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부터 Community College ESL 수업이 시작 되었다.

첫 날 수업은... 주로 강사님께서 각자 소개를 받는 것 정도만 진행하였다.

생각보다는 수강생들의 수준이 높지가 않아서 실망이 되기는 헀는데..
생각해 보면.. 나도 뭐.. 영어 잘 하는 수준이 아니지 않은가...

다양한 국가에서 오신 분들이 많지만.
( 한국에서 자식 뒷 바라지 하러 오셨다는 한국 어머님도 계셨다.)
대부분은 자신이 모국에서 하던 일을 하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공부하러 왔다는 부류와....
일을 찾아 왔다는 부류..
결혼하면서 온 경우..

이정도 인듯 했다.

나처럼 모국에서 하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경우는 우리 레벨 수강생 중에는 아무도 없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고.. 앞으로 인생에 어떤 또다른 영향을 줄 지 모르지만,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일하고 있는 내 자신이 
엄청난 행운을 받은 Case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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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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