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로 "Head First Go"를 읽게 되었다.
해외 거주자라고 E-Book으로 전달 받았는데.. 500 페이지가 넘는 걸 보고 어마다... 이걸 어째 했는데..
기술 서적 읽어 본 중에 500 페이지가 넘는 책을 10일 이내에 읽어 보기는 처음 인듯 싶다.
그 만큼 내용이 쉽게 써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예제 프로그램도 쉽게 되어 있어 직접 따라 하기도 쉽게 되어 있다.
한글 번역도 꽤 잘되어 있어서 굳이 비싼 원서를 주고 살 필요가 없겠다 싶었다.
특히 맘에 들었던 것은 "부수면서 배우기" 코너이다.
예제 코드에서 어떤 부분을 잘못 하면 어떤 에러가 발생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잘 써놓았다.
직접 프로그램에 에러를 만들어 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지를 직접 경험해보면
실제 언어를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만 전체적인 독자 대상이 초급자에 맞춰져서 인지
Go 언어의 깊이 있는 내용 ( 특히 Go Routine ) 이 다뤄 지지 않았는데
Go 언어를 처음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극 추천해 줄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Head First Design Pattern" 읽고 실망해서 "Head First" 시리즈는 가능하면 피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Head First" 시리즈의 문제는 아니다 싶다.
별 점을 매긴다면 4.5 / 5 정도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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