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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11.11 키헤이 일몰
  3. 2012.11.08 와이키키
  4. 2012.11.08 하와이 새우 트럭...
  5. 2012.11.08 우동집...
  6. 2010.11.15 메이크업 샵에서
  7. 2010.11.15 결혼 전 신부 대기실에서
  8. 2010.11.15 결혼 전 포즈
  9. 2010.11.15 결혼 해 주오.
  10. 2010.11.15 부케든 신랑

이번 여행에 제일 기대 됐던 것은 할레아칼라 일출이었다.

하와이 섬들 중에 제일 높은 산이고..
산 정상 까지.. 차를 몰고 올라 갈 수 있는 곳이 기에..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즐기러 새벽에 많이 가는 곳이다.

나도.. 새벽 3시 경...
천근 만근 몸을 이끌고... 산으로 올라 갔다.

아직 해가 밝지 않은 꼬불꼬불 한 산길을 2시간 남 짓 올라 갔더니...
전망대에 도착한다.

원래는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싶었는데..
정상 주차장은 이미 FULL이 어서... 진입을 못하게 한다.
뭐.. 그대신 전망대에서.. 춥지 않게.. 일출을...

참고로.... 여기는 해발 3000M가 넘는 곳이고.
새벽 시간이다 보니.. 엄청 춥다하여..
나름 파커 비슷하게 입고 갔는데..
마눌님은.... 반 바지를 입으시는 바람에 추위에 좀 고생하셨다는...

조금 서둘렀더니... 일출 예정 시간 보다 1시간 정도 먼저 도착했다.
일출을 잘 보고 싶은 사람들은.. 그 추운 날씨에도... 전망대 밖에서 기다리던데..
우린... 자리도 안보이고.. 차라리 따뜻하게 몸 좀 녹이고...
일출을 보려고 전망대에서 기다렸다.

일출 시간이 되기 시작하자.. 조금씩 하늘이 밝아 간다.



일출이 시작되나.. 했는데.. 뭐... 시나브로.. 일출이 끝나 버린다.
감동적이기는 한데.. 나는 뭐.. 천천히 올라오는 태양을 생각했는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니 조금은 아쉽다.


예전에 올라갔던 한라산에 비하면... 산 전체 면적은.. 얼핏 비슷 한 것 같기도 한데..
정상 부분 분화구는.. 한라산은 비교도 할 수 없이 크다.
다만... 정상에 호수가 없는 것이 좀 아쉬웠다는...

흠.. 있는데.. 내가 갔을 떄 없는 거였나....



이런.. 역시 카메라가.. 싸구려라.. 역광에는 답이 없네.. 어여쁜 마눌니의 얼굴이 이렇게..

전망대 주차장에서... 바로 본 산 아래 광경...



분화구가 참 웅장했는데...
카메라가.. 똑딱이다 보니.. 역광에는 대책이 없다...
그냥... 내 기억속에 서나마 남겨 둬야 할 듯...


정상 부근에 있는 식물..
이름은 까먹었는데...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죽는다나...




일출 끝나고 조금 기다렸더니.. 결국 정상 부분에 자리가 생겨서 올라 갈 수 있었다.
비행기 말고 이렇게 구름 위에 서보는 경험을 가진 적이 있었나 싶다.





마우이 섬은 크게 동, 서로 나눌 수 있는데.
양쪽 모두 큰 화산 분화구가 있다.
할레아칼라는 그 중 동쪽에 있고,
배경을 자세히 보면 서쪽에 있는 화산 분화구도 얼핏 보인다.

마눌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건 할레아칼라 였던 것 같다.
마눌님은... 일출도 좋았는데..
일출 보러 가면서... 우연히 하늘을 올려 보았다가...
너무도 많은 별이 보이는 것을 보고 좋아했고.. 나역시 그러했다.

혹시라도.. 할레아 칼라 가실 분들 있으시면..
매표소 지나서.... 휴계실에서 화장실에 들르실 때.. 꼭 하늘을 한 번 올려 보세요..
진짜 별 천지 입니다.

다만...
혹시... 저 산소증(?) 에 시달릴 수 있으니.. 각오는 좀 하셔야 할 듯..
나야 한라산 정상도 올라가 봐서... 자신 있고..
집 사람이 높은 산 경험이 없어서 고생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내가 .. 산 정상에 있는 내내... 어지럼증에 시달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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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내 인생에 일출, 일몰을 직접 본적은 없는 것 같다.

( 집사람은 예전에 노고단에서 일출 보지 않았냐고 하는데.. 일출을 본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일출 , 일몰을 모두 하루에 보는 경험을 이렇게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할레아칼라 다녀온 후 감기가 더 심해진 마눌님 덕분에 약국을 좀 다녀오고 했더니..

자연스럽게 해변에 저녁쯤에 나서게 됐다.

삼일 내내 해변에 나섰지만..

물도 참 맑고 예뻤지만... 특히나 해변의 고운 모래가 참 좋아서..

지금도 또 다시 가 보고 싶어진다.

그나마.. 우리 숙소가.. 모텔이지만 바로 해변 옆에 있어서...

그나마 좀 긴 시간 동안 바다에 물을 담궈 볼 수 있었다는....


아... 이렇게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구나..










찍을때는... 바다에 비치는 햇빛이 그렇게 이뻤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감동에는 좀 못 미치는 것 같다.

아... 이래서 다들 돈들여서 비싼 카메라를 사는 건가...

어쨋든.. 참 아름다운 광경이었고...

하루 동안 일출/일몰을 함께 본...

평생동안 있지 못 할 그런 하루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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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그 유명한 와이키키를 함 가볼까 하는데..

호놀룰루의 분위기는 마치... 부산을 보는 느낌이랄까..

차도 많고.. 고층 아파트도 보이고..

그동안 참 편하게 운전하고 살았는데...북적데는 곳에서 운전하려니... 이건 뭐...

그냥 한국 가기전에 연습 한다 치고 참기로 했다.


어쨋든... 없는 살림에 무리해서 예약했던 ( 뭐.. 사실 카드 마일리지로 예약 했다는..)

호텔에 Check in 했더니 마눌님이 고대하던 꽃 목걸이를 걸어 준다.

역시 작은 것에 감동 잘하시는 우리 마눌님...

 

짐을 부리고 나고, 아파서 한국 음식 찾는 마눌님을 위해 밖으로 나갔더니..

이건 뭐.. 완전 일본인 천지다...

하와이에 일본인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긴 한데..

마우이에서는 거의 보질 못해서 어찌 된건가 했더니. 순전히 오하우에 몰려 오는 듯 싶다.

결국 근처 International Market 가서... 짝퉁(?) 잔치 국수랑 김치 볶음 밥으로 마눌님의

아픈 마음을 달래 고 내일 아침을 기약하는데....


아침에 옷 잎고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에 나가보니..

모래 사장도 짧고...

해변 모래도 거칠고 ...

물 아래로는 자갈 돌 같은게 있어서 물 속에서 걷다 보면 아프기 싶상이다..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데.. 배가 해변 한 가운데에 정박을 하지 않나...

대체... 뭐가 좋기에 와이키키가 이렇게 유명한가 싶다...

뭐.. 그래도 그냥 그럭 저럭 물 놀이를 하는데...

바닥이 울퉁 불퉁 해서... 튜브는 거의 필수다..

뭐.. 그래도... 우리가 머문 호텔이 유서 깊은 호텔이라.. 나름 운치가 있어서 참았다는...

우리가 머물었던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은 와이키키에 처음 세워진 호텔로 유명하고,

내부 장식이 고풍 스러워서 인지...

숙박하는 내내 호텔 로비에서 결혼 사진 찍는 신혼 부부로 북적였다.

갠적으로는... 오하우 보다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우이가 좀 더 내 취향에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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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마눌님이 가장 기대 했던 것은 바로 새우 트럭이었다.

지오반니라는 이탈리아 인이 새우 양식장 옆에서 새우 요리를 트럭에서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유명해져서 여러 트럭이 생겼다고 한다.

Yelp에서 Shrimp Truck으로 검색 해서 나오는 "Giovanni Shrimp Trunk"을 찾아 갔는데..



뭐... 맛있기는 했는데... 기대가 컸던 만큼... 조금은 아쉬웠다는.

일반 맛과 매운 맛을 같이 시켰는데...

매운 맛이 내 입맛에 맞았다.

새우만 먹고 조금 아쉬워서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 라는 곳이 근처에 있는데 여기도 줄 서서 먹는 단다..


뭐.. 그냥.. 얼음에다가 여러 맛의 시럽을 뿌려 주는 그런 거다..

먹으면서... 한국 같으면 절대 안팔릴 음식인데 하면서도 싹싹 비워 먹었다는..


뭐.. 딱히 더 일정도 없고 해서... 해안 도로를 따라서 쭉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또 "Giovanni 새우트럭" 이 다른 곳에 또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그 때 문득 생각이 든게....

서로 자기 내들이 원조라고 한다는 글을 본게 갑자기 생각이 난다.

고민 하다가.. 결국은 차 돌려서 여기서도 먹어 봤다는..


가서 둘러보니..

바로 옆에 밀크 쉐이크 파는 트럭도 있고

보통 한국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린 곳이 바로 여기다.

이미 한 번 먹어 봐서... 두개는 못 먹겠고.. 그냥 일반맛 하나만 시켜서 먹어 보는데..

맛은 전에 먹었던 트럭이 좀더 난 듯 하다.


오늘의 교훈은..

가끔은..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는 거...

너무 기대를 가지지 말고 편하게 즐길 때 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거...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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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에 와이키키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우동집을 발견하였다.

마침 우동 집이 아침에 일찍 하기에 가서 하와이의 마지막 식사를 즐겼는데..

뭐... 나야 먹을 만 하다 했는데..

마눌님은... 그냥 그렇다고..

맛 보다는 싼 맛에 먹는 집 갔다면서

분당 야먀다야 에서 우동을 먹고 나니 왠만한 우동은 그렇다나...

이번에 귀국 해서 다시 먹어 봤는데...( 처음 먹을 때는 전날 과음 하고 가서.. 맛을 잘 몰랐다는.. )

그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된다는..



마지막 우동 식사를 끝으로 우리의 하와이 여행은 그렇게 끝나갔다.

나름 준비 하고 간다고 했는데...

초반에 너무 일정을 빡빡하게 잡다 보니... 너무 힘들게 다니고..

막상 하와이의 좋은 해변을 많이 즐기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특히나.. 마눌님이 첫 날 10시간 넘는 비행에 너무 지친 상태에서

무리해서(?) 하나를 갔다 오다 보니 감기가 심하게 걸려...

하와이 여행 내내 힘들어 해서.. 생각 보다 즐겁게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그래도 마우이 해변이 너무 좋았기 때문인지...

다음에도 또 오자고.. 그땐 꼭 마우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자는 얘기를 나웠다.


나도 평생 생각해 보지 못했던 하와이를 이렇게 가보니 감격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어쨋든.. 다음에는...마우이와 빅 아일랜드 위주로 한 번더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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