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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Cruise 2025

사진,여행 2024. 6. 28. 17:49

보라보라 여행을 끝내고, 내년에는 어떤 여행을 해야 할 까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크루즈를 한 번 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Soccer 코치를 같이 했던 Kyle이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걸 보고 크루즈 생각이 들은 듯 싶다.

어쨋든 내년 여행은 크루즈로 정하고 한 달 가까이 Research를 해 보았다.
동부에서 주요 크루즈는 대 부분 플로리다에서 출발하고, 캐리비언 인근을 돌아다닌다.
물론 뉴욕에서 출발하는 것들도 있는데, 버뮤다 혹은 바하마를 찍고 오는 정도 이다.

여러 옵션을 돌아 본후 세가지 정도 옵션을 뽑아 봤다.
1. 뉴욕에서 출발하는 Royal Carribean의 6박 7일 바하마 다녀오기

2. 올랜도에서 2~3일 정도 Universal Studio를 즐기고, 3박 4일의 디즈니 크루즈 타기

3. 7박 8일의 East ( or West ) 캐리비언 여행하기.

세 가지 모두 일장 일단이 있다.
뉴욕 출발은 일단 가깝고, Royal Carribean 의 크루즈 시설이 꽤 괜찮아 보인다. 
( 뉴욕에서 출발 하는 비슷한 일정의 카니발의 크루즈도 있는데 시설도 그렇고 여러모로 Royal이 나아보였다.)

올랜도는 율이가 Universal Studio를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 했으니 , 일타 상피가 되고, 

한편 율이가 내년이면 12살인데, 더 자라면 디즈니를 즐거워 할까 하는 걱정도 든다.
그래도 일단 디즈니 크루즈를 타기로 하는데, 이제는 어떤 걸 탈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디즈니 크루즈 3박 4일은 짧다고 하고, 생각해 보면 무더운 여름 플로리다에서 놀이 공원을 다니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결정을 한게 7박 8일의 West Carribean 을 여행하는 걸로 결정했다.

East Carribean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St. Thomas를 찍고 그냥 오는 일정이라, 
그래도 멕시코 코즈멜, 그랜드 캐이먼, 자메이카를 기항하는 West Carribean 여정이 조금 더 좋아 보였다.
시기는 가격이 조금 싸지는 8월마지막 주로 결정했다.

아마도 남부 지방 개학 일정 때문인지 8월 중순 부터는 디즈니 크루즈도 조금은 싸진다.( 그래도 비싼 건 함정 ) 

일정에 맞추다보니 배는 올해 말에 새로 취항하는 Disney Treasure로 정해졌다.
디즈니는 새로운 배가 나오면 무조건 비싸다고 하는데, 뭐 마땅히 이 것 말고 대안도 없다. :-) 

디즈니 크루즈는 특별히 할인 받을 방법도 없고 해서 그나마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코스트코를 통해서 했다.
1년 넘게 남았는데도, 가성비 좋은 방들은 이미 꽤 많이 나간걸 보고 디즈니 크루즈의 인기를 실감했다.

금액은 예약할 때 1/5 정도의 금액을 내고, 완납은 내년 초에 하면 되는 걸로 나와있다.
그리고 취소도 4개월 정도 전에 하면 전액 환불 되는 걸로 되어 있어 일단 예약부터 하는 게 맞아 보이기는 한다.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우리 일정에 디즈니 크루즈를 타는 사람들의 그룹이 이미 만들어 져서 가입도 완료 했다. 

당분간은 특별히 준비할 건 없을 듯 하고, 여행하기 한 두달 즈음 각 기항지 별로 액티비티 예약하고 
방을 꾸밀 물건 같은 거 사고, 코스츔(?) 정도를 사면 되지 않을 까 싶다.

한 달 가까이를 크루즈 관련 영상만을 봤더니 유튜브 광고는 크루즈로 도배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몇 개 채널이 꽤 도움을 많이 줬는데

 

크루즈에 대한 주요 정보는 마일모아에서 크루즈 정보를 공유 해 주시던 OMC 님의 채널  (18) 오마이크루즈 - YouTube
을 통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디즈니 크루즈 전문 채널은 아니지만 (18) Adventures in Millerland - YouTube 채널에서 가족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비싼 돈을 투자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두 딸과 함께 일상과 여행하며 즐기는 걸 보다보면 율이도 형제가 있었으면 이렇겠구나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뭐.. 거창하지만 이제 주사위는 던져 졌고, 여행 준비와 여행 모두가 순탄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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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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