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피아골 단풍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가물기도 했고 또 날씨도 더워서 인지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기 힘들었다.

그래도 계곡 전체적으로 보면 단풍 나무가 많이 보이는 것이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단풍이 물들게 되면 정말 장관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일정을 함 제대로 잡아서 가보리라...


피아골 계곡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이다.

여기 부터 피아골대피소까지는 정말 난코스이다.

내리막길 가면서도 힘들었으니 오르막길이었다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면 사진을 찍어 보았다.

단풍 구경을 거의 다녀 보지 않아 처음 보았는데 빨갛게 물든 것이 정말 이뻐보였다.

ㅋㅋㅋ 재현이는 이런데 정말 못 다니는데... 뭐 어쩌겠어...

이런 다리를 3~4개를 건넜다는..



무슨 다리였더라..-.-


사진으로만 봤던 이끼 폭포이다. 실제 보면 정말 앙증 맞다는..^^

피아골 대피소를 출발하며 찍은 사진들이다 이 시간 이후로는
재현이가 너무 힘들어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내려가면서도 중간중간에 예쁜 단풍이나 여러 풍경들을 봤었는데...-.-

대피소 까지 2Km의 산길과 4Km의 계곡길이 피아골 계곡 등반로인데...

좀 힘들기는 해도 보통 사람의 체력이라면 그다지 문제 없어 보이지는 않았다.

다음에는 단풍 시기를 맞춰서 제대로 단풍 놀이를 해보고 말리라..>^^

혼자 오는 한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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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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