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이의 학교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으로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Promised Land State Park를 다녀왔다.

 

인터넷을 찾아 보면 호수를 끼고 있는 Pickerel Point Campiground의  풍경으로 꽤 유명한 곳이다.

 

얼마전에 뉴욕그늘이라는 유투버가 추천해서 인지 여지껏 다녀왔던 캠핑 사이트 중에 한인들을 제일 많이 봤던 곳이다.

 

예약하기도 좀 힘든 곳인데 다행히 몇 달전에 미리 예약을 해서인지 Pickerel Point에서 그래도 좀 괜찮은 Lot ( # 157 ) 을 예약할 수 있었다.

 

Walk in site이고 그 중에도 제일 호수에 가까운 쪽이다 보니 짐 옮기기도 만만치 않고  site가 작고 자갈이 좀 있는 편 이었는데..

그나마 몇일 전에 샀던 해머가 있어 그래도 좀 힘들이지 않고 텐트를 설치 할 수 있었다.

뭐.. 조금 고생을 했지만서도 그래도 이렇게 호수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Lot이었다.

덕분에 율이는 캠핑하는 동안 쉽게 호수에 가서 오리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직 율이에게는 주위 풍경보다는 동물과 함께 하는게 더 즐거운 그런 나이인 듯 하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주위의 Scranton을 향하였다.

PA 북동부 유명 도시 처럼 Scranton도 20세기 초기 석탄 산업 전성기때에 꽤 발전했던 그런 도시이고,

심지어 전기를 초기에 받아 들여 Electiric City라는 별명이 있는 곳인데 

지금은 다른 북 동부 도시 들 처럼 쇠락하는 그런 곳이다. 

그나마 지금은 Joe Biden의 출생지 ( 근데 Delaware 상원의원이었다.) 그리고 미드 Office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 쇠락한 도시에 있는 쇠락하는 Paper Company 라는 배경이 Office의 줄거리에 꽤 걸맞는 그런 곳인듯 하다.) 

Scranton에는 Steamtown National Historic Site가 있다.

 

입구에 있는 증기기관차. Reading - 우리에게 이젠 너무 친숙한 이름..

 

증기기관차 모습이 어마무시 하다. 

토마스와 친구들 에서 봐왔던 Turntable의 실제 모습

여지껏 그냥 모형인지 알았는데... 실제로 Turntable은 오랫동안 사용했던 그런 시설 이었다. 

중간에 Roundhouse에 있어야 할 열차들이 밖에 전시 되어 있는 걸 보면 지금도 사용가능한 듯 하다.

 

Roundhouse...

Inspection과 수리를 주로 하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여러 증기 기관차를 전시 해 놓았다.

 

각 기차별로 연혁과 특징들이 잘 설명되어 있고, 직원도 상주하며 궁금헤 하는 것들은 직접 대답해 주었다.

 

그리고 증기 기관차 엔진룸 내부를 모형으로 구성해서 증기 기관차의 구동원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National History Museum답게 잘 구성되어 있고 직원들도 적재 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증기 기관차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다. Scranton인근에 간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Steamtown National Historic Site 맞은편에 있는 Electric City Trolley Museum.

Steamtown은 무료인데, 여기는 $4 내고 들어가야 한다. 그나마도 Corona 사태 때문에 할인 된 가격..

Scranton이 일찍 전기를 받아 들인 도시라 그런지 Trolley가 발달했던 곳인듯 한데...

전시 되어 있는 Trolley가 관리가 Steamtown 만큼은 잘 되어 있지 않아 좀 아쉬웠다.

모형이지만 Michael Scott이 소리치는 것 같다. :-) 

 

박물관들을 나와서 Court House가 있는 Downtown으로 향하였다.

멋진 모습의 Court House .

Court House 주위론 대리석으로 여러 명언(?) 들이 새겨져 있다.

Court House 주위에 있는 Electric City 싸인...

가까이 가보니 건물은 Abandon 상태...

나름 유서있는 건물일텐데.... Scranton의 지금 현실을 보여주는 듯.

 

주위를 보니 꽤 멋있는 교회 건물들이 있었고..

특히나 "St Peters Cathedral Rectory"가 멋있어 보였는데... 가보니 마침 미사시간...

미사 하는데 들어갈 순 없어

바로 입구에 있는 성부,성자, 성모 상앞에서 기도...

나는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는데.. 율이는 뭘 기도 했을까... ? 

마침 다른 곳들을 보고 왔더니 미사가 끝났기에 내부를 구경하려 했더니 방역하시던 직원 분이 코로나 때문에 입장이 안된단다.. :-( 

 

다운타운에 카톨릭, 성공회, 러시아 정교회 교회들이 모여 있고... 사진들을 보면 하나 같이 다 멋있어 보이는데... 

입장하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여행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미드 Office에 나오는 사무실 건물은 사실 California에 있다는 사실...

그래도 Office Opening Title에 나오는 "Pennsylvania Paper & Supply Company" 건물이라도 찍고 갈려고 했는데...

앞에 까지 갔다가 포기.... 

 

뭐... 이번에 다 찍어놓으면 다음에 또 못올 것 같아서. :-) 

마지막 날 아침...

7시에 일어 났는데도.. 꽤 숙면을 취해서 다 같이 일어나자 마자 PickerelPoint로 나가 보았다.

전날은 좀 추워서 인지 호수 주위로 물안개가 가득했는데.. 오늘은 너무 화창한 날씨...

확실히 여지껏 다녔던 캠핑 사이트 중에는 최고의 경관이다... 특히나 PickerelPoint 주위의 Lot들은 정말 입이 짝 멀어진다는..

다음에 온다면 꼭 저기서 지내보리라 맘 먹어 본다.

짐 정리하고 캠핑 사이트 떠나기 전에 한 컷..

집사람은 왠만하면 캠핑 사이트에서 사진을 안 찍는데.. 여기는 정말 멋있어서 인지 다 같이 찍어 보잔다.

아침에 호수에 나갔다가 Canoe 타는 모자를 보고 나더니 율이가 보트를 타보고 싶단다.

예전에 French Creek에 갔을 때도 얘기 했었는데.. 이번에는 결국 집사람도 율이의 부탁을 들어준다.

율이는 자기 혼자 Canoe를 타본다. 처음에는 조금 헤매더니 좀 있으니 곧잘 탄다.

웃을 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잠시 우리 보트와 충돌하기도 하지만..

혼자 저 멀리 잘 도 간다.

처음이라 조금 힘들어 하기는 했지만. 꽤 즐거워한다.

이거이거... 낚시에 이어서 Canoe 하겠다고 졸라델 각이다.

 

뭐... 그래도 센님보단 이런거 좋아하는 게 더 좋아 보인다.

 

돌아오는 길에 30분 거리의 Tobyhanna State Park에 들러서 State Park Passport Stamp를 받은 후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해본다.

 

Walk in site라 조금 불편하고 첫 날 밤에는 새벽까지 잠을 안 자고 노는 Spanish친구들 때문에 싸움도 날 뻔 했지만..

여지껏 다녔던 캠핑 사이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너무 즐거운 캠핑 여행이었던 것 같다.

 

특히나 둘째날 밤에 저녁 식사를 마치고 모닷불에 모여 있은데 우리 사이트에 불쑥 나타났던 너구리 두 마리는 우리에게 너무 큰 즐거움(+ 무서움)을 주었다.

 

집사람도 캠핑은 좀 힘들어도 주위에 케빈을 빌린 다면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단다.

 

이렇게 우리 가족의 2020년 캠핑 여행도 끝이 났다.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사태로 시작하게 된 Camping여행이었는데

무려 5번의 캠핑 여행을 다니며 펜실베니아 이곳 저곳을 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다.

 

곰, 너구리, 오리, 허밍버드 등 정말 다양한 동물들과

Cherry Spring에서의 별, Kinzua Bridge, PA Grand Canon, Promised Land 의 멋진 풍경..

 

늘 다른 곳들을 찾아 여행을 다녔었지만..

사실 내가 사는 주위가 정말 아픔다운 곳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

 

지난 여름을 함께 했던 장비들을 정리하며...

내년에도 또 함께 멋진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났으면 하는 그런 바램을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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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Lyman Run State Park 로 시작 했는데 여름의 끝도 Lyman Run State Park여행으로 끝나게 되었다.

 

지난 여행때 보름달이라 별을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 달이 없는 날을 골라서 캠핑장 3일을 예약하고 여행을 갔다가 4박 5일의 여행이 되었다.

 

지난 여행에는 4시간 넘는 거리를 Non-Stop으로 여행했더니 다들 너무 힘들어 해서 이번에는 중간에 Williamsport에서 잠시 휴식을 가졌다.아마도 야구를 아주 좋아한 다면 Little 야구의 성지(?) 그 Williamsport이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구글 맵에는 LLWS Musuem이 Open인 걸로 나왔는데 막상와보니 코로나 사태로 Close.

아쉬운 마음에 입구에서 포즈를 ...

그래도 Stadium에는 들어갈 수 있었는데 ( Gift Shop등 대부분의 시설은 close ) .

몇 년전에 한국 어린이들이 LLWS우승을 했던 바로 그 곳이다.

 

 

박물관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Lyman Run State Park까지 가는 딱 중간 지점에서 점심 겸 휴식으로 꽤 즐거운 시간이었다.

 

4시간을 달려 도착한 Lyman Run State Park.

6월에 왔을 때는 캠핑 Site 옆으로 계곡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지금은 물이 전혀 없다.

나중에 Park Office에 물어 보니 그동안 가물어서 물이 말랐다고 한다.

불과 1주 전에 우리 동네는 물난리가 났었는데.. 

생각해보니 물난리 나기 전에 우리 동네도 꽤 가물었었다..

어쨋든.... 저녁에 비가 예보되고... 너무 피곤해서 Stargazing은 포기..

 

다음날에는 주 경계를 넘어 뉴욕의 Watkins Glen 으로 향했다.

 

Watkins Glen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면서 중간에 많이 들르는 유명한 지역인데...

사람 손가락 모양의 호수가 모여있는 Finger Lakes 주위에 있는 폭포로 유명한 곳이다.

 

Gift Shop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Information 센터에 물어보니 600개 정도의 계단에 2시간 정도 걸리는 구간이라고..

경로는 Gorge trail로 올라가서 Indian Trail로 내려오는게 일반 경로이다.

예전에는 Gorge trail이 Upper Entrance까지 연결되서 거기서 Shuttle을 타고 돌아오는 경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Mile Point bridge 이 후 Trail이 안전 문제로 폐쇄되어 Gorge trail을 one direction으로만 올라가게 되었다.

협곡사이로 생긴 계곡으로 꽤 많은 폭포들이 있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멋있었다.

반환점이 되는 Mile Point bridge .

South trail로도 갈 수 있는데 캠핑장이 그쪽에 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 번 캠핑으로 놀러와도 꽤 괜찮을 듯 싶다.

 

Watkins Glen 에서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Corning에 있는 Museum of Glass이다.

예전 Seattle에서 츄불리 유리 박물관을 갔다 오고 나니 Glass박물관에 더 관심이 갔다.

다양한 예술 작품이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지만...

직접 자기만의 Glass를 Design하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20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다.

 

둘째 저녁... 피곤하지만 그래도 4시간 운전하고 왔는데... 싶어서  Cherry Springs State Park를 가봤는데...

구름이 많아서 별이 안보인다... 결국 다시 차를 돌려 Lyman Run Camp site로 와서 또 일박...

 

Lyman Run까지 간 첫 날, Watkins Glen/Museum of glass를 갔다온 둘 째날..

온 가족이 힘들어 셋 째날은 좀 여유있게 시작했다.

 

그래서 간 곳이 Kinzua Bridge State Park.

펜실베니아 중북부에서 나오는 석탁, 목재들을 Erie, Buffalo 지역으로 나르기 위해 건설한 철도를 건설하면서 1881년에 철교로 짖게 되었는데 당시에 세계 최고, 최장 길이의 철교였었다고 한다.

18년 후에 다시 철조구조물로 다시 지어 1950년 까지 사용되다가 그 후에는 State Park가 되어 관광용 철도가 운영되었는데 2003년에 토네이도로 철교 일부가 부서지게 되어 남아 있는 철조물을 이용하여 관광용으로 재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잘 무서워하지 않는 율이도 밑이 내려 보이는 철교위에서는 정말 무서워 했다.

전망대(?) 에 가면 끊어진 다리의 잔해와 주위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그냥 다리인데 어떻게 State Park가 됐을 까 싶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이해가 된다.

100년이 넘었다고는 하지만 1년전까지 철교로 사용되던 철조구조가 이렇게 처참하게 부서진걸 보면 정말 자연의 힘에 고개가 숙여진다.

철길을 율이와 손잡고 걸어도 보고...

철교 입구에서 한 컷..

그냥 무너진 철교라고 생각하고 잠깐 보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래서 조금 서둘러 Zippo Museum에 가게 되었다.

뭐 아주 특별한 건 없지만... Zippo 공장이 펜실베니아 중부에 이렇게 있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어쨋든 이렇게 계획된 일정을 마치고 Cherry Springs를 갔는데.... 비 예보가 있다... :-( 

그래도 3일을 있으면 하루는 날씨가 좋은 날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예정된 3일 내내 날씨가 안 좋을 줄이야...

그래도 마지막 날이니 Cherry Springs에서 버텨보며 구름이 잠깐 잠깐 비켜날때 보이는 별들을 감상했다..

근데.. 그것만 해도 우리 동네에서 보는 것 보다 많다.

 

결국 조금만 보다가 다음날 날씨가 좋을 거라는 예보를 보고, Office에 얘기 해서 하루 연장을 해 보기로 한다.

바로 옆 사이트도 비어있고 해서 쉽게 될 줄 알고 Park Office에 갔더니 Lyman Run State Park는 캠핑 예약이 꽉 찼단다.

그나마 Cherry Springs에 15번 Site가 비어 있어 극적으로 예약을 하고 하루 종일 짐도 옮기고.... 하루 더 있을 Grocery Shopping을 했더니 하루가 다 간다. :-( 

 

우리가 있었던 15번 사이트...

우리가 있는 1박 2일 동안 낮에는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텐트치는 게 쉽지 않고, 저녁에는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꽤 매섭다..

그것보다 Cherry Springs State Park의 제일 어려운 부분은 화장실이다.

상수도 시설이 없다 보니 화장실이... :-( 

그것떄문에 Lyman Run을 예약 한 건데... 그래도 어쩌겠나.. 그래도 별 하나 보려고 4시간 거리의 이곳을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지 않나.

기회 될때 마다 Lyman Run에 가서 화장실을 사용했더니 ... Lyman Run <-> Cherry Springs사이의 길이 외워진다.( 뭐... 외길이고도 하다)

 

어쨋든.. 어렵사리 예약한 사이트..

9시경부터 어두위지고 밤하늘을 보니... 정말 별들이 쏟아 질것 같다.

크... 이걸 보기 위해 우리는 그 먼길을 왔구나....

더구나 Cherry Springs에서 캠핑을 하니... 걱정없이 오랫동안 밤 하늘을 볼 수 있다.

 

율이가 별을 보다가 너무 피곤해 해서 재워주러 텐트에 잠시 머문사이 밖에서 함성 소리가 들린다.

나중에 집사람한테 들으니 큰 별동별이 떨어 졌단다. :-(

20분 정도만 더 있었으면 다 같이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조그만 별동별을 전날 봤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았다.

 

돌아오는 길에 Coudersport에 있는 유명한 "Cream 'n sugar" 가게에 가서 컵 케읶을 잔뜩 사와 PA Grand Canon을 들러 4박 5일 일정을 마무리 했다.

5일 동안 LLWS Stadiums, Watkins Glen, Corning Museum of Glass, Kinzua Bridge State Park, Zippo/Case Museum, PA Grand Canon ( Colton Point State Park, Leonard Harris State Park ) 그리고 캠핑을 했던 Lyman Run State Park, Cherry Springs State Park.

 

참 많은 곳을 다녔고...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렇게 올 해 여름은 Lyman Run/Cherry Springs State Park에서 시작해서 끝나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시작하게된 캠핑 여행인데.... 

이렇게 겪고 나니 내가 사는 펜실베니아가 이렇게 멋있는 곳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몇 일 동안 우리의 사랑방 역활을 헀던 Coudersport, "Cream 'n Sugar" 에 걸려 있는 미국 지도...

이 곳을 보기 위해 알래스카, 하와이에서 조차 이곳을 찾아왔다... 

Kinzua Bridge State Park에서 산 Pennsylvania State Park Passport이다.

찾아보니 펜실베니아에 120개의 State Park가 있다. 

 

얼마나 걸리게 될지 모르지만... Passport에 모든 State Park의 Stamp를 한 번 받아 보고 싶은 오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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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Camping 이후로 이제는 PA 밖으로 눈을 돌려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눈에 들어온게... 뉴저지의 Cheesequake State Park.

 

일단 근처에 한인 마트가 있어 준비물을 줄일 수 있고, 비치도 있고 하니 괜찮을 듯 싶어 도전해 보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금 ~ 일, 2박 3일 일정으로 ...

캠핑 음식은 체크인 한 후 근처 Edison H-mart에서 최대한 사오는 일정이었는데..

금욜날 갑자기 Tropical Storm이 뉴저지 지역을 덮치는 바람에 

1박2일로 변경하고 음식도 집에서 다 준비 해 가게 되었다.

 

일단 거리는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

근데... 인근 꽤 개발된 주택가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마치 도심지 한 가운데에 공원이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차에서 내리자마자 시작되는 벌레들의 공격...

텐트를 치자마자 바로 근처 Pharmacy로 벌레약을 사러 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꽤 큰 도로인 Garden State Parkway가 바로 옆에 있어 꽤 소음에 시달렸다.

그리고 Lyman Run, French Creek 에 비해서 화장실이 너무 낙후되어서 율이와 집사람이 꽤 싫어했다.

 

1940년 경에 조성된 주립공원이니, 아마도 공원이 조성된 후에 주위가 개발되서 인가 싶고...

주위에 호수가 있어 벌레가 많은 가 싶지만 .

그래도 다음에는 다시 오지 않을 듯 싶다.

 

뭐.. 어쩌겠나... 그래도 이렇게 왔으니 즐겨야지..

이제는 곧잘 장작불을 잘 붙이는데.. 이날은 스타터를 두개를 써야 했다.

하다보니 처음 얻은 장작이 문제여서 다른 걸 썼더니 바로 잘 된다. :-) 

이 때 이번 여행이 슆지 않을 거라는 걸 눈치 챘어야 했는데.. :-( 

바베큐 Time이후의 S'more Time 

찍고 보니 먹는 모습이 참 경건하다...

공원 내의 호수 비치 옆에 전망대가 있어 가봤는데...

아마도 새 사진 찍기 좋은 Spot인가 보다...

 

공원에서 10분 정도만 나가면 해변이 있다..

근데 만 안쪽에 있는 비치라 물이 깨끗하지 못하다...

뭐... 그래도 뭐... 없는 것 보다야..

 

요즘 Duex의 여름안에서에 빠져있는 율이.

어린이에겐 TV가 이렇게 무섭다는...

다음날 낮에 캠핑을 파하고 Sandy Hook Beach로 향했다.

뉴욕 입구 만  입구에 위치한 곳으로

National Recration Area로 지정되어 있어 주차요금만 내면 비치입장은 무료이다.

주차도 편하고 비치도 비교적 깨끗해서 꽤 괜찮았다.

특히 제일 북쪽의 North Beach를 가면 멀리 맨하탄을 바라보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여느 뉴저지 해변처럼 파도가 쎈데.. 중간에 일부 만 안쪽에 있는 Beach는 잔잔해서 어린이들이 많이 노는 것 같았다.

율이는 파도 타기를 꽤 좋아했는데.. 집사람은 그래도 걱정이 되는지 다음에는 좀 일찍 와서 만 안쪽의 비치로 가자고 했다.

 

캠핑장은 많이 실망 스러웠는데.. 그래도 Sandy Hook Beach라는 좋은 곳을 알게 된게 이번 여행의 큰 수확이랄까...

 

그나저나 다음 캠핑은 다시 펜실베니아 지역에서 찾아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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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캠핑을 즐겨하는 Travis에게 근교에 초보자가 캠핑가기 좋은 곳을 물어본적이 있었다.

그 때 추천했던 곳이 French Creek State Park였는데 그 얘기를 들은 지 몇 년 만에 가보게 되었다.

 

Lyman Run 이 너무 멀었기에 캠핑자체를 재밌게 즐겨보자고 잡았는데...

내내 좋았던 날씨가 하필 우리가 캠핑하는 기간 동안 비도 오고....

어렵사리 잡은 캠핑 Lot이 화장실과 조금 멀어서 가족들이 많이 불편해했다.

 

하지만 Park자체는 꽤 매력적인 곳이었다.

필리주변에서 불과 한시간 거리에  

마침 주변에 Reading이라는 PA에서는 비교적 큰 도시가 있어서 필요한 물건도 손 쉽게  사올 수 있다.

 

그리고 Park내에 두 개의 호수가 있는데 ... 

Hopewell Lake는 야외 수영장과 보트 선착장이 있어 Leisure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이고

Scott Run Lake는 숲 사이에 콕 숨겨져 있는 조용한 호숫가가 매력적이었다.

 

French Creek 은 동쪽, 서쪽, 남쪽 으로 입구가 있는데...

남쪽으로 들어가서 Hopewell Lake의 수영장을 가다 보니 이런 멋진 풍경의 숲길을 지나가게 되었다.

 

Scott Run Lake..

숲 주위의 한적한 호수라 꽤 전망도 좋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았다.

특히나 다들 수영장, 보트 선착장이 있는 Hope well Lake로 많이 몰리다보니 낚시를 즐기는 몇 몇 사람들만 있어서 꽤 호젓하고 좋았다.

그래선지 의자 가져와서 가만히 호수 바라 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갑자기 Thunderstorm이 오는 바람에 부랴부랴 도망 치듯 나와야 했다.

갑자기 내린 비로 뭐 할거는 없고.. 마침 Grocery store가는 김에 조금 더 멀리 있는 Reading으로 가서

Reading의 Landmark, Pagoda에 가보았다.

 

뭐... 뜬금없이 일본양식의 건물이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생각외로 산 정상쯤에 있어서 Reading시내를 전망할 수 있는 곳이었다.

1920(?) 년대에 호텔을 만들려 지어졌다가 Reading에 기증이 되고 이제는 하나의 상징이 되어 버린 Pagoda.

 

미국 독립 전쟁당시에도 중요 도시로서 독립군의 무기 보급에 큰 역활을 했던 도시이고

실제 Washington이 Emergency 상황에 수도로 사용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했던 중요 도시라고 한다.

이제는 유명 Pop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고향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근데... 슬프게도 지금은 미국내에서 저소득층(?) 비율이 제일 높은 가난한 도시로 꼽힌다고 한다.

나름 펜실베니아의 5대 도시중에 하나인데...

비가 오니 캠핑와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그나마 율이가 모노폴리를 가져와서 한 게임...

웃프게도 모노폴리에 있는 네 개의 Railroad중에 하나가 Reading Railroad이다.

 

한 번 해 봤다고 이제 불 피우는 건 일도 아니다...

뭐... 스타터를 사용하니 어려운 건 없는데... 

아직도 어떤 고기가 좋은 지는 조금...

우리가 2박 3일 보냈던 B-1 캠핑랏...

꽤 오랫동안 자리가 나지 않아 지켜보다가 한 자리 나오길레 그냥 예약했는데...

전기 들어오는 Lot이라 그런지 주위는 모두 트레일러고 우리만 텐트였다...

흑... 캠핑을 하면서 느끼는 빈부의 격차..

 

나무에 완전히 가려져 있어서 여름에는 꽤 시원할 만한 Lot이었는데...

비가 오는 기간에는 햇 빝이 없어 오랫동안 습할 수 밖에 없는 곳이었다.

 

French Creek에 가보니 바로 옆에 Hopewell furnace national historic site 이 함께 있다.

Furnace가 뭔지 몰라서 가보니 옛날 제철소(?) 자리이다.

근방의 석탁과 철, 그리고 Hopewell Lake에서 나오는 물로 물레방아를 돌려

농기구. 그리고 독립전쟁의 전쟁 무기를 만들었었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Visitor Center 및 실내 시설은 문을 닫았는데...

외부에 전시되어 있는 옛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양들이 풀 뜯어 먹는 모습도 구경하고..

코로나 이전에는 양들이나 말들한테 Feeding하는 프로그램도 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양들을 방목해 놓고 있다.

처음에는 누가 얘들을 관리하나 했는데...

양 떼 중 한 마리가  Barn에 먼저 들어가서 "Meh.."하고 계속 울면 그 소리를 들어서 인지 다른 양들이 모두 같이 울면서 들어가는 것이었다.

마치 할아버지가 일가족을 불러 들이는 느낌...

 

율이는 Barn에서 계속 "Meh"하고 우는 소리가 너무 재밌었는지...

한 참 구경을 하면서 같이 "Meh" 하고 같이 울어 주었다.

 

Furnace를 더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호젓한 시골 풍경을 구경한 것 만으로도 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번에 먼 거리를 1박 2일로 너무 짧게 다녀와서 아쉬워, 가까운 거리에 2박 3일로 다녀왔는데...

날씨떄문에 조금 아쉬는 캠핑이었지만...

당일치기로 놀러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을 알고 가게 된 꽤 괜찮은 캠핑이었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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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코로나 사태로 올 여름에 계획했던 모든 여행이 취소 되고 말았다.

코로나 사태가 아직 좋아 지지 않은 상태에서 Summer Camp를 보내기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 생각 난게 Camping이다.

 

문듯 예전 팀장이 다녀왔다던 PA에 별 보기 좋은 Cheery Springs state Park가 생각이 나서 거기를 목표로 Camping 을 가기로 했다.

 

근데 좀더 찾다 보니 Cherry Springs 는 별 보기만 좋고 편의 시설이 부족해서..처음 가는 캠핑에 너무 어려운 곳일 듯 싶어

주위에 Lyman Run State Park에서 지내고 저녁에 별 볼때만 Cherry Springs 을 가기로 했다.

 

4시간이 좀 넘는 거리를 non stop으로 운전했더니... 나도 힘들지만 아직 부스터 싯에 꼼짝없이 있어야 하는 율이가 제일 힘들다.. 

 

텐트 치고.... 자리 정리하고... 장작 사가지고 오니 딱 저녁 먹을 시간이 된다.

 

난생 처음 나무 장작에다 고기 구어먹기..

너무 좋은 두꺼운 고기를 구웠더니... 겉은 읶었는데 속은.. :-( 

뭐.. 그래도 다시 조금 잘라서 다시 구워 먹으니 꿀 맛..

다음에는 좀 얇고 잘라진 고기로 먹어 봐야 할 듯..

 

캠핑을 하면서 밥을 먹었으면.. 응당 다음 단계는 마시멜로 구워먹기...

미국 처음와서 마시멜로 구워먹는 광고를 보고 문화적 충격이었는데...

 

난생 처음 제대로 된 S'more ( 마시멜로 + 허쉬초콜릿 + 크래커 ) 를 먹어보니 너무 기쁜 율이..

그런데... 암만 미국 식성의 율이도 S'more는 너무 달아 두 개 밖에 못 해 먹고 그냥 마시멜로만 구워먹는다..

집사람도 한 번 가세해서 S'more를 해 먹는데.. 역시나 하 나 먹고 포기..

한국인의 입맛에는 너무 닳다..

 

그럭저럭 저녁을 먹고.... 

귀신 놓이도 하면서... 별을 보려 Cherry Springs로 향했다.

보름인관계로 별이 잘 안 보일 꺼라 예상은 했지만... 

끙... 나름 4시간 넘게 달려 별을 보러 왔는데....

뭐.. 그래도 달이 저렇게 밝은 거였구나 알게 되었다고 할까..

 

어차피 이번은 첫번째 가족 캠핑 + a ( 은하수 보기 ) 였으니...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새소리 들으며 일어나는 건 익숙한데...

옆에 계곡에 물 흘러가는 소리 들으며 자는 건 아직 안 익숙하다.

 

그래도 아침에 주위 산책도 하고... 다른 식구 일어나는 대로 식사 한 후에 짐을 꾸리고 공원을 좀 다녀 본다.

 

Lyman Run State Park안에는 호수가 있고.. PA내의 여느 호수 처럼 비치가 있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어제 도착할 때는 몇 명 없어보여서 뭐 한적한 곳이구나 싶었는데...

토욜날 이어서인지... 주차장이 꽉 차고 비치에도 사람들이 꽤 많다.

생각해보니.. 이지역에서 해변까지 가려면 못해도 5~6시간 넘게 걸리니 이런 곳에서 물놀이 하는 게 당연하겠다 싶기도 하다.

 

불행인지 율이는 물놀이 준비를 안해놓은 데다가 최근에 뇌먹는 아메바 기사를 보았던 집사람은 절대 물 속에 깊게 못 들어 가게 한다.

대신 이렇게 모래 놀이라도 하게 하고...

또 이렇게 아이스크림으로 물놀이를 대신했다.

 

이렇게 Lyman Run State Park를 나와서 

Pennsylvania Grand Canon이라 불리는 풍경을 보기 위해 Leonard Harrison State Park를 향한다.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가보니 꽤 멋있고 웅장하다...

높이는 1000m 정도 밖에 안되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멋있었다.

특히나 바로 앞에서 바람을 타고 나르는 매를 보면 정말 감탄이 나온다.

 

이렇게 이틀 동안 세 군데의 State Park를 돌아보는 우리 가족의 첫 번째 Camping Trip이 끝났다.

편도 4시간의 긴 거리를 이틀만에 다녀와서 힘들었을 텐데...다들 좋아해주고 

특히나 많이 힘들었을 집사람도 생각외로 싫어하지는 않아 올 여름은 캠핑을 많이 다니지 싶다,

 

당분간은 근교의 캠핑장으로 2박 3일 혹은 조금더 길게 즐기다가 다시 한 번 별 보러 가리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갔다오고 나니... 여러가지 캠핑 장비들에 욕심이 간다..

특히나 전에는 거들떠 보지 않던 픽업트럭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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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결혼 10주년.

 

뭐.. 이런 저런 일 겪으며 10년을 같이 해 주었으니 멋진 곳에서 축하를 해야지..

라는 거창한 생각 + 10주년 핑계로 가고 싶은 곳 가보자는 생각에 지난 여름 부터 여행을 준비했었다.

 

첫 번째 계획은 몰디브.

결혼 기념일은 율이 학교 떄문에 어려우니 집사람 생일 즈음으로 호텔 예약을 했는데..

율이 학교의 새해 Schedule을 확인하니 예상과 다르게 Labor Day 전주에 개학을 하게 되어 눈물을 머금고 취소.

 

그러는 와중에 코로나 사태 터지고... 그래도 10주년인데 이렇게 보낼 수는 없으니 다른 곳을 보다가.

6월말에 마우이를 가는 걸로 예약을 했다.

 

그래도 여름쯤 되면 좋아 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 

내가 미국 사람(대통령) 과 미국 의료시스템을 너무 믿었나보다.

 

한달을 남겨 놓고 예약해 놓았던 두 호텔에서 모두 Cancel 메일이 날라왔다.

한 시간씩 기다려 가며 예약해 놨던 호텔 , 비행기표 모두 취소.

 

호텔은 원래 환불 가능했는데.. $200 정도 비용을 내야했던 항공권도 무료로 취소 됐다.
( 뭐.. 안해주면 욕 먹을테니..)

 

율이가 2살 된 이후론 매년 이런 저런 명목으로 여름 여행을 가곤 했는데..

올해는 그냥 근교 캠핑장에 몇 번 가는 걸로 대신할 까 생각 중.

사실 걱정은 내년에 계획한 안식년 휴가도 못가게 되는 거 아닐까 걱정이 된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있는데

겨우 여행 못하는 걸로 투정되는 것 같지만...

어쩃든...좀 많이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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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리 계획 하자.

   - Fast Pass는 2달, 인기 있는 식당은 6개월 부터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밌는 여행을 위한 다면 가능하면 일찍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 가능하면 좋은 안내 책자를 미리 읽어서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 내가 읽은 Unofficial Guide to Walt Disney world 는 몇가지 버젼 ( with Kid 등 ) 이 있으니 상황에 맞는 책을 읽는 것이 좋다.

   - 우리 지역 Library는 해당 책자를 E-Book으로 제공해서 Disney 들어가기 전날 한 번 더 해당 Park 부분을 읽고 들어 가곤 했다.

2. Disney world 내의 호텔을 이용한다.

   - Disney world내의 호텔을 이용할 경우 2달 전 부터 Fast Pass를 예약 할 수 있다. 

      그리고 Disney world 호텔에 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개장 전 , 혹은 폐장 후 )  Magic Hour가 있다.

   - DIsney Report가 제일 좋은 Option이겠지만, Disney spring 지역에 왠만한 Chain Hotel들이 거의 다 있다.

      이 호텔들도 똑 같은 혜택이 있으니 Chain Hotel의 Elite 멤버라면 이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옵션일 것 같다.

      ( 물론 Disney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 정보를 등록해 놓아야 한다.) 

3. 각 Park의 제일 유명한 Ride를 먼저 Fast Pass로 등록한다.

   - Epcot : Test Track, Sorin ( 안 타 봤지만 꽤 좋은 듯 싶다.)

   - Animal Kingdom : Avatar Flight of Passage
   - Hollywood studio : Slinky dog dash

   - Magic Kingdom : Seven Dwarf's Mine Train

   Fast Pass는 하루에 세 개씩 등록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Ride중  Popular한 것들은 Tier로 묶어서 1Tier는 딱 하나만 예약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세 개를 모두 사용하면 그 다음 부터 하나씩 추가로 등록 할 수 있다.

   그러니 가능하면 빨리 세개를 소진 한 후 Ride를 기다리는 동안 다음 Fast Pass를 등록하는 게 좋다. 

   ( 세 개를 빨리 소진 해야 Tier에 묶여 있는 다른 Ride등록 가능 성이 높아 진다.)

   그리고 각 Fast Pass는 한 시간 단위로 예약 되기 때문에 입장 하면 바로 다음 Fast Pass의 예약 시간을 앞 시간으로 땡길 수 있는 지 체크해 보는 게 좋다.

   Fast Pass 시간에 조금 일찍 도착해도 직원들한테 얘기 하면 미리 들여 보내 준다.

   처음에는 1~2분 남아도 기다렸는데, 한 번 시도해 보니 1~2분 정도는 무조건 들어갈 수 있고 5~10분 정도 일찍도착해도 직원들한테 얘기하면 override해 줘서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4.  아침에 Fast Pass를 자주 체크해 보자.

    - 몇 몇 책에도 언 급하지만 Popular 한 Ride는 아침 오픈 할 때 가면 덜 기다리고 즐길 수 있다. 

    - 반대로 생각해 보면 다른 시간에 Fast Pass를 등록했던 사람들이 아침에 개장할 때 빨리 타고 나면 해당 Fast Pass를 다른 걸로 바꾸게 되어 해당 Ride의 Fast Pass가 나올 확율이 있다. 

    - 마지막 날 원래 계획은  Epcot을 갈 계획으로 Fast Pass를 예약 했었는데 Hollywood studio로 변경하면서 Fast Pass를 당일날 예약 했는데 9시 부터 10시 경 까지 호텔 아침을 먹으며 타고 싶었던 Slinky dog, Star tour, Beauty & beat를 모두 예약 할 수 있었다.

    ( 심지어 Slinky dog dash는 여행 준비 하는 동안 한 번도 예약 할 수 없었던 Ride였다.)

5. Memory Maker를 꼭 구매하자

    - Character들과 사진도 알아서 찍어 주고, 사진 찍기 좋은 자리에서 찍기도 좋다. 3일 전에 미리 등록해 놓아야 찍은 사진이 연동 된다니, Disney 표 구매할 때 함께 구매 하는 게 좋을 듯 싶다.

6. Magic Band 를 모든 인원이 꼭 사자

    - Magic Band에는 RFID 칩이 있어서 Ride타는 사진들이 자동으로 찍혀서 내 계정으로 들어 온다.

    - 우리는 혹시라도 율이 잃어 버렸을 때를 생각해서 율이만 구매했었는데, 율이가 키가 작아서 인지 몇 몇 Ride는 사진이 연동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인원이 나누어 탈 경우도 있다 보니 가능하면 인원 수 대로 구매하는 게 제일 좋다.

7,  점심 시간 전후로 호텔에서 휴식 하는 시간을 갖자.

    - 올랜도의 날씨는 꽤 후덥지근 하다. 겨울이 아니라면 하루 종일 견디기 어렵다.

    - 오전에 개장에 맞추어 갔다가 점심 전 후로 호텔에 돌아가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에 다시 들어 가는 게 좋다.

    - Disney world 의 파킹 티켓은 영수증만 가지고 있으면 하루 종일 유효하다. 그래선지 우리 처럼 저녁에 다시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8.  차를 파킹하면 반드시 위치를 사진으로 찍어 두자.

    - 각 파킹Lot을 운행하는 Tram 탑승지역에는 차킹 Lot 번호가 바닥 ( 혹은 푯말 ) 이 있다. 꼭 사진으로 찍어 놓으면 차 찾는데 고생하지 않는다.

 

좀 아쉬운 건 Fast Pass 때문에 나는 항상 휴대폰을 처다봐야 했다는 거였다.

하지만 식구들이 긴 시간 동안 뜨거운 태양 밑에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Disney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꼭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정말 이번 여행을 하면서 감탄 한건 Disney는 Park가 단순 Park가 아닌 IT 회사 같은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것을 모든 사람들이 잘 이용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잘 운영한다는 점이다.

 

조금만 계획을 잘 세운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도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자유롭게 여행 다니는 걸 좋아 하는 집사람은

디즈니 책자를 보며 미리 준비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너무 호들 갑 아니냐고 했는데 

다녀오고 나서는 미리 준비 해서 즐겁게 다녀왔다는 걸 인정했다.

 

아마 다음 기회에는 또 다른 식으로 바뀌겠지만,

그 때도 그것에 맞추어 준비한 다면 꽤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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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Timeshare가 이끈 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여행이었다.

일욜 아침을 설레게 하던 디즈니 만화를 생각나게 하지만 요즘의 Frozen, Toy story, 그리고 Star wars 까지...

6일 간 지내면서 디즈니 만화, 영화들을 싫어 하던 사람도 사랑 할 수 밖에 만드는 마력이 있었다.

( 물론 난 디즈니 싫어 하지는 않지만 가끔 너무 해피 엔딩인건 좀 그랬었다. ) 

 

전통의 Magic Kingdom도 좋았지만 Hollywood Studio도 즐거웠고, Epcot, Animal Kingdom도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올 가을 쯤에 새로들어오는 Hollywood studio 의 새 Star wars와

Epcot에 새로 Guardian of Galaxy 가 들어오면 또 다른 즐거움이 생길 것 같다.

 

50년이 된 Theme park이지만 꾸준히 새로운 것들로 Update하고, 

아이들 위주의 Ride이지만 어른들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것들을 같이 갖추고..

 

사실 Ride로 보면 다른 Theme park의 롤러 코스터에는 못 할 수 있지만,

( 사실 아이들 생각하면 이게 맞는 것 같다... 아직 율이는 롤러 코스터가 있는 Theme Park는 가보지 못했다.)

다양한 Contents가 모든 걸 더 Cover하고도 남았다.

사실 Disney가 가지고 있는 Contents 에 비해서 활용하고 있는 건 조금 작다는 인상이었다.

Pixar, Marvel도 가지고 있고, 이제 21세기 Fox 까지..

모든 Contents를 더 사용한다면 과연 어떤 공원이 될까 생각해보니 조금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하는 사람 ( 심지어 짐 검사하는 Police 까지도 ) 모두가 항상 웃으며

진심 행복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 놀러 오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형님과 통화 하면서 누가 제일 재밌었냐고 할 때 우리 식구 모두가 주저 없이 자기라고 할 수 있는 공원..

과연 이렇게 온 가족이 즐거울 수 있는 여행이 또 있을 수 있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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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매직 킹덤... 디즈니 하면 생각 나는 성이 있는 파크는 바로 Magic Kingdom이다.

 

독일의 한 성을 모태로 만들었다는 신데렐라성을 중심으로 테마별 섹션이 구성되어 있다.

50년 전 처음 디즈니 월드를 오픈 할 때는 Magic Kingdom밖에 없었다고 한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꽤 괜찮은데...

 

참고로 디즈니 월드는 LA 근교에 지은 디즈니 랜드가 도심(?)에 위치해서 확장이 어렵자 새로운 파크를 구상하여서 지은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디즈니 랜드에 있는 성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이라고 한다.

매직킹덤의 상징 신데렐라 성..

처음에는 생각 보다 작네... 했는데... 이 성에는 큰 비밀이 숨겨 있었다.

 

Magic Kingdom의 처음 Ride는 It's small world 였다.

보트를 타면서 It's small world음악을 배경으로 전 세계를 표현한 인형을 돌아 보는 Ride인데 고전적인 Disney 놀이기구는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율이는 좀 시큰 둥 했지만 집사람과 나는 예전 어릴 적 생각에 꽤 재밌게 탔다. 

다음은 Peter Pan's Flight.

Peter Pan 이야기를 표현한 인형들을 돌보는 Ride인데 꽤 정교하게 잘 표현 되었다.

정말 London을 나르는 느낌이랄까( 물론 난 아직 London은 가보진 못했지만.. ) 

 

비슷한 Many advantures of Winnie the Pooh도 바로 다음에 타 보았는데 Peter Pan's Flight가 더 재미 있었던 것 같다.

식당에 점심 먹으로 가는데 우리를 붙잡고 혹시 아이스크림 필요하지 않니? 

그러고 이렇게 꽁짜 아이스크림을 주었다. 아마도 주문이 잘못 되서 아이스크림이 남아서 나눠 주었던 듯..

심지어 맛도 있다. 횡재....

다음날 마침 생각나서 같은 가게 가서 돈 내고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마지막으로 "Mickey's PhilharMagic"을 보고 일단 첫 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향했다.

Mickey's PhilaMagic 옆 기념품 가게는 역시나...음악 컨셉..

 

마침 Magic Kingdom 첫 날이 새로운 호텔을 Check in하는 날인데 전날까지 짐도 새로 싸고 하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하루는 호텔에서 푹 쉬기로 하고 다음날을 기약 헀다.

 

특히나 3시경에 진행하는 퍼레이드 때문에 나오는 입구가 막혀 있어서 때양볕에 오래 서 있었더니 집사람이 완전 그로기...

그래도 퍼레이드는 재밌었다. 

혹시라도 퍼레이드를 보시려면 꼭 기차역 2층에서 보시기를...

그늘이고, 조금 높은 곳이라 더 잘 보이고, 언제든 바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음 날 첫 일정은 Be our guest restaurant 에서 아침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름에서 연상되 듯 미녀와 야수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인데. ( 사실 아직 미녀와 야수를 보지 않아서 Be our guest 를 이번에 처음 알았다. )

식사도 꽤 괜찮아서 디즈니월드에서 예약 필수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아빠 야수와 살고 있는 미녀들..

 

 

식사후에 첫 번째 Ride는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였다.

식당에서 거리도 있어서 서둘러 갔는데... 음식 먹자마자 롤러 코스터를 테웠다고 집사람이 살짝 불평..

그러나 롤러코스터 재미를 알게 된 율이는 너무 좋아했다.

 

헌 데 마침 다음 Ride는 "Seven Dwarfs mine Train".

둘이 성격이 비슷한데... 애들이 타기에는 "Seven Dwarfs"를 더 추천했다.

그래서인지 FastPass도 "Seven Dwarf's mine train" 이 잡기 더 힘들었다.

 

타고 나면 이렇게 재밌는 영상도 보내준다.

 

사실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마침 바로 연결되는 시간에 "Mad Tea Party"라는 Ride가 있길래 이것 까지 했더니 

집사람이 멀미난다고 그로기....

 

결국 가까운 곳에 인어공주 만나러 gogo...

사실은 율이는 인어공주 이야기를 모른다...

집사람이 상상력이 떨어진다고 만화를 보여주지 않았더니...인어공주를 봐도 반응이 좀..

전날 Hollywood studio에서 인어공주를 봤는데도 그닥.. :-( 

 

그래서 준비했다."Dump the flight elephant"..

뭐.. 나쁘진 않다... 특히나 전날 탔던 "The magic carpet of Alladin" 과 똑 같은 Ride인데 Concept만 바뀐..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놔서 무작정 기다리지 않게 해놨다.

율이도 거기서 놀고 싶어했는데 우리는 Fast Pass로 들어가서 바로 탑승..

 

다음은 "Monster Inc Laugh Floor".

처음엔 그냥 재밌는 영상을 틀어주나 했는데 

몇 몇 영화 Character들이 관객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마치 Standing 코메디 같은 쇼.. 

꽤 재밌는데.... 영어를 못하면 재미없을 수도...

저녁 불꽃 놀이 생각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신데렐라 성 앞에서 공연이 또...

우리 율이는 꼭 봐야 한다고.. 근데... 재밌다. :-) 

 

호텔 가서 집사람은 좀 쉬고 ( 율이는 또 물놀이 한다고.. :-( ) 

불꽃 놀이 즘에 맞추어 다시 Magic Kingdom으로 

 

불꽃 놀이 까지 시간이 좀 있고 마침 Tinker bell을 만나는 FastPass가 있어서 얼른 만나러 갔다.

율이랑 꽤 많은 얘기를 하던데.. 무슨 얘기를 했는지.. :-( 

말하는 중간에 입쪽으로 손을 가져가는 걸 보니 Tooth Fairy 얘기르 한듯..
( 율이가 첫 번째 유치가 빠질려고 해서... 아마 그걸 물어 본 듯 싶다.)

 Main street의 기념품 가게의 Disney 만화별  모형...

디즈니 월드는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신데렐라 성은 밤이 되면 더 예뼛다...

Firework할 때 다양한 색깔로 바뀌고 홀로그램으로 Disney 영화들을 보여주며 하는 Firework은 디즈니 월드의 백미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Ride는 다른 Park가 더 좋을 지 몰라도 Magic Kingdom을 즐기지 않으면 Disney world를 갔다 왔다 할 수 없을 것 같다.

신데렐라 성 앞에.. 미키 손을 잡고 있는 월트 디즈니 동상을 따라 하는 집사람과 율이... 낮에 찍었어햐 했는데.. :-(  

입구에서 신데렐라 성까지의  Main Street도 밤이되면 정말 더 이뻤다.

 

Firework를 끝내고 "Pirate's of the Carribian" 을 탔는데... 좀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Firework의 감흠이 남아서인지... Magic Kingdom을 떠나는 발걸음이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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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월드의 세번째 파크로 Hollywoord Studio를 선택했다.

Magic Kingdom이 워낙 크고 즐길 것이 많기 때문에 전날 Activity가 적은 Hollywood Studio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우리는 6일 Pass를 해서 세 개의 파크를 즐긴 후 이 틀 동안 Magic Kingdom을 즐기고 비행기 타는 마지막 날 율이가 좋아하는 곳을 한 번 더 가기로 했는데 율이는 Hollywood Studio를 선택했다.

 

그래서 우리는 셋 째 날 그리고 마지막 날 두 번  Hollywood studio를 가게 되었다.

Chinese Theater라고 하는데... 뭐.. 상징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팅커벨도 넣어 주셨다.

우리에게는 이 사진이 더 Hollywood studio같아 보인다.

Start wars 를 모티브로 한 "Star Tours" 기다리는 공간도 Star wars로 차려져 있다.

율이가 너무 재밌어 해서 마지막 날 한 번 더 타서 두 번 탔다는...

우리가 "Star wars" 우주선을 타고 Star wars의 공간을 경험하는 Ride인데 꽤 괜찮았다.

근데 올 가을에 새로운 "Star wars" Ride가 오픈한 다는 데 아마도 Avatar ride랑 비슷하지 않을 까 싶어서 기대가 된다.

 

사실 Hollywood Studio의 큰 Contents는 "Star wars" 인것 같다.

3시간 단위로 "Star wars" show가 진행되고, 다양한 Character들을 즐길 수 있다.

 

율이는 아직 "Star wars"를 보지 못해서 다 즐기지는 못했는데... 제일 즐거워 했다.

아마도 돌아가면 ( 돌아오자마자 Star wars8을 보았다.) 좀 보게 해 줘야 할 듯...

율이도 제다이가 되어 볼래?

율이는 모르지만 츄바카와 한 컷..

율이가 좋아했던 제국 군인들의 행진..

율아 이 분들 무서운 (?) 분들이야.. :-) 

율이랑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고. :-( 

(대사는 명령이 떨어져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 )

BB8과도 한 컷... 사실 난 아직 Star wars7 뒤를 안 봐서 얘들은 잘 모른다는 .. :-( 

제국군의 행진 뒤에 진행되는 Start wars - Galaxy far far away ... 

Star wars 영상을 보여주면서 여러 Character들이 나온 다.

보다 보면 나도 Star wars를 꽤 좋아 했구나 싶어진다..

 

Hollywood studio의 또 다른 재미는 "Toy story land"

사진도 멋진데.. 이렇게 재밌는 동영상도 만들어 주었다.

Toystory land에는 "Toy story mania", "Alien swirling saucers" , "Slinky dog dash" 세 개의 Ride가 있는데 

세 개가 같은 layer로 되어 있어서 하나 만 즐길 수 밖에 없어 "Toy story mania"만 등록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Alien swirling saucers"를 "Toy story mania" 탄 후 바로 예약이 되어서 타고..

"Slinky dog dash"는 마지막 날 극적으로 예약이 되어서 Lucky하게 세 개 Ride를 모두 타게 되었다.

 

"Toy story mania"는 계속 돌면서 Toy story 배경에 총 쏘기 놀이 하는 건데..

생각보다 꽤 재밌었다. 집 사람은 심지어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

다음은 "Alien swirling saucers" ... 율이는 좀 so so 해 했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뭐니뭐니 해도 제일 재미는 "Slinky dog" ... 

사실 이게  디즈니 월드 Poster에 많이 사용되다 보니 제일 인기 있는 Ride중에 하나이다.

FastPass가 없으면 2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율이도 어디서 봤는지 여행 준비 할 때 부터 이걸 계속 얘기 했었다.

마지막날 식사하면서 FastPass를 계속 체크하다가 하나가 나와서 바로 예약했다.

타 보면... 엄지 척...

 

율이가 좋아했던 "A frozen sing-along" .

Frozen을 좋아 하고,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는 율이에게는 제일 재밌었을 듯..

심지어 마지막날에도 가서 두 번을 보게 됐다.

아난 데일 의 축제날... Anna가 Elsa 찾으러 가는 사이에 Historian들이 Frozen 이야기를 설명해 주면서

중간 중간 Frozen의 노래를 같이 부르는 컨셉인데...

처음에 볼 땐 Character들이 같이 부르지 않아서 조금 실망 했는데

두 번째 보다보니 Historian들이 꽤 재밌게 이야기를 설명해 줘서 나쁘지 않았다. ( 두 공연의 배우들이 달랐다는)

노래 같이 부르는 것도 재밌고.. 끝 날때 눈 내리는 연출도... 

역시 Disney는 절 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울라프와 한 컷 

중간에 아이스크림 살려고 하는데 비행기로 글씨를 쓰기에 한 컷..

아이스크림 먹기 전까지 "Love U Je" 까지 만들었길 래 Jessy같은 친구한테 하는 프로포즈 인 줄 알았는데

"Love U Jesus" 였다는.. 헉... 뭐... 그래도 한국 지하철에서 "불신 지옥" 표지판 들고 외치시는 것 보단 훨 보지 좋았다는..

so so 하게 본 것 중에는 "Muppet Vision 3D" 가 있었는데 ... 꽤 재밌었다.

 

그리고 "Beauty and Beast" 도 보았는데 공연이 꽤 괜찮았다.

FastPass도 되지만 굳이 FastPass를 사용안해도 가면 바로 볼 수 있었다.

기념품 샵에서 Mickey  포즈 따라 하는 율이

디즈니는 기념품 샵도 잘 해놔서 이렇게 사진을 찍게 만들었다.

 

Hollywood Studio의 Night show는 Fantasmic인데 미키가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쇼인데 꽤 재미있다.

Show가 끝나고 나오면 Star wars Night show도 같이 진행된다. 우리는 이걸 모르고 천천히 나오다가 Star war쇼를 조금 놓쳤다.

 

Hollywood studio에는 "Rock n Roller Coaster", "The twillight zone Tower of Terror" 같은 유명한 Ride도 있기는 한데 

율이한테는 좋지 않을 듯 싶어 Skip했다.

 

Epcot이나 Animal Kingdom도 좋았지만 Hollywood Studio는 있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만약 Disney world에서 두 군데만 가야한다면 Magic Kingdom과 Hollywood studio를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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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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