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란 아직 만나지 못한 당신의 가족입니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에서 제일 인상적인 문구 이다.

내가 살아 가면서 만나야 할 / 만난 모든 사람들이 결국 나의 가족이라는 얘기.

지구촌의 60억이 넘는 사람중에 5000 만이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서

그 안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이라면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


주인공이 만난 다섯 사람은

주인공에서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외톨이 일지도 몰랐을 주인공을 보이며

작가는 인생은 결국 서로가 함께 하며 살아가는 세상임을 알려 주려 하는 것 같았다.

"어린 시절 자신의 작은 실수(?)로 삶을 마감하게 했던 곡예단(?) 직원",

"전쟁에서 자신과 동료를 구해주며 자신은 전사한 대위",

"아버지의 인생을 보여주며 그를 용서하게 해준 놀이공원 설립자의 아내",

"어린 시절부터 사랑했던 아내",

"전쟁 시절 의도하지 않게 죽인 이름 모를 필리핀 소녀"

이 모든 이들이 주인공의 인생을 돌아보며,

그가 알지 못했던 그의 인생을 알고 , 미안해 하고 , 이해하고 , 옹서하고 , 사랑해 하고 ,  사회 하게 한다.

그런 모든 세상의 감정을 정리한 후에야 그는 세상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 오게 된다.


오랜만에 읽어 본 소설이라....

어떤 느낌을 느끼기는 내 마음이 좀 그렇겠지만,

내 주위에 나를 스쳐간 많은 사람들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사후에 만날 다섯 사람중에 하나 일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에 만날 다섯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했다.


내가 무의식 속에 누군가의 가슴을 아프게, 누군가를 힘들게 했다면

지금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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