뭐.. Camden이라... 그래도 Kenny G인데 했는데... 미국 와서 흑인만 몰려 있는 곳에 이렇게 있어본게 참...
조금씩 있다 보니... 대마초 피는 냄세가... :-( 
흐미... Kenny G 형 우리 동네서 공연하시면 분위기 좋은데...

 

I guess there are many african american, but I didn't expected most of audience are african american.

We haven't have a experience like this. 

After we sit on the grass, we feel some marijuana. 
We miss our town where never feel like this.

시작 시간이 지났는데.. Kenny G 가 무대에 보이지 않는데...

갑자기 관중석 중간에서 색소폰 소리가...

 

Anyway, there isn't Kenny G although the time is passed.

Suddenly, I can here the Saxophone sound middle of guest seats.

Kenny G 형님.. 아직도 폐활량이..

 

Kenny G, still can play the saxo without breathe for a long time. 

정말... 연주도 멋진데... 공연장 배경도..
Camden만 아니라면.. 참...

 

It was a fantastic playing.Scenary on the stage was beautifl. 

Phily 야경...
역시 도시는 야경이 멋있다.

 

Phily's night scenery is so beautiful same as other cities. 

집사람은... 대마초 냄세가 참기 어려웠는지.. 무대 앞에 까지 걸어갔다.

 

Wife went to near by stage because of marijuana smell.

공연전에 율이에게 Kenny G 음악을 좀 들려줬더니.. 그래도 즐겁게 들어준다.

 

Claire didn't know who is Kenny G, so let her listen some songs before coming to cocert.

 

1시간 30분 간의 공연이었는데.. 정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어렸을 때 열광했던 아티스트가 공연 하고 있는 모습도 놀라운데...

그 모습을 이렇게 보게 될 줄은 정말 꿈에서 생각못했다.

 

They play 1 1/2 hour but we couldn't realize how the time go fast.

 

I couldn't imagine to see one of favorite artist in a concert.

It was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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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온 후 HVAC가 다시 고장난 걸 확인했다.

증상도 냉매가 떨어졌을 때 처럼 어느정도 외부 장치가 돌다가 멈춰버리는 건데..

HVAC 수리 업체에 전화했더니 긴급으로 냉매를 채워주고. 다음날 냉매가 누수 되는 것을 Fix 해 주겠다고..

 

엔지니어가 와서 체크해보니 냉매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건 또 뭔 문제가 했는데...

AC에서 나오는 Drain Water를 처리해주는 Pump가 고장이라서 AC가 멈췄다고 한다. 그러면서 Drain Water가 나가는 곳을 알려 달라고

일단 Sump pump쪽으로 나가는 PVC 파이프를 알려 줬는데.. PVC에서 AC로 연결되는 관은 나도 도통 모르겠다.

결국 천창을 하나씩 열어가면서 보다보니 Pump에서 나오는 호수를 발견해서 따라가보니 Sump Pump 바로 위에까지는 보이는데..

그 이후는 구조물에 가려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

결국 Drain Water가 나가는 호수중 어딘가가 막혀서 Drain Water를 뽑아내지 못해 AC가 멈춘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HVAC 교체할때 Drain Water 처리 부분은 그대로 두었으니 20년도 넘은 호스가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긴건 당연하다 싶긴하다.

기존 호수 어디에서 문제 인지 모르니 기존 호수 옆에 새로운 호수로 AC에서 Sump Pump까지 다시 연결하기로 결정했다.

다행이 이 때 온 친구가 경험이 많은 친구라서 호수 연결도 비교적(?) 쉽게 끝내주어 문제를 해결했다.

 

근데. 수리업체에서는 어차피 냉매 누수 문제도 있었으니, 계획대로 다음날 냉매 누수 문제도 체크해주었는데..

HVAC 내부의 냉기를 교환하는 Coil부분에서 누수가 발견이 되었다.

결국 HVAC Warrenty기간 내의 고장이라 Part 새로 주문해 다음주에 해당 파트를 교체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이번에 문제를 겪으면서 Drain Water Pump도 Alert이 뜰 수 있고 이 경우 AC가 멈추게 되는 것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체크해야 할 Point를 하나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HVAC 교체는 업체/관리는 전문 업체한테 맏기는 게 Warranty등의 이슈를 쉽게 해결해 주는 것 같다.
( 예전에 HVAC 기계는 본인이 사고 Install만 근처 Handy man에게 맏기는 경우도 보았는데..

돈은 좀 Save할 수 있어도 이런 문제 생겼을 때 일관성있게 도움 받을 수 있기에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HVAC가 꺼지면서 Google Nest Thermostat 도 방전이 되어서 HVAC 수리 이후에도 AC가 멈추는 이슈가 있었다.

엔지니어 얘기로는 Google Nest에는 Common 단자가 없어서 생기는 고질 적인 문제라면서

Nest 를 열어 Y 와 Rc를 전선으로 연결 시켜 주면 AC가 계속 돈다고 직접 연결 해 주고 나중에 시원해 지면 전선 빼면 된다고 해주었다.

( 뺄때는 Rc 먼저 빼고 그 다음에 Y단자를 뺴라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Youtubu에 이걸 잘 설명한 영상도 있다.

 

다행히도 큰 더위 오기 전에 이슈를 해결해서 다행이고...

덕분에 HVAC 와 Thermostat 에 대한 긴급 해결책(?)까지 이렇게 알게 되었다.

 

아직 지붕 공사나 Water Heater Replace정도도 남아 있긴 하지만 

이사 오면서 걱정했던 오래된 HVAC 문제, 그리고 생활하면서 알게 된 Sump Pump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전체적인 안정성이 더 높아 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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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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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주 동안 진행했던 Soccer season이 드디어 끝났다.

2시 30분 늦은 시간이라 걱정했는데.. 온도나 습도가 많이 높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물론 마지막 6주차 경기도 승리.. 그러나 상대팀도 꽤 잘해서 6-2로 끝났다.

어째든.. 6경기 전승으로 리그 우승 ( 뭐.. 상품은 없어요.. :-) ) 

 

그래도 다른 부모들이 마지막 경기라고 플랫카드도 준비하고.. 

Coach Jeff와 Coach Ben.

처음으로 6전 전승하는 팀이라고.. 기념해서 사비로 트로피를 준비했다.

그냥 큰거를 준비하는 줄 알았는데.. 선수 하나하나를 위해서 조그마한 트로피를 준비해서 나눠주었다.

참.. 축구 가르키는 것도 열정적이었는데... 맘 씀씀이도.. 참 고마웠다.

 

율이도 난생 처음 단체 스포츠 팀으로 함께 했는데... 

우승도 하고.. 트로피도 받아보고...

가족 다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집사람이 축구는 자기가 한게 없다며 한사코 둘이 찍으란다.

마침 마지막 경기에 율이랑 같은 반인 Gia가 코로나에 걸려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그 얘기를 듣고 Coach Jeff가 주도해서 다 같이 Gia 에 집에 가서 함께 세레모니를 하자고..

 

실력도 좋은데..다른 사람들 생각해 주는 것도.. 참 괜찮은 친구들이다 싶다.

 

우연히 꽤 좋은 팀에 들어와서 우승도 해보고 축구도 많이 배워서 인지..

율이도 다음 시즌에도 계속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한다.

( 사실 지난 가을에 다리를 다쳐서 축구를 못했던 거라..)

 

함께 하는 팀 스포츠이고.. 더위에 유난히 약한 율이한테

축구 같은 스포츠는 딱 이라 생각했는데... 다행이다 싶다. 

 

여름은 즐겁게 보내고 가을에 우리 또 열심히 해보자...

Go Red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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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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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Creative 팀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위해서 독자적으로 Cassandra DB를 사용하겠다는 얘기를 들으며.. 왜 굳이 DB를 따로 가져가서 일을 힘들게 하려할 까 하고 불만이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뒤로 별 다른 소식이 없어 아마도 흐지부지 되었나보다 생각만했는데..
그 뒤로 인터넷에서 Cassandra 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들려.. 조금씩 관심을 가지다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Graph API에 대해서 어렴풋이 얘기를 듣고.. Graph는 다른 회사 인터뷰 준비하며 들었었는데..
막상 Graph DB라는 개념을 접하고 보니 많은 충격이었다.
 
예전 OP 시절에 IBM Mainframe의 계층형 DB가 RDBMS 로 넘어가는 걸 보았고..
인터넷 Boom 속에 No-SQL이 각광 받는 걸 지켜 본 바로..
Graph DB가 RDBMS처럼 완전한 범용 DB가 되기는 힘들지라도 
Social DB 같은 Graph 기반의 서비스가 많아 지는 현재 Trend에서는 충분히 각광받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은 나와 같은 Engineer가 Graph DB의 이론과 실무를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입문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Graph DB나 Cassandr DB가 궁금한 Engineer라면 구독을 적극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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