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 NJ에 괜찮아 보이는 Seafood Buffet가 보여 검색을 해 보았는데,
이 가게가 Franchise이고 마침 Phily에 10/1 날 오픈 한다고 하기에 온 가족이 일요일 점/저 ( 흠... 이건 Linner인가? ) 로 Umi Seafood Buffet를 찾았다.
인당 $35 정도의 가격으로 다른 중국 부페집에 비해선 가격이 좀 비싼 편 이지만,
( 점심 부페로 가면 $25로 그래도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가게 전체가 깨끗하고 스시 및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꽤 만족스러웠다.
생각해보면 Hot Pot, 음료수, 라면 등도 포함된 가격이니 가격도 아주 비싼 편이라고 하기도 좀 어렵다.
코비드 전까지 종종 가던 Minado가 문을 닫고 난 후로는 마땅한 시푸드 부페집이 없어 아쉬웠는데,
그래도 갈만한 집이 한 곳 생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부페집에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도 시킬 겸 근처의 Lorimer Park에서 산책을 즐겼다.
집 사고 알게 된 케런씨 식구, 케런씨 지인인 애리조나에서 온 케서린 식구, 그리고 우리 식구가 2년 가까이 주말에 만나던 곳인데,
생각해 보니 근 4~5년 만에 다시 오는 것 같다.
율이, 케런씨 아이들 ( 세라, 데비, 메뜌 ) 그리고 케서린 이렇게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엄마들 끼리 얘기하고 놀던 곳인데... 케서린 가족이 애리조나로 돌아간 이후로는 한 번도 안 와봤던 것 같다.
율이가 인제 막 Pre-K 다니기 시작해서 아직 친구들과 노는 것도 좀 어색하고 그럴 떄 였는데
그래도 막내라고 다들 잘 챙겨줘서 사회생활(?) 도 좀 하게 되고 그런 곳이었는데...
율이도 그 때 기억이 즐거웠는지 소소하게 이곳 저곳 둘러보곤 좋아한다.
생각해 보니 주로 레크레이션 에리어에 주로 있다 보니 공원이 얼마나 큰 줄 몰랐는데,
주차장에서 조금 내려가보니 레크레이션 반대 편으로 꽤 큰 숲이 있고, 그 숲을 도는 꽤 좋은 트레일이 있다.
2년 가까이를 매주 왔으면서 한 번도 트레일을 걸어 볼 생각을 못했던 건지..
트레일을 걷고 있다보니 어디서인가 사슴이 나타난다.
사슴은 어디서나 종종 보는데 이렇게 뿔 달린 Buck은 오랜만에 보게 되는 것 같다.
Trail이 Loop로 되어 있다보니 다시 돌아가는 길에 아까 보았던 Buck을 다시 보게 된다.
흠.. 늠름하게 생겼네..
이렇게 Trail을 돌다보니 소화도 되고.. 옛 생각도 나고..
그렇게 올해의 6번째 Trail을 돌게 되었다.
아마도 올해 목표했던 26개의 Trail은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10개 정도는 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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