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내 인생에 일출, 일몰을 직접 본적은 없는 것 같다.
( 집사람은 예전에 노고단에서 일출 보지 않았냐고 하는데.. 일출을 본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일출 , 일몰을 모두 하루에 보는 경험을 이렇게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할레아칼라 다녀온 후 감기가 더 심해진 마눌님 덕분에 약국을 좀 다녀오고 했더니..
자연스럽게 해변에 저녁쯤에 나서게 됐다.
삼일 내내 해변에 나섰지만..
물도 참 맑고 예뻤지만... 특히나 해변의 고운 모래가 참 좋아서..
지금도 또 다시 가 보고 싶어진다.
그나마.. 우리 숙소가.. 모텔이지만 바로 해변 옆에 있어서...
그나마 좀 긴 시간 동안 바다에 물을 담궈 볼 수 있었다는....
아... 이렇게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구나..
찍을때는... 바다에 비치는 햇빛이 그렇게 이뻤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감동에는 좀 못 미치는 것 같다.
아... 이래서 다들 돈들여서 비싼 카메라를 사는 건가...
어쨋든.. 참 아름다운 광경이었고...
하루 동안 일출/일몰을 함께 본...
평생동안 있지 못 할 그런 하루였던것 같다.
'사진,여행 > 2012하와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 가는 길... (1) | 2012.11.19 |
---|---|
할레아 칼라 (0) | 2012.11.11 |
와이키키 (0) | 2012.11.08 |
하와이 새우 트럭... (0) | 2012.11.08 |
우동집... (0) | 2012.11.08 |