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어머니 돌아가신지 1년반 정도 만에 큰 아버지도 세상을 등지셨다.
워낙 고령이시니 갑자기 돌아가셨다 한들 큰 의문을 가질 것은 없겠지만,
아마도 큰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이 영향이 있지 않은 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근 10여년을 큰어머니 병간호로 보내셨던 분이...
큰 어머니 가시면서 정신적인 끈을 놓으신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
어제 삼오제도 지내고 아마도 모든 식구들이 일상으로 돌아 갔으리라...
삼오제 까지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 이자리에서라도
다시 한번 큰 아버지의 명복을 빌고 싶다.
큰 아버지 그동안 맘 써주신거 너무 감사하고...
조카로서 도리를 못 다 한것 용서해 주세요....
부디 큰 어머니와 새로운 세상에서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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