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리 계획 하자.

   - Fast Pass는 2달, 인기 있는 식당은 6개월 부터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밌는 여행을 위한 다면 가능하면 일찍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 가능하면 좋은 안내 책자를 미리 읽어서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 내가 읽은 Unofficial Guide to Walt Disney world 는 몇가지 버젼 ( with Kid 등 ) 이 있으니 상황에 맞는 책을 읽는 것이 좋다.

   - 우리 지역 Library는 해당 책자를 E-Book으로 제공해서 Disney 들어가기 전날 한 번 더 해당 Park 부분을 읽고 들어 가곤 했다.

2. Disney world 내의 호텔을 이용한다.

   - Disney world내의 호텔을 이용할 경우 2달 전 부터 Fast Pass를 예약 할 수 있다. 

      그리고 Disney world 호텔에 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개장 전 , 혹은 폐장 후 )  Magic Hour가 있다.

   - DIsney Report가 제일 좋은 Option이겠지만, Disney spring 지역에 왠만한 Chain Hotel들이 거의 다 있다.

      이 호텔들도 똑 같은 혜택이 있으니 Chain Hotel의 Elite 멤버라면 이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옵션일 것 같다.

      ( 물론 Disney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 정보를 등록해 놓아야 한다.) 

3. 각 Park의 제일 유명한 Ride를 먼저 Fast Pass로 등록한다.

   - Epcot : Test Track, Sorin ( 안 타 봤지만 꽤 좋은 듯 싶다.)

   - Animal Kingdom : Avatar Flight of Passage
   - Hollywood studio : Slinky dog dash

   - Magic Kingdom : Seven Dwarf's Mine Train

   Fast Pass는 하루에 세 개씩 등록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Ride중  Popular한 것들은 Tier로 묶어서 1Tier는 딱 하나만 예약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세 개를 모두 사용하면 그 다음 부터 하나씩 추가로 등록 할 수 있다.

   그러니 가능하면 빨리 세개를 소진 한 후 Ride를 기다리는 동안 다음 Fast Pass를 등록하는 게 좋다. 

   ( 세 개를 빨리 소진 해야 Tier에 묶여 있는 다른 Ride등록 가능 성이 높아 진다.)

   그리고 각 Fast Pass는 한 시간 단위로 예약 되기 때문에 입장 하면 바로 다음 Fast Pass의 예약 시간을 앞 시간으로 땡길 수 있는 지 체크해 보는 게 좋다.

   Fast Pass 시간에 조금 일찍 도착해도 직원들한테 얘기 하면 미리 들여 보내 준다.

   처음에는 1~2분 남아도 기다렸는데, 한 번 시도해 보니 1~2분 정도는 무조건 들어갈 수 있고 5~10분 정도 일찍도착해도 직원들한테 얘기하면 override해 줘서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4.  아침에 Fast Pass를 자주 체크해 보자.

    - 몇 몇 책에도 언 급하지만 Popular 한 Ride는 아침 오픈 할 때 가면 덜 기다리고 즐길 수 있다. 

    - 반대로 생각해 보면 다른 시간에 Fast Pass를 등록했던 사람들이 아침에 개장할 때 빨리 타고 나면 해당 Fast Pass를 다른 걸로 바꾸게 되어 해당 Ride의 Fast Pass가 나올 확율이 있다. 

    - 마지막 날 원래 계획은  Epcot을 갈 계획으로 Fast Pass를 예약 했었는데 Hollywood studio로 변경하면서 Fast Pass를 당일날 예약 했는데 9시 부터 10시 경 까지 호텔 아침을 먹으며 타고 싶었던 Slinky dog, Star tour, Beauty & beat를 모두 예약 할 수 있었다.

    ( 심지어 Slinky dog dash는 여행 준비 하는 동안 한 번도 예약 할 수 없었던 Ride였다.)

5. Memory Maker를 꼭 구매하자

    - Character들과 사진도 알아서 찍어 주고, 사진 찍기 좋은 자리에서 찍기도 좋다. 3일 전에 미리 등록해 놓아야 찍은 사진이 연동 된다니, Disney 표 구매할 때 함께 구매 하는 게 좋을 듯 싶다.

6. Magic Band 를 모든 인원이 꼭 사자

    - Magic Band에는 RFID 칩이 있어서 Ride타는 사진들이 자동으로 찍혀서 내 계정으로 들어 온다.

    - 우리는 혹시라도 율이 잃어 버렸을 때를 생각해서 율이만 구매했었는데, 율이가 키가 작아서 인지 몇 몇 Ride는 사진이 연동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인원이 나누어 탈 경우도 있다 보니 가능하면 인원 수 대로 구매하는 게 제일 좋다.

7,  점심 시간 전후로 호텔에서 휴식 하는 시간을 갖자.

    - 올랜도의 날씨는 꽤 후덥지근 하다. 겨울이 아니라면 하루 종일 견디기 어렵다.

    - 오전에 개장에 맞추어 갔다가 점심 전 후로 호텔에 돌아가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에 다시 들어 가는 게 좋다.

    - Disney world 의 파킹 티켓은 영수증만 가지고 있으면 하루 종일 유효하다. 그래선지 우리 처럼 저녁에 다시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8.  차를 파킹하면 반드시 위치를 사진으로 찍어 두자.

    - 각 파킹Lot을 운행하는 Tram 탑승지역에는 차킹 Lot 번호가 바닥 ( 혹은 푯말 ) 이 있다. 꼭 사진으로 찍어 놓으면 차 찾는데 고생하지 않는다.

 

좀 아쉬운 건 Fast Pass 때문에 나는 항상 휴대폰을 처다봐야 했다는 거였다.

하지만 식구들이 긴 시간 동안 뜨거운 태양 밑에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Disney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꼭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정말 이번 여행을 하면서 감탄 한건 Disney는 Park가 단순 Park가 아닌 IT 회사 같은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것을 모든 사람들이 잘 이용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잘 운영한다는 점이다.

 

조금만 계획을 잘 세운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도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자유롭게 여행 다니는 걸 좋아 하는 집사람은

디즈니 책자를 보며 미리 준비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너무 호들 갑 아니냐고 했는데 

다녀오고 나서는 미리 준비 해서 즐겁게 다녀왔다는 걸 인정했다.

 

아마 다음 기회에는 또 다른 식으로 바뀌겠지만,

그 때도 그것에 맞추어 준비한 다면 꽤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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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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