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귓가에 "너의 쓴잔을" 복음 성가가 맴돌아

인터넷으로 찾아서 듣다 보니 "나" 가 생각이 나서 다운 받아 들었다.

정말 감사할일이 없으실 것 같은 송명희씨가 이런 글을 쓰셨다는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한 마디를 어렵게 꺼네시는 송명희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는 눈물이 눈가에 맺히고 말았다.



고등학교때 힘들어도....

이 복음 성가를 들으며 감사했었는데...

이제는 힘든것도 아쉬운 것도 없는 내가

왜 그때 만큼 감사하지 못할까..

어쩌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도와주셨던 그 누군가의 도움 때문이었일까?

내가 그렇게 받은 만큼 누군가에게 또 돌려주어야 할까?

나는 왜 그렇게 쉽게 교회를 등졌을까...

어쩌면 나의 지금 모습은 다시 농구를 하고 싶어하는

슬램덩크의 정대만 같은 모습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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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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