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미국생활'에 해당되는 글 188건

  1. 2011.03.05 두통.. 건강... 가족... 1
  2. 2011.02.08 슈퍼볼...
  3. 2011.02.06 스타벅스에서 된장남 되기... 2
  4. 2011.01.29 눈 폭탄
  5. 2011.01.23 Mirassou cabernet sauvignon 3
  6. 2011.01.23 뉴욕 사진
  7. 2011.01.17 뉴욕 탐방기.. 1
  8. 2011.01.17 Community College 수업 시작
  9. 2011.01.04 배대지
  10. 2011.01.03 Philadelphia Premium Outlet
지난 주 부터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렸다.

뭐... 예전에도 피곤하면 가끔 그런 적이 있어서.. 그냥 지나가겠지 했는데..이번에는 너무 오래 동안 지속 되서 결국 병원에 가 보았다.

아픈데... 영어까지 쓸 엄두는 않나서.. 한인 내과를 찾아서 갔는데.
딱히 뭐 때문에 그렇다 말씀은 못해주시고, 여러가지 원인에 대해서 나열해 주신다.

컴퓨터를 많이 쓴다.. -> 직업이 그러니깐... 근데.. 한국에서는 더 많이 썼는데도 문제 없었는데.-.-
과로를 한다 -> 한국에서 일한 시간 이랑 비교하면 답이 안 나옴.
식사를 거르고 머리를 많이 쓴다 -> 여기와서 한번도 삼시 세끼 걸러 본적이 없다는..
머리는 당분 빡에 사용하지 않고, 당분은 3시간이 지나면 파괴된다.
포도나 사과 같은 것을 3시간 주기로 먹어라. -> 이거는 공감이 간다.
진드기가 머리에 들어가면 두통이 올수 있다. -> 지금 내가 이것 때문에 그렇다면.. 와이프는 어쩌나... 0.0

어쨋든.. 한국에서 그냥 쉽게 넘어가는 것 보다는 다양한 내용을 설명해 주시기 공감은 간다.
그래도 원인은 못 찾고 결국.. 두통약 소개해 주시고,
기본적인 검사만 해주신다.
( 그래도 기본 검사에 혈액 검사, 소변 검사 까지 해주신다는...)

뭐... 약 먹고 좀 좋아 진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어디 몸이 같이 아프면 그것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요즘 Project 준비한다.... 영어 공부한다.. 하면서 스트레스를 조금 받은 것도 있는 것 같긴한데...-.-

어쨋든 잘 넘어 갔으면 좋겠다.
특히나.. 와이프 올 시간이 가까와 오니.. 더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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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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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슈퍼볼을 처음 부터 끝까지 보았다.

암만해도 미국 사람들이 제일 큰 스포츠 이벤트로 생각하는 만큼 나도 즐길 줄 알아야 할 듯해서..

피치버그와 그린베이 간의 경기 였는데,
아쉽게도 필라델피아는 그린베이에 패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떨어 지고 말았다.

암만해도 스포츠 경기는 응원하는 팀이 있어야 재밌기에,
하인즈워드가 있는 피치버그를 응원했는데, 아쉽게도 지고 말았다.

슈퍼볼은 경기도 경기지만, Half Time Show 와 각종 광고가 issue가 되는데,
처음 보는 Half Time Show가 그래도 인상적이었는데,
Matt은 별로 였다고 한다.
뭐.. 내년에 여기 문화나 가수 , 생활에 익숙해 지면,
정말 멋진 공연이 어떤건지 알겠지..

광고도 많이 이슈가 되었는데,
뉴스로 티저 영상을 보고 재밌다고 생각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폭스바겐 광고를 상당히 인상적으로 본듯 하다.



심지어는 광고에 출연했던 아이가 이슈가 되어 인터뷰까지 나올 정도 였다.

그리고 코카콜라 광고도 꽤 재밌었다.


그에 반해 현대와 기아 광고는 많이 아쉬웠다.
Adam은 아반떼 광고를 왜 그런 식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하고,
Ryan은 기아 광고에 대해서 CG만 많이 넣은 그런 광고 였다고 평한다.

뭐.. 현대도 나름대로 준비 한다고 하기는 했겠지만,
똑같은 금액을 사용하고도 특별한 임팩트도 이름도 각인시키지 못했다면 실패한 광고가 아닐 까 싶다.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광고,IT회사를 전문적인 서비스가 아닌 불법 상속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는 한국 풍토도 어느 정도 작용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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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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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일욜날 King of Prussia 스타벅스에서,
오늘은 Philadelphia Premium Outlet 스타벅스에서 Wifi로 일을 한다.

ㅋㅋㅋ 한국에 있을 때는... 스타벅스에서 죽치고 있는 아가씨들 보고 된장녀라 놀렸는데..
본의아니게.. 나는 된장남이 되어 버렸다.

예전에 김수동 교수님이 미국에 계셨을 때 카페에서 커피 한 주전자 시켜 놓으시고 밤새도록 공부하셨었다던 얘기도 생각이 나고 ...
여기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 노트북을 들고 와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애플 노트북 쓰는 거 보면 간지가... )

앞으로도 어떤 emergency call이 들어올지 모르니...
노트북이랑 근처 starbugs 정도는 항상 체크 해 놓고 다녀야 할 듯하다.

크... 근데.. 카페모카를 시켰더만.... 마셔보니 코코아를 주다니..
귀찮아서 마시기는 했는데...
한국이었으면.. complain 하고 한잔 더 마셔 버렸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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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부터 목요일 사이에 무려 17인치의 눈이 왔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뉴욕을 마비 시켰던 양이랑 비슷 한 양이다.
결국 이틀간 출근은 포기한 채 집에서 일해야만 했다.

뉴스를 보니 평균 겨울 강설량이 7인치 였다고 하는데...
한번 온게 이정도고
지금까지 기억나게 많은 눈이 온게 3번 정도 되니...

한국만 기상 이변이 있는 것은 아닌듯 싶다.

매번 눈 올 때 마다 눈 치우느라 고생해도,
( 나야 아파트니깐.. 내 차의 눈만 치워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
눈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재밌기도 하다.

지난 번에 눈 왔을 때 아래층 식구들인 눈 사람을 만들어 놓기도 했고,
( 17인치 폭설에 묻히기 전까지는 건재 했다는... )

아파트 단지 옆 공원 언덕에서 눈 썰매 타는 애들 보면 재밌어 보인다.
엄마랑 애기랑 썰매 타러 가면서 눈 밭에 발이 빠져도 서로 웃으며 즐거워 하는 걸 보니.. 부럽기도 하고..
빨리 나도 애를 낳아서 애기에게 그런 즐거움도 주고 싶고...


눈 뒤덮인 내 애마.
눈오는 중간에 한번 치웠는데도.... 나중에 보니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아파트 주차장에 눈 치워 놓은 모습...
보기는 저래도... 사람 키 만큼 쌓인 무서운 산성이다.
이세상에 "명박산성"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눈 산성"이 만들어 진걸 보니 더 무섭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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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와인 가게 가서 나파밸리산 와인을 골라 마셨다.

맛도 있고, 와인 특유의 쓴 맛도 그닥 없고..
가격도 한 12불 정도...
혹시나 한국에서는 얼마나 하나 봤더니 소매가 45,000 원..
원경이도 잎 맛에 맞았는지..
있는 동안 몇 번 더 사먹을 기세다...

와인도 여기 음식이니깐... 여기 있을 동안이라도 많이 사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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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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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만 보던 타임 스퀘어.
역시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다.

좌우로 보면 유명한 뮤지컬 간판들이 많이 보인다.

난 "맘마미아", "시카고" 같은 뮤지컬이 보고 싶은데...
마눌님이 오면 뭘 보고 싶어 할 지 모르겠넹...
다들 별거 없는 전광판에 카메라를 들이 밀기에 뭔가 봤더니 ...
전광판에 거리 전경이 나온다.
특히 돋보기로 특정 지역만 zoom up 해서도 보여준다>^^

뉴욕 시내 투어 버스다..

아예 좌석을 옆으로 보게 해서 모든 이들이 정면으로 관광지를 볼 수 있게 해 놓은게 좋아 보였다.
뭐.. 물론 그냥 일반 버스 같은 투어 버스도 있다.
브루클린에서 바라본 맨하턴..

예전에 이주영 차장님이 브루클린이 무서운 동네라고 해서 그랬는데...
낮에 가니 ... 괜찮았다.

길 거기 곳곳에 그려진 그림 보는 재미도 있고,
바닷 바람 맞으며, 맨하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원경이가 예술인들이 하는 주말 시장 가자고 해서 갔었지만.
주말 시장은 좀 그랬고... 대신 맨하튼 이랑, 길거리 그림 구경만 ^^

맨하튼 동남쪽에 위치한 항구이다.

브루클린 다리 아래쪽인데..

나름 운치도 있고.. 괜찮다.

한글로 된 여행 책자에는 지명이랑 어떻게 가는지가 나와 있는 모양인데..
정작 나는 어디 인지 지명을 아직도 모른다는거..-.-


겨울 바닷 바람이라.. 좀 춥고.. 오래 있기에는 좀.>
뉴저지시티에서 바라본 맨하턴 야경.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지하철을 내려 , 뉴저지 시티 행 열차를 타고
Exchange 역에서 내리면 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는...

바로 강(바다?) 앞에는 Hilton 호텔이랑 고급 아파트들이 많은데..
아마도 이 야경 때문에 인기가 많을 듯.


컬럼비아 대학 인근의 성공회 성당.
너무 커서... 가까이에서 찍으면 일부밖에 찍을 수 없다는..-.-
공사비 조달 관련해서 록펠러와의 에피소드도 유명하다고 한다.

마침 일요일이라.... 내부는 구경해 보지 못했는데,
내부도 꽤 멋 있는 듯..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가까이서 보니 정말 으리으리 하다.

뉴욕 시에서 발행한 안내 책자를 보니..
전망대를 이용하고 싶으면 록펠러빌딩을 가라고 한다.
여기는 계속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마침 겨울이라..... 전망대 갈 엄두는 못냈다는...
메디슨스퀘어 가든.

AMTRAK PENN역이 위치하고 있다.


메디슨스퀘어가든 맞은편에 으리으리한 건물이 있어 찍고 보니,우체국이다.
흐.. 뭐를 만들어도 이렇게 큰 규모로 지어버리는 구나 싶다.

필리로 돌아오는 길에 이용한 MEGABUS,

올때 탔던 그레이하운즈보다 훨씬 깨끗하고..
2층 버스에 WiFi도 된다는..

2층 제일 앞좌석에 앉고 싶었는데..

역시 제일 먼저 차버렸다.

아쉬운 대로 앞 좌석 뒤 계단 바로 다음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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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월요일이 휴일이길래,, 원경이한테 짐도 주고 받을 겸 뉴욕을 다녀왔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지만,
첫 번째는 사무실에 인사하러 간거였고,
두 번째는 송년회 한다고 버스 타고 갔다 바로 돌아와서 .
실질적으로 뉴욕을 가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갈때는 그레이하운즈, 올때는 메가버스를 이용하였다.

원경이가 메가버스를 이용해서 , 나도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버스도 최신 버스에(심지어는 와이파이까지 된다는) 예매도 좌석에 맞추어서만 받으니 편리했다.

물론 그레이하운즈 처럼 터미널을 이용하지 못해서 불편하기는 했는데..
무조건 표 팔고나서 줄 서서 차 기다려야 하는 그레이하운즈보다는 훨 났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에 둘째날은 원경이 숙소 옮기는 거 도와주다 보니
실질적으로 관광은 거의 하지 못했다.

대신...
뉴욕에서 어떻게 다녀야 하는지는 어느정도 익힐 수 있었다.

담에 와이프와서 관광할때 좀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다.

일단 이번에 간 곳은,
브루클린, 구겐하임 미술관, 뉴저지 시티, 콜럼비아대학,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정도를 다녀왔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참 동네 지저분하다는...-.-

역사 내에서도 물이 떨어지는 지하철이나..
화장실도 이용하고 싶이 않게 만드는 기숙사...

그나마 거리는 깨끗했지만...

지하철이나... 기숙사의 지저분한 이미지가 워난 내리에 박혀서 인지.. 별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그나마 브루클린 다리 근처의 항구.. ( 이름은 까먹었다는-.-)나 뉴저지 시티에서 바라본 맨하튼 야경, 가까이서 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웅장함 정도가 기억에 남을까.>^^


그리고 보너스로...
원경이 숙소를 옮기다가...
JYP 사무실 앞에서 서성거리게 되어
우연히 원더걸스의 소희와 예은을 보았다는 사실..
한국에서도 못 보았던 아이돌을 이 먼 타지에서 본게 신기하기도 하고.
어린나이에 여기까지 와서 고생하는 모습이 좀 안 스럽기도 하고...

뭐.. 어쨋든.. 둘 다 화장은 안 한 듯 한데..
TV에서 봤던 그 모습 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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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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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부터 Community College ESL 수업이 시작 되었다.

첫 날 수업은... 주로 강사님께서 각자 소개를 받는 것 정도만 진행하였다.

생각보다는 수강생들의 수준이 높지가 않아서 실망이 되기는 헀는데..
생각해 보면.. 나도 뭐.. 영어 잘 하는 수준이 아니지 않은가...

다양한 국가에서 오신 분들이 많지만.
( 한국에서 자식 뒷 바라지 하러 오셨다는 한국 어머님도 계셨다.)
대부분은 자신이 모국에서 하던 일을 하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공부하러 왔다는 부류와....
일을 찾아 왔다는 부류..
결혼하면서 온 경우..

이정도 인듯 했다.

나처럼 모국에서 하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경우는 우리 레벨 수강생 중에는 아무도 없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고.. 앞으로 인생에 어떤 또다른 영향을 줄 지 모르지만,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일하고 있는 내 자신이 
엄청난 행운을 받은 Case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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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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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직접 배송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를 위해 배송 주소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배대지라고 한다.

뭐...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름 이게 장사가 좀 되는 것 같다.

내가 사는 펜실베이아나 뉴저지 같은 경우에는 옷에 세금을 붙이지 않는데,
이쪽의 배대지 주소를 이용하여 옷 같은 경우를 사는 경우가 좀 많이 있는 듯 하다.

오죽하면 배대지 라고 검색창에 치면 끝도 없는 리스트가 나올까.

생각해 보니 사람만 많이 모을 수 있다고 하면 나쁘지 않은 장사 인 듯 하다.
어차피 여기서 받아서 최대한 한꺼번에 보낼 수 있게 주문만 적당히 모아 받는 다면
한국으로 보내는 택배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이고 ,
결국 거의 실비에 뭐... 500~1000원 정도만 붙여도
주문 하는 사람입장에서는 한국에서 10% 부가세 및 각종 비용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 싸게 받을 수 있을 테니..

결국 서로의 이해 관계가 맞게 되고 ,
그렇다 보니 그런 서비스가 늘어 나는 듯 하다.

특히 와이프와 같이 따로 여기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장사 인거다...

한가지 재밌는거는... 배대지가 늘어나고 장사가 된다는 얘기는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들이 엄청 마진을 남겨 먹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번에 처가집에 선물 보내면서 보니 최소 배송 비용이 $20 정도는 되고,
한국에서 받은 후 각 고객 별로 배송을 한다면 최소 2000 정도는 붙을 꺼고..
그러면 한 주문당 못해도 5~6000원은 받아야 한다.

더구나 배송시 문제 생길것을 생각하면 배송물건을 $100이내로 적어서 보내기도 어렵다.
결국 관세도 일부 붙을 텐데... 그 금액까지 고려한다면 VAT와도 거의 비슷한 그액이 나올 수 있다.

결국은 업체, 백화점, 기타 중간에 있는 누군가가 많은 이익을 챙겨 간다는 얘기가 된다.

좀 씁쓸한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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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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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이 대리고 딱히 갈만한 곳을 아는 곳이 별로 없어 일단 Philadelphia Premium Outlet을 다녀왔다.

Limeric에 있는데..
마침 예전에 차 알아 볼때 갔었던 곳이라... 좀 멀어도 그렇게 힘들지 않게 다녀왔다.

여기도 King of Prussia 만큼이나 큰 매장이었다.
다만 King of Prussia는 백화점 위주라면,
여기는 메이커 위주라는게 다를까 ...

그리고 King of Prussia는 실내 건물로 되어 있는 반면..
여기는 실외로 연결 되어 있다는 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허기 저서 Food Court 갔더니..
여기가 체인점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곳인가 보다.

여기 저기 매장 사진이 보이는데..
마눌님이 꼭 가보고 싶다 하는.. ( 원경이도... ) 우드버리와
한국의 여주 매장이 보인다.

원경이 얘기로는 여주쪽에는 그렇게 상품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 여기는 많다고 좋아한다.

사고 싶어하던 핸드백을 사지는 못했지만,가방이랑 옷은 많이 샀다.
나도 마침 운동화가 필요해서 팔자에도 없던 아디다스 운동화 한켤레를 사왔다.
뭐.. 가격도 $28하는 게 있어서....

원경이가 특히 맘에 들어한 점은...
펜실베니아는 옷에 세금을 붙이지 않는 다는 점...
( 지난 번에 보니 장갑에도 붙지 않았고, 오늘 산 운동화에도 붙지 않았다. )

시카고에 잠깐 있는 동안 Macy's 에서 청바지를 사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샀을 거라 한다.
( 결국 오늘 집 근처 Macy's에서 환불 받아 왔다는...
  ㅋ... 그거 빨래 하고 입고 다닌 것데.... 그걸 환불해주다니..)

뭐.. 브랜드도 좀 많이 있고 가격도 좀 괜찮은 듯 하니 ,, 지인들 오시면 한번쯤 대려갈 만 할 듯 하다.

근데.. 원경이는 여기서도 필리치즈스틱을 주문해 먹었다.
원경이 입맛에는 맞나 보다.

난 금욜날 리딩터미널마켓에서 먹은 건 치즈가 많아서 좀 느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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